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석은 이렇게 공부합니다 - 공부해야 할 이유를 잃어버린 너에게
김태훈 지음 / 다산에듀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보통 공부법 책들은 뜬구름 잡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은 공부법이 아닌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아무 쓸모 없어 보이는 수학의 미적분, 국어의 문법, 영어의 형식, 사회의 경제 , 도덕의 예절, 과학의 실험, 예체능 같은 것에서 쓸모를 찾고 응용문제에 대입 시켜서 독자의 흥미를 유도한다.

그리고 명문대, 대기업 입시에 필요한 요소와 효율적인 필기법을 구체적인 자료와 함께 알려줘서 좋았다.

중3 독자 (저희집 아들)


아들이 중간고사가 끝나고 그날 오후 읽었던 책입니다. 읽고 또 중요했던 부분 기억하고 싶었던 부분을 다시 읽으면서 마음을 살짝 다잡는 모습도 보였어요.

자극이 되라고 하는 엄마의 예쁜(?)잔소리는 더이상 거부하는 아들이고,

저 역시 잔소리 하고 나면 마음이 너무 불편해서 며칠을 스트레스로 앓고 있다보니 좋은 공부소재의 책을 자주 찾아보게 되는거 같아요. 특히 뭐라 잔소리를 하고 싶을때? ^^

책을 고를때 다 읽어 볼수는 없기 때문에 제일 먼저 보는 곳이 저자의 생각이 담긴 프롤로그

그리고 목차를 살펴보게 됩니다. 목차에서 아!이 내용은 꼭 아이가 읽어봤으면 하는 부분이 있으면 책을 권하게 되더라구요!


가짜공부를 멈춰라! 라는 제목이 일단 눈에 띄었습니다. 과연 우리 아이들이 하고 있는 공부가 진짜 공부일까? 물론 저자는 초등 6학년때 비교적 일찍 깨닫게 된 공부이 목적이지만 중3인 아들은 과연 본인이 공부가 진짜공부라고 생각하는걸까?에 대한 생각을 스스로 해보길 바랐습니다.

아이들이 공부를 하면서 왜 이걸 배우지? 내가 세상에 나가서 이걸 쓸까? 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한다면 학교에서 하는 공부 방향을 잃은거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저자는 조목조목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이도 그 부분을 제대로 인지하게 된것 같아 더이상 왜 이걸 배우는걸까?에 대한 의문은 갖지 않을것 같네요! ^^

아이가 가장 흥미롭게 읽었다는 부분을 자세히 저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공부 잘하는 머리가 되는 4가지 조건!

습득력 : 공부 효율을 두 배로 끌어올리는 능력

이해력 : 본질을 파악하는 능력

창의력 : 나만의 생각을 만드는 능력

표현력 : 공감을 통해 상대의 마음을 얻는 능력


그중에서 본질을 파악하는 능력 이해력에 대해 서술해 놓은 부분을 보고

아.. 아이가 말하는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제대로 알게되었다는 뜻이 무엇인지 알게되었습니다.

-남을 가르치며 내가 공부한다

내가 확실히 알고 있는지 궁금하면 남에게 내용을 가르쳐 보는 방법이 좋다는 이야기는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사실 저희집 둘째도 틀린 문제 고치고 확실히 알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엄마에게 문제풀이를 설명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하거든요!

특히 저자는 잠을 깨우기 위해서 그리고 말로 출력하고 귀로 입력하는 방법으로 강의하듯 공부를 한다는 팁을 전게줍니다.


-이야기를 만들면 암기가 필요없다.

아래 내용을 보면 어떤 의미인지 알수 있는것 같다.

교재에 나온 내용은 좌측, 그걸 이야기로 만들어 기억하는것은 우측!

특히 역사나 과학 사회등에 많이 쓰일법한 학습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꾸준히 이렇게 학습하다보면 이해력이 상승하는것은 물론 오랜시간 기억하는것은 덤이겠지요? 아이가 잘 적용해 학습했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어요.

