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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 개정판
김정현 지음 / 문이당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자본주의 사회가 채.60년이 안되는 우리나라에서 아버지의 역할은 돈을 벌어오시는 기계였다
가부장적인 사회가 만연되는 우리 나라에서 어머니의 역할은 가족의 뒷바라지 였다.
입시주의가 팽배하는 우리나라에서 아이들의 역할은 공부잘해 대학가는 것이였다.
그렇기에 한개인은 존재 할수 없는 것이다. 한개인 한 인간의로서의 삶은 가족이란 울타리 속에서 버려야
만 했다.그렇기 때문에 빠른 경제성장을 할수 있었던것같다. 하지만 이제는 좀더 돌아보아야 하지 않을까
좀더 자신을 생각해야하지 않을까? 가족이기 이전에 나를 생각 하게 하는 소설이였다.
우리나라의 아버지 돈을 벌기위한 목적이 아닌 따뜻한 아버지 인간적인 아버지 였으면 한다.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이시대의 아버지가 모두 희생양이지만 그렇다고 돈만 벌어오는 아버지가
아버지대접을 바란다면 억측인거 같다. 아이들은 무서운 아버지를 원하는것이 아니다. 새벽같이 술마시고
들어오시며 축처진 어깨를 보고싶진 않다 아이들에게 대한 따뜻한 배려 아내에 대한 따뜻한 배려
아버지에 대한 따듯한 배려가 목마른진 알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