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파랑 - 성우 남도형, 목소리로 세상을 물들이다
남도형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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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했던 성우는

목소리가 좋은 것을 뛰어넘어서

전달력, 연기력, 애정이 있어야지 할 수 있고

사람들에게 잘 보이지 않는 직업이라고 생각했는데

 

#인생은파랑 에세이를 읽으면서 되돌아보니

영화나 애니메이션 더빙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 게임 캐릭터, 전화 연결음 등

생각보다 일상과 밀접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며

성우가 말로 이루어지는 모든 일 🌼

그 모든 일에 관여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연소 KBS 성우이면서, 지금은 성우계의 아이돌

유튜버, MC, 쇼 호스트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최근에는 유튜브 남도형의 블루클럽’ 41만명을 달성하며

자신의 분야를 넓히고, 좋은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남도형

 

성우가 되기 전의 일부터

성우가 되고 난 후의 기쁨, 슬럼프

자신의 분야를 넓히며 악플을 받았을 때 등

 

성장해 나갈 때 겪을 수 있는 일들과

슬럼프를 겪었을 때, 주변에서 좋은 사람들이 해준

좋은 말들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목소리로 세계를 넓혀가는 성우

남도형의 이야기를 읽고 싶은 분들이나

현제 슬럼프를 겪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

 

@woongjin_readers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속구절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한 명 한 명에게 성의를 보이고, 모든 일을 허투루 하지 않으려 했던 그때의 마음. 나는 지금도 그 마음만은 잊지 않으려 한다. 덕분에 이제는 많은 곳에서 나를 찾아주고 있다 -p.28

 

졸업의 문턱에 서서 뒤돌아보니 저한테 남은 건 성우 밖에 없더라고요.” -p.54

 

도형아, 이렇게 연기하면 프리랜서로 나가서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흐지부지 되어버릴 수도 있어.” 그날 형의 진심 어린 충고에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은 나에게도 통했다. 호되게 꾸지람을 듣고 높은 현실의 벽을 체감한 덕분에 나는 냉철하게 내 실력을 평가할 수 있었다. -p.62

 

이명은 나에게 고통을 선사했지만 이를 계기로 무너졌던 삶의 패턴을 다잡을 수 있었다. 나 자신을 돌아보며 건강을 챙기기 시작했다. -p.76

 

도형아, 지금은 그 일이 엄청나게 크게 느껴지지? 그런데 너의 긴 성우 인생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니야.” -p.86

 

어떤 현상을 온전히 느끼되 그 현상에 끌려가지 않는 것, 이게 진정한 강함이다. 지금 너를 아프게 하는 현상을 온전히 느껴봐. 그럼 강해질 거야!” -p.114

 

네게 좋은 글을 써주는 곳이 있다면 그 글을 봐. 좋은 글도 많은데 왜 나쁜 글만 봐?” -p.190

 

두 가지 혹은 세 가지 업을 병행한다고 해서 세 가지 일을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각기 다른 분야의 일을 한다고 해도 본질을 꿰뚫는 핵심은 언제나 하나다. ‘최대한 몰입해서 즐긴다.’ -p.267~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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