-이해력의 열쇠는 생각을 구조화 하는것

남아라서 그런것만은 아니겠지요? 구조화 되어 있는 교재를 좋아하는데 아마 본인이 공부하는것을 구조화 시켜봐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던것 같아요. 그래서 이 책을 읽고 깊은 깨달음을 얻고 앞으로 구조화 시켜 보면서 공부해보겠다고 다짐하더라구요! 감사하죠~ ^^

-본질을 파악하면 무한히 적용할수 있다.

본질을 파악하는것은 깊은 내공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부분이었어요. 하지만 그 또한 일상에 학습들에 관심을 깊게 갖는다면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그리고 무한히 앞으로 나아 갈 수 있는 부분 이라 발전 가능성에 대해 욕심을 내주었으면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아이가 그런 부분을 잘 받아 들였길 바라봅니다.


저는 그리고 part 4 많은 학생이 질문하는 공부 고민 TOP10 부분이 조금은 저에게 위로가 되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고민하는것, 부모님들이 고민하는 내용들에 대한 답을 명쾌하게 전달해 줍니다! 이 부분은 아이보다 저에게 더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되었던 부분이었습니다.

에필로그를 통해 왜 공부는 10대에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저희집 둘째에게 꼭 이이야기를 해줘야겠어요~

10대는 어른들의 딱딱한 두뇌보다 훨씬 말랑말랑하게 사고하면서도 뇌가 충분히 성숙해 있기 때문에 공부하기에는 더 없이좋은 시기라구요! ^^

아이가 두고 두고 공부하면서 방황하게 되는 순간이 올꺼라고 생각해요.

그럴때 길잡이가 될수 있는 책이 될것같은 기대가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 - 2021 뉴베리상 대상 수상작 꿈꾸는돌 28
태 켈러 지음, 강나은 옮김 / 돌베개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무 감격스러웠어요. 한국계 작가~ 뭉클하고! 과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우리의 정서가 담겨있을거라고 생각하니 책을 받는 순간 부터 흥분했었답니다.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

분명한 소재는 호랑이라는걸 알고 책을 읽기 시작합니다.

판타지도 있고, 옛이야기도 있고, 한국인의 정서도 있고, 교훈도 있고..

우리가 생각하는 그 많은 것들을 하나의 이야기속에서 모두 발견할 수 있었네요. 큰아이 (중3)와 함께 읽고 아직 초6 둘째는 읽지 않았는데 올 겨울방학쯤엔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으면 좋겠어요. 꼭 읽히고싶은 책이랍니다. 능력이 안되면 제가 읽어줄까봐요! 목소리를 잃더라도.. ㅎㅎ

호랑이 하면 우리전래동화에 가장많이 등장하는 동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옛날 옛날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 이런이야기 우리 아이가 자랄때도 그냥 누워서 해줬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책이 우리의 전래 동화같은 느낌은 아니예요.

그럼 이야기를 살짝 소개해 볼께요!

이 책을 꼭 읽겠다 생각하신다면 이 부분 부터는 스킵 해주세요~!

 

릴리와 릴리 외할머니가 이 책의 주인공이라고 할수 있겠죠?

릴리와 언니 그리고 엄마는 아픈 외할머니와 마지막 시간을 함께 하기 위해 외할머니 댁에 머무르게 됩니다. 아빠는 교통사고로 곁에 없었고, 언니는 그런 이유로 운전을 무서워 하고...

릴리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는걸 아주 좋아하는 조용한 소녀입니다.

할머니 댁에 가는 길에 릴리는 커다란 호랑이를 만나게 되는게 그 호랑이가 덫에 가둬지는(?)호랑이가 되겠네요 ^^ 실제 호랑이냐구요? 릴리에게만 보이는 호랑이랍니다. 릴리에게는 진짜 호랑이죠!

그런 릴리에게 호랑이가 말을 합니다.

