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북로드 세계문학 컬렉션
프란츠 카프카 지음, 북트랜스 옮김 / 북로드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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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 「변신」

Franz Kafka

카프카는 평생 불행하게 지냈다. 프라하의 상층부를 장악하고 있던 독일인에게는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같은 유대인들로부터는 시온주의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배척받았다. 생전에 카프카는 출판업자들의 요청으로 마지못해 발표하기 전까지는 자신의 작품을 세상에 내놓기를 꺼렸으며, 발표된 작품들도 대중의 몰이해 속에 거의 팔리지도 않았다. 그는 죽음을 앞두고 친구에게 보낸 유서에서 자신의 모든 글을 불태워줄 것을 부탁했을 만큼 쓰는 것 외의 다른 것을 바라지 않았지만, 세계의 불확실성과 인간의 불안한 내면을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그려낸 그의 작품은 타계후 전 세계에 알려졌다.
1912년에 『실종자』(후에 『아메리카』로 개제), 『변신』을 쓰기 시작했고, 1914년에는 『유형지에서』와 『심판』 집필에 들어갔다. 1916년에는 단편집 『시골 의사』를 탈고했다. 1917년에 폐결핵이 발병하여 여러 곳으로 정양을 다니게 되고, 1922년에 『성』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결국 폐결핵으로 1924년에 빈 교외의 키어링 요양원에서 사망했다. 『변신』 외에 대표작으로 『심판』 『성城』 『실종자』 『유형지에서』 『시골의사』 『시골에서의 결혼 준비』 등 다수가 있다.

 

 

추억하다

 

어린 시절에는 그저 밤이 늦도록 동네 아이들과 살던 골목에서 놀던 기억밖에 없다. 하지만 그 와중에 숙제로 읽었던 책들이 있는데 그 가운데 기억에 남는 것이 바로 카프카의 변신이다. 사실 벌써 시간이 많이 지났기에 그 이야기를 기억한다는 건 무리여서 이번에 다시 읽게 되었다. 첫 장부터 펼쳐지는 강한 임팩트가 책을 읽는 내내 이어진다. 오랜 시간이 지난 소설이라기 보다 초반에는 한 편의 SF영화를 보는 느낌도 든다.

 

그런데 어린 시절 읽었던 내용을 기억해내려 애쓰고 있지만 '이런 내용이었나? 내가 읽긴 읽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생소한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한쪽에선 왠지 모를 익숙함이 동반했다. 그건 아마도 내가 주인공의 경험들을 알게 모르게 겪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내가 진실이라고 믿어왔던 것들이 진실이 아님을 알게 되었을 때, 내가 믿고 의지하던 사람들이 결국 나와 무관한 사람들이었음을 깨닫게 되었을 때의 그 절망감이란...

 

 

카프카

 

자기계발서나 경제경영서와 같은 최근의 책 말고, 문학계에 한 획을 그은 작가들의 삶을 보면 평범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카프카 역시 그렇다. 약혼과 파혼을 반복하면서 평생 결혼하지 않은 것부터 40세 초반에 생을 마감한 것도 그렇다. 최근 읽었던 「백석평전」을 통해 본 백석의 삶도 참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카프카도 만만치 않다. 그러면서도 이런 역사적인 작품을 써냈다고 한다면 그건 그의 운명이라 생각된다.

 

범한 삶을 무난하게 살면서 행복하게 사는 게 나은 건지, 역사에 한 발자취를 남기면서 독특하게 사는 게 멋진 삶인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거나 카프카는 죽으면서 자신의 작품을 모두 다 폐기할 것을 유언으로 남겼는데 그의 친구가 그것을 모아 출간을 했다. 그런데 이 작품들이 큰 파문을 일으켰고 오늘 날까지 존재감 있는 작가로 남게 되었다. 이게 바로 인생인가보다.

 

 

'변신'하다

 

이 책에는 '변신' 외에도 '판결', '시골 의사', '굴' 등의 글이 추가되어 있다. '굴'은 먹는 굴이 아니었다. 땅굴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로 친다면 대사 한 마디도 없지만 '굴'이라는 한 가지의 주제로 이렇게 줄기차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작가의 상상 세계가 놀랍다. 작품들의 특징이라고 느낀 부분은 첫 페이지, 첫 문장부터 강렬하게 시작한다는 것이다. 보통은 등장인물이나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 부드럽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카프카는 그렇지 않았다.

