신방수 세무사는 세무사업계에서 책을 가장 많이 쓰기로 유명한 세무사입니다. 저 또한 절반으로 줄이는 상속 증여 절세법 뿐만 아니라 다른 책으로 통해서도 자주 접했던 세무사기 때문에 그 책의 내공에 대해서는 다른말 할 것없이 이미 입증된 세무사기 때문에 믿고 보는 책이라고 생각하고 책을 펼쳐나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우리가 왜 상속 증여시 절세플랜을 만들어야하는지에 대한 목표설정부터 제대로 내리고 있었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우리는 절세가 목적이지 탈세가 목적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못박아두고 있었습니다.
최근 부동산의 가격이 떨어서 평소에는 자식이 살 수 없었지만 지금은 증여가 가능한 시점이라고 생각하여 증여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증여세를 어떻게하면 정확하고 알뜰하게 내는지에 대해서 다루고 있었습니다. 보통은 세무사에게 맡기면 형식적인 면에서만 증여세 플랜을 짜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 경우 어떻게하면 제대로 된 대응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보통 증여는 부모의 경제활동이 활발할 때 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상속은 생각지 않은 경우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증여와 상속별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었고 본인의 실무경험과 그리고 강의경험을 살려서 제대로 된 플랜을 짤 수 있는 대응책을 주고있어서 이 한권만 있어도 대부분의 상속과 증여의 경우를 대응할 수 있다는 확신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전문 세무사가 상속이나 증여의 경우 어떻게해서 세금을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숨김없이 언급하여 상속 증여분야에서는 본인이 직접 절세 방법을 짤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기에 충분했습니다. 정작 세무사에게 일을 맡기고도 빈 부분이 있어 본인이 챙겨야하는 부분이 생기는데 그런 부분을 메워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담겨있어서 책을 읽는 입장에서도 매우 유익했습니다.
최근에는 저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점 증여와 상속에 대해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나잇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기준도 없이 망망대해에서 완벽한 작전을 수립할 수는 없고 완벽한 플랜을 작성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기준은 이 분야에서도 나름대로의 명확한 기준이 있는 전문가의 조언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시간과 비용상의 문제로 쉽게 다가갈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부분을 메워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