할머니가 훔쳐간 것을 돌려주면 할머니를 낫게 해주마!

릴리는 무조건 할머니를 낫게 하고 싶고, 그 래서 호랑이가 요구하는것을 들어주는 이야기예요!

한국에서 엄마를 찾아 미국으로 건너온 할머니. 그래서 할머니는 영어가 서툴고 한국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할머니가 하시는 말씀들이 모두 어수룩한 느낌이 드는데 그 이유는 영어가 서툴다는 의미를 갖고 있어요~


또 할머니는 김치, 가자, 불고기, 심지어 할머니 이름도 애자 입니다. ^^ 여전히 한국을 사랑하고 있고 기억하고 있는거죠!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게 외국 소설이라니~ 그냥 감동 아닌가요?ㅋㅋ)

할머니는 슬픈이야기, 아픈이야기, 속상할것 같은 이야기는 모두 해주지 않아요. 따뜻한 이야기 위로가 되는 이야기 즐거운 이야기로만 옛날이야기를 해주시지요!

그래서 릴리는 할머니의 뜻을 다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할머니를 낫게 해드리려면 호랑이가 시키는대로 할머니가 훔쳐갔다는 이야기 단지를 열어야 하네요~ ! 과연 그 훔쳐간 이야기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요?

이야기를 훔쳐간 할머니는 어두운 분이셨을까요? 정면으로 부딪히며 살지 못하셨던걸까요? 회피하시는 분이셨을까요? 아닙니다. 할머니는 밝고, 모두에게 친절하고, 누구에게나 감사인사를 받을 정도로 좋은분이시랍니다.

[할머니가 맹렬함과 친절함으로 은은히 빛난다. 마치 할머니안의 빛이 있는것처럼, 그 안에 불타는 별들이 있는 것처럼. _p.104]

사실 이 이야기는 호랑이를 통해 릴리가 한층 성장하는 이야기랍니다.

조아여(조용한 아시아 여자)란 뜻을 가진 릴리가 과연 할머니를 위해 호랑을 덫에 가두고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겁이 나서 아무것도 못하는것이 아니라 할머니의 건강을 되찾아 드리는 영웅이 되려고 용기를 내어봅니다. 릴리는 성장하고 할머니의 삶을 이해해가는 과정의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아요.

누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워 하고, 도움 받는것도 힘들어 하고 , 도와주는것도 어려워하는 릴리였지만 할머니를 위해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하나씩 깨닫게 됩니다.

할머니를 모시고 간 식당에서 예기치않게 주위의 손님들로 부터 배려를 받게 되고,

놓고온 엄마의 가방을 가지러 부끄러워 다시 들어가고 싶지 않았던 곳에 들어가며 용기를 얻게 되고, 그곳에서 종업원의 따뜻한 위로에 릴리는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할머니가 감추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여러 마음이 들었던 릴리지만 그 과정속에서 참 많이 성장하고 배우고 그리고 할머니를 비로서 떠나 보낼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한편으로는 호랑이는 릴리에게 보낸 할머니의 마지막 선물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읽는동안 몇 문장은 다시 읽기를 몇 차례 반복할 정도로 반했습니다.

정말 놀라운건 소재가 너무 독특하다는거! 어떻게 한편의 이야기로 탄생되었는지..

그 이야기 속에 우리의 전래동화, 판다지, 우정, 사랑, 배려, 가족애 까지 모두 담고 있는지 너무도 꽉찬 소설이었습니다.

태켈러 작가님과 한국이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똑독 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 어휘 1 기본편 - 독해력과 어휘력을 모두 키우는 비문학 독해 훈련서 중학 똑독 국어
이투스북 지음 / 이투스북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교재 이름처럼 똑똑한 교재입니다.

혹은 가려운 부분을 사사삭~ 긁어주는 교재란 생각이 들었어요.