 

자고 일어났더니 벌레가 되어 있다니. 그런데 그게 꿈이 아니라 현실이고 그렇게 가족과 살아가야 했던 주인공 그레고르 잠자의 모습은 100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우리의 모습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많은 작가들이 그러하듯, 카프카 역시 자신의 작품 속에 자신의 삶을 빗대어 이야기 하고 있다. 그 흉측한 벌레를 통해서 말이다. 나는 누구인가, 가족은 과연 내게 어떤 의미인가, 그리고 산다는 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작품이다. 

 

 

 

 


  

 

변하지 않는 우리의 삶을 보다 - 카프카 「변신」 -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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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평전
안도현 지음 / 다산책방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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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평전

 

 

안도현

1961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났으며, 원광대 국문과와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시 <낙동강>이,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서울로 가는 전봉준>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같은해 전북 이리중학교에 국어교사로 부임하였으며, 이듬해 첫 번째 시집, 『서울로 가는 전봉준』을 출간하였다.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된 지 5년만에 복직되었으며, 1996년 시와 시학 젊은 시인상을 수상하였고, 1997년 전업작가가 되었다. 2004년 이후에는 우석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시집 『서울로 가는 전봉준』『모닥불』『그대에게 가고 싶다』『외롭고 높고 쓸쓸한』『그리운 여우』『바닷가 우체국』『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 어른을 위한 동화 『연어』『관계』『사진첩』『짜장면』『증기기관차 미카』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외로울 때는 외로워하자』『사람』『나는 당신입니다』등이 있다. 2002년 『만복이는 풀잎이다』를 시작으로 그림동화책을 쓰기 시작하였으며,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 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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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제목부터 생소한 이 한 편의 시로 백석을 만나기 시작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많은 이들과 만나지 못했던 백석.

그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 나왔다.

어설프게 그의 작품과 인터넷에서 떠돌아다니는 이야기가 아니라 진정 그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그 제목은 바로,

 

「백석평전(안도현)

 

사람들은 말한다.

이 책의 표지에는 오직 한 사람, '안도현'만이 저자로 인쇄될 수 있다고.

안도현이 만난 백석, 그 흥미로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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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터파크)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이 책은 백석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그의 출생부터 시작해서 사랑과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그의 작품세계까지 말이다. 그러나 학적이지 않고 한 편의 소설이나 자서전을 보는 느낌이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백석의 이야기를 책에 잘 녹여낼 수 있는 사람은 그저 안도현 뿐이다. 전체적인 목차는 다음과 같다.

 

[목차]

 

귀향
평안북도 정주군 갈산면 익성동
오산학교 시절
소월과 백석
아오야마 학원으로 유학을 가다
일본에서의 문학수업
[조선일보]와의 인연
광화문의 3인방
실비 내리는 어느 날
시인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100부 한정판 시집 [사슴]
[사슴]은 문단에 던진 포탄
통영, 통영
진주에서 노래하고 술 마신 밤
함흥으로 떠나다
[사슴]을 보는 또 다른 눈
백석 시의 영향을 받은 시인들
함흥에서 만난 자야
친구 신현중의 놀라운 배신
중일전쟁의 틈바구니에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최정희와 노천명과 모윤숙, 그리고 사슴
삐걱거리는 함흥 시절
뛰어난 [여성]지 편집자
화가 정현웅
나는 만주로 떠나련다
북방에서
권태와 환멸
측량도 문서도 싫증이 나고
흰 바람벽이 있어
압록강이 가까운 안둥 세관에서
시의 잠적
해방된 평양에서
38선을 넘지 않은 이유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전쟁과 번역
동화시의 발견
공격적인 아동문학 평론
학령 전 아동문학 논쟁에 휘말리다
살아남기 위하여
붉은 편지를 받들고 관평의 양을 키우다
평양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삼지연 스키장 취재기
남으로 보내는 편지
그리하여 사라진 이름
시인의 죽음

 

(출처: 인터파크)

 

  

마치며

  

사춘기 때 나는 유안진 시인의 「지란지교를 꿈꾸며」를 품에 안고 살았다. 어떻게 그런 아름다운 말들을 담아낼 수 있었는지 참으로 신기했다. 내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교보문고에 가서 유안진 교수의 싸인회에 참석하여 책을 사서 직접 싸인을 받기도 했다. 그렇게 가슴 시린 추억과 사랑을 내 대신 이야기 해준 한 시인이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행복했다. 누군가 책을 쓴 저자와 작가를 그렇게 마음에 담을 수 있다는 걸 나는 그때 깨달았다.

