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마메의 자취를 더듬는 건그 자신이 열 살 소년으로 되돌아가는 일이기도 했다. 그의 인생의 크나큰 전환점을 다시 체험하는 일이기도 했다. 열 살 때 그는 아오마메에게 손을 붙잡혔고, 그뒤에 아버지를 따라 NHK 수신료를 수금하러 다니는 것을 거부했다. 그 얼마 뒤에는 발기와사정을 경험했다. 그것이 덴고에게는 인생의 한 전기였다. 물론아오마메에게 손을 잡히지 않았어도 그 전환은 찾아왔을 것이다. 늦건 빠르건. 하지만 아오마메가 그를 격려하고 그같은 변화 - P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