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와 빈곤 - 개정판
헨리 죠지 지음, 김윤상 옮김 / 비봉출판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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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 스터디


분야

토지

책 제목

진보와 빈곤

작성자: 한형빈

제출일: 17. 9. 27.

<저자소개>

헨리 조지(Henry George, 1839년 9월 2일 – 1897년 10월 29일)는 미국의 저술가, 정치가, 정치경제학자이다. 그는 단일세(Single tax)라고도 불리는 토지가치세의 주창자였으며, 조지주의(Georgism, Geoism, Geonomics)라고 불리는 경제학파의 형성에 영향을 끼쳤다. (조지주의는 지공주의라는 우리말로 순화되어 사용된다.) 헨리 조지는 19세기 후반에 카를 마르크스와의 논쟁에서 자본과 토지를 구분하지 않는 마르크스주의를 비판하였다. 1891년 로마 교황청이 토지공개념에 대해 반대하는 교황 레오 13세의 회칙 새로운 사태(Rerum Novarum)를 반포하자 이에 반발하여 교황 레오 13세에게 공개서한 을 보내 교황청의 잘못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지공주의의 주된 내용을 살펴보면, 개인은 자신의 노동생산물을 사적으로 소유할 권리가 있는 반면, 사람이 창조하지 아니한 것 즉, 자연에 의해 주어지는 것(대표적으로 토지, 넓게 볼 경우 환경 포함)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귀속된다는 것이다. 불평등에 대한 논문이라고도 할 수 있는 그의 대표적 저서 "진보와 빈곤(1879)" 은 산업화된 경제에서 나타나는 경기변동의 본질과 빈부격차의 원인, 그리고 그에 대한 처방으로서 토지가치세를 제시하고 있다.


<책 목차>

문제의 제기

제1권 임금과 자본

제1장 현재의 임금학설 ― 그 불충분성 / 제2장 용어의 정의 /

제3장 임금은 자본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노동에 의해 생산된다 /

제4장 노동자의 생계비도 자본에서 나오지 않는다. / 제5장 자본의 진정한 기능


제2권 인구와 생존물자

제1장 맬서스 이론, 그 발생과 지지 / 제2장 사실로부터의 추론 / 제3장 비유로부터의 추론 /

제4장 맬서스 이론의 부정


제3권 분배의 법칙

제1장 분배의 법칙과 법칙 간의 필연적 관계 / 제2장 지대와 지대법칙 / 제3장 이자와 그 발생 원인 /

제4장 의사자본과 흔히 이자로 오인되는 이윤 / 제5장 이자법칙 / 제6장 임금과 임금법칙 /

제7장 법칙 간의 연관성과 일관성 / 제8장 문제의 정태적 측면은 해명되었다


제4권 물질적 진보가 부의 분배에 미치는 효과

제1장 문제의 동태적 측면에 대한 검토 / 제2장 인구 증가가 부의 분배에 미치는 효과

제3장 기술 개선이 부의 분배에 미치는 효과 / 제4장 물질적 진보에 의해 생기는 기대의 효과


제5권 문제의 해결

제1장 반복적으로 발작하는 산업불황의 근본 원인 / 제2장 부의 증가 속에 영속되는 빈곤


제6권 해결책

제1장 현재 옹호되는 해결책의 불충분성 / 제2장 진정한 해결책


제7권 해결책의 정의성

제1장 토지사유제의 부정의성 / 제2장 토지사유제의 궁극적 결과는 노동자의 노예화 /

제3장 토지소유자의 보상 요구 / 제4장 토지사유제의 역사적 고찰 / 제5장 미국의 토지사유제


제8권 해결책의 응용

제1장 토지사유제는 토지의 최선 사용에 어긋난다 / 제2장 토지에 대한 평등한 권리를 확립하고 보장하는 방법 / 제3장 조세의 원칙에 의한 검토 / 제4장 여러 가지 지지와 반대


제9권 해결책의 효과

제1장 부의 생산에 미치는 효과 / 제2장 분배에 미치는 효과 및 이를 통해 생산에 미치는 효과

제3장 개인과 계층에 미치는 효과 / 제4장 사회조직과 사회생활에 나타날 변화


제10권 인간 진보의 법칙

제1장 인간 진보에 관한 현재의 이론 - 그 불충분성 / 제2장 문명의 차이와 그 원인

제3장 인간 진보의 법칙 / 제4장 현대문명의 쇠퇴 / 제5장 중심적인 진리


결론 개인의 삶의 문제



<책 간략 소개>

책의 주 내용은 “사회가 눈부시게 발전함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빈곤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 그리고 주기적으로 경제불황이 닥치는 이유는 토지사유제로 인해 지대가 지주에게 불로소득으로 귀속되기 때문인데,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부가 지대를 징수하여 최우선적인 세원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첫 출판 당시에 세계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고 이후 많은 이상주의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왔다. 페이비언 사회주의에도 깊은 영향을 주었으며, 톨스토이는 「부활」의 상당한 분량을 할애하여 헨리 조지가 이 책에서 제안한 제도를 가장 이상적인 토지 제도로 묘사하기도 하였다. 또 미국, 대만, 호주, 덴마크, 영국 등 여러 나라의 토지제도에도 흔적을 남기고 있으며 지금도 각국에서 헨리 조지의 사상을 실천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책 내용 요약>


저자 서문 (1880년 제4판)

