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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한 10대 미디어 프리 - 주체적 삶과 비판적 사고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ㅣ 푸른들녘 인문교양 41
강병철 지음 / 푸른들녘 / 2023년 4월
평점 :
"미디어 리터러시"는 단어 그대로의 의미는 미디어를 통해서 내가 읽고 쓰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누구나 언어를 사용하고 음성으로 이루어진 대화를 사용할 줄 안다면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만 막상 글읽기를 시켜보면 문해력이 부족해서 어떤 글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이런 일환으로 심심한 사과나 금일과 같은 사건처럼 단어의 뜻을 몰라 빚어진 오해가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리터러시는 결코 글을 읽을 줄 알고 말을 할 줄 안다는 것만으로는 통용될 수 없는 단어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이를 해소할 수 있는가? 가 이 책의 핵심이었습니다. 예전에 본 글에서 확증편향이라는 내용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나의 이념과 비슷한 정교한 글을 잘 기억한다는 것과 나의 반대이념입장에서 정교하지 않은 글을 더 잘 기억해서 그 내용만 머릿속에 남는다는 실험결과를 본 적이 있습니다. 지금 미디어도 본인의 의사에 맞게 편집된 유튜브를 즐겨보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었습니다. 어렵사리 200페이지 넘는 책을 읽는 것보다 책을 읽은 사람이 그 나름대로 영상으로 편집해서 짧게는 5분 길게는 15분정도의 분량으로 전달해주는 것이 오히려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나름의 이유는 있지만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편집된 내용은 결국은 주관적인 부분만 편집해서 올릴 수밖에 없기때문에 그 생각이 비판없이 수용되기도 합니다.
최근 기사를 보면 [속보] [특종] [단독] 등의 단어가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주식을 하는 저에게 신문은 제가 수집할 수 있는 정보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의존도가 높습니다. 그리고 세상일 신문이 아니면 쉽게 들을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을 분별하는 능력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자극적인 것에 도파민이 분비되는 것과 같이 저도 속보 특종 단독 등에 마우스가 자연스럽게 가기 마련입니다만 그것도 어떻게 보면 자극적인 부분을 이용해서 가짜뉴스를 살포한다던가 아니면 극히 일부분의 내용을 전부인마냥 확대해석해서 보도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어떻게 10대가 이 부분을 걸러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이정표가 되는 책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분명 지금은 정보의 바다라고 할 수 있는 인터넷에서 손가락으로 몇 번만 클릭하면 세상 모든 정보를 알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구글에서도 검색만 하면 개인정보까지 나오는 시대가 되었고 실제로 그런 개인정보가 유출되어서 개인정보침해사례에서 계속 보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런 시대에서 자신이 주체가 되어서 정보를 취합할 수 있는 능력이 더더욱 중요시된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