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로맨스 심리 사전 - 사랑과 연애에 관한 모든 것의 심리학 문제적 심리 사전
박성미.유지현.한민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4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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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창작자를 위한 도서가 많이 나오고 있다.
생각보다 유용한 책들이 많아서
글을 쓰다가 막힐 때 옆에두고 참고하는데
그 중 한 권이 될 것 같은 문제적로맨스심리사전

글 쓰는 사람들끼리 웃는 말로 하는 말 중에
모솔이 로맨스를 제일 잘 쓴다 이런 말이 있는데
그만큼 사랑에 환상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 아닐까?

사랑에 대한 환상이 사라진 어른이라 그럴까?
나는 로맨스를 쓰는게 세상에서 제일 어려웠다.

보통 스릴러 작품을 많이 쓰기는 하지만
달콤한 사랑을 이야기할 수 없다는게 매번 고민이였는데
이제는 이 책이 있어서 로맨스에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준, 문제적 로맨스 심리사전!

사랑에 빠지게 되는 순간부터
일곱가지 사랑의 스타일, 사랑의 삼각형,
문제적 로맨스 유형, 위험한 사랑 등등

사랑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탐구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속구절

그런데 당신의 삶에 그게 어떤 의미가 되는지가 더 중요하다. 우리는 서로에게 의미가 되는 사람을 만나 메마른 삶을 더 풍요롭게 느낄 필요가 있다. -p.25

사랑의 문제는 경험하면 할수록 점점 더 높이 솟아오르는 거대한 산처럼 여겨진다. -p.35

게임형에게 사랑이란, 내가 마음에 드는 상대를 정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이다. 이 과정에서 떄로 게임형은 상대를 자신에게 넘어오게 하기 위해 헌신형과 열정형으로 위장하기도 한다. -p.56

드라마 <알고있지만,>의 유나비(한소희)는 매력적인 한재언(송강) 떄문에 혼란스럽다. 자신을 좋아하는 것 같고 연인 사이에서나 가능한 행동을 하지만, 막상 ‘우리 관계는 뭐냐’는 나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기 떄문이다. -p.63

실용형에게 인간의 존재 이유는 ‘쓸모’이다. 그리고 사랑은 서로가 각자의 방식으로 쓸모 있다는 전제 하에 생길 수 있다고 여긴다. -p.88

집착형은 열정형과 게임형의 혼잡으로, 연인에 대해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내가 사랑이라는 게임의 승자가 되어 상대를 온전히 소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여긴다. -p.92

집착형에게 최악의 연인 유형은 게임형이다. 게임형은 집착형에게 헌신을 받아낼 뿐 자신은 요령껏 헌신의 채무관계에서 빠질 것이다. 그러면서도 맘에 없지만 집착형이 원할 만한 사랑 고백을 하며 집착형을 이용할 것이다. -p.98

집착형에서 언급했다시피 집착형 또한 연인의 위기에 희생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헌신형과의 차이는 집착형의 목표는 그 행위를 통해 연인을 통제하기 위한 것이고, 헌신형은 연인을 위기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 자체가 목표이다. -p.10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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