도입부 - 문제의 제기

1. 19세기 배경: 부의 생산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함

1) 증기와 전기의 이용

2) 개선된 생산공정

3) 노동 절약적 기계의 도입

4) 고도의 분업

5) 거대한 생산 규모

6) 교환의 발전

2. 산업불황

1) 물질적 진보와 함께 나타남

2) 물질적 진보가 진전될수록 뚜렷하게 나타남

3) 인구가 조밀하고 부가 풍족하며 생산과 교환의 장치가 발달된 곳에 빈곤이 가장 심각하고 생존경쟁이 치열하고 비자발적 실업이 팽배함

3. 진보가 최하층의 상태를 개선해주지 못함

1) 최하층에게는 생산력에 기인한 개선이 없음

4. 정치경제학적 접근

1) 사회가 진보할수록 빈곤이 극심해지는 문제에 대해 정치경제학적으로 접근함

2) 부가 증가하면 결핍도 증가하는 법칙을 찾고자 함

제1권 임금과 자본

제1장 현재의 임금학설 ― 그 불충분성

1. 현재 정치경제학에서의 주장

1) 임금은 노동자의 수와 자본의 양 사이의 비율에 의해 정해짐

2) 노동자의 수는 자본이 증가하는 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임금은 노동자의 생존과 재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최저 금액으로 떨어지는 경향이 있음

3) 최종 생산물이 나오기 전 기존의 자본에 의해 노동이 유지되고 보수를 받음

4) 파생되는 학설

(1) 임금이 자본과 노동 간의 비율에 의해 결정된다고 하는 학설

(2) 산업은 자본의 제약을 받으며 따라서 자본의 축적이 노동의 고용에 선행되어야 하고 자본 축적 없이는 노동의 고용이 있을 수 없다는 학설

(3) 모든 자본 증가는 산업에 추가 고용을 제공하거나 제공할 수 있다는 학설

(4) 유동자본을 고정자본으로 전환하면 고용의 유지에 필요한 기금이 줄어든다는 학설

(5) 고임금보다 저임금 상황에서 고용이 더 많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학설

(6) 이윤의 크기는 임금의 크기에 반비례하므로 이윤은 노동자의 생존비용에 따라 달라진다는 학설

2. 현상

1) 임금이 높은 곳에는 이자도 높고 임금이 낮은 곳에는 이자도 낮음

3. 이론과 현상의 괴리가 발생한 이유

1) 귀납적으로 파악한 내용이 아니라 연역적으로 판단한 것

2) 임금이 흔히 화폐로 지불되고 생산 과정에서 생산물이 완성 내지 활용되기 전에 임금이 지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금이 기존의 자본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며, 자본이 축적되어 있지 않으면 노동의 고용은 없고 노동은 축적된 자본의 한도 내에서만 고용된다고 생각함

4. 증명하려는 명제

임금은 자본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며 실제로는 임금이 지불되는 노동의 생산물로부터 나온다

5. 노동에 대한 귀납적 접근

1) 생산과정: 자신의 힘을 사용하여 자연으로부터 욕구를 만족시키려는 노력

2) 분업: 각자 자신의 힘을 사용하여 만든 생산물을 다른 사람과 교환하는 효과

제2장 용어의 정의

1. 임금

1) 인적 노력에 대한 모든 대가

2. 자본

1) 더 많은 부를 얻기 위한 부

2) 부 중 생산을 지원하는 데 배정된 부

3. 토지

1) 인간 이외의 물질적 우주 전체

2) 자연에 의해 무상으로 제공되는 것

3) 물자: 인간의 사용 또는 만족을 위해 인간의 노동에 의해 변형된 자연물 또는 생산물로서 그 가치는 그런 물자를 생산하는 데 평균적으로 필요한 노동량에 의해 결정됨

제3장 임금은 자본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노동에 의해 생산된다

제4장 노동자의 생계비도 자본에서 나오지 않는다.

1. 현재의 임금 이론

1) 노동자 수가 증가하면 자본을 지금보다 더 잘게 나눠야 하므로 임금이 하락함

제5장 자본의 진정한 기능

제2권 인구와 생존물자

제1장 맬서스 이론, 그 발생과 지지

1. 맬서스 이론

1) 인구는 자연히 생존물자보다 더 빨리 증가하는 경향이 있음

2)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생존물자는 산술급수적으로 늘어남

3) 인구가 생존수단을 초과하여 증가하려는 자연적 경향과 지속적 추세가 있다

2. 맬서스의 이론이 성공한 이유

1) 기존의 이익을 위협하지 않음

2) 강자의 이익을 적대시하지 않음

3) 지배 계층을 위로하고 안심시켜줌

4) 빈곤의 문제를 자연적인 원인에 돌림

제2장 사실로부터의 추론

1. 맬서스 이론에 대한 반박

1) 인구밀도가 높고 부의 분배가 평등하여 단순히 생존을 위해 정력을 다 바치는 수준 이상인 사회에서 출생률이 높다고 볼 수 없음

2) 빈곤을 설명할 수 있는 다른 원인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입증되지 않는 한 인구가 증가하기 때문에 빈곤이 발생한다고 단정할 수 없음

