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에 시작하는 마음공부

오십에 시작하는 마음 공부 - 자유롭고 빛나게, 두려움 없는 인생 2막을 사는 법
김종원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2월

저는 아직 오십의 나이가 되지 않았습니다만 지천명이라는 이름답게 흔히들 하늘의 명을 꺠닫게 되는 나이라고 이야기들 합니다. 저는 아직 이순의 나이를 겨우 넘긴 입장에서는 아직까지는 남의 이야기를 듣는데는 조금 생경하나마 조금은 들을 수 있는 이치를 깨닫는 나이기는 합니다만 아직까지는 하늘의 뜻을 모두 알 수 없는 나이기는 합니다.

지천명이라는 단어는 단순히 깨닫는 이치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행동과 말 그리고 글 등이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정립이 되어야한다는 의미기도 합니다. 그만큼 지천명이라는 단어는 단순하게 3글자의 이상의 값을 하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하늘의 뜻을 안다는 것 자체는 지극히 어렵고도 지엄한 일이기는 합니다만 이런 단어를 저자는 연암 박지원의 고사를 빌어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연암 박지원은너의 가치를 스스로 결정하고 내 생각만 옳다고 말하지 말지어며 자신의 단점을 파악하고 솔직히 인정하고 적절한 지적에는 얼굴을 붉히지 말지어며 너의 가치는 어떤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말 것을 주문하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자존감을 가질것을 주문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자존감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오랜 수양이 뒷받침되어야 될 수 있는 일이기에 이 책은 그 존재만큼이나 가치가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수양한다는 자체가 가장 근본적이면서도 가장 어려운 길이 아닌가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만큼 마음 공부는 끝내지도 않고 대충하지도 않을지어며 그리고 계속해서 꾸준히 해야하는 구나는 생각을 많이 하게끔 만들어주었습니다.

마음이라는 단어는 매우 추상적인 단어이지만 그만큼 우리가 다스리기에 따라서는 바른 길로 갈 수 있다는 확신감을 심어주는 물건이기도 했습니다. 그렇기에 마음 공부는 더더욱 우리가 스스로 깨우치고 그 깨우침을 토대로 조금씩 발전해나가야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저도 곧 오십이 되고 그리고 언젠가는 위에서 말했던 내용을 곱씹으면서 저의 자존감을 찾을 수있는 시기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당장은 후회없는 삶을 살자는 모토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