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해라!! 수능 VOCA - 팟캐스트 영어 학습 부문 1위 전대건의
전대건 지음 / 이룸이앤비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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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단어 암기는 저희집 애증의 학습이랍니다. 영어단어 암기 하는거 좋아하는 학생이 얼마나 있을까요? 하지만 너희집은 수학 학습에 비해 영어공부, 특히 영어단어 암기를 너무나 힘들어 하는 두 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영어단어 교재도 엄청 많아요! 아이러니하지만 아이 마음에 쏙 드는 교재를 찾다보니 그렇게 된것 같아요. ^^

그러다 이번에 만나게 된 #이룸이앤비 #단디해라 #수능voca !

줄여서 #단디보카 라고 불린다지요 ^^

중3인 아들이다 보니 이제 고등 영어단어 접근해야 할 나이인데 고등 필수 영어단어 교재를 준비해야 하나 #수능영단어 라고 불리는 교재를 선택해야 하나 살짝 고민을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수능영어단어 라면 고등 필수 영어단어를 포함하고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단디보카!

교재 한권만 제대로 암기 하면 #수능영어 준비 끄덕 없겠죠? 다만 그 한 권을 제대로 암기하지 못한 탓이겠지만요.. ㅠㅠ

이번 교재는 느낌이 좋습니다. 책을 보더니 덤비네요 ^^;;;

이제 교재 시작한지 2주 정도 된거 같은데 중간고사 시즌이라 잠시 접어둔 상황입니다. 그래도 매일매일 교재를 암기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서 이번엔 제대로 공략한건가 하는 느낌에 아주 만족스러운 마음으로 리뷰를 남겨 봅니다!

#영단어 암기에 왕도가 있을까요? 저도 영단어 암기를 힘들어 했지만 결국 영단어 암기는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습관이 되고, 암기능력스킬이 좋아지는거겠지요.

#단디보카 는 70일 완성 교재입니다. 물론 70일 분량이지만 1회독으로 영단어 암기가 완료되는 경우는 없지요. 계속 반복 반복! 반복이 왕도라면 왕도일듯요!

매일 에피소드가 3개씩 담고 있습니다. 이 에피소드가 몇개 읽어 보니 억지스러움없이 자연스러워서 깜짝 놀랐어요. 아무래도 전대건 쌤은 영어만 잘하시는건 아닌듯 합니다. ^^

학습에서 가장 어려운건 꾸준히! 라고 생각합니다. 단디보카에는 학습확인 하는 페이지를 따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 확인하면서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켜가보는건 어떨까 합니다. 이 페이지가 러닝메이트가 되는거죠? ^^

이룸이앤비 교재는 학습계획표가 참 잘되어 있어서 저는 무척 만족 스러워요,

여기가 자세히 기록하면서 학습하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이 페이지가 교재의 전체적인 계획을 세워 볼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것 같아요.

단디보카 학습 페이지를 살펴 볼께요!

하루에 30개의 영어단어입니다. 수능영어 준비하면서 하루에 30개의 영어단어 암기는 현재로서는 적당한 양이란 생각이 들어요. 하루에 30개지만 어제의 것을 복습해야 하다 보면 하루에 100여개정도의 영어 단어를 암기해야 하지 않을까 싶으니까요.

에피소드 하나당 10개의 단어!

영단어 암기 힘들어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아주 최적의 시스템이 아닌가 해요.

단어 암기 하면서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정신을 환기 시키고 다시 암기하고~

이렇게 수능영단어 준비 착착 되어 가고 있습니다.

수능영어단어 암기에 특별한 방법이 있을리가 없습니다.

물론 좋은 구성이 있을수 있지만 그 좋은 구성이라 함도 결국은 아이와 궁합이 잘 맞는 교재가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해요. 아이와, 혹은 학습자와 궁합이 잘 맞는 편집구성인지 한번 살펴 보기 바래요.

에피소드로 시작합니다.

