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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 2.0 공부 잘 하는 법 - KBS 2TV 스펀지 2.0과 서울대학교 병원 공동 프로젝트
KBS 스펀지 제작팀.신민섭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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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텔레비전을 틀면서 스펀지에서 공부 잘하는 법이 나오길래 보다보면 거기서 나오는 훈련법이 꽤 재미있고 효과도 높은 것 같아 ‘아, 저런 프로그램에 맞추어 나도 훈련해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바램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는지 책으로 나왔더군요.

책에는 기억력을 증가시키는 훈련, 행동억제 훈련, 주의력 강화 훈련, 실천력 강화 훈련, 분노 조절 훈련 등 우리가 살면서 꼭 필요한 조절력을 기를 수 있게 자세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앞부분에 훈련 스케줄 표가 나와있어서 한가지 챕터를 정한 다음 그 스케줄 표대로 트레이닝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따로 특별한 준비물이 없어도 트레이닝북에 나와있는 자료들로 간단히 게임처럼 훈련할 수 있는 것도 좋았구요.

가장 좋은 점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온 가족이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식구들과 둘러앉아 이 훈련을 게임처럼 하다보면 금새 가족애가 살아난다고 할까요? 암튼, 요즘처럼 가족들과 공통된 화제가 별로 없는 시대에 함께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저렴히 장만한다는 점에서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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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된 흔적 똥화석 테마 사이언스 6
제이콥 버코위츠 지음, 스티브 맥 그림, 이충호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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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김영사의 시리즈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 중의 하나가 바로 이 테마사이언스 시리즈들입니다. 한가지 주제에 대해 여러 방면에서 다루어주면서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깊이와 폭을 가진듯해서 아이들에게 읽히기가 딱 좋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똥화석에 대해 재미있는 표현과 소재들을 사용해서 읽는 즐거움을 더했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앗시리즈보다 이 테마 사이언스 시리즈를 더 좋아하는데요, 앗시리즈가 조금 박학다식한 이야깃거리들을 모아놓아서 정신없는 느낌이 드는 반면에 이 테마 사이언스는 어떤 주제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해들어가고 그러면서도 즐거움을 잃지 않도록 구성해놓았다는 점이 참 좋습니다. 중간 중간 똥화석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실제 사례와 그들의 이야기들을 실어놓아서 단순한 재미로 끝나지 않고 실생활과 연결되어 현실감을 더 한 점도 좋았구요, 똥화석에 관한 간단한 질문들로 아이들의 관심을 높인 점도 좋았습니다.

"똥"이라는 말은 아이들이 워낙 좋아하는 말이지만, 그것을 과학적으로 연구한다고는 생각지 않았을텐데요..이책으로 장난거리의 소재였던 "똥"이 인류 발전에 어떤 도움이 주었는지 새롭게 알게 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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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잡는 초등사회사전 지식과 정보가 있는 북오디세이 2
신정숙 외 지음, 우지현 외 그림, 홍미화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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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들을 초등학생이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설명해주고 교과서 내용에 맞추어 정리했다는 얘기를 듣고 매번 사회 시험을 제일 못보는 우리 아이를 위해 사게 된 책입니다.

일단, 아이들이 사회에서 제일 어려워 하는 것이 어려운 용어들인데요, 이것들을 쉽게 풀어 써 주고 더군다나 일반 사전과 달리 교과서 내용에 맞추어 정리해주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가격'이면 단순히 가격에 대한 풀이가 아니라 사회 교과서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가격에 대한 내용들을 같이 풀어주는 식이지요.

또, 학년 별로 사회 교과서에서 다루어지는 중요한 개념들을 정리해 놓아서 해당 학년에서 배우게 될 개념들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예습과 복습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 같아요.

다른 좋은 점은 한가지 개념과 연관된 다른 관련 개념을 공부할 수 있도록 관련 단어를 아래 표시해 놓은 점입니다. 관련 단어들을 찾아가다 보면 그 영역과 관계된 전체적인 개념망을 형성할 수 있을 듯하네요.

 모쪼록 우리 아이가 즐겨 찾아보고 자주 보아 낡아지는 그런 사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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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짜증 나는 날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41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지음, 레베카 도티 그림, 유경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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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내용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짜증나고, 동생과 싸워서 짜증나고, 학교에 늦어서 짜증나는 여러 가지 짜증나는 날들을 글과 그림으로 따라가다보면 아이들이 저절로 ‘맞아, 맞아’하고 책에 공감하게 된다. 그리고 나중에 ‘그래도 다행이에요. 이렇게 왕짜증 나는 날도 시간이 지나면 밤이 되고, 그 밤이 지나면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지요.’라며 새로운 날들이 기다릴 것이라는 기대감을 준다.
아이들도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사소한 일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한다. 특히, 어른들이 볼 때 별 것 아닌 일이 아이들에게는 절대적인 문제들이 되기도 한다. ‘누가 짝이 될까? 오늘 뭘 입을까? 친구가 나를 이렇게 불렀다. 등등’ 이런 사소한 일들을 어른들에게 이야기하면 어른들은 그냥 무시해버리고 아이들의 감정을 잘 다독거려주지 않는다. 사실, 그러기엔 어른들이 너무 바쁘기도 하다.
평소에 담겨있는 아이들의 불만과 스트레스를 잘 풀어주지 못했던 엄마, 아빠라면 이 책을 사주라고 권하고 싶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설교하지 않고, 가르치지도 않으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풀어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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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지구의 모든 것
제인 엘리어트 지음, 이충호 옮김, 콜린 킹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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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요즘 아이들은 너무 바쁘다. 그야말로 노래 가사처럼 '피아노치고, 영어도 하고, 미술도 하면 바쁜데...'이다. 이러니 학교 갔다 와서 학원 순례하고 저녁밥 먹고 숙제하고 나면 그야말로 파김치가 될 수 밖에...게다기 이젠 논술 대비니 뭐니 해서 책 읽기 역시 즐거운 휴식이 아닌 과제처럼 되버리는 상황이다.

  이런 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은 쉬고 싶을 때, 화장실에 앉았을 때,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보여주라고 하고 싶다. 각 페이지들이 인과 관계를 가져서 처음부터 끝가지 한 번에 일어야 되는 구조도 아니기 때문에 원하는 곳을 아무 곳이나 펼쳐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글보다 그림이 많고 자세하여 그림을 보며 이야깃 거리를 찾을 수도 있다. 그림과 짤막한 글들을 심심할 때 마다 읽게되면 어느새 인류의 역사, 문화, 사회, 과학에 대해 간단하면서도 총체적인 지식을 얻게 될 것 같다.

 이 책은 초등학생들에게 딱 적당한 수준의 글과 그림이 있는 백과 사전식 책이다. 보고 싶은 페이지를 아무 곳이나 펼쳐도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고 그림도 군더더기 없이 선명하고 깔끔하게 그려져 있다. 또, 설명 글 역시 너무 길지 않고 쉽고 간단하여 아이들에게 부담이 없다. 부모가 한 번에 다 읽기를 강요한다거나 내용을 외우기를 요구하지 않는다면 곁에 두고 심심할 때마다 펼쳐 읽을 수 있는 친구같은 백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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