 

이 책 「백석평전」의 저자는 스무 살 무렵부터 백석의 시를 접하기 시작해서 30년간 그를 짝사랑했단다. 두 번째 시집의 제목을 그가 처음 만난 백석의 시 '모닥불'로 하자고 우기기까지 했다. 시를 읽어 보니 정말 그가 살아 있는 것처럼 말하고 있다. 철저하게 그를 닮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저자의 노력은 서문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렇게까지 그 누군가를, 그것도 살아있는 인물도, 가족도 아닌 그 옛날의 시인을 말이다. 그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간다.

 

소설인 듯, 자서전인 듯, 정말 살아있는 그 누군가와 인터뷰를 하듯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 안에 백석의 시가 편안하게 자리잡고 있다. 그의 고향의 고향의 지도와 사진들, 그 외 여러 그림들이 그에 대한 향수를 달래준다. 도대체 얼마나 이 작가를 사랑했으면 이런 평전을 쓸 수 있었을까? 어쩌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런 누군가가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저자인 안도현 시인이 부럽기도 하다.

 

한 편의 영화를 보듯, 미니시리즈 드라마를 보듯 그 당시의 모습이 눈에 선할 정도로 생생하게 백석의 삶과 작품세계를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85세 백석의 발자취도 잘 정리해놓았다. 엄청난 노력이 아니고서야 이런 글을 써낼 수 없을 것이다. 백석이 아닌 다른 작가를 깊이 마음 속에 품고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을 눈여겨 보는 것도 좋다. 물론 백석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필독서이다. 

 

(출처: 인터파크)

 

 

 


 

 

 

- 백석, 우리에게 돌아오다 - 「백석평전」(안도현) -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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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 - 조심하라, 마음을 놓친 허깨비 인생!
정민 지음 / 김영사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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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

 


정민

충북 영동 출생. 한양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양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무궁무진한 한문학 자료를 탐사하며 살아 있는 유용한 정보를 발굴하는 작업을 계속해왔다. 연암 박지원의 산문을 꼼꼼히 읽어 『비슷한 것은 가짜다』와 『고전문장론과 연암 박지원』을, 다산 정약용이 창출한 새로운 지적 패러다임과 그 삶에 천착하여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다산의 재발견』 『삶을 바꾼 만남』을 펴냈다. 18세기 지식인에 관한 연구로 『18세기 조선 지식인의 발견』과 『미쳐야 미친다』 등이 있다. 또, 청언소품에 관심을 가져 『마음을 비우는 지혜』 『내가 사랑하는 삶』 『한서 이불과 논어 병풍』 『돌 위에 새긴 생각』 『다산어록청상』 『성대중 처세어록』 『죽비소리』 등을 펴냈다. 이 밖에 옛글 속 선인들의 내면을 그린 『책읽는 소리』 『스승의 옥편』 등의 수필집과 한시 속 신선 세계의 환상을 분석한 『초월의 상상』, 문학과 회화 속에 표상된 새의 의미를 찾아 『한시 속의 새, 그림 속의 새』, 조선 후기 차 문화의 모든 것을 담은 『새로 쓰는 조선의 차 문화』를 썼다. 아울러 한시의 아름다움을 탐구한 『한시 미학 산책』과 어린이들을 위한 한시 입문서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사계절에 담긴 한시의 시정을 정리한 『꽃들의 웃음판』을 썼다. 2012년 8월부터 1년간 하버드 옌칭연구소의 초빙을 받아 머물면서 그곳의 자료를 바탕으로 『18세기 한중 지식인의 문예공화국』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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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는 사자성어가 왜 그렇게 어려웠는지 모른다.

참 좋은 말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시험'이라는 틀에 갇혀 제대로 된 깨달음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 말들이 얼마나 귀한 삶의 지혜인지 몸소 느끼게 되었다.