한번 쓱 읽어 보면 내용이 억지스러움이 거의 보이지 않지요? ^^;;;

이번에 암기할 영단어는 이런 영어단어 이니 시작하기 전에 확인해 보자는 의미로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조금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팟케스트를 들어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에피소드 하나당 10분이라는 시간이 걸리네요!

우선 살펴보는 역할을 하고 마무리 하면서 다시 읽어보면서 영어단어 암기가 되었는지 확인하는 복습용으로 읽어보는것도 좋은 학습방법이 될듯 합니다.

영단어 한번 살펴 볼께요.

별 모양을 통해서 빈출도를 표시하였습니다. 하지만 빈출도를 떠나서 모두 암기하겠다는 마음으로.. 학습하길 바라봅니다. ^^ 파생어, 유의어, 반의어, 숙어를 추가로 제시되어 있어 어휘확장에 도움도 되네요~

수능영어단어 만만치 않지만 교재에서 제시해주는 내용을 잘 따라가면 또 멀기만한 숙제는 아닌걸로!

가끔 단어 아래 10초 팁이 있어요. 어원 설명, 관련된 어휘 설명, 잘 외워지는 방법등이 설명되어 있어서 암기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저는 이 교재의 가장 큰 장점을 꼽으라면?

예시 대화문이라고 할래요 ^^

딱딱한 문장이 아닌 대화문을 통해 단어의 뉘앙스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되어 있네요.

하루의 공부가 끝났으면? Review 당연히 학습해야겠지요?

장황하지 않고 딱 두가지 유형으로 확인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1회독은 눈으로 확인하기! 2회독일때 쓰면서 확인하고 3회독은 여전히 헷갈리는 어휘 중심으로 학습하는걸로 계획하고 있더라구요.

출력하는 학습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리뷰테스트를 잘 활용하면 수능영단어 정복이 가까이 있습니다. 파이팅!

뒷쪽에 부록으로 answers & index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정답 확인은 바로 학습했던 페이지에서 확인하는것도 좋고 부록을 활용해도 좋지요!

인덱스는 3회독까지 마치고 활용해보면 유용하답니다.

내가 모르는 단어가 무엇인지 꼭 확인하는 용도로 활용되길 바라봅니다.

210개의 대화식 에피소드를 통해 손쉬운 연상 암기 방식

수능 빈출 기본 어휘 2100단어 70일 완성!

일상 대화 예문으로 어휘학습

저자강의 무료제공 (홈페이지와 팟캐스트)

원어민 음성 MP3 무료제공 (홈페이지)

 

학습자와 꼭 궁합이 잘 맞는 교재로 수능영어단어 정복을 응원합니다!

이룸이앤비 단디해라 수능보카 저희는 이 교재로 정착합니다. ^^

 

::: 교재를 제공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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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0대는 무엇을 알아야 할까? - 백신의 역사부터 개발 과정, 백신에 대한 반발까지 지식은 모험이다 20
태라 하엘 지음, 김아림 옮김, 박지영 감수 / 오유아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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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19로 인하여 백신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요즘 입니다.

하지만 오해와 진실이 마구 뒤섞여 있는 정보의 홍수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정확히 알아야 할것들에 대한 정보가 아쉬운것이 사실이었지요.

개인 방송이나 카더라 통신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정보를 얻고있는 10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백신은 과연 감염병으로부터 인류를 구할 수 있을까?

이런 심오한 생각을 하는 10대는 없겠지만, 이 책을 통해 한번쯤은 생각해 볼법한 내용이라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객관적이고 질적으로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생각을 확장해 나가야겠지요?

팬데믹 시대를 살아갈 10대가 알아야 할 백신에 대한 모든것!

·백신의 역사

·백신의 원리와 제조법

·백신의 효과와 부작용

·백신을 둘러싼 오해와 백신 접종 반발

·백신 개발의 전망

처음 이야기는 백신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친절하게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백신이 무엇인지 정도는 알고 있어야겠지요?

