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버스에 나와 같은 존재가 있을까? 궁금했다. 있다면 어떤 일을 하고 지내고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말투를 쓸지 만나서 얘기해보고 싶다. 멀티버스를 배경으로 따뜻한 가족, 친구 이야기가 펼쳐지는 <채널명은 비밀입니다> 왕 추천한다.
불완전하다고 '여겨지는' 청소년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완전한 인격체로 성장하는 이야기다. 서로가 서로에게 반드시 필요한 존재고, 이 친구들은 서로를 만나서 참 다행이라 생각할 것이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봐주는 친구가 있어서, 더 이상 외면하고 가식적으로 행동하지 않아도 괜찮아서.
아무 이야기를 들어주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문방구! 그저 떠먹여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가며 얻는 쾌감과 성취감이 아이들에게는 필요하다! 친근한 도깨비 사장은 이 시대의 히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