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의 시크릿 - 건강하고 아름다운 S라인 몸매, 패션&뷰티 클라라의 화보 에세이
클라라(Clara)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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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모델 겸 배우로 유명한 방송인 클라라가 쓴 에세이집입니다.

 

에세이집이지만 화보집과 콜라보 형식으로 그녀의 다양한 모습과 함께

 

그녀의 속마음을 엿볼 수 있는 에세이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총 여섯 가지의 섹션으로 구성된 에세이집에는

 

클라라가 처음 이름을 알리게 된 순간부터 느낀 그녀의 감정

 

클라라의 몸매비결, 스타일 코드 등을 털어놓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알맞는 뷰티 팁을 골라 활용한다면

 

당신도 크..클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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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개드립은 자제하겠습니다.

 

클라라가 처음으로 대중에게 그 이름을 알린 것은

 

2013년 5월 어느날. 잠실야구장에서였습니다.

 

매년 많은 시구자들은 야구장에서 시구를 하지만

 

그녀는 등장부터 이슈였습니다.

 

 

파격적인 복장으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그녀의 시구 이후로

 

많은 스타들이 파격적이고 화려한 시구로 이름을 알리곤 했습니다.

 

물론 이후 다소 민망하고 과격한 시구들로 본질인 야구에 대한 집중도를 흐트리는 것이 아니냐는

 

볼멘 소리들도 많이 나왔습니다만

 

확실한 것은 클라라는 이것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쁘고 몸매도 훌륭한 클라라는

 

아무런 고민 없이 사랑만 받으며 살아갔을 것 같습니다만

 

에세이 속 그녀의 모습은 꼭 그렇지 않도 않습니다.

 

다만 그녀는 실망하지 않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노력이라는 말, 기본적인 것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하지 못하는 것이기도 하죠.

 

8년이라는 긴 무명 세월을 거치고 지금의 자리에 오르게 된 클라라에게는

 

"나 노력했다"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것 같습니다.



 

 

 

녹차팩, 향수 처럼 피부에 관한 상식은 물론

 

요가 등과 같이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까지

 

상세하기 서술하고 있습니다.

 

 

 

클라라의 몸매를 부러워만 하지 말고

 

오늘부터 클나나에서 클라라로 환골탈태해보심이 어떨까요?

 

 

 

클라라의 몸매 한번 보고, 클라라랑 이야기 한번 나눠보고 싶은 남성분.

 

클라라의 몸매 한번 보고, 클라라처럼 되고픈 여성분.

 

클라라의 에세이집으로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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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부자 - 부자가 되고 싶은 당신이 꼭 만나야 될 한 사람!
박종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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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는 수정하실 수 없습니다.

 

 

12월 4일 목요일, 정오를 조금 넘긴 1시에 일산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신간도서 "지중해 부자"의 저자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의 사고를 해야 한다며

 

부자들과 가까이 할 것을 강조했던 이건희 현 삼성그룹 회장의 말이 떠오르는 문구입니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지중해 부자의 사고를 통해

 

우리는 이건희 회장이 말했던 부자의 사고에 대해서 배우고, 부자들과 가까이 하는 간접적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저자 강연회로 이루어진 강연은 책 내용에 대한 서술, 즉 지중해 부자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20대부터 준비하는 재테크 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었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핵심은 종잣돈 1억을 모아서 돈을 불리며 노후를 대비하자는 내용이었습니다.

 

복권이나 무리한 사업 등의 요행을 바라기 보다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을 통해서 돈을 유지하고 불리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형태를 통해서 알려주었습니다.



 

저금리 시대에서 더 이상 은행에 저축하는 것만으로는 돈을 불리기 어렵다고 역설하시면서

 

한국 사람들이 주식을 부정적으로 여기고, 패가망신하는 지름길이라고 여기는 이유에 대한 설명과 함께

 

무리한 투자가 아닌 합리적인 투자를 통해 차곡차곡 돈을 모으려는 공부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최근 연금법 개정과 계속되는 저금리로

 

일반 시민들의 재테크에 제동이 걸린 상태라 많은 분들이 자신들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노력에 대해서

 

저자와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에 비록 저는 질문을 하지 않았지만

 

((애초에 굴릴 수 있는 돈도 없고, 수입원도 마뜩치 않은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질문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과의 질의 응답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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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의 그녀에게 - 임경선 작가가 일하는 여자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임경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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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의 그녀에게, 오늘도 힘겹게 살아가는 안영이와 선차장에게

 

 

 

 

 

이번에 추천하게 될 신간도서는

 

월요일의 그녀에게입니다.