[백신은 인체가 특정 질병에 맞서 자기를 보호하는 면역계를 호라성화하도록 하는 의약품이다 _p.14]

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알고는 있지만 정리가 잘 되지 않았던 부분들도 정리가 되고, 현재 세계의 질병에 관련된 내용도 알수 있더라구요.

10대를 위한 책이지만 성인이 읽어도 많은 지식을 쌓을수 있는 책이랍니다.

아이들이 어릴적에 예방접종을 정말 많이 하는데 그때만해도 당연히 맞춰야 하는거라고 생각하고 예방주사를 맞췄답니다. 그런데 또 한편에서는 예방접종을 왜하느냐는 의견도 정말 많았어요.

왜 그런 생각들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백신에 대한 오해와 불신이 생길수도 있었을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사실 지금 코로나19 백신 역시 많은 불신을 낳고 있는것도 당연히 따르는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면역계는 어떻게 작동할까?

집단면역이 무엇을까요?

올해 11월꺼지 집단면역을 갖추겠다고 했을때 그게 뭐지? 했었다지요.

이 책에서 아주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백신에 관한 우리가 궁금할 법한 이야기는 모두 담고 있답니다.


백신의 기초를 배우고 역사부터 시작해봅니다.

백신이란 용어가 시작된 배경부터 천연두와 소아마비에 대한 내용으로 백신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신이 있음에도 여전히 취약층은 있기 마련이고 그를 위해 전세계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모습도 엿볼수 있네요!

백신은 계속 개발되고 발전되어 가는 과정속에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백신에대한 반발도 거세지겠지요.

오해와 진실이 뒤섞여 있기 때문에 이런현상이 벌어지는거라고 생각됩니다.

백신 때문에 일어난 참사들이 있기 때문에 백신을 거부 할 수 있겠지만

백신 접종이 주는 효과를 생각한다면 현대과학을 믿고 따라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큰 아이가 잠깐 생명공학자, 신약개발자의 꿈을 가진적이 있었어요.

지금은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

에볼라로 인해 많은 이의 목숨을 잃는 뉴스를 보고 하루 빨리 백신개발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아마 이런 생각을 갖은 청소년이 많을꺼란 생각이 들어요.

이 책은 앞으로 백신 개발의 전망까지 두루 다루고 있습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잖아요!

이 책의 지식을 담다 보면 새로운 꿈이 생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병이나 백신에 아주 조금의관심이라도 있다면 이 책부터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쉽고, 이해하기 쉽게 잘 씌여져 있답니다.

그러면서 중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았다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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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스탠리 초록도마뱀
엘라인 윅슨 지음, 크리스 저지 그림, 김선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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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형제애와 신뢰가득한 우정을 읽을수 있어요. 동물을 사랑하는 동생 그리고 우주와 차트를 좋아하는 형.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친구들의 이야기예요. 초등고학년 친구들이라면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어 흡입력있게 책을 읽어 갈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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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스탠리 초록도마뱀
엘라인 윅슨 지음, 크리스 저지 그림, 김선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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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만 보고도 아이는 책의 유쾌함을 읽어 냅니다.

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아이인데도 또래의 생활이야기는 아주 흥미롭게 읽네요.

학교에 가져가서 아침시간, 쉬는시간, 점심시간을 통해서 읽고 온 뒤에

책의 이야기를 조잘거립니다.

집에서도 다시 틈틈히 재탕으로 읽어갑니다.

특히 이야기의 막바지에 이르면서 갈등이 해소되는 장면에서는

짜릿했다고 아들은 말하네요. 정의는 승리한다고.. ^^;;

스탠리가 동생과 함께하는 수학여행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이야기의 핵심이랍니다.

책 표지에 소개된 내용을 살짝 언급해 볼께요!

연 스탠리의 수학여행은 어떻길래 이런 키워드가 소개되는걸까요?

아이는 아직 수학여행을 경험해보지 못해서 더욱 궁금했던것 같기도 합니다.