 

큰아이는 워낙 독서를 즐기는 아이라서 비문학 독해가 어려운가? 라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어요. 역시 독서는 만병통치약이죠. 그런데,, 독서라는 영역은 습관이라는것이 큰 영향을 미치는것 같아요. 물론 중학생이 되어서 초등 고학년이 되어서 독서에 흠뻑 빠질수도 있지만 글쎄요,, 제 생각엔 정말 극소수라고 생각해요. 뭐 이유가 많겠지만 독서보다 자극적인것들이 커갈수록 주위에 넘쳐나서 아닐까 합니다.

 

아무튼 저희집 둘째 예비중등인 아들은 독서와는 거리가 참 먼 아이예요. 특히 비문학영역은 견고한 담을 쌓고 절대 넘지 않네요.그래서 억지로 독서를 시키겠다는 마음은 살짝 접고, 비문학교재를 열심히 풀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전환했습니다. ^^ 일단 독서는 문학으로라도 즐겨보자! ㅎㅎ

비문학 지문을 꾸준히 읽다보면 거기서 배경지식도 쌓을수 있고, 문제풀이 능력도 생길것 같고, 독해력은 당연히 업그레이드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요.

 

그런데 말입니다! 뚜둥!

문제가 생겼다지 뭡니까! 바로 어휘가 너무 부족해서 비문학 지문을 못 읽는거예요.

비문학이 어려워요. 비문학 재미없어요.. 이 모든게 어휘가 부족한 탓이란 생각이 듭니다. 어휘를 모르니 지문이 읽힐리가 없고 지문을 못읽으니 문제는 당연히 어려울수 밖에 없겠지요. 글을 읽는것이 아닌 글자를 읽는 현상..ㅠㅠ

 

그리고 지금 이 교재를 풀게 되면서 학습 방법을 재정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똑한 해 중학국어 비문학 독해+어휘 기본편 어떤 교재인지 소개 해봅니다.

똑독시리즈는 예비 중1부터 예비 고등까지를 대상하는 교재인데, 아이의 능력과 상황에 맞게 단계선택을 하고 고1인데도 부족함을 느낀다면 중학교재 빠르게 한번 훑어 보는것도 추천합니다.

교재를 풀면서 여기서 독해능력도 배울수 있지만 저는 비문학독해를 어떻게 학습하는것이 효과적인걸까에 대한 느낌을 얻었거든요!


교재의 장점은요~?!

① 비문학 독해의 기본이 되는 독해력과 어휘력을 동시에 학습 할수 있어요!

② 중학교 전과목 교과서와 연계된 배경지식을 습득 할수 있어요.

③ 수능형객관식 문제, 수능형 어휘문제 그리고 서술형,논술형 문제까지

다양항 유형의 문제를 접할수 있어요.


이런 장점들을 하나하나 본책을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학습계획표_러닝메이트

책을 시작하기 전에 학습계획표를 살펴보면 좋아요. 혼공이 잘되는 친구들은 스스로 학습일과 이해도까지 잘 체크하면서 학습 하겠지만 최소 교재를 받으면 이 페이지를 통해 어떤 분량으로 학습을 할지, 어떤 내용들을 담고 있는지 정도는 체크해보면 좋을것 같아요.

 

요즘은 혼공이 대세라고 하죠! 이 친구와 함께 공부한다 생각하고~ 발맞춰 공부해 보면서 의지를 다져보는 페이지로 활용하면 굿굿!

일주일에 6일 분량입니다. 아들이랑 이 페이지를 보면서 한 이야기가 중학생이 되면 주 6일은 공부해야 하는거야~ 라고 했네요 ^^ 일주일 제대로 학습하면 1개월 완성되는 교재랍니다.