3) 역사상 인구 증가의 압박이 빈곤과 결핍의 원인이 된 예를 찾을 수 없음

2. 인도 사례

1) 무굴 정부에서는 폭동, 봉기, 반란, 처벌이 자주 발생해 농사를 체계적으로 지을 수 없었음

2) 영국이 인도를 지배할 때는 영국으로  많은 부가 빠져나감

3) 세금징수관이 토지에 대한 절대소유권을 가지게 되면서 농민에게 고율의 지대를 부과함

3. 중국 사례

1) 정부는 착취를 일삼고 자본을 지키려면 관리들에게 잘 보여야 함

2) 경작되지 않은 땅, 개발되지 않은 광물자원이 많고 인구도 많아 생산을 늘릴 수 있음

4. 아일랜드 사례

1) 소수의 지주가 농민을 수탈함

2) 아일랜드는 인구가 많았을 때에도 식량 수출국이었음

5. 빈곤의 원인은 사회 제도 때문

제3장 비유로부터의 추론

1. 인간과 동물의 차이

1) 인구가 증가하면 식품도 증가함

2) 인간은 생존이 해결 되면 더 높은 차원의 가치를 추구하는 욕망을 가지고 있음

2. 인구 증가는 일정하지 않음

1) 종족 유지가 위협받을 때 증가 추세가 강하게 나타남

2) 종족의 영속이 보장되면 증가 추세가 약해짐

제4장 맬서스 이론의 부정

1. 인구의 증가는 부의 증가로 이어짐

1) 부유한 지역은 자연이 풍족한 지역이 아니라 노동이 능률적으로 이루어지는 지역

2. 부의 특성

1) 노동이 없으면 축적되기 어려움

2) 예: 선박, 가옥, 철도 등의 부를 노동을 통해 보수하지 않으면 쓸모 없게 됨

제3권 분배의 법칙

제1장 분배의 법칙과 법칙 간의 필연적 관계

1. 생산요소: 토지, 노동, 자본

1) 토지: 자연이 제공하는 모든 기회와 힘

2) 노동: 모든 인적 노력

3) 자본: 더 많은 부를 생산하기 위해 사용하는 모든 부

4) 지대: 자연적 기회의 사용에 대한 대가로 토지소유자에게 지불되는 부분

5) 임금: 인적 노력에 대한 대가

6) 이자: 자본 사용에 대한 대가

2. 생산요소의 순서

1) 자본은 노동의 결과

2) 노동은 토지가 있어야만 실행될 수 있음

3) 토지, 노동, 자본 순서

제2장 지대와 지대법칙

1. 지대의 의미

1) 경제학적 의미: 생산물 중 토지 기타 자연 능력의 소유자에게 그 소유권에 의해 귀속되는 부분

2) 협의: 자연 능력의 사용에 대한 대가 + 건물, 기계, 기타 고정 시설물의 사용에 대해 지불하는 대가

3) 광의: 소유자와 사용자가 동일인일 경우에도 지대가 존재함

2. 리카도의 지대법칙

1) 내용: 토지의 지대는, 동일한 투입으로 사용되고 있는 토지들 중에서 생산성이 가장 낮은 토지에서 얻을 수 있는 정도를 초과하는 생산물에 의해 결정된다.

2) 노동과 자본이, 사용되는 자연적 생산요소 중 가장 열등한 대상에 투입되었을 때의 생산물보다 더 많은 부를 생산하면 그 초과 부분은 모두 지대의 형태로 토지소유자에게 귀속됨

3) 한계: 공업에서는 지대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함

3. 지대법칙

1) 생산력이 아무리 높아지더라도 지대가 같은 정도로 높아지면 임금과 이자는 상승할 수 없음

2) 경작의 한계에 의해 결정되는 지대선 윗부분은 토지 소유자에게 귀속되고 지대선 아래 부분은 임금과 이자가 됨

제3장 이자와 그 발생 원인

1. 이자의 의미

1) 자본 사용에 대한 대가

2) 위험 부담에 대한 보상으로서의 의미는 제외됨

3) 사회가 발전할수록 이자율이 낮아짐

2. 이자의 발생 원인

1) 자연의 흐름에 따라 인간의 노력과 무관한 부의 증가

2) 자본의 투입으로 인한 증가분

3) 교환의 능력에 의해 자본이 갖게 되는 증가력

제4장 의사자본과 흔히 이자로 오인되는 이윤

1. 자본

1) 구체적인 유형물

2) 자연이 제공하는 것은 제외

2. 자본이 아닌 것

1) 정부 공채: 비생산적으로 소모된 경우 (전쟁 등)

2) 실제 사용 자본을 초과하는 채권액: 사회 총생산 증가에 따른 돈이 아님

3) 집중된 자본(독점)의 힘에 의해 생기는 이윤은 자본의 소득이 아님

3. 이자와 이윤의 구분이 필요한 이유

1) 진보와 빈곤이 병존하는 것은 자본이 노동의 몫을 침해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잘못되었기 때문

2) 자본은 노동을 도우며 빈부격차는 근면, 지식, 절약의 차이로 발생한다는 주장이 잘못되었기 때문

제5장 이자법칙

1. 전제

1) 자본이 노동을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이 자본을 고용함

2) 자본의 양은 언제든 증감할 수 있음: 자본 생산에 투입되는 노동의 증감에 의해, 부와 자본 간의 전환에 의해 (자본은 특정한 방식으로 적용되는 부이므로 부가 더 넓고 포괄적인 개념)

2. 이자법칙

1) 지대가 상승하면 이자와 임금은 하락함

2) 이자는 경작의 한계에 의해 결정됨

제6장 임금과 임금법칙

1. 임금법칙

1) 인간행동의 기본 원리: 최소의 노력으로 욕구를 충족하려 함

2) 동일한 조건 하에서 투입된 동일 노력에 대한 보수는 경쟁 과정을 거쳐 균등하게 됨

3) 타인을 고용하기 위해서는 자가노동 할 때의 소득만큼의 임금을 지급해야 함

4) 임금은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연 중 가장 생산성이 높은 자연에서 나오는 생산과 일치함