 

 

 

현재 방송작가로 활동하고 계신 임경선 작가님은

 

저도 얼핏 성함을 들어본 적이 있을 정도로 굉장히 유명한 작가님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가님이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살아오셨다는 점은 알지 못했습니다.

 

 

 

작가라는 직업의 특성상

 

다양한 경험이 자산이 되는 것은 당여한 것이겠죠?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도 여성 직장인에 대한 차별이 엄연히 존재합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평등하기만 할 것 같은 미국에서도

 

"유리 천장glass ceiling"이라는 표현이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전 세계 어느나라든 여성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데는 남성들보다 더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여성 직장인들 역시 부푼 꿈을 안고 입사를 하게 되면

 

생각지도 못한 부분들에서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드라마 미생에서도

 

여 사원들의 힘든 직장생활을 비추고 있습니다.

 

 

 

 

 

 

 

지금도 곳곳에서

 

안영이처럼 화장실에서 눈물을 훔치는 여사원들과

 

워킹맘으로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성차장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험을 했었던 임경선 작가님이

 

그녀들에게 바치는 헌정 도서

 

그리고 직장생활의 고비고비마다 힘이 되어줄 주옥같은 조언들로 이루어진 책이 바로

 

 

<<월요일의 그녀에게>>입니다.

 

 

 

 

 

 

자신들이 과연 행복하게 일하고 있는지에 대한 자문으로부터 시작하는 이 책은

 

 

직장생활에서 여 직원들에게 필요한 남다른 처세술

 

 

여 직원들에게 닥칠 수 있는 직장 생활의 어려움

 

 

그리고 그녀들만의 재충전 방법 등

 

 

 

 

 

서로에게 용기를 주고 얻어갈 수 있는 책입니다.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준비하고 있을

 

 

이 시대의 안영이, 선차장님께 바치는 헌정 도서

 

 

<<월요일의 그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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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신 - 나의 진가를 드러내는 힘
이남훈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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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바로 "처신"이라는 책입니다.

 

요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미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특히 지금까지 드라마의 주요 시청층이 아니었던 20~40대 직장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매일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미생 속 주인공 "장그래" 뿐만 아니라

 

완전 멋진 상사 오과장, 그 밑에서 성심성의껏 일하는 김대리

 

그 외에도 박대리, 강대리 등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볼 수 있는 내 옆자리의 그 상사, 부하직원 들을 볼 수 있어서

 

서로를 이해하는 창구가 되기도 하고, 자신을 되돌아보기도 하며

 

드라마 속 인물에 공감하여 함께 울고 웃기도 합니다.

 

 

 

 

드라마 속에서는 자신의 능력만을 무기로 상사들의 압박을 헤쳐나가는 이들이 있는가하면

 

뛰어난 처세술로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직원들도 있습니다.

 

모든 상황에서 항상 뛰어난 직원이 어디있겠습니까.

 

드라마를 보면서 단순히 나의 능력을 신장시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직원들과의 상생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한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사실 "직장 상사"라고 하면 꽉 막히고 답답한 사람의 모습이 형상화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상사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는 것, 상충되는 것을 "이상하다"라고 규정짓곤 합니다.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 말투가 다른 지역사람, 성향이 다른 성소수자 등

 

그들은 다만 자신과 다른 것일 뿐인데 그것을 이상한 것으로 규정짓습니다.

 

 

 

직장 상사에 대한 잘못된 인식도 사실 이와 다르지 않은 것이 아닐까.

 

저자는 우리에게 물음을 던집니다.

 

 

 

상사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의 수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앞으로의 회사 생활에서 앞으로 전진해 갈 기회는 없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저는 어릴적부터 역사책을 너무 좋아해서

 

우리나라 역사는 물론 중국, 일본, 유럽의 역사를 훑었었습니다.

 

특히 사기, 춘추는 물론 삼국지, 열국지 등 중국의 책들을 읽을때는

 

항상 교훈을 얻곤 했습니다.

 

 

이 책에서도 다양한 중국 고서의 사례들을 통해서

 

처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적재적소에 쓰이는 사자성어와

 

이에 관한 고사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장그래"가 바둑을 통해서 회사 생활을 배워나가듯

 

중국의 고전 역시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준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군자는 조화를 이루고자 할 뿐 같아지는 것을 추구하지 않고,

 

소인은 같아지는 것을 추구하지만 조화를 이루지는 못한다. - <논어>

 

 

 

 

 

군자와 소인의 차이가 어떤 것일까요.