그런 숨겨진 사자성어를 통한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책이 출간되었다.

 

「조심(정민)

 

단순하면서도 명료한 이 책의 제목에는 의미심장한 뜻이 담겨 있다.

그 깊은 사자성어의 세계로 빠져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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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인터파크)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100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사자성어의 그 의미, 한자 등을 제목 부분에 소개하고 이어 그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이 한자와 함께 담겨 있다. 각 부의 제목은 다음과 같다.

 

[목차]

 

제1부 몸가짐과 마음공부

제2부 시비의 가늠

제3부 세정과 속태

제4부 거울과 등불

 

(출처: 인터파크)

 

 

놓치기 아쉬운 문장들

 

조심은 두리번거리며 살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내 마음의 주인이 된다는 말이다. _p.14

 

다 누리려 들지 말고 아껴서 남겨두라 _p.21

 

눈은 육신의 거울이다. 귀는 몸의 창문이다. 많이 보면 거울은 흐려지고, 많이 들으면 창문이 막히고 만다. 얼굴은 정신의 뜨락이다. 머리카락은 뇌의 꽃이다. 마음이 슬퍼지면 얼굴이 초췌해지고, 뇌가 감소하면 머리카락이 희어진다.정기는 몸의 정신이다. 밝음은 몸의 보배다. 노고가 많으면 정기가 흩어지고, 애를 쏟으면 밝음이 사라진다. _p.39

 

천재가 꾸준한 노력을 못 이긴다. _p.43

 

가난하고 천한 뒤에 부귀의 즐거움을 안다. _p.59

 

우리가 부끄러워하고 미워할 것은 빈천이 아니다. 그 앞에 기가 꺾여 제풀에 허물어지고 마는 것이다. 탄식하고 슬퍼할 일은 늙고 병들어 죽는 것이 아니다. 부끄러운 줄 모르고 망령 떨고 이룬 것 없이 큰소리치다가 죽자마자 잊혀지는 일이다. _p.85

 

미래의 경쟁력은 속도에 있지 않다. 속도를 제어하는 능력에 달렸다. 느림의 여유는 내 마음에 있다. 깊은 산속에 있찌 않다. _p.165

 

말이 적으면 근심이 없다. 말을 삼가면 허물이 없다. 세상 구설이 다 말 때문에 생긴다. 어이 삼가지 않겠는가? _p.282

 

(출처: 인터파크)

 

 

마치며

 

많이는 아니지만 저자의 책을 몇 권 읽으면서 참 한결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옛것에서 지혜를 찾아 독자들에게 전해주려는 저자의 노력이 책 여기저기에서 엿보인다. 전작이라 할 수 있는 「일침」에 이어 4자성어로 쓴 1백 편의 글이 네 개의 주제로 묶여 소개되고 있다. 자칫 어렵고 따분해지기 쉬운 사자성어를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하니 지루할 틈이 없다. 삶 속에서 깊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뿐만 아니라 사람들 앞에서 때로 잘난 체 하기에 딱 좋다.

 

굳이 순서에 구애받지 않고 아무 곳이나 펼쳐 읽어도 좋다. 버스에서, 전철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시간에도 틈틈이 읽으면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중간중간 컬러로 된 옛 그림이나 한시 등 다양한 자료사진들이 본문의 이해를 돕고 잠시 쉬어가는 여유를 선물한다. 복잡하고 요란하지 않지만 정갈한 레이아웃이 책을 읽는 이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 책의 제목인 '조심'은 '마음을 잘 붙들어 내가 내 마음의 주인이 되라는 말'로서 곧 '마인트 콘트롤'이라고 서언에서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조심하다'는 의미도 교차된다. 사자성어와 그 뜻만 나열한다면 단순한 지식주입으로 끝나겠지만 그 안에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니 굳이 외우려고 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 재미와 지식이 가득한 책이다. 어른들은 물론이고 청소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출처: 인터파크)

 

 

 


 

 

 

'조심'할 수록 빛나는 인생 - 「조심」(정민) -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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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행동하게 하는가 - 마음을 움직이는 경제학
유리 그니지 & 존 리스트 지음, 안기순 옮김 / 김영사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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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행동하게 하는가


 

유리 그니지(Uri Gneezy)