5) 여기서 말하는 임금은 비율로서의 임금

제7장 법칙 간의 연관성과 일관성

1. 근본 법칙

1) 인간은 최소의 노력으로 욕구를 충족시키려 함

제8장 문제의 정태적 측면은 해명되었다

제4권 물질적 진보가 부의 분배에 미치는 효과

제1장 문제의 동태적 측면에 대한 검토

1. 지대상승의 원인

1) 인구 증가

2) 생산과 교환의 기술 개선

3) 부의 생산력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진 지식, 교육, 정부, 치안, 예절, 도덕 등의 개선

제2장 인구 증가가 부의 분배에 미치는 효과

1. 인구 증가와 지대 상승

1) 인구가 증가하면 노동 생산력은 비율적으로 더 크게 증가함

2) 인구가 증가하면 노동의 효율이 향상됨

3) 인구가 증가하면 협동과 교환의 힘이 커져 토지 능력이 향상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옴

2. 협동과 교환의 예

1) 한 가족이 비옥한 평야에 자리잡았을 경우: 한 가족이 만들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가난한 생활을 하게 됨

2) 다른 가족이 이사 온 경우: 혼자서 할 수 없던 일을 할 수 있음

3) 인구 증가: 혼자서 할 수 없던 일을 함께 할 수 있음

"우리를 태우고 우주를 항해하는 이 지구는 풍성하게 물자를 실은 배와 같다. 갑판 위의 빵과 고기가 부족해 보일 경우에는 갑판 뚜껑을 들어올리기만 하면 꿈에도 몰랐던 보급품이 나온다. 특정인에게 이런 보급품의 소유를 허용한다면 결국 다른 사람들이 제공한 서비스를 차지할 수 있는 엄청난 권리를 그 사람에게 주는 셈이다." (p253)

제3장 기술 개선이 부의 분배에 미치는 효과

1. 기술 개선과 노동력

1) 생산 기술에 대한 발명과 개선은 노동을 절약하는 효과를 가져옴

2) 노동절약의 효과는 부의 생산 증대로 이어짐

3) 노동 절약적 개선은 토지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킴

4) 토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 경작이 확대되어 경작의 한계가 낮아지고 지대가 상승함

5) 한 가지 부의 생산력이 증가하면 다른 부를 획득하는 능력도 증가함

"모든 형태의 부는 토지에 투입된 노동의 생산물이거나 토지의 생산물이다. 부에 대한 수요는 끝이 없으므로, 노동의 힘의 증가는 더 많은 부를 마련하는 데 활용될 것이고 그리하여 토지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킨다" (259쪽)

제4장 물질적 진보에 의해 생기는 기대의 효과


제5권 문제의 해결

제1장 반복적으로 발작하는 산업불황의 근본 원인


1. 산업불황의 과정

1) 인구가 증가하고 기술이 개선됨

2) 토지가치가 상승함

3) 토지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어 토지투기가 발생함

4) 현재의 생산조건 하에서 노동과 자본에 대한 대가를 지불할 수 없을 정도로 토지가치가 상승함

5) 생산 중단이 시작됨

6) 산업 전반의 수요 부족으로 이어짐

7) 과잉생산 같기도 하고 과잉소비 같기도 한 현상이 나타남


2. 산업불황의 지속 기간

1) 지대의 투기적 상승이 가라앉을 때까지

2) 인구가 증가하고 각종 개선이 이루어져 노동의 능률이 높아짐으로써 정상적인 지대선이 투기적 지대선을 따라잡는 시기

3) 노동과 자본이 불리한 대가를 받고도 생산에 참여하기로 타협하는 시기


3. 부의 생산

1) 부의 생산은 이미 존재하는 물질을 노동을 통해 필요한 형태로 바꾸는 것

2) 부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토지를 사용해야 함

3) 노동이 필요한 물질을 얻지 못하는 이유는 토지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



제2장 부의 증가 속에 영속되는 빈곤


1. 부의 증가 속에서 빈곤이 발생하는 이유

"생산력의 향상에도 불구하고 임금이 겨우 생존할 수 있을 정도로 최저액에 머무는 이유는, 생산력 향상과 더불어 지대가 더 큰 비율로 상승함으로써 임금이 낮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291쪽)




제6권 해결책

제1장 현재 옹호되는 해결책의 불충분성


1. 정부의 절약을 통해 빈곤의 문제가 해결될 수 없음

1) 조세 징수를 줄이면 노동의 생산력이 높아지는 효과가 생김

2) 노동의 생산력이 증가하면 지대가 상승함


2. 노동자 계층의 교육 향상과 근면, 절약하는 습관을 통해 빈곤의 문제가 해결될 수 없음

1) 지식의 발달과 발명의 진전이 노동능력을 향상시켰지만 임금의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음

2) 사람이 동물적 생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중하면 지적, 도덕적 품성을 배양하고 기술 개선에 대한 창의성을 도모할 의욕은 잃게 됨


3. 임금 인상을 위한 노동자의 단결을 통해 빈곤의 문제가 해결될 수 없음

1) 임금의 변동에 따라 수요 공급이 바뀜

2) 임금이 인상되면 물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어 물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노동 공급은 커짐