비문학교재를 독서대신 활용하겠다 생각한다면 최소 2개월에 한권은 풀어야 어느정도 수준이 맞게 가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이거든요! 이 교재는 한달에 한권 학습 할수 있으니! 제대로 지문 복습에 어휘까지 다시 챙길수 있을것 같아 맘에 들어요~

 

이번주 배울 내용을 살펴보는 월요일이겠네요~ ^^

월요일, 주의 첫날은 독해기술을 배우는 날이예요~ 특히 기본편을 학습하는 친구들에겐 꼭 필요한 그리고 중요한 시간이지요. 그리고 5일동안 지문 2개와 어휘,배경지식 학습하고, 마지막 수능형 어휘TEST는 토요일에 함께 풀어보면 일주일 공부 완성입니다. 교과서 연계를 살펴보면 중학교 교과서와 연계되지 않은 지문이 없음을 확인 할수 있죠?

독해기술 : 문단 독해 기술, 글 독해 기술

1,2주차는 문단 독해 기술을 3,4주차는 글 독해 기술을 학습 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전혀 독해기술이 없는 아들은 이 페이지 부터 어려워 하긴 했습니다. 도대체 초등 독해력 교재는 어떻게 풀어왔던건지.. ㅎㅎ 역시 초등과 중등의 벽이! 하지만 이렇게 독해 기술을 습득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허물어지지 않을까 기대도 됩니다.


실제 학습한 부분을 보면 독해를 잘하기 위한 방법을 예시를 통해 설명을 해주고, 확인문제를 통해 배워 봅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첫 날은 중심화제, 중심문장, 중심내용요약, 글의 주제까지 배우고 종합적독해를 통해 앞서 배운 문단독해 기술을 활용해 문제풀이를 해 보게 되네요.

여기서 어렵다 느껴지면 다시 부족한 부분으로 돌아가서 복습을 할 수 있겠지요. 두리뭉실한 독해가 아닌 칼같이 정확한 학습을 할 수 있을것 같아 기대뿜뿜입니다. ^^

지문 독해 =어휘 학습 + 독해기술 연습 + 문제로 기본기 다지기

2~6일차까지는 지문독해를 통해 배운 독해기술을 연습하고, 어휘학습과 문제풀이로 본격적인 비문학독해 문제풀이하는 시간입니다.

두개의 지문과 문제, 어휘완성하기, 배경지식으로 사고력 키우기가 하루 set로 묶여있네요 ^^

지문을 읽습니다. 그리고 그안에서 중심화제를 찾고, 문단별 핵심내용을 요약하고 글의 주제를 정리해 나갑니다.

더불어 어휘를 챙겨봅니다. 지문을 읽기 전에 모르는 어휘에 표시를 하면서 자신의 어휘실력을 체크해 진단합니다. 그리고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어휘를 지문에서 찾으며 그 뜻을 글의 맥락을 통해 추론하는 과정을 통해 어휘 학습을 해 볼수 있습니다. 본인이 이 어휘를 잘 모르지 하고 인지하고 글을 읽는것과 아닌것은 어휘 학습에 큰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아래 내용은 기본편 DAY2 과학 판 운동이 일어나는 이유에 관련된 지문입니다.

지문과 문제를 통해서 교재의 수준을 가늠해보고 술술 읽힌다면 다음 단계 교재를 선택하고 한번에 쓱 읽히지 않는다면 고민없이 기본편 부터 진행해보면 학습에 확실한 도움이 될꺼예요.


지문을 읽고 지문 분석을 했으니 문제 풀이를 진행해봅니다. 수능형문제와 서술형 문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지문 독해를 통한 지문 이해 뿐만 아니라 전체를 머릿속에 담아놓고 종합적인 사고를 해야 하는것을 알수 있지요? 즉, 종합적사고력도 길러질듯 하네요. 알고있는 내용을 유기적으로 이어볼수 있는 능력!!!

 

두개의 지문 독해를 마치고~

어휘완성하기를 진행해야 합니다.

중요어휘 10개를 한자 표기와 사전적 뜻풀이, 그리고 예문을 통해 정확한 뜻과 사례를 확인 할 수 있지요. 학습 어휘에 체크 하면서 학습 방법을 차근차근 익혀 갑니다.

