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술 먹는 마녀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21
이수용 지음, 박영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은책저학년어린이문고는 정말 좋아요. 역시 이번 책도 또래의 이야기를 통해서 공감하고 그 안에서 배울수 있을것 같습니다. 있는그대로 감정표현은 안전한곳에서 올바른 방법으로 하는것에 대해 깨달을수 있는 책인것 같아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원에서 웅진 세계그림책 213
앤서니 브라운 지음, 공경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제막 다름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배우는 아이들이 읽으면 더 흥미롭고 의미가 있는 책이 될것 같아요. 역시 앤서니브라운 작가님 책 답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원에서 웅진 세계그림책 213
앤서니 브라운 지음, 공경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 어릴적에 참 많이도 보았던 작가중의 한분인 앤서니브라운 작가님.

그분의 신간이라니 기대기대! 작가님만의 그림세계가 뚜렷하고~ 내용 또한 생각 할수 있는 내용을 많이 담고 있어서 많이도 읽었던 책이지요!

몇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앤서니브라운 작가님의 책은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터널과 색연필든 꼬마곰 시리즈는 지금도 생생하네요. 너무 많이 읽었던 책들이라.. ^^

이번 책은 #웅진주니어 #공원에서 입니다.

공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겠지요? ^^ 과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해~궁금해! ㅋㅋ

그림책 리뷰는 너무 어렵습니다.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 이야기를 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 ^^

이 책에는 네사람과 반려견 두 마리가 등장합니다.

이 네 사람이 공원에서 만나 짧은 시간동안 경험한 이야기인데, 네 사람이 모두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지요~

물컵에 남은 반 잔의 물을 보고 물이 이만큼이나 남았네? 물이 이것밖에 남지 않았네? 라고 말하는것 처럼,...

이 네사람은 공원에서 만났고, 공원에서 어떤 일을 경험했고, 그리고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요? 같은 공간에 있지만 모두 다른 생각을 품고 사는 우리가 이 책을 통해 무얼 생각해 낼수 있을까요?

당연히 모두 다른 생각을 하게 되겠죠~ ㅎㅎ 그런 다른 생각 중 저의 생각을 옮겨 보겠습니다.

네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책은 네 사람의 목소리로 진행되는 만큼 글씨체를 다르게 해줬어요~ 좋은 장치죠!

그때 그 목소리를 내고 있는 사람의 느낌이 담긴 글씨체인것 같아요.

 

첫번째는 격식을 갖추며 자신의 틀에 맞춰 살아 가는 여성의 목소리입니다.

아.. 음성지원이 되는 느낌이예요.

번듯한 집과, 공원 산책길에 나오면서도 완벽한 차림을 하고 나오는 모습이 저는 살짝 숨이 막혔습니다. 함께 온 아이 찰스 역시 반짝이는 구두를 신고~ 표정은 옆의 아이를 부러운듯 바라보는 모습.. 하지만 대조적으로 엄마는 눈을 감았습니다. 못듣는척, 안보이는척~

혹시 내가 아이들에게 그런 모습일까? 상상해 봅니다.


 

여기 앉아라.

찰스, 이리와, 얼른! 빅토리아 너도!

우리는 말없이 집으로 돌아갔어요.

엄마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가족이 그려져서 매우 안타까우면서 제 자신을 반성 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두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은 우울감을 온 몸으로 뿜고 있는 스머지의 아빠입니다.

길에 보이는 명화 역시 표정이 우울해요. 나무들도 긴 가지만 보이고,, 전체적으로 그림 톤이 다운입니다. 공원에서 신나게 뛰어오는 개를 보며 그 기운을 부러워 하고~ 긴 시간 공원 산책을 하고 돌아오는 배경을 보니 이 주인공이 에너지를 충전했구나 하는 안도감이 몰려왔어요~!

산책을 나서던 길의 을씨년스러움 대신 돌아오는 길은 반짝 반짝 합니다.

 

집 밖으로 좀 나가야 했어요

내 기운이 그 절반만 되면 좋겠네요.

희망을 가져 봐야죠.