3) 임금 협상 과정에서 대결의 당사자는 노동자와 토지소요자임: 파업이 발생하면 자본가는 그 즉시 손해를 보지만 토지소유자는 버틸 수 있음

4) 파업은 사회적 부를 줄이고 개인적 자유를 희생시킴


4. 노동과 자본의 협동조합 방식을 통해 빈곤의 문제가 해결될 수 없음

1) 공급협동조합은 교환 과정의 비용을 절감함

2) 생산협동조합은 임금을 고정급에서 비례급으로 대치하는 효과가 있음

3) 절감된 비용은 지대를 통해 토지소유자에게 돌아감

4) 생산력 향상이 일반화되면 발생한 부는 토지소유자에게 돌아감


5. 정부의 지시와 간섭을 통해 빈곤의 문제가 해결될 수 없음

1) 문제1: 개인의 활동을 정부가 제약함

2) 문제2: 자유를 통해 더 잘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제약을 통해 달성하려 함


6. 토지 분배의 확산을 통해 빈곤의 문제가 해결될 수 없음

1) 토지의 소규모 분할을 강제하는 조치는 생산을 억제함



제2장 진정한 해결책


1. 토지의 사적 소유를 공동소유로 바꾸어야 함




제7권 해결책의 정의성

제1장 토지사유제의 부정의성


1. 소유권의 근거

1) 인간의 자기 자신에 대한, 자기 힘의 사용에 대한, 자기 노력의 결실을 향유할 수 있는 권리

2) 어느 사람이 생산한 것은 자기 것이라 주장할 수 있음

3) 이 권리의 배타성은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음


2. 부와 토지의 차이

1) 부는 노동의 구체적 결과

2) 부는 인간의 노력에 의해 생김

3) 부의 존재와 부존재 및 증가와 감소는 인간에 의존함

4) 토지는 인간의 노력과 무관하게, 인간 자체와도 무관하게 존재함



제2장 토지사유제의 궁극적 결과는 노동자의 노예화

1. 노예사유제가 정의롭지 못하다면 토지사유제 역시 정의롭지 못함


2. 토지사유제로 사람이 사유화된 역사적 사례

1) 이집트: 피라미드 등 거대 기념물은 노예제를 증거함

2) 페르시아: 원주민을 농노로 만들어 지대를 납부하도록 함

3) 골, 튜턴, 훈 족: 전사들이 소작인이 됨

4) 슬라브족: 러시아의 소작농이나 폴란드의 농노가 됨

5) 중국, 일본의 봉건제

6) 폴리네시아 부족장이 절대적 지배자가 된 배경

7) 귀족제


"노예제도의 핵심은 노동자의 동물적 생존에 필요한 것만 남겨 두고 모든 생산물을 주인이 가져간다는 것인데, 현 상황에서는 자유노동의 임금이 분명히 그러한 최저액으로 내려가고 있다. 생산력이 아무리 향상되어도 지대가 꾸준히 상승하여 그 향상분 또는 향상분 이상을 삼켜 버린다." (358쪽)