어휘 학습만 하면 기억이.. 가물가물.. ! 확인 문제를 통해 확실히 적용해 학습자의 것으로 어휘를 만들어야겠습니다. 부담스럽지 않게 문제 구성이 되어 있어서 만족스러워요~ 어휘학습이 다시 또다른 공부처럼 느껴진다면 분명 예비중등인 아들은 안해!를 외쳤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마무리 배경지식으로 사고력 키우기 입니다.

앞서 학습한 지문과 관련된 배경지식을 담고있습니다. 이 내용은 중학교 교과서에 있는 내용으로 국어공부만 했을뿐인데 똑똑해지는 느낌이죠! 그래서 똑독 중학국어 비문학 독해 일까요?

그리고 논술형문제가 제시되어있습니다. 논술형문제가 처음인 아들은 너무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일단 위의 내용을 이해하고 문제를 이해하기까지 진행했습니다.

논술형 문제의 답을 작성하다보면 분명 비판적 사고력 향상은 물론 앞으로 있을 논술, 수행평가에 대비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되네요.

 

수능형어휘 TEST : 어휘 심화학습

앞서 진행되었던 어휘들을 차곡차곡 정리해놓았다면 이제 실제로 수능형문제에 적용을 해봐야 겠지요. 한 주의 마지막 학습이 바로 지문에서 나온 어휘를 수능형 문제로 익힐 수 있도록 수능형 어휘TEST를 담고 있네요.

비문학 독해 교재에 이렇게 탄탄히 어휘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비문학에 약한 친구들에게 강력 추천하고싶은 교재랍니다.

정답과 해설

혼공에서 가장 중요한게 바로 정답과 해설이죠!

정답과 해설을 잘 활용하는것도 학습을 잘 하는 방법중 하나란 생각이 들어요.

문제를 풀었더라도 문제의 정답만 맞추고 해설을 활용하지 않으면 저는 최소 30%는 버리는거라고 생각해요. 지문문석부터 오답풀이까지 상세하고 정확한 해설을 통해 지문도 문제도 명확하게 이해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넘치게 정답과 해설이 그 역할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답니다.

똑한 해 중학국어 비문학 독해+어휘 기본편을 학습하고 있는 아들은 처음엔 너무 힘들어 했습니다. 독해기술 익히기는 본인이 학습하던 교재에는 없던 것이고, 비문학 독해를 어려워 하는 아이로서는 교재가 만만치 않은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어휘를 먼저 체크하면서 잘 모르는 어휘는 어휘완성하기 페이지 부터 먼저 살펴보고 지문 학습을 하기도 하네요. 복습페이지를 예습 페이지로 ^^ 적절하게 활용을 하며 문제풀이를 하고있습니다.

여전히 문제 풀이는 틀리고 어려워 하지만 날마다 조금씩 발전되는 모습일꺼라고 기대합니다.

::: 이투스북 체험단에 선정되어 소비자의 시각으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빛나는 밤의 세계 웅진 이야기 교양 2
레나 회베리 지음, 김아영 옮김 / 웅진주니어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밤에만 느끼고 볼수 있는 상상 이상의 것들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초등고학년인데도 즐겁게 읽을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초등교양도서로 추천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빛나는 밤의 세계 웅진 이야기 교양 2
레나 회베리 지음, 김아영 옮김 / 웅진주니어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빛나는 밤의세계 책은 웅진 이야기교양 시리즈네요!

어둠의 밤 그런데 빛나는 밤의 세계

어떤 내용의 책일까 제목만 봐도 느낌이 오지요?

어둠에서 빛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책을 읽기 전에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봐요. 밤에 빛나는게 뭐가 있을까?

가장 흔히 떠오르는 별빛, 스스로 빛을 내지는 않지만 빛이 나는 달 (초6의 아이라 이런 대답이 가능하겠죠? ^^) 그리고 수많은 인공조명 이라고 답 하네요.

