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서 외로운 사람,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
아리카와 마유미 지음, 정문주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4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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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감정기복이 큰 편이였다.
한번씩 몰아치는 외로움에 힘들어하고 했었는데
이제는 그냥 물 속에 잠긴 것처럼 차분해진 느낌이 든다.

지금 내가 우울한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외로움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몰랐던 그때보다는
좀 더 외로움을 받아드릴 수 있게 되면서
혼자라서 외롭기보다는, 혼자서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감정기복이 심했던 그때
외로움을 극복할 방법을 몰랐던 그때 읽었으면
감정에 휩쓸리는 시간이 적었을 것 같다고 생각한
혼자라서외로운사람혼자서도행복한사람

외로움을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모르거나
혼자서도 행복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속구절

누군가와 함께인 상태가 아니라 ‘고독’을 기본으로 삼으면 마음에 자유가 생긴다.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무한대로추구 할 수 있다. -p.4

외로운가? 그렇다면 이미 자신이 가진 것, 지금이라서 할 수 있는 일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기 바란다. -p.23

‘외로움에는 뾰족한 수가 없다.’, ‘혼자라도 그럭저럭 괜찮잖아?’라는 식으로 힘을 빼고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하자. 그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질 것이다. -p.53

남은 인생은 주체하지 못하고 멍하니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인생이 딱 1년 남았다면 무엇을 할까?’라고 가정하고 조금이라도 관심이 쏠리는 일의 목록을 만들고 닥치는 대로 도전해 봐도 좋을 것이다. -p.71

아이들이 처음 어린이 집에 갈 때, 대개는 “엄마(아빠)랑 헤어지기 싫어. 혼자는 무서워. 불안해”라고 울부짖는다. 그러다가 익숙해지면 엄마 아빠 없이도 재미있게 놀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안녕!”을 외치며 자기 발로 뛰어 들어간다. -p.83

이 세상에서 자신을 가장 많이 생각해 주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따라서 제대로 자신과 대화해 자기 심을 알아내고, 어떻게 해결할지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p.129

혼자서도 행복하려면 ‘그런 점도 있구나’하는 정도로 받아들이고, 그 누구와도 필요할 때 관계를 맺고 상부상조할 여지를 남겨두어야 한다. 무엇보다 ‘싫은 사람’, ‘나쁜 사람’을 만들지 않아야 정신 건강에 좋을 것이다. -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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