이 남자의 에너지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바로 가족이었네요! 가족이란 이름속에서 위로받을 수 있고, 받을수 있다면 배풀수도 있는 거겠죠? 저 역시 응원하고 싶었답니다. 아빠의 무게에서 힘들 남편을 응원하고, 아이들에게도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고 이야기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아들들은 아빠가 되어서야 비로서 아빠의 무게를 실감한다고 하는데...그때까지 기다리긴 너무 먼듯요.ㅎㅎ

세번째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찰스 입니다. 첫번째 여성의 아들이죠!

집 밖을 바라보는 아이의 표정이 우울해요~ 특히 엄마의 그림자가 아이를 덮었습니다~ 아무래도 엄마의 그늘아래에 놓여 있을 수 밖에 없는 처지를 나타내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우리 아이도! 그렇지는 않았을까? 아이의 표정을 한 번 더 살피기 됩니다.

공원에서 생기 발랄한 친구를 만났어요. 스머지입니다.

아주 신나게 뛰어 놀아요~ 아이들은 참 금새 친해지고 잘 노는것 같아요. 이것저것 따지지 않으니까요. 지금 그 상황을 즐기니까 가능한것 같기도 합니다. 한편으론 이런 아이들이 참 부럽습니다.

나도 그리고 싶었지.....

나도 따라 했지.

다음에도 공원에 스머지가 있을까?

아이의 마음이 드러나있죠~ 강아지들처럼 놀고 싶었고, 친구를 따라하며 즐겁게 놀았고 다음에 또 놀고 싶다는 마음이 보이네요!

저희 아이들이 편견없이 서로를 마주하고 놀수 있는 그런 아이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 듭니다.

마지막 목소리의 주인공은 스머지입니다.

상큼한 비타민C 같은 친구란 생각이 제일 먼저 드네요! 그 친구는 공원에서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아빠의 기분을 알고 위로할 줄 알고~ 상황 파악도 잘하는 똘똘한 친구인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스머지 역시 또래와 노는걸 아주 행복해 하는 친구라는 사실을 보면서 아이들은 아이들과 어울리며 시간을 보내는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네요.


 

다 같이 노니까

진짜 진짜 진짜 재밌었어

진짜를 세번이나 외칠만큼이나 스머지에게도 공원에서의 시간이 행복했다는 뜻인것 같아요. 아이의 사랑스러움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아이들은 저의 비타민인데 가끔 잊고 있을때가 있는데,, 생각해 보면 저는 잊고 있었지만 아이들은 언제나 저에게 비타민이었더라구요. 스머지를 통해 다시 아이들을 바라보게 됩니다.

아들은 공원에서 강아지 마냥 뛰어 놀고 싶다고 합니다.

그림책은 거의 보지 못하는 초등 6학년 아이는 앤서니브라운 작가님의 그림은 기억하고 있네요. 우리 아빠가 최고야 책이 기억난다고 해요. 역시 작가님만의 느낌이 분명히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이제 막 유치원에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집이란 공간에서 확장해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는 시기에 이 책을 보며 많은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을것 같아요. 글쎄 우리 꼬마들이 이해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공원에서 함께 있었지만 각자의 시각에서 바라 볼 땐 다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면서, 혹시 친구 사이에 갈등이나 다른 생각 사이에서 힘들어 하지 않아도 된다고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것 같아요.

이런 의미까지 전달 하지 못하더라도 그냥 그림을 보면서 동화를 읽으면서 그 시간 행복 할 수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저희집 꼬마 조카에게 선물 해 줘야겠습니다.

 

:: 책을 지원 받았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리 시간에 역사 공부하기 지식의 사슬 시리즈 3
강응천.배우성 지음 / 웅진주니어 / 200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역사와 지리를 통합해서 한눈에 엿볼수 있는 책이예요.
청소년 친구들이 보면 역사시간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보여요. 추천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리 시간에 역사 공부하기 지식의 사슬 시리즈 3
강응천.배우성 지음 / 웅진주니어 / 200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저희가 꽂힌 시리즈가 바로 지식의 사슬 시리즈입니다.

융합형인제~ 막 그런 거창한 걸 바라는 건 아니고~ 결국 지식은 단독적인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가 함께 얽히고설켜 있기 때문에 이런 책을 읽음으로써 좀 더 근원? 을 알 수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번에 읽은 책은 지리 시간에 역사 공부하기입니다.