이 정도만 생각해야지 책이 흥미로울꺼예요 ㅎㅎ 그 이상을 대답하면 책 읽는 재미가 반갑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찬찬히 기억하듯이 읽어 봅니다.

시작은 밤이 왔어요~로 시작합니다. 환한 낮보다는 저는 어두운 밤이 좋은데.. ^^

깜깜하지만 우리가 마냥 깜깜하다고 느껴지지 않는 이유가 있죠! 바로 빛이 나는 존재들 덕분인거 같아요. 덕분이죠!

그림속에서도 확인 할수 있네요. 집안의 조명등, 자동차의 헤드라이터, 하늘위의 달과별!

어둠에서도 제 역할을 해 내고 있는 빛나는 존재를 확인해 보러 출발 합니다.

우선 밤하늘에서 빛나는 것들을 찾아 볼까요?

별, 달, 달무리, 별똥별, 목성의 빛, 금성, 은하계, 불가사의한 구름(은하수)

그리고 오로라..

하늘을 올려다 보고 우리가 볼수 있는것들도 있고 아닌것들도 있지만 분명 그것들이 빛을 내고 있는 존재이네요! 아이와 급 6학년 1학기 지구과학 부분에 대한 공부도 함께 했습니다.

별자리와 달의 변화에 대한... 은하수나 오로라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보게 되네요. 픽션에서 등장했던 오로라나 은하수가 사실 서술하는 책으로 만나게 되서 아이가 어려워 하거나 싫어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유심히 읽어 보더라구요.

그리고 땅위에서 반짝이는 생물들 이야기입니다.

한 밤중에 고양이 눈동자를 본적이 있을까요? 저는 자동차안에서 본적이 있는데 정말 빨갛게 반짝이는 모습을 보고 놀랐던 경험이 있었네요. 그 이야기를 아이와 하면서 그럼 멧돼지는 야행성 동물인데 혹시라도 만나면 어쩌지? 랍니다. 별걸 다 걱정하는 아들! 그런 걱정하는 모습이 살포시 귀엽습니다. 산속이나 길에서 그것도 밤중에 멧돼지를 만날 확률이 얼마나 될런지... ^^

그리고 발광이끼나 발광버섯이야기는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버섯을 밟고 지난간 동물이 남긴 발자국도 밝게 빛이 난다는 이야기에 그렇게 버섯이 번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진화하더라구요. 그래서 지식은 책으로 받아들어야 하나봐요~ !

그리고 바닷속에서는 어떨까요?

바닷속의 심해아귀에 관련된 과학동화가 생각난다고 하더라구요. 아주 어릴적에 봤던 동화였는데 기억하면서 심해아귀가 소개될까? 하는데.. 역시나 등장합니다.

의외로 바닷속에 많은 생물들이 빛을 내고 있다는것을 확인 했어요.

별빛바다 페이지를 보면서 아이도 그 바다에서 둥둥 떠 다니고 싶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밤바다에 누워 달님을 보며 수영하는것도 그때 와편모조류라는 플랑크톤이 자신의 몸을 감싸고 그림처럼 빗해파리가 자기랑 같이 둥둥 떠다니면 정말 즐거운 경험이 될것 같다나요?!

자연에서 주는 빛 말고도 우리가 흔히 빛이라고 생각하는것.

야경이 하나의 볼거리가 될 정도로 우린 조명을 참 많이 사용하고 있지요. 오죽하면 빛공해라는 말이 생겼으니까요. 지구를 위해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이야기도빼놓지 않은 작가님의 센스! 또한 빛의 소중함을 꼭 깨닫길 바라는 마음도 적혀있습니다.

어둠이 거치고 아침이 밝았어요! 아침이면 우리는 일상을 살아가겠지요.

밤시간이 어둠고 무서운 시간이 아니라 이상하고 멋진일들이 가득한 시간이라는것! 그것은 빛나는 그 무엇들이 있기에 가능하다는거!

책을 통해 밤에 빛나는 무엇을 찾으러 출동해 보는건 어떨까요?


책을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