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간 혼자 일하게 된다 - 프리랜서, 1인기업가, 혼자 일하는 사람들의 시대
최하나 지음 / 더블:엔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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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혼자 일하게 된다


정말 그럴까? 이 제목은 마치도 우리가 다가올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는 당연히 혼자 일하게 될꺼라는 암묵적인 예언을 하는듯하다.


아무도 살아보지 않은 시대 아무도 경험하지 못했던 신문물, 그런 세상을
저자는 먼저 경험해본다는듯 또는 그저 프리랜서로서 겪은 이야기들을
세상에 풀어놓은건지... 에세이처럼 가볍게 잘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내고
프리랜서로서 우뚝서기까지의 노하우 또는 팁을 이 책을 통해 전해주고 있다.

 

회사에서 기자생활을 하다가 기자라는 프리랜서로 독립하고 그리고 거기에
작가로 글도 쓰는 저자는 기자라서 그런지 글이 대체로 젊은감각과 세련된
표현으로 톡톡 튀는 느낌이어 읽으면서 왠지 더 젊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일단, 저자가 말하는 프리랜서로서 성공하여 적어도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야하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으려면 일단 독립하면 멋진 나만의 오피스를 가져보겠다는
로망도 있겠지만 고정비용을 아껴 집안에 작업공간을 꾸미는 것도 좋다고 한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어떤 직종이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프리랜서로 활동하려면
비수기와 성수기를 잘 타서 비수기에는 성수기를 위한 준비모드로 변신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세번째는 혼자서 일하는 프리랜서는 결국 동료가 없는 이유로 적도 동료도 없고
그러므로 아무 자극이 없어 나태하고 도태하기 쉬운데 그러기 위해 스스로 자기개발
이라 할 수 있는 자신의 성장자극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네번째는 일단은 프리랜서로 사는것은 쉬운일이 아니므로 공격보다는 수비에 가까운
태세로 일해야한다고 한다. 다섯번째 더 불규칙해지기 쉬운 생활로 인해 건강에
이상을 가져올수 있으므로 반드시 건강을 관리해가면서 일해야 한다고 한다.


일곱번째는 아무래도 프리랜서는 자유롭다 어쩌면 자유롭기 위해 프리랜서를 선택
했는지도 모르지만 그 자유가 발목을 잡고 지하로 끌려 들어가지 않으려면
무질서속의 생활에서 질서를 찾아 나만의 루틴을 정하고 일정한 규칙에 따라
규율화된 업무시간과 휴식등을 배정해 효율적으로 일해야 한다고 한다.

 

직장인들이 얼마나 직장이 가기 싫으면 월요병이라는 말이 있겠는가
그래서 한번쯤 꿈꾸는 자유로운 프리랜서로의 길은 그림의 떡처럼 사실은 멀기만
한 느낌일수도 있는데, 한번 용기를 내어 저자처럼 실천한다면 어쩌면 그 이상의
결과가 기다릴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무슨 일이든 용기를 내고 실천해야 뭔가
변화가 있던지 할 것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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