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달콤한 기분 다산어린이문학
김혜정 지음, 무디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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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예서, 태리, 지우, 다솜은 진취적이다. 일단 하고 본다. 머뭇거리지 않는다. 그래서 좋았다.
보호라는 이름 하에 아이들이 스스로 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 때로는 보호가 아이들을 너무 가둔다는 생각도 한다. 지금이 아니면 언제 주체적으로 활동하는 힘을 기를 수 있을까?
실패해도 괜찮으니까 아이들에겐 도전하는 경험이 필요하다. 네 주인공이 그 도전을 하고 있다. 땀 흘리며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도, 예상과 다른 현실에 좌절하는 모습도 나에겐 그저 귀여웠다. 그 경험 하나하나가 아이들 삶에 어떤 변화를 줄 지 너무 기대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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