역사 공부하기 전에 지리 공부를 먼저 해야 한다는 생각은 제가 중학교 다닐 때부터 했던 부분이었어요. 특히 세계사 공부를 할 땐 세계지도를 제대로 읽을 줄 알아야 세계사가 머릿속에 쏙쏙 꽂히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아무리 선생님께서 설명을 잘해주셔도 지도를 읽지 못하니 연결이 되지 않았던 사건들이 세계지도를 계속 수업 시간마다 읽으려고 드니 지도가 그려지고 역사가 그려지더라구요.

과거 나의 학업 수준에 비하면 지금 아이들은 더 어렵고 깊이 있게 배우고 있을 텐데 기본적인 것을 잘 갖추었는지 갖추지 못했다면 이렇게 책을 통해서 갖추어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지역과 역사 / 지도와 역사 / 환경과 역사 / 세계와 역사로 나누어져 있어요. 대부분 한반도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는 내용들이라 아주 살짝 아쉬웠지만 지리에 무척 약한 아들에게는 안성맞춤의 책이었습니다.

첫 부분을 살짝 소개해 보겠습니다.

지역과 역사의 1부의 첫 번째 주제는 한강과 삼국시대입니다.

초등 5학년 역사를 배우면서 아마 아주 자주 듣게 되는 한강과 삼국시대~ 한강 이남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웠고, 한강유역을 차지했을 때 그 국가가 가장 번성한 시기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지요. 바로 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리 시간에 역사 공부하기 책 제목답게 지도는 정말 자주 등장합니다. 최소 2페이지에 한 번은 등장하지요, 고지도, 지형도, 행정도 등등 ^^

지리만 언급했느냐? 아니랍니다.

사건이 발생함에 있어서 그 사건이 발생하는 것이 우연이 아니라 그 사건의 처음은 지리적인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류의 문명이 강을 끼고 시작했다는 것만 봐도 그냥 우연이 아니라 강이라는 지리적인 특징을 가졌던 것처럼 말이에요. 그런 내용들을 아주 진지하고, 깊고, 잘 엮여 있는 역사 책? 지리책? 교양서입니다.


당시 신라가 남한강 일대를 중요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지도를 보이며 설명하는 것과

백제가 한강을 차지하면서 쌓아 올린 유적이와 유물들을 소개해 주고 해외로 뻗어 나가는 모습도 설명해 주었습니다. 지도 없이도 설명은 가능하지만 이 설명이 선명하게 머릿속에 그려지기 위해서는 이런 지도의 도움이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었네요. 역사 공부를 하면서 지도를 많이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도뿐만 아니라 유물에 대한 설명들도 많이 등장하고 있어요. 충분히 역사 책으로도 활용 가능하답니다. 중간중간의 네모 상자는 좀 더 역사에 호기심을 갖고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올 수 있는 장치가 있습니다.

예로 한강에서 바다 생선뼈가 나오는 까닭은? 성씨와 본관의 수는 몇 개 일까? 행정구역의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을까?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서 네모 상자도 착실히 읽게 됩니다.

초등 고학년이 읽기엔 조금 지루하고 어렵다 싶겠지만 이제 역사를 조금 더 깊이 있게 배울 중등 청소년들은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내용들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역사를 교과서와 문제집으로만 공부하면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느낌이 들겠지만 이런 책들을 한번 읽고 교과서를 접하면서 선생님께 수업을 듣는다면 완벽한 이해와 함께 즐거움이 역사 시간에 생길 거라고 자신 있게 추천해요!

마지막으로 중3 아들이 읽고 쓴 리뷰로 마칩니다.

『지리는 태초의 원시 지구가 만들어지고부터 지금까지 느리지만 꾸준히 바뀌어 왔다. 지리로 인해 좁게 보면 운송과 수송의 이유로 인해 수도가 결정되고 넓게 보면 일본과 고대 그리스처럼 막 번 체제나 폴리스가 생기기도 한다.

이처럼 거의 모든 역사적 사건은 우리가 지리의 차이로 인해 생겼다고 봐도 될 정도다.

그렇기에 이 책은 각 나라의 지리와 그에 연관된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서로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그러한 지리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수단인 지도의 중요성에 대하여 언급하여 독자들에게 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

 

:: 책을 지원받았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