 

사실 저는 군자와 소인은 종이 한 장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군자가 어떤 사람인지 사실 잘 알고 있습니다.

 

자신이 평소 하는 행동의 반대로만 한다면, 

 

최소한 자신이 평소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태도들을 되돌아보고 수정해나간다면

 

군자의 길은 사실 멀지 않을 것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논어의 말처럼 소인과 군자는 같을 길을 나아감에 있어서

 

반대되는 사고를 합니다.

 

 

 

회사 생활은 물론 어떤 상황에 있어서도

 

반대로 사고할 수 있는 열린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미생에서는 완벽한 능력을 갖춘 인재지만 여성에게 차별적인 선임, 자신에게 기대는 부모에게 치여

 

연약한 모습을 보이는 "안영이"가 등장합니다.

 

웹툰 미생에서는 정말 완벽한 모습으로 상사들까지 휘어잡으면서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보이는 데요

 

그 "안영이"가 오늘 소개한 책 <<처신>>에 등장했습니다.

 

 

 

 

 

사실 그 안영이는 아니구요.

 

동명이인인 제경공의 신하 "안영이"입니다.

 

드라마와 웹툰 속 안영이처럼 상사에게 똑부러지게 충언을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마치 드라마 속 안영이 역의 배우 강소라씨가 열변을 토하는 것 같아 읽고 또 읽게 되더라구요.

 

 






 

 

 

 

 

 

그 외에도 회사 생활을 하면서

 

굳이 회사가 아니더라도 사회 생활을 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수많은 상황들에 대한 대처방안을 

 

구체적인 고사와 예시를 통해서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처세술을 배우기 위한 교재로도 좋고,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기 위한 서적으로도 안성맞춤인

 

신간도서 <처세>

 

 

 

저를 포함한 우리 시대의 "장그래"들에게

 

아직 완생이 되지 못한 우리 "미생"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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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BOOn 6호 - 2014년
RHK일본문화콘텐츠연구소 편집부 엮음 / RHK일본문화콘텐츠연구소(월간지)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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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케이(구 랜덤하우스코리아) 출판사에서 2014년 야심차게 격월 잡지를 출간하였다.

 

RHK 일본문화콘텐츠연구소에서 출간하는 일본문화잡지 <BOOn>이 바로 그것!

 

일본의 문화만을 주제로 다루는 잡지가 있다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일본어 전공자로서 호기심이 동했다.

 

그래서 이번에 잡지 BOOn을 한번 파헤쳐보기로 했다.

 

- BOOn이란?!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일본문화를 주제로 격월제로 출간하고 있는 잡지 BOOn은

 

다양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일본 문화라고는 해도 관심 분야가 다른 사람들을

 

아우르고 있다. 

 






100배 즐기기 시리즈로 유명한 알에이치코리아인 만큼

 

일본의 유명한 지역에 대한 소개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기요미즈데라를 가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간접적인 경험을

 

가 본 사람에게는 추억을 되살리는 예쁜 사진들과

 

여행자가 파악하기 힘든 세밀한 부분에 대한 설명이 이뤄져 있다.



 

- 호시노 도모유키

 

 BOOn에서는 매번 특집기사로 일본의 유명 작가들과의 인터뷰를 싣고 있다.

 

 이번에는 최근 영화화 되기도 한 소설 <오레오레>로 일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호시노 도모유키에 대해 다뤘다.

 

 작가 호시노 도모유키를 알고 있던 사람들은 그의 작품을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었고

 

 영화 <오레오레>의 주연인 가메나시 가즈야(일본 유명 아이돌 KAT-TUN의 멤버)의 팬으로서 영화를 접한 이들에게는

 

 그의 연기를 다시금 돌아보면서 작품의 스토리를 통해 작가 호시노 도모유키의 다른 작품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하는

 

 인터뷰였다.

 

 


 

 나는 무엇보다도 호시노 도모유키의 작품 <오레오레>의 내용에 관심이 갔다.

 

 우연히 주운 핸드폰에 걸려온 전화, 전화 속 어머니의 아들 행세로 돈을 갈취한 주인공이

 

 핸드폰 속 어머니와 조우하고 여전히 자신을 아들로 대하는 어머니의 모습에서 잊고 지냈던 가족을 발견하고

 

 진짜 가족을 찾아나서지만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친어머니와 그 곳에서 자신 행세를 하고 있는 다른 인물과 조우하면서

 

 자아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인물을 다룬 이야기였다.