제3장 토지소유자의 보상 요구

1. 토지가액에 따라 토지소유자에 보상할 경우 발생할 문제점

1) 정부의 업무가 늘어남

2) 부패의 우려가 있음

3) 토지소유자의 이익이 보존되면 일반 국민의 이익과 관리가 무시됨

4) 토지소유자의 지대가 보전되기 때문에 실효가 없음


2. 현재의 가치를 확정한 후 미래에 발생할 가치를 국유화하는 방안의 문제점

1) 한 계층이 다른 계층에 비해 누리고 있는 이익을 계속 방치하게 됨



제4장 토지사유제의 역사적 고찰


1. 특권층이 형성된 원인

1) 소수 권력자로의 권력 집중

2) 정복 결과 피정복민은 농노 상태로 전락했고 토지는 정복자들이 나누어 가짐

3) 성직자, 전문 법률가 계층의 형성과 영향력으로 토지에 대한 배타적 권리가 확립됨


2. 그리스, 로마

1) 대토지 소유로 그리스가 멸망함

2) 라티푼디움으로 인구가 줄고 예술이 침체되고 지식이 고갈됨

3) 로마 형성 초기에 각 시민은 양도할 수 없는 소규모의 자기 토지를 가짐

4) 로마는 토지에 대한 공동의 권리를 부정하였음에 반해 게르만족은 토지에 대한 공동 권리를 인정함


3. 봉건제도

1) 봉건제의 기초는 토지의 절대적 소유권

2) 토지소유자라는 단위를 국가로 묶고 개별 지주들의 힘과 권리를 영주나 왕이 대표하는 집합적 사회의 힘과 권리에 복속시킴


4. 토지사유제가 확대된 이유

1) 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토지소유의 중요성이 불분명해짐

2) 국가의 권한이 커지면서 주민에 대한 영향력도 커짐

3) 기술자층과 상인층의 성장에 의해 귀족층이 몰락함 → 기술자층과 상인층의 경우 임금과 지대 간의 이해관계가 노동자층 만큼 명확하지 않음



제5장 미국의 토지사유제


1. 공공토지의 영향

1) 절약 정신이 없고 포부도 없는 유럽의 농민을 미국 서부의 자립적인 농장주로 바꾸어 놓음

2) 독립심, 유연성, 낙관성 등의 특징을 형성함




제8권 해결책의 응용

제1장 토지사유제는 토지의 최선 사용에 어긋난다


1. 토지사유제가 토지를 최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주장의 한계

1) 토지 개량을 위해서는 토지의 절대 소유권이 아닌 개량물에 대한 보장이 필요

2) 토지소유자 스스로 사용 내지 개량할 의사가 없는 경우에도 타인의 개량을 하지 못하는 권리를 가짐


2. 토지 사용을 보장받기 위해 토지 소유를 포기한 사례

1) 봉건시대: 토지를 넘기며 위탁토지로 그 사용권을 되돌려 받고 영주에게 충성맹세 함

2) 터키: 바쿠프 사원에서는 조세와 징발이 면제되었기 때문에 자신의 토지를 사원에 매각하고 일정액의 지대를 냄



제2장 토지에 대한 평등한 권리를 확립하고 보장하는 방법


1. 토지 매수나 몰수를 통한 방식의 한계

1) 매수의 경우: 정의롭지 못함

2) 몰수의 경우: 과도한 충격을 주고 정부 기구가 쓸데없이 강화됨


2. 지대를 조세로 환수하는 방법의 장점

1) 정부가 토지 임대 문제에 신경 쓸 필요 없음

2) 토지 임대 관련 특혜, 결탁, 부패의 위험성 없음

3) 기존 기구를 확장할 필요 없고 단순화, 감축하면 됨



제3장 조세의 원칙에 의한 검토


1. 최선의 조세 원칙

1) 조세가 생산에 주는 부담이 가능한 한 적을 것

2) 조세의 징수가 쉽고 징수 비용이 저렴하며 조세가 가능한 한 궁극적인 납세자에게 직접적으로 부과될 것

3) 위법과 탈세의 위험이 적을 것

4) 조세 부담이 공평할 것


2. 조세가 생산에 미치는 영향

1) 조세는 생산 의욕을 줄임

2) 조세는 노동자의 근면성과 지적 능력을 줄임

3) 조세는 자본가의 저축 의욕과 투자 의욕을 줄임


3. 토지 독점에 대한 과세

1) 토지가치에 부과되는 세금은 그 금액이 지대(연간 토지가치)를 초과하지 않는 한 생산을 제약하지 않음

2) 토지가치는 독점에 따른 교환가치를 나타내는 것이므로 토지 개량을 줄이는 유인이 되지 않음


4. 징세의 용이성과 저렴성

1) 토지가치에 대한 조세 이외의 모든 다른 조세를 없애면 다른 조세를 징수하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음

2) 토지에 매기는 조세는 토지 공급을 억제하지 않기 때문에 전가될 수 없음


5. 조세의 확실성

1) 토지는 이동시킬 수 없고 감출 수 없음


6. 조세의 공평성

1) 토지가치에 부과하는 과세는 사회로부터 특별한 혜택을 받는 사람에게만 부담을 지움

2) 혜택에 비례해 부담을 지움



제4장 여러 가지 지지와 반대


1. 리카도 (David Ricardo, 1772-1823) - 지지

1) '정치경제학과 조세의 원리' 제10장

2) "지대에 부과하는 조세는… 전부 토지소유자에게 귀착되며 어떤 계층의 소비자에게도 전가되지 않는다… 경작되고 있는 토지 중 가장 생산성이 낮은 토지의 생산량과 다른 토지의 생산량과의 차이는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지대에 부과하는 조세는 신규 토지의 경작을 저해하지 않는다. 이러한 토지에는 지대도 없고 조세도 부과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2. 메컬로크 (John R. McCulloch, 1789-1864) - 반대

1) '국부론에 대한 주석' 24

2) "실제적인 관점에서 볼 때 지대에 대한 조세는 가장 부정의하고 졸렬한 조세에 속한다"

3) 근거: 토지 사용의 대가와 토지에 투입된 자본 사용의 대가를 구분하기가 실무적으로 불가능함

4) 단서: 구분이 가능하다면 지대를 조세로 거두어도 전가할 수 없고 생산물 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음


3. 존 스튜어트 밀 - 지지

1) John Stuart Mill, 1806-1873)

2) 지대에 부과하는 조세는 효율성과 정의성을 갖춘 조세


4. 포셋 (Millicent G. Fawcett, 1847-1929) - 지지

1) '초보자를 위한 정치경제학' 부록

2) "토지세는 금액에 관계없이 토지소유자가 국가에 지불하는 지대의 성격을 갖는다 인도의 많은 지역의 토지는 정부 소유이고 따라서 토지세는 국가에 직접 납부하는 지대이다. 이러한 토지제도가 경제적으로 완전하다는 점을 쉽게 알 수 있다."


5. 프랑스 중농학파 (케네와 튀르고) - 지지

1) 노동의 투입을 저해하고 왜곡하는 조세를 지대에 부과하는 것으로 조세를 대치할 때 산업과 교역에 완전한 자유가 보장되고 그에 따라 갖가지 이익이 발생함


6. 정치 권력이 분산된 곳에서는 조세가 모든 계층에 부과되어야 한다는 의견

1) 주장: 정치 권력을 행사하는 모든 계층이 정부에 관심을 가지게 하려면 모든 계층에서 세금을 걷어야 함

2) 반론 1: 현재의 간접세는 그 효과를 내지 못함

3) 반론 2: 단일세는 부의 분배를 평등하게 해 정부에 관심을 가질 수 없었던 빈곤 계층이 극심한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음

