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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명심하거라, 잘 사는 데 필요한 건 따로 있다
신태순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11월
평점 :
아마도 요즘 사람들중에 디지털노마드라는 단어를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쉬고 싶을때 쉬고, 휴식을 위해 어디로든 떠났다가도 거기서도 자유롭게 일을 하고 조금 일하면서 고소득을 누릴수 있으며 더불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누리면서 말입니다.
그저 부모님이 원하는 모범생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직장이란 곳엘 들어가면 그곳이 평생 직업이 되는 당연한 시대는 이제 진작에 끝이 났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일입니다. 세상은 온라인시대로의 디지털시대를 맞이했고 우리의 삶과 생각도 라이프스타일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조직이나 국가가 아닌 개인이 스스로 자기 자신을 책임지고 기업이 되고 조직이 되어 움직여야만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철저하게 스스로의 능력으로 살아남는 시대이니 어찌보면 우리가 꿈꾸는 디지털노마드로의 삶은 피터지는 생존에서의 전쟁터에서 살아남은 승리자일지도 모릅니다. 디지털시대에서의 생존은 철저하게 공부하고 학습하고 부단히 올라서려는 노력없이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어쩌면 제목으로 봤을때, 유치원생 아들의 험난한 인생여정이 순탄하게 흐르기만을 기원해 쓴 아버지의 염려 정도로 생각들지만 내용으로 들어가면 저자가 디지털노마드로의 삶을 영위하며 가족을 이끌어갈 수 있었던 과정과 삶을 사는 철학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자가 디지털시대에 10개나 되는 여러 많은 직업을 가지고 있을 수 있는 비법이 담겨있지 않을수가 없을 것입니다.
요즘 사이드잡이나 새로운 창업이나 직업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우리집도 남편이 하던일이 여간하지 못해 새로운 일을 가만가만 무엇을 해야 하나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책을 읽으며 공감이 가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창업컨설턴트로 활동하는 저자가 창업을 하기 전에 사람들이 제일 먼저 고민하는 문제들을 몇가지 꼽았는데 정말 너무 공감이 되는 대목이었습니다 창업을 두려워하는 첫째로는 *** 때문에 나는 못해요 ***때문에 나는 할 수 없어요 둘째로는 평소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면 싫어지게 될까봐 창업을 못하는것 세째로는 창업을 시작했다가 무너지면 다시 일어나지 못할까봐 도전을 못하는 것 그 중에는 그래서 아예 도전하지도 않고 아무일도 하지 않고 있는 것 또는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철두철미하게 망하지 않을수 있도록 하자고 맘먹어서 결국 도전이라는 것을 미루는 것
사실 미리 두려워하는 그것이 훨씬 큰 데미지가 될뿐이지 우리는 그것이 공부든 일이든 시작을 하면 어떻게 되어지던 되어지게 되어있고 시간이 가고 반복이 될 수록 잘하게 되는건 당연하긴 합니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는 법이고 저자가 말했듯 디지털 노마드로서의 삶도 또는 창업을 하는 도전이든 너무 조급한 마음과 두려움을 가지지 않고 차근차근 마음을 비우고 가다보면 되어지게 되는게 맞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책을 읽으며 공감이 갔던 메세지 중 또 하나는 사람은 자신이 경험하지 않은건 알수 없는 아둔한 존재라서 그런지 정말로 스스로 극단까지 가는 어려움에 직면하지 않은 사람은 두려움의 힘이 더 커서 자신은 늘 부족하며 자신은 행복하지 못하고 가진 것이 없고 배운것도 부족하고 사회는 늘 불만족스럽고 자신을 불편하게 하는 것들로만 가득하다고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정말로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가 정말로 벼랑끝에서 절망하고 깨져본 사람이라면 다만 아침일찍 눈을 뜨고 파란 하늘을 보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온전히 생각할수 있으며 그저 눈을 뜨고 식사를 하는 것 자체에도 감사함을 찾을수 있게 됩니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축복이며 감사함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행복하게 돈 버는 아빠가 아들에게 전해주는 편지 안에는 그저 자신이 꿈꾸는 인생을 살기 위해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며 도전하고 감사하고 정직하게 뚜벅뚜벅 노력하는 진실된 저자의 성품이 보입니다. 이 책에는 그가 돈을 벌어들인 방법에 대해서도 설풋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보다는 돈을 담기 위해서 먼저 갖춰야 될 가치관과 소양 그리고 철학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책인 것 같아 좋은 책을 소개해준 저자와 출판사에게 감사합니다.
#디지털노마드 #창업컨설턴트 #아들아명심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