일단 읽기 전에 아이에게 이 책의 내용은 영국초등학생들의 학교문화라고 이야기 해주었답니다. (작가가 영국에서살고 있네요!)

혹시라도 수학여행가서 이런 상황을 꿈꾸게 될까봐...

미리 언질해주고,

다른 나라의 아이들의 모습을 비교해보면서 읽어봐도 좋을것 같았기 때문이죠.

주인공 스탠리 그리고 동생 프레드!

스탠리는

우주과학을 좋아하고,

챠트를 좋아하고,

고소공포증이 있고,

신뢰와 우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리고 아닌것 같지만 동생을 참 많이 챙겨주는 형이랍니다.

프레드는

동물을 정말 많이 사랑하고,

목소리가 매우 크고,

달팽이를 키우고 있으며

사고를 잘 치는 아이랍니다.

두 아이가 함께 짝을 이뤄 간 수학여행에서 다른 학교 학생들을 만나게 되고 갈등을 겪는 상황에서 스탠리와 그 친구들 그리고 프레드가 어떻게 상황을 해결하는 과정을 흥미롭고 유쾌하게 그려져있습니다.

스탠리가 수학여행에서 만난 다른 학교 일진(?)격인 잭을 비교해 놓은 페이지가 있습니다.

딱 봐도 알수 있습니다. 잭은 영특한 조련사입니다. 친구들을 조련해서 나쁜일에 동참하게 만들어 그 위에서 군림하는 아이예요. 그에 반해 스탠리는 전혀 그렇지 못한 아이랍니다.

계란에 바위치기 같은 느낌이 처음엔 들었어요.

과연.. 난관을 해쳐나갈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되었지요.

하지만 스탠리에게는 친구들이 있었답니다.

진심으로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친구들이 있었기 대문에 타고난 스타일이나 빠져나가기 스킬,

영특한 조련사의 기질이 없어도 기분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네요.

형제를 키우다 보니 아무래도 형제애가 잘 그려직 책을 아이들에게 읽히고 싶은게 사실입니다.

이 책은 안 그런척 하나 사실은 너무도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형제의 이야기가 녹아져 있네요.

애완 달팽이를 잃어 버리고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동생에게 집처럼 편안하게 느끼도록 준비한 것들을 꺼내놓으며 다정하게 이야기를 해줍니다.

"집에서 가져온 네 공룡 베개 커버야. 그리고 세탁실에서 가져온 깨끗한 수건 한 장. 엄마가 항상 널 감싸 주던 거잖아. 그리고 아프리카 대형 달팽이 사진 한 장."

시쳇말로 츤데레 형이죠? 이런 모습은 엄마 미소 함빡 짓게 만들수 밖에 없습니다.

아들에게 이 장면에 대해 물었더니 이런 형아가 있을까? 라고 하네요. 둘만 있는 상황이라면 아마 형아도 그럴꺼야~ (둘만 있을 기회가 거의 없었던게 사실이니까요.) 2주 후에 둘만 두고 1박2일로 시댁을 다녀와야 하는 상황인데 아마 이때 우리 둘째도 느낄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차트를 좋아하는 스탠리입니다.

정말 모든 일들을 차트로 정리해 놓는 스탠리의 모습이 어떤것에 열의를 갖는 모습,

그리고 차트라는 새로운 영역에 관심을 갖게 할 수 있는 장치로 충분했던것 같아요.

우주에 관련된것들 그리고 차트로 정리하는 것들이 아주 신선한 캐릭터로 다가왔습니다.

작전을 세우고 분석하고 하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잭이 반성할 수 있는 길로 인도할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두 줄로 동생에 대한 스탠리의 생각을 엿 볼 수 있지요?

하지만 제가 보는 프레드는 귀여움 그 자체입니다.

아.. 물론 제 3자의 입장에서.. 독자의 입장에서 봤을때 말입니다. ^^

플린트데인저 라는 야생에서 살아남는 법을 알려주는 사람을 동경하고 따라하고 싶어 하는 아이이며, 목소리가 스탠리 말에 의하면 소음계로도 측정이 되지 않는 큰 목소리를 가졌고, 아이스크림을 여행가방에 담아오는 진화가 안된 아이이지만 생명체 만큼에게는 너무나도 따뜻한 아이예요.