3) 반론 3: 정부에 아랑곳하지 않는 대재산가의 거대한 재산이 줄어듬

4) 반론 4: 국민은 물질적 안락함과 독립성을 갖게되면 공공정신이 함양되며, 정부의 권력도 지성과 도덕성을 더 갖추게 됨


7. 토지가치세가 도입되지 않은 이유

1) 토지가치에 과세하는 것에 반대하는 세력을 확실하지만 현재 조세에 대해 반대하는 세력은 없음




제9권 해결책의 효과

제1장 부의 생산에 미치는 효과


1. 현행 조세 철폐에 따른 효과

1) 교환이 활발해짐

2) 노동에 대한 벌금과도 같은 세금이 사라져 산업이 발전함


2. 토지 개방의 효과

1) 토지를 개량하려는 사람에게 토지가 개방됨

2) 농지, 광산, 도심지 등 모든 토지에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함


3. 노동시장에 미치는 효과

1) 고용주가 노동자를 구하기 위해 경쟁함

2) 자가노동수요가 노동시장에 등장하기 때문에 임금이 상승함



제2장 분배에 미치는 효과 및 이를 통해 생산에 미치는 효과


1. 부의 분배

1) 임금과 이자

2) 공공혜택


2. 지대 징수

1) 지대 징수를 통해 토지사유제 철폐

2) 임금과 이자 상승


3. 대중 생활의 진보

1) 모든 계층이 더 부유해짐

2) 생산력 증가의 이익을 아무도 독점하지 못함

3) 자선 목적의 지출이 줄어듬

4) 범죄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과 비용이 줄어듬



제3장 개인과 계층에 미치는 효과


1. 대토지소유자

1) 상대적으로는 손해: 노동과 자본의 이익이 커짐

2) 절대적으로는 이익: 사회가 건강해짐


2. 자가 소유자

1) 종전처럼 안전하게 대지를 확보할 수 있음

2) 토지에 대한 세금 외의 다른 세금은 줄어듬


3. 농장주

1) 토지가치가 높은 도시지역에 토지세가 무겁게 매겨져 농업지역의 토지세 부담은 낮음


4. 부자

1) 토지가치에 조세를 부과하면 거대한 재산이 줄어들기는 하지만 부자를 무일푼으로 만들지는 않음

2) 공동의 부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 분배됨

3) 부의 총량이 증가함



제4장 사회조직과 사회생활에 나타날 변화


1. 정부

1) 간소화됨 (세무 업무 부담이 줄어듬)


2. 사법부

1) 토지소유권에 대한 분쟁이 줄어듬

2) 범죄자가 줄어듬


3. 정부 부채

1) 사라짐


4. 상비군

1) 대중의 지성과 자립정신의 향상으로 사라짐

2) 국방 기술이 높아져 사라짐


5. 사회생활에 나타나는 변화

1) 궁핍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짐

2) 최하층도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됨

3) 숨 쉴 공기에 대해 염려하지 않듯 일자리에 대해서도 염려하지 않게 됨

4) 부의 획득과 과시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타인의 존경과 인정을 얻으려 함

5) 공적인 문제를 해결할 때도 사익을 추구할 때처럼 신경을 써서 기술을 발휘함


6. 인간의 본성

1) 인간이 이기적으로 욕심을 부리는 이유는 제도의 문제 때문

2) 노력 그 자체가 아니라 대가가 생기지 않는 노동과 결과가 나오지 않는 노력을 혐오함




제10권 인간 진보의 법칙


제1장 인간 진보에 관한 현재의 이론 - 그 불충분성



제2장 문명의 차이와 그 원인


문명의 차이가 발생하는 요인은 개인이 아닌 사회



제3장 인간 진보의 법칙


1. 진보를 자극하는 요인

1) 인간의 본성에 내재하는 의욕

2) 정신

3) 어울림

4) "인간은 같이 모임으로써 진보하며, 서로 협조함으로써 개선에 바칠 수 있는 정신력을 증대시키는 성향이 있음" (510쪽)


2. 인간의 본성

1) 습관: 습관, 관습, 법률, 방법 등이 애초의 유용성을 상실한 뒤에도 오랫동안 지속되도록 함 → 사회가 성장하면 종전의 사회제도를 계속 유지하려는 성향이 생김

2) 타락의 가능성: 상식적인 관념을 가진 사람이라면 본능적으로 거부하게 될 방향으로 제도나 사고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음 → 사회가 성장하면 집단적인 힘이 사회의 일부분에 집중됨 (예: 군주국가)



제4장 현대문명의 쇠퇴


1. 과거 문명의 파괴 원인

1) 부와 권력의 불평등한 분배


2. 불평등한 분배가 미칠 영향 1 - 보통선거 제도의 부패

1) 권력장악이 용이해짐

2) 부유한 계층은 공공의 일에 상관 없이 사치스럽게 살고 다른 계층은 너무 가난하여 공공의 일에 무관심

3) 매관매직을 일삼거나 선동가가 권력을 잡음

4) 최악의 인물에게 권력이 돌아감

5) 국민의 도덕성이 타락함

6) 돈으로 지지세력 형성


3. 불평등한 분배가 미칠 영향 2 - 계층

1) 귀족의 덕목을 갖추고 있지 못하면서 권력을 틀어쥐는 계층이 성장함


4. 불평등한 분배가 미칠 영향 3 - 야만 문화

1) 유전 무죄 무전 유죄

2) 돈의 힘 앞에서 사법제도가 무력화됨



제5장 중심적인 진리


토지에 대한 평등권이 부정되는 사회에서 정치적 자유는, 인구가 증가하고 발명이 계속되면 굶주림을 겨우 면할 정도의 임금을 받는 일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자유로 전락하고 만다. (545-546쪽)


결론 개인의 삶의 문제




2014년 5월 9일부터 29일까지 읽고 정리한 내용




 

드디어 읽는다.