 

 

 작가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작품이 나온 이후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반향을 일으켰으나 작가보다 나이가 많은 중, 장년층은 젊은이들을 다룬 또 하나의 소설 정도로 치부되었다고 한다.

 

 인터뷰를 통해 접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전율을 느끼면서 원작을 검색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일본문화와 한국문화의 유사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고, 많은 이들이 일본 소설에 열광하는 이유를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었다.


 

- 팜므파탈 : 도쿄타워(에쿠니 가오리 소설)와 밀회(JTBC 드라마)

 

 에쿠니 가오리의 도쿄타워는 영화를 통해서도 우리에게 잘 알려진 수작이다.

 

 JTBC 드라마 밀회는 40대와 20대의 사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와 주연 배우인 김희애와 유아인의 훌륭한 연기,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호평받았던 작품이었다.

 

 다소 거리가 있어보이는 두 작품을 잇는 연결고리가 된 것이 바로 "팜므파탈"

 

 친구의 아들과 사랑을 하게 된 도쿄타워의 여주인공과

 

 제자와 사랑을 하게 된 밀회의 여주인공이 자연스럽게 오버랩된다.

 


 

- 시각 문화로 보는 현대 일본 : 전위 예술가 구사마 야요이가 세상을 그려내는 방법

 

 대구미술관에서 구사마 야요이의 작품을 전시했었다.

 

 당시 지역 미술관에서 훌륭한 작품을 전시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대구는 물론 타 지역에서도

 

 구사마 야요이의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서 멀리서 찾아오곤 했었다.

 

 당시 이런 소식을 접하면서 "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얼마나 훌륭한 작품들이길래 이렇게 사람들이 몰리는 것일까?"

 

 라는 호기심으로 대구미술관을 향했었다.



 

- 연재소설 "어항, 그 여름날의 풍경" - 小設新潮(소설신조)와 공동연재

 

 일본의 잡지사와 공동으로 일본에서 연재 중인 소설을 공동으로 한국에서 연재한다는 참신한 기획으로

 

 BOOn의 독자들 사이에서도 인기있는 코너로 자리잡았다.

 

 

- 일본 고전 읽기 : 다케토리 모노가타리와 가구야히메

 

 다케토리 모노가타리와 가구야히메는 일본 고전에서도 핵심적인 이야기로 읽다보면 

 

 마치 우리나라의 전래동화를 읽는 듯한 느낌이 든다.

 

 "선녀와 나무꾼" 설화와 유사한 형태를 보이는 다케토리 모노가타리와 주인공 가구야히메를 보면서

 

 한국과 일본의 문화의 유사성과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 와카모노 고토바 : 세 번째 이야기

 

 내 대학 첫 레포트가 바로 이 와카모노 고토바에 관한 글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젊은이들의 말은 세대간의 소통을 막고 한글을 훼손하는 문제점으로 인식된다.

 

 하지만 한국도 일본도 젊은이들이 그들만의 언어를 만들어내는 것에 대한 이유에 대한 탐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그것을 나쁜 것이라고 터부시하기 보다 인정하고 문화의 범주 안에 받아들여야 한다.

 

 그런 점에서 한국과 일본의 와카모노 고토바에 대해서 연구하는 것은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 일본문화 "한류"

 

 일본의 하나의 서브문화로 자리잡은 한류를 분석, 일본을 알아본다는 취지의 기획보도글로

 

 몇 주에 걸쳐서 다양한 형태로 한류를 분석하고 있다.

 

 한류라는 것이 일본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확산되었고, 현재도 여전히 하나의 주요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서

 

 한류에 대한 이와 같은 지속적인 연구와 분석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제적인 이익 뿐만 아니라

 

 양국의 긍정적인 문화교류 차원에서도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 책을 접했을 땐 출판사에서 내는 책이다보니

 

당연히 문학을 중심으로 한 천편일률적인 책 소개용 잡지일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폭넓은 범위로 일본 문화 전반에 대해서 다루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의 일본, 일본에서의 한국 등

 

양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창구가 될 만한 기획기사들도 많아서

 

내년이면 한일국교정상화 7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BOOn 읽고 오늘 하루는 일본 문화의 늪에 빠져보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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