잡았던 생물들을 놓아주며 각각의 이름 붙여주고 잘가란 인사를 하나씩 해주기도 하고,

숲에서 데려온 쥐며느리를 형이 청소하면서 치울까봐 멀리서 부터 달려와 형에게 부탁을 하는,

마지막엔 애완달팽이를 잃어 버리고 눈이 퉁퉁 붓도록 울었음에도 달팽이는 숲에서 사는걸 더욱 좋아할꺼라는 선생님들의 의견에 숲에 놓아주고 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말썽꾸러기지만 생명체만큼에게는 아주 많이 배려가 넘치는 아이네요!

이 책은 가볍고 빠르게 읽히는 책입니다.

초등 고학년인데 이젠 조금 두꺼운 책을 읽었음 하는 바람이 있죠.

그런 친구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책입니다.

흥미로운 소재와 유쾌하고 발랄한 이야기로 쓰여져서 아이들이 한번 읽으면 놓을 수가 없답니다.

형제애도 우정도 함께 배우고 성장 할 수 있는 좋은 내용을 담고 있어요.

읽는 동안 웃음이 끊이지 않고 미소를 잃지 않습니다.

외국 또래 아이들의 문화도 배울수 있어요!

 

초등 고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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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론 영웅전 4 - 가상 현실과 코딩 일렉트론 영웅전 4
조영선.한정욱 지음, 이영호 그림 / 길벗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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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코딩

요즘 아이들에게는 필수로 생각되는 지식이죠!

초등때는 무조건 쉽고 재미있게 새로운 개념을 시작하는게 좋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처음 배울때 어렵다면 마지막까지도 재미없고 어려운것!으로 인식되기 쉽죠.

다행히 저희 두 아들은 코딩이라는것을 매우 흥미롭게 생각하더라구요.

시작이 둘다 즐거움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것 같아요. 본격적으로 배울때까지 이 흥미와 즐거움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학습만화를 좋아하는 아들들이 이번에 읽은 책은 길벗 출판사의 [일렉트론 영웅전 4번째 가상현실과 코딩] 입니다.

우선은 다 읽고,, 어서 1권부터 3권까지 구매해주라고 합니다. 왜? 어째서?

다 읽고 보니 왜 그런지 알것 같더라구요 ^^ 1권부터 읽으면서 천천히 키트활용을 해보고 싶은거겠죠. 4권 읽고보니 호기심 완충 되버렸네요. ^^;;;;

코딩과 전자기기의 작동원리는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가 되어 버렸으니 기초부터 찬찬히 쌓아 올려보기로 했습니다.

이 책은 과학 과목 뿐만 아니라 실과 &정보 교과와도 연계되어 있습니다.

코딩이란? 다양한 기계 장치들이 사용 목적에 맞게 작동하도록 명령을 입력하는 과정입니다. 코딩 방식에 따라 기계장치가 하는 일이 달라지지요. 즉, 코딩은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아이디어입니다. 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코딩이 무엇인지는 대충 어느정도 인지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아쉬운점은 이 코딩이 어디에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쓰이는지에 대한 이해없이 코딩만 배우는경우가 많지요.

초등아이들이 코딩을 배우고 싶은데 전가과학은 어렵고 그런 부분을 보완해주기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재미를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학습만화를 원한다면 아이들이 어려워 할 수 있는 책입니다. 하지만 코딩을 배우고 싶고, 기본기부터 쌓고 싶다면, 이 책 만큼 효과적인 책이 없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등장인물들을 살펴보면서 LED, 건전지, 커넥터 라는 용어도 함께 엿볼수 있어요.

5,6학년 실과&과학 과정을 마치면 알 수 있는 전자부품인데 이렇게 먼저 알아보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지진을 감지하는 마이크로비트로 시작합니다.

