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를 팔아라 - 믿음의 플라이휠을 돌려 압도적 성공을 거두는 기업들의 비밀
샌드라 서처.샬린 굽타 지음, 박세연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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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를 팔아라

제목에서부터 마케팅에 관한 책이라는 걸 알수 있는데요 우리는 지금 물건이 넘쳐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물건에 부대끼는 다른 한쪽의 사람들은 미니멀리즘이라는 개념을 내세우기도 합니다. 손만 뻗으면 넘쳐나는 물건이 많은 세상에서 기업은 어떻게 고객의 마음을 파고들어 지갑을 열게 할수 있을 것인지 어느때보다 고민이 많을 때일 것입니다.

이 책은 그런 현재에 존재하는 기업의 시대적인 고민에 답하는 책이지 않을까 합니다. 즉, 단순히 물건을 파는 시대는 지났고 고객에게 그 이상의 가치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입니다. 그것이 신뢰라고

하지만 말이 쉽지, 온라인으로 세계가 한동네처럼 투명하게 하나가 된 지금의 세상에서 기업이 신뢰를 주고 소비자 마음을 얻는다는 건, 기술적인 분석과 공부가 필요할 것입니다.

저자가 어떤 분인지 궁금할 것입니다. 저자는 현재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경영학교수로 재직하며 신뢰경영을 가르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전에는 현장에서 임원으로 일하셨고, 20여년동안 기업과 현장속에서 익힌 경험과 사례들을 모아 이 책을 엮었다고 합니다 20여년을 자기 분야에서 이뤄온 결정체를 내놓았으니 말 할 것도 없이 그 사례들이 빼곡하고 그가 말하는 이론 또한 기업인들이 아니라 하더라도 자신의 것을 팔고 싶은 누구라도 꼼꼼히 읽어보면 반드시 도움이 될 만한 시사적인 내용이 가득합니다.

인상깊었던 내용은 도입부분에서 누군가에게 신뢰를 산다는건 자신에게 있을지도 모를 위험을 스스로 감수해야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신뢰의 네가지 요소는 역량과 동기와 수단과 영향이라고 말하는데요 즉, 기업은 문제를 해결할만한 실력, 유능한 능력을 갖춰야 하며 그것에 비등한 선량한 동기를 가져야 하며 선량한 동기에 의해 촉발되는 그 과정까지 공정하게 처우되어야만 모든 사람들은 그것에 동조하며 믿고, 그것이 결과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때 우리는 신뢰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처음 첫장에서 시작된 서두를 시작으로 2장에서는 역량

3장 4장으로 넘어갈수록 그것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들과 사회심리학적인 분석들로 파고들어갑니다. 첫장에서 말하는 네가지 요소를 저자는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믿음의 4가지 요소 즉 믿음의 플라이휠이라고 하는데요 이 플라이휠 효과는 아마존을 공룡기업으로 만드는 원동력이 되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어떤 기업이 탁월한 성과를 올릴수 있게 해주는 최고의 경영전략이라고 말합니다.

이 신뢰를 얻는 방법에 대해 셀 수도 없이 많은 수많은 기업의 사례분석에서 증명해내 듯 적어내려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 수많은 기업들의 사건 사고와 내막의 진실들을 읽어낼수 있는지 조금 놀라웠습니다. 역시 전문가답구나 싶었습니다

우리는 기업이 신뢰를 한번 잃어버리면 다시는 일어설수 없을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책 속에서는 물론 쉽진 않겠지만, 회복에는 다소 노력과 시간이 들긴 하지만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그런 사례들은 얼마든지 많다고 합니다.

이 방대한 내용의 이 책은 저자가 20년이 넘는 세월에 걸쳐서 완성했다고 합니다.

수많은 사례들과 기업에 관한 기시적인 분석과 통찰로 이루어져 있어 다소 어려울수도 있는데 그만큼의 공부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 책으로 여겨집니다. 나는 마케팅전문가는 아니지만 이런 책을 쓴 저자에게 감사해야 할 것으로 생각이 들 정도로 훌륭한 내용의 책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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