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세상에서 살아남을 오프라인기업의 차별화전략

리마케팅하라! - 인사이트를 얻기 위한 최적의 마케팅 공부
박노성 지음 / 성안북스 / 2022년 11월

혹시 많은 분들이 마케팅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어도 리마케팅이라는말은 처음 들어보진 않았을까.. 합니다 마케팅을 공부하지 않은 전문적이지 않은 보통사람들에게는 말입니다 물건을 팔고 있는 사람으로 그리고 마케팅을 한번도 공부해보지 않은 사람으로 살짝 어려운 느낌이 드는 책이긴 했지만, 확실한건 조금만 집중하면 마케팅에 문외한인 나같은 사람도 현실속에서 자주 들어본 기업의 예가 많아서 (특히 서점에 관한 ) 흥미있게 공부하면 도움이 많이 될 내용이 가득합니다.

사실 저자의 이력을 들춰보니, 독서교육전문기업에서 홍보 마케팅을 진두지휘하여 만 2년 만에 중소 브랜드를 업계 1위로 등극하게 했으니, 실제로 그가 예를 들어 마케팅의 성공케이스를 서점에 비유한 것이 고개가 끄덕거려지는 대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실제경험에서 우러나온 성공마케팅 경험들의 예를 쉽게 잘 보여주신것 같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리마케팅이라는 말의 의미가, 이제 모든 문화 전반에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는 시점에서 오프라인에서 살아남는 기업의 마케팅은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는 절대 살아남을수 없으니, 살아남으려면 새로운 개념의 마케팅을 도입하고 장착해야한다는 말인 것 같습니다.. 시대가 바뀌는 이런 와중에도 오프라인이 커지는 온라인시장에 대항하여 살아남을 수 있는 특성을 그는 즉시성과 직접성 그리고 편안함에 있다고 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충족할 수 없는 오프라인에서만 찾을 수 있는 차별화를 개발하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 외국의 스타필드 코엑스몰, 돈키호테 등을 들어가며 그 이유들에 대해 분석해주고 있습니다.

1부는 서막에 불과하고 2부 선도기업의 딜레마에서부터는 마치 온라인의 역사에 대해 조목조목 시간순서대로 야후의 출범부터 시작해 네이버와 카카오의 엎치락뒤치락 협력과 경쟁관계 등이 한번도 들어본적 없는 매일 검색하는 네이버를 만든 회장의 스토리를 읽으니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아무래도 이 책의 요점은 5부에서 본격적인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우리가 수학을 이해할때 그저 1+1은 2가 되지 라는 설명이 아닌 왜 2가 되는지에 대한 저자의 뚜렷한 혜안과 분석이 좀 감탄스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어쨓든 좀 뭔가 공부가 하고 싶을때 전문적으로 마케팅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을때 마케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은 꼭 읽어봐야 될 필독 이론이라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마케팅에 관해 공부해본적 없는 나같은 사람은 살짝 어려웠지만, 시간을 두고 천천이 읽으면 아주 도움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도 책꽃이 꽂아 두고 소장하며 두고두고 읽어도 아주 좋은 공부가 될 좋은 내용들입니다.

좋은 책은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해주는 듯합니다.

이 책은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읽고 쓴 솔직하고 정직한 리뷰입니다.

#리마케팅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