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 - 쉼표 없이 달려온 인생을 위한 행복 내비게이션
이정민 지음 / 대경북스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도 좀 쉬고 싶었나보다 이런 책을 보게 된 거는 말이다 우리는 모두 참 열심히도 산다

초등학생부터 아니 지금은 태어나면서부터도 엄마에 의해서든 아니든 어쨓든 태어나면서부터 하루 일정을 빽빽하게 쉼없이 달린다 초등학생은 초등학생대로 고등학생은 고등학생대로 어른은 어른대로 노인은 노인대로 어느 한 세대 마음을 놓고 쉴 수가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의 인생이 그런가 싶지만 사실 그렇지 않은 나라들도 있다. 행복지수 상위 1~3위를 달리는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는 그렇지 않은듯 하다

우리나라는 146개 국가중에서 행복지수가 59위라고 한다. 동방예의지국이며 한류열풍을 일으키는 코리아 선진국형 한국이 59위라는건 달갑지 않은 순위일뿐아니라 노인자살률은 OECD국가중 1위라고 하니, 최악이지 않은지, 진정한 선진국이란 약자가 보호되는 세상이라고 하는데 인생의 고진감래 겪은 노인이 생을 포기한다는건 참으로 애석하고 슬픈 일일 뿐만 아니라 나아가 사회적인 시스템에 불이 들어온것 아닌가 싶다.

자본주의 시대에서 물론 돈을 빼놓을순 없는 노릇이고 우리는 결국 돈을 벌기위해 그리 애쓰고 살고 있다.

어디서든 둘 이상 모이면 돈이야기 아니면 이야기가 되지 않고 드라마속에서도 돈에 찌들린 군상 일상에서도 소비와 돈에 대한 이야기들이 전부인듯하다

한쪽에서는 돈에 관해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당신은 가난하다고 물아부치며 돈에 관한 신봉주의를 당연한듯 여기는 분위기도 만연해보인다.

그렇다고 내가 돈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여튼 우리는 그것으로 인해 중요한 것을 잃고 살고 있다는게 문제로 보인다.

저자 역시 열정적으로 무엇을 하든 끝장을 보는 마음으로 25년 넘게 해외 비즈니스 컨설턴트 국제 비즈니스 매너 전문가 정치외교학, 교육학 영어교육학 등 다방면으로 앞만 보고 열심히 질주했는데 중도에 사기도 당하며 질병에 시달리기도 해 결국 그렇게 살아도 그렇게 살지 않아도 결과적으로 똑같은 지점에 이르게 되었으니 삶을 즐기지도 못하며 열심히 사는것보다는 차라리 너무 과도하게 자신을 희생하며 살지 않기를 에세이형식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 우리가 열심히 사는 이유는 사회적인 동물인 우리가 지금의 우리 삶에 너무 메몰되어 또는 한편으로는 분위기에 휩쓸려 또는 한편으로는 생각없이 오늘을 그저 어디로 가는지 모르게 향해 가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 자신을 뒤돌아보고 만일 정말 그렇다면 이런 책을 읽으며 스스로를 아끼고 자신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자신을 어떻게 행복하게 할수 있는지 찾는 계기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 이 책은 도서를 제공받아 쓴 솔직한

독서후기입니다

#너무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