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감은 어떤 생각이나 마음 상태의 문제가 아니다. 그보다는 신체의 특정한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즉 불안감은 뇌의 편도체의 활성화에 따른 신체적 반응에서 비롯된다. 심장박동의 불규칙한변화, 호흡의 가빠짐, 내장과 근육들의 긴장 등이 발생하고 다양한생리적 변화를 동반하는데, 이러한 신체 변화에 관한 신호를 우리의의식이 특정한 감정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편도체는 위기 상황에서 자동적으로 활성화되는 알람 시스템과 같다. 위기 상황에서 편도체가 활성화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예를 들어 코르티솔이 분비되고, 이와 함께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호흡이 가빠지며, 근육에 에너지가 집중된다. 이러한 신체 변화는 원시시대 생존을 위한 ‘싸움 또는 도주‘ 반응으로, 근육에 에너지를 집중시켜 위기를 극복하게 만든다. 그러나 현대인의 경우, 실제 위협이 없는 상황에서도 과거의 위기 상황을 회상하고 부정적인 미래를 상상함으로써 편도체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기 때문에만성적인 불안 상태에 있다. 우리는 과거에 집착하여 분노하거나 부정적 미래를 투사하여 불안해하지 않고, 지금 여기에 현존하는 방법을 배우고, 그것을 습관화해야 한다. - P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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