캘리포니아 대학 샌디에이고캠퍼스 래디경영대학원 경제학 및 전략학 교수이자 행동경제학 석좌교수. 유리 그니지는 아직 논문으로 발표되지 않은 새롭고 독창적인 문제를 포착해, 이론을 시험하기보다는 현실 세계에서 행동의 효과를 입증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수행한다. 전통적 연구와 현장실험 외에도 디즈니와 휴렛팩커드를 비롯한 수많은 기업에서 행동경제학의 기본 원리를 사용해 기업이 전통적 목표를 창의적 방식으로 달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스라엘 최대 명문대인 텔아비브 대학 경제학과를 우등으로 졸업하고, 유럽경제학회가 경제경영학 분야 1위로 선정한 네덜란드 틸뷔르흐 대학 경제연구센터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존 리스트(John A. List)

시카고 대학 경제학 교수. 노동연구소IZA와 전미경제조사국NBER 연구원이자 대통령경제자문회의 산하의 환경 및 자원경제학 분야에서 선임 경제학자로 일하고 있다. 소니, 아메리칸항공, 크라이슬러, 아마존 등 세계적인 기업에서 자문으로 활동하면서 가격책정, 시장구조, 환경규제의 영향 등에 관해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시카고 대학 경제학자인 스티븐 레빗과 하버드 대학 경제학자인 롤런드 프라이어와 함께 어린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그리핀 조기아동교육센터의 기반을 닦고 있다. 스티븐 레빗으로부터 가장 유력한 노벨경제학상 후보로 지목되기도 한 그는 2004년 금융경영협회가 수여하는 최고논문상을, 2008년 노장경제학자를 위한 애로우 상을, 2010년 농업 및 응용 경제학회가 수여하는 최고 영예인 존 케네스 갈브레이스 상을 수상하는 등 현장실험을 바탕으로한 행동경제학 연구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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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계발서를 읽다보면 수많은 연구와 실험결과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그 결과들을 보면서 과연 이러한 실험들이 유의미한 것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 때가 있다.

통제된 상황 속에서 실험자가 의도한 바대로 결과가 도출될 염려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우려를 불식시킬만한, 현장과 실험이 강조된 행동경제학 책이 발간되었다.

미국의 젊은 경제학자 두 명이 함께한 책,

 

「무엇이 행동하게 하는가

 

"연구실과 현장 사이의 벽을 무너뜨리는 선구적 저서"라는 극찬을 받은 이 책은 과연 무슨 내용을 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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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인터파크)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이 책은 총 11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센티브, 성별격차, 교육현장, 기업과 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동하게 만드는 방법들과 여러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주장하는 바는 '현장실험'이라는 키워드로 압축할 수 있다. 실험실 안에 갇힌 추론들을 과감하게 떨쳐 버리고 현실에서 실험을 거친 데이터에 집중하고 있다. 자세한 목차는 다음과 같다.

 

[목차]

 

추천의 글:[괴짜경제학]의 저자 스티븐 레빗

프롤로그 | 문제의식을 넘어
무엇이 사람을 행동하게 하는가


1 어떻게 하면 내가 원하는 대로 타인을 행동하게 만들까?
인센티브는 언제 효과가 있고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식사비를 지불하는 세 가지 방법 |금전적 인센티브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2 여성의 급여가 남성보다 적은 이유는 무엇일까?
구인광고, 미로 탈출, 테니스공과 양동이 실험
|여성의 경쟁심은 어느 정도일까? |여성 대 남성의 미로 탈출 게임 |철저한 부계사회, 마사이족 마을에 가다 |그 직업의 적임자는 누구일까?

3 성별 격차를 좁히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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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슬픈 은메달 수상자와 기쁜 동메달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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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난한 아이들이 부유한 아이들을 몇 달 만에 따라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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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사람들이 차별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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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현대의 차별을 끝내는 방법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정보에 주의하라, 아니면 역습을 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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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사회가 개인을 어떻게 보호해줄 수 있을까?
학교폭력, 아동비만, 장기기증과 온난화
|자료분석가 론 휴버맨 |카니예 웨스트와 평온한 문화 프로그램 |시카고 교육청이 첩보기관을 운영하다 |조용한 살인자, 비만 |넛지 대 뉴슨스, 무엇이 효과적일까? |인류에 대한 위협, 지구온난화

