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초보가 꼭 알아야 할 질문 TOP88

경매 초보가 꼭 알아야 할 질문 TOP 88 - 서울·수도권에서 매년 10건 이상 17년째 낙찰 ㅣ 부자의 나침반 2
투자N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3월

보통 법원경매라면 그들만의 리그 혹은 우리는 모르는 세계라는 생각이 저변에 깔려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법원경매는 정말 멀어만 보이는 아득한 것의 매매방식으로만 생각했습니다. 대부분 재테크 수단으로는 적금 예금 그리고 부동산매매 조금 더 과감하게 나간다면 주식, 채권 투자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법원 경매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곳이고 아직까지고 대부분은 부동산을 통해서 법원경매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 실정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법원경매를 손쉽게하는 방법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주려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초보가 저지르기 쉬운 경우를 세분화하여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사실 법학을 배운 저조차도 부동산등기를 보는 것이 아직은 익숙지 않고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이 책에서 굳이 등기의 모든 것을 알 필요는 없다 필요한 것은 알라는 이야기를 했고 마치 시험을 치르러 가는데 굳이 모든 것을 이해할 필요는 없다 시험에 나오는 것만 알면 된다는 느낌을 많이 주었습니다. 그만큼 저에게 있어서 실전적합성이 있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법원경매는 부동산 경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동산 경매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동산 경매는 대부분 어렵게 느껴지고 있는지조차 잘 몰랐던 저로서는 동산 경매도 필요한 물건이 경매에 나온다면 한번 도전해볼만하겠구나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중고매매상이 대부분 차지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투자목적의 부동산 법원경매보다는 제가 실제로 필요한 땅을 싸게 사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부동산 경매에 관심이 있습니다. 요즘 부동산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고들하지만 사실 아직까지는 쉽게 범접할 수 없는 것이 부동산입니다. 하지만 좋은 부동산임에도 불구하고 주목을 받지 못했거나 저한테는 정말 딱 좋은 곳인데 투자가치가 없다고 판단되어서 싸게 나오는 부동산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부동산을 중심으로 저는 계속해서 검색을 해볼까 합니다. 그리고 현지에 임장하는 것이 손품을 백번 파는 것보다 훨씬 좋다는 것은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뻔히 아는 사실이지만 이 책을 통해서 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