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킷2>에서 눈에 띄는 점은 아이들의 연대다. 1권에서 고통받던 아이들이 2권에서 뭉쳐 또 다른 구원을 실현한다. 혼자서 가는 열 걸음보다 여럿이서 가는 한 걸음이 더 위대하다는 말이 있다. 아이들이 함께 내딛는 한 걸음이 사람을 구하고 세상을 구한다.
잠시라도 웃을 수 있고 능동적으로 무언갈 해볼 수 있는 삶이 우리에게 기쁨을 준다.직접 조약돌을 찾아 물수제비를 던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큰 파도가 되어 바다로 나아가는 힘을 만들 수 있다.
서브는 시작신호다. 내 인생에서 '서브'를 넣었던 순간이 언제였을까? 무언가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시작한 일이 뭐가 있을까? <서브>를 읽고 인생의 쓴맛을 느끼는 주인공의 감정에 흠뻑 빠졌다.
누구나 의견이 철저히 무시당할 때, 내가 필요없는 존재가 되었을 때, 없어도 티 안나는 사람이 된 적이 있을 것이다.믿을 만한 사람이 없다는 것만큼 외로운 건 없다. 내 생각에 공감해 줄 사람이 없다는 건 사람을 벼랑 끝으로 몰고가는 일이다. 발이 푹푹 빠지는 모래언덕을 딛고 올라갈 수 있을까.
학교 생활하다가 위기에 봉착했을때 펼쳐보면 좋을 사전같은 책이다. 사전이 이렇게 웃길 수 있나 싶다. 디테일하고 유머러스해서 읽는내내 깔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