9 어떻게 하면 기부금을 늘릴 수 있을까?
가슴에 호소하지 말고 허영심에 호소하라
|기금 모금의 과학 |앞 사람 따라 하기 |스니커즈 초콜릿바 공식 |복권효과와 외모효과 |톤틴연금제도 활용법 |스마일 비즈니스, 동일시의 비밀

10 사람들이 기부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구순구개열 수술과 스마일 비즈니스
|동생의 비극, 오빠의 선택 |"이번 한 번만 기부해주십시오." |고객 만족의 열쇠 |장기적 성공을 이루기 위한 초석

11 오늘날의 기업들이 멸종 위기에 빠진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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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 세상을 어떻게 바꿀까? 혹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삶은 일종의 실험실이다.

감사의 글
미주
찾아보기

  

(출처: 인터파크)

 

 

놓치기 아쉬운 문장들

 

자신이 원하는 대로 다른 사람이 행동해주기를 바란다면 인센티브가 엄청나게 편리한 수단이 될 수 있다. _p.037

 

현금은 만능이 아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도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진정으로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것을 토대로 보상하는 편이 돈 몇 푼을 빼앗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 시간, 선량한 시민이라는 자아상, 심지어 사탕이라도 가치를 지닐 수 있다. 한마디로 모든 인센티브가 같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_p.045

 

"확실히 경제학은 삶을 낭만적으로 그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세계 여러 곳에서 광범위하게 일어나는 빈곤, 고통, 위기를 보면 경제학과 사회 법칙을 파악하는 것이야말로 사람들의 행복에 지대하게 기여할 수 있는 길이라는 사실을 강하게 느낀다." _p.210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행위는 스니커즈 초콜릿바를 구입하는 것과 성격이 전혀 다르고, 명분을 위해 싸우며 기분이 흐뭇해지는 옳은 일이다. _p.279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실험하라! 하얀 가운과 연필은 필요 없다. 자리를 박차고 바깥세상으로 나가 실제로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지 살펴라. 그러고 나서 무엇을 깨달았는지, 어떻게 다르게 생각하기 시작했는지 세상에 알려라. _p.349

 

(출처: 인터파크)

  

 

마치며

 

이 책은 두 명의 젊은 경제학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책이다. 기존의 여러 자기계발서나 경제경영서들이 제한된 상황 내에서 도출된 다양한 실험과 연구결과에 의존하고 있다면, 이 책은 실험실에서 뛰쳐나와 현장으로 들어가 20년 동안 수집한 사례와 실험결과를 토대로 하고 있다. 자신들의 의도한 결과를 도출해내기 위한 통제된 상황이 아니라 사람들이 실제로 일하고 공부하고 생활하는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여러 현상들을 관찰하여 인간행동의 동기를 파헤친 것이다.

 

이들의 수많은 사례와 실험 등에 대한 분석은 인센티브, 남녀 성별에 따른 급여차이, 성적향상 동기, 학교폭력, 기부금 증대 등을 비롯한 개인과 기업, 국가와 전 세계를 그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저자들이 발견한 주요 사항은, '인간의 동기를 파헤쳐보면 딱히 이기심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마음이 뿌리 깊이 박혀 있다'는 사실이다. 이들에 의하면 기부금 역시 허영심에 호소해야 하며 성차별 해소를 위해서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많은 사람들은 타인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행동하게 만들고 싶어한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하게 만들고 싶다. 직장생활에서, 경영일선에서, 교육현장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사람들과 상황 속에서 결국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자만이 승리하는 사람이며 성공하는 자이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의 행동이 어떤 매커니즘에 이뤄지는 지를 정확하게 분석한 책이다. 그 기저에는 '인센티브'가 자리잡고 있다.

 

긍정적 인센티브와 부정적 인센티브의 생산량 증가 사례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 것과는 반대의 결과가 나와서 의아했다. 어린이집의 벌금제도나 기부금을 지속적으로 내게 만드는 인센티브는 무엇인지 밝혀낸 실험도 흥미롭다. 모두 다 저자들이 현장실험을 통해 얻어낸 생생한 결과이기 때문에 공감도가 높다. 통제하거나 간섭하지 않아도 내가 원하는 대로 상대를 이끌 수 있는 힘, 바로 이 책에 담겨 있다.