마이트가 아무도 감지하지 못한 흔들림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지진계, 그리고 나아가 지진에 관련 지식을 전달 해 주네요!


이런 이야기 중간 중간에 블록코딩으로 지진계를 만들수 있는 상황이 제시되고 있으니 아들들은 이 키트 활용이 얼마나 하고 싶었을까요?!

우선 간단한 코딩으로 아이들 스스로 해보고~

몇장 넘기면 바로 자세한 코딩 내용과 기울기 센서(자이로센서)라는것에 대한 설명도 덧붙여져 있습니다.

그냥 눈으로 읽고 마는것이 아니라 직접 손으로 조작해서 코딩하고 실험 해보면 이보다 더 귀한 배움이 어디있을까 하네요.


필요한 코딩 블록을 아주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코딩도 배우고, 전자부품도 배우고~ 흥미로움이 UP!UP!

이렇게 지진계만들기까지만 보여줘도 만족스러운데,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지요!

바로 지진을 기록하는 지진계와 지진은 왜 생길까요? 라는 질문과 함께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지진계 과학시간에 배우면서 P파 S파 그냥 마르고 닳도록 암기하던 내용인데 이렇게 연계된 학습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습득되어지는 부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내용에 순서도가 등장합니다.

각각의 모양이 갖고 있는 의미가 있고 그 의미대로 순서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등장하지요. 순서도를 바르게 맞추자 또 다른 보물상자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야기는 계속되겠지요?

이 순서도를 맞출 수 있는 공간까지 로봇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했습니다.

그 로봇또한 움직임을 설정하는것이 코딩이라는 사실을 그리고 역시 코딩을 실제로 해서 동작하는 로봇팔을 만들수 있게 책이 안내하고 있습니다.

역시 거기서 그치지 않고 로봇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로봇의 종류까지도 안내하고 있어요. 저희집 어린이는 생명과학쪽에만 관심이 있고 나머지 과학은 깜깜이 거든요. 그런데 이런 중간중간의 내용들이 아이에게 흥미를 유발 할 수 있을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입니다.


특히 어려워보이는 코딩이나 실험은 QR코드를 통해 정욱쌤TV (유큐브채널)로 연결되어 있어 자세하고 제대로 배울 수 있답니다!

저는, 이 책이 단순히 과학 지식, 코딩 지식을 전달해서만 좋은것 같진 않아요.

제가 가장 흥미롭게 생각했던 부분은 사실 따로 있었습니다.

여기 등장하는 친구들의 마음(?)이 예뻤어요. ^^

 

도울수 있는데 돕지 않는 것은 잘못된 거라고 생각해!

그럼 내가 레드 몫까지 열심히 할게. 레드는 게임을 계속해!

나만 특별대우 받는 건 싫어이 게임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확실하지도 않고..

그래, 대신 최대한 빨리 성공하도록 노력할게!

 

지금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덕목들 중 가장 최우선 되어야 하는것은 상대방을 배려하고, 예의바르게 말 할 수 있는것들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 책의 독자가 초등 저학년 부터 고학년까지라고 본다면 이런 하나하나의 대화가 굉장히 세심하게 쓰여졌음을 알았습니다.

#재미와흥미 #전자과학

기초전자부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이랍니다.

어렵고 딱딱한 내용을 만화를 통해 배우다 보니 많이 부드럽고, 쉬워지는 느낌이 들지요!

#오감만족 #과학실험만화

책을 읽는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직접 코딩하고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해서 실험 해볼 수 있어서 좋아요. 뭐든 직접 체험하는것 만큼 좋은건 없으니까요!

#코딩 #코딩교육 #초딩코딩교육책

그리고 끝이 아니라 지진계의 코딩 원리를 배우고 지진계에 대한 상식 나아가 지진이 일어난 이유까지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초등아이들 코딩과 전자과학을 흥미롭고 재미있게 배울수 있는 일렉트론영웅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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