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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우리 반 ㅣ 북멘토 가치동화 14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5년 3월
평점 :
여진이는 13살 엄마는 여진이에게 공부로 들들 볶는다.
여진이네 반은 오서현 선생님부터 수상하다.
호정이는 여진이랑 친하다. 엄마는 시험을 볼때마다 영서는 몇점
받았냐고 묻는다. 여진이는 영서가 얄밉다.
영서에게 누명을 씌우려고 했지만 엉뚱하게 강선이가 누명을 쓰게 된다.
오서현 선생님은 아이들과 교실에서 짜장면을 시켜 먹지를 않나 밖에나가 떡볶이를 사먹지 않나. 그럴 때마다 교장선생님에게 걸려 혼난다.
여진이가 오서현 선생님이 교장선생님에게 혼난걸 들킨다.
나라도 그랬을 거야. 라는 부분들이 많았다.
오서현 선생님이 교장선생님의 딸이라는 반전이 있고 여진이가 영서에게
누명을 씌우려는 걸 모두 알고 있는 선생님이 여진이가 올 거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아이를 배려하는 선생님의 마음이 있었다.
영서와 친구가 되가는 과정이 감동도 있고 재미도 있다.
이야기가 재미와 감동이 있고 공감이 가는 부분도 많았다.
이책은 작가의 경험을 통해 쓴 작품이다.
203p
"교장선생님이 나보고 선생님을 그만두래 적성에 맞지 않는 다나
뭐라나 교장선생님하고 한판 싸워야 해. 어떻게 몇 달 보고 다 알아? 조금 더 있으면 진짜 훌륭한 선생님이 될지도 모르는데 말이야. "
"아빠, 저는 그 개가 영리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솔직했으면 더 쫗을 뻔했어요. 솔직했으면 개는 평생 동안 똥을 먹지 않아도 되어쏘 주인아줌마도 나쁜 사람이 되지 않았을 거예요. 저는 엄마에게 솔직할게 말할래요. 제가 할 일을 하지 않겠ㄷ는 말은 아니에요. 열심히 할 테니까 믿어달라고 말할래요. 그러면 엄마는 기다려 줄거예요, 분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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