 

 

(출처: 인터파크)

 

 

 


 

 

 

사람을 움직이는 인센티브의 힘 - 「무엇이 행동하게 하는가」(유리 그니지 외) -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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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작해도 괜찮아 - 심리학자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이민규 지음 / 더난출판사 / 201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지금 시작해도 괜찮아

 

 

 

이민규

심리학 박사이자 임상심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특수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심리학과에서 임상심리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공군에서 장병선발과 심리검사 담당 장교로 복무한 후 서울대학교 학생생활연구소에서 카운슬러로 일했다.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를 거쳐, 현재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아주대학교 부설 아주심리상담센터 소장으로 있으며 ‘상담 및 심리치료’ ‘이상심리학’ ‘정신건강’ ‘동기와 정서’ 등의 과목을 강의하고 있으며 일부 강의는 사이버로 진행 중이다. 2001년도 제1회 아주대 강의우수교수(Best Teacher) 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 『생각을 바꾸면 공부가 즐겁다』, 『네 꿈과 행복은 10대에 결정된다』,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진다』, 『심리장애의 인지 행동적 접근』 등이 있다.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는 2006년 네티즌이 선정한 책으로 뽑힐 만큼 대중성을 확보한 책이다. 작은 변화부터 시도해야 한다.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든다는 주제로 쓴 이 책은 성공하는 인간관계를 위한 인간관계 개선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이 심리학 박사이면서도 부부 사이에,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고민했던 자신의 경험에서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때문에 저자는 자신의 경험이나 상담사례 및 시행착오 과정을 진솔하게 소개하고, 그리스로마 신화의 피그말리온 이야기, 손자병법의 가치부전(假痴不癲) 전략이나 한비자(韓非子) 세난(說難)편의 역린지화逆鱗之禍 등 동서양의 고사와 심리학적 지식을 접목시켜 인간관계의 원리들을 재미있게 설명하여 독자의 이해를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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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2병이 유행인가보다.

이 시기에 사춘기를 겪는 동안 혼란과 불만, 반항과 일탈 행위 등을 일컫는 말이란다.

요즘 10대들은 덩치가 커진만큼 성숙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10대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부모와 마찰이 생기게 마련이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과연 없는 걸까?

이에 대한 좋은 가이드북이 있다.

 

지금 시작해도 괜찮아」(이민규)

 

심리학자이자 한 아버지로서 10대 자녀의 성장통을 직접 겪으면서 깨달은 바를 정리한 책이다.

어떤 내용들이 담겨 있는 지 함께 살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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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터파크)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심리학자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타겟이 명확하다. 아버지가 쓴 책이지만 그 대상은 10대를 향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4부로 되어 있는 이 책의 부제목들도 '관점을 바꾸면 세상이 즐겁다', '목표가 정해지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시간을 지배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지렛대를 찾아내면 공부가 즐겁다' 등 학생의 관점에서 전개되고 있다. 자세한 목차는 다음과 같다.

 

 

[목차]

 

프롤로그 꿈을 이루면 그건 또 누군가의 꿈이 된다
아들이 보낸 편지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아빠에게

1부 관점을 바꾸면 세상이 즐겁다

1 어른들은 몰라요, 아이들도 몰라요
2 세상에서 제일 듣기 싫은 말, 공부
3 세 살 버릇, 여든에도 고친다
4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
5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해야 하는 까닭
6 오늘을 다르게 보내면 내일은 다른 사람이 된다
7 슬럼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2부 목표가 정해지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1 커서 뭐가 되고 싶니?
2 이유를 찾아내고 목표에서 눈을 떼지 마라
3 뜬구름 잡지 말고 실천 방법을 찾아보자
4 중요한 일을 먼저 하면 노는 물이 달라진다
5 끝을 생각하면 시작이 달라진다
6 실패하지 않는 계획을 세우려면...
7 나는 넘어졌다 고로 나는 일어선다

3부 시간을 지배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1 무엇이 시간을 낭비하게 하는가?
2 잠을 줄이기보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자
3 시간도둑,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휘둘리지 말자
4 열심히만 하지 말고 효과적으로 공부하자
5 성적이 쑤욱 오르는 5분 책상 정리
6 레이저의 원리를 주의 집중에 적용하자
7 수업에 들어갈 때는 '?'를, 나올 때는 '!'를

