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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게
늘리혜 지음 / 늘꿈 / 2022년 2월
평점 :
놀이터에서 만난 하늘과 제운
도진은 하늘에게 관심있어 하는 제운에게
하늘이 일곱개의 세상이 있다는 말을 하고 다니는 이상한 애라고 말한다.
도진은 자신이 꿈에서 만난 해바라기 같은 아이를 떠올린다.
빈 놀이터를 물들이는 노을이 너무 아름다워
퍽 서글픈 곳에서 만나는 제운과 하늘의 이야기.
꿈에서 만난 소녀를 만난 소년의 이야기.
읽는 순간, 장면이 영상으로 그려져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10대의 풋풋함과 미성숙함. 성장하는 모습.
그리고 첫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서서연을 향한 마음은 동경이었다. 서서연이랑 있으면 나도 그렇게 될 수 있을 줄 안 거지. 하지만 그만 됬어. 이젠 내 색을 찾으려고 - P137
아직 미완성된 이 그림이 좋아. 상상의 여지가 많으니까 - P167
지금 이 시기가 아주 중요하고 귀한 시기인거 알고 있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아주 빛나는 순간이라는 걸 - P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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