4부 지렛대를 찾아내면 공부가 즐겁다

1 책 읽기의 왕도, PQ3R 테크닉
2 부담스러운 예습, 이렇게 시도하자
3 안 보면 멀어진다-복습의 노하우
4 노트 정리, 인테리어를 하듯이
5 이미지를 그리고 스토리를 만들어보자
6 어차피 치를 시험, 이왕이면 이렇게!
7 선생님을 좋아하면 그 과목도 좋아진다

에필로그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10대들에게


(출처: 인터파크)

 

 

놓치기 아쉬운 문장들

 

생의 마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것, 그것을 지금 하라. _p.025

 

부모에 대한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그동안 당연하게 여겼던 일들 중에서 감사할 일을 찾아보는 것이다. _p.027

 

다른 결과를 얻고 싶다면 다른 방법으로 시도해야 한다. _p.040

 

투덜거려라. 그러면 짜증나는 일이 일어날 것이다. _p.063

 

길을 가다가 돌을 만나면 약자는 그것을 걸림돌이라 하고 강자는 디딤돌이라고 한다. _p.068

 

부자는 투자를 먼저 하고 남은 돈을 쓰지만 빈자는 먼저 쓰고 남은 돈을 투자한다. _p.106

 

내 생애 최대의 자랑은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났다는 것이다. _p.130

 

인생은 실패할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할 때 끝나는 것이다. _p.136

 

당신이 하고 있는 일에 온 정신을 집중하라! 햇빛은 한 초점에 모아질 때만 불꽃을 내는 법이다. _p.178

 

나는 사람들로부터 들은 모든 것을 기록했다. 그것으로 나는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_p.226

 

무엇을 쓰든 짧게 써라. 그러면 읽힐 것이다. 명료하게 써라. 그러면 이해될 것이다. 그림같이 써라. 그러면 기억 속에 머물 것이다. _p.238

 

(출처: 인터파크)


 

마치며

이 책은 20만 독자가 선택한 네 꿈과 행복은 10대에 결정된다의 개정판이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책으로서 10대 자녀 교육에 있어서 고전으로 불릴만 하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스마트폰을 공부에 활용하는 방법 등을 추가하여 읽는 데 부족함이 없게 했다. 하루계획표나 인터넷중독테스트 등도 수록하여 10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한다.

 

주독자층이 10대인 점을 감안해서인지 책을 읽기가 수월하다. 단락을 짧게 끊거나 여러 원칙들과 방법론들을 주로 사용하여 기억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중간중간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실천할 수 있는 표를 만들어 직접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이하게 책 초반에 저자의 프롤로그 외에 이 책의 대상이었던 저자의 아들이 보낸 편지를 수록하여 독자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주기도 한다.

 

그렇다고 10대들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부모와 교사가 먼저 읽고 10대들에게 권하는 책'이다. 저자가 부모로서 10대 자녀와 성공적으로 대화하는 방법을 직접 찾아내고 그것을 이 책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점점 자녀교육이 어려운 요즘 자녀들을 공부기계가 아닌 정말 사람다운 사람으로 키울 수 있는 지침서가 될 것 같다. 중요한 부분은 따로 정리하여 책상에 붙여 놓고 늘 마음 속에 새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러면서도 심리학자답게 다양한 이론들을 인용하여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작가다운 필력이 엿보인다. 자칫 지루해하기 쉬운 10대들의 특성을 감안해 본문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도와주는 일러스트를 컬러로 구성한 것도 큰 배려라고 생각된다. 소제목 아래에는 격언이나 명언들을 발췌하여 작지만 큰 깨달음을 주고 있다. 책도 여러 권 인용하여 필요할 경우 해당 도서를 참고하여 볼 수도 있을 것이다.

 

10대나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와 교사들, 그리고 10대 당사자들은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자녀문제가 있는 경우라면 좋은 가이드북이 되어줄 것이고, 자녀와의 관계가 잘 유지되고 있다면 혹시라도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이라면 그들을 보다 더 잘 이해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출처: 인터파크)

 

 

 


 

 

 

이 시대의 청소년들을 위한 책 - 「지금 시작해도 괜찮아」(이민규) -

calamis

(http://calamis.tistory.com)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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