이 책은 헨리조지의 대표작이라 해야하나? 19세기(1800년대 후반)에 인류의 진보에도 불구하고 빈곤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고 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1879년 3월에 초판이 쓰여졌고이 번역본은 1880년에 쓰여진 제4판이다.

 

 

역자의 글

 

이 책의 내용을 간추리자면 사회가 눈부시게 진보함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빈곤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 그리고 주기적으로 경제불황이 닥치는 이유는 토지사유제로 인해 지대가 지주에게 불로소득으로 귀속되기 때문이며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부가 지대를 징수하여 최우선적인 세원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 서문 (1880년 제4)

 

이 책에는 경제학 문헌에 다소간 지식이 있는 사람이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그러나 이 책의 주장을 이해하거나 결론에 대해 판단을 내리는 데 사전 지식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내가 설명하는 사실은 도서관에 가서 찾아야 나오는 종류가 아니다모든 독자가 스스로 검증할 수 있고 일상적으로 겪고 아는 사실이며이런 사실로부터 추론이 옳은지 아닌지도 독자가 판단할 수 있다.

 

 

도입부 문제의 제기

 

이러한 사실은 (어느 사회든 물질적 진보가 지향하는 상태로 발전하면 빈곤과 그 관련 현상도 같이 나타난다는 굉장한 사실을)통해 우리는위에서도 보았듯이진보가 일정한 단계에 이른 곳마다 발생하는 사회문제는 어느 지역의 특수한 사정에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식으로든 진보 그 자체에 의해 발생됨을 알 수 있다.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실이지만금세기 들어 생산력이 엄청나게 증가했고 또 지금도 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극심한 빈곤을 퇴치하거나 고통받는 노동자의 짐을 덜어주는 경향은 보이지 않는다오히려 빈부격차를 더 심하게 하고 생존경쟁을 더 치열하게 만들고 있다꼬리를 이은 발명의 덕으로 인류는 일 세기 전에는 꿈도 꾸지 못한 힘을 갖게 되었지만고도의 노동절약적 기계장치를 갖춘 공장에서 어린이들이 일에 시달리고 있다새로운 힘이 만개한 사회에서 대중이 자선에 의지해서 살아가거나 그 한계선상에 있다거대한 부의 축적 속에서 사람들이 굶주리고 있으며 갓난 아이들은 나오지도 않는 엄마의 젖을 빨고 있다어느 곳에서든 재산을 탐내고 부를 숭상하는 것을 볼 때 궁핍에 대한 두려움의 힘을 알 수 있다. (p7-8)

신개척지가 기성 사회와 같은 상태로 진보해 가는 과정에서는물질적 진보가 빈곤을 구제하지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빈곤을 만들어 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미국을 보더라도마을이 커져 도시가 되는 곳 그리고 연이은 발전으로 생산과 교환의 방법이 개선되고 있는 곳은 어디에서나 빈곤과 궁핍 그리고 그로부터 생겨나는 죄악과 범죄가 증가한다미국에서 노동자 계층의 빈곤과 궁핍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곳은 역사가 오래고 부유한 지역이다샌프란시스코에서 극심한 빈곤이 뉴욕보다 덜하다면 그 이유는 뉴욕보다 발전이 덜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샌프란시스코가 뉴욕의 현재 수준에 도달하면 거리에 옷도 신발도 제대로 못 갖춘 어린이들이 생길 것이라는 점에 누가 의문을 가질 수 있을까?(p9)

 

 

 

1권 임금과 자본

 

1장 현재의 임금학설 그 불충분성

 

현대의 복잡한 생산과정을 단순화시켜 보면 고도의 분업과 정교한 생산교환 기구에 참여하는 사람의 일도 결국 나무에 올라가서 과일을 따거나 썰물에 맞춰 바닷가에서 조개를 잡던 원시시대 사람의 일과 마찬가지이다즉 자신의 힘을 사용하여 자연으로부터 욕구를 만족시키려고 하는 노력이라는 것이다이런 점을 분명히 이해하고 또 사회의 모든 생산은 각 개인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모두가 협동하는 것이라는 점을 생각하면각자가 자기 노력에 대해 받는 보상은 원시인이 그랬던 것과 같이 노력의 결과로 자연으로부터 얻는 것임을 알 수 있다. (p26)

 

 

2장 용어의 정의

 

토지라는 용어는 모든 자연의 물질기회를 포괄한다따라서 자연에 의해 무상으로 주어진 것은 자본으로 분류될 수 없다비옥한 평야풍부한 광맥동력을 일으키는 폭포 같은 것이 그 소유자에게 이익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자본과 같지만 이를 자본에 포함시킨다면 토지와 자본 사이의 구분은 거기서 끝이며 두 용어는 무의미해진다. (p37)

 

흔히 라는 용어는 교환가치를 갖는 모든 물자를 지칭한다그러나 정치경제학에서의 부는 그 범위가 훨씬 좁다일상적으로 부라고 하는 물자 중에 집합적 또는 총량적 견지에서는 부에 해당되지 않는 것이 상당히 있기 때문이다이런 물자는 교환가치를 가지며 또 개인 간의 관계에서 부를 취득할 수 있는 힘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보통 부라고 불려지기도 한다그러나 이런 물자는 그 증감이 부의 총량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진정한 부라고 할 수 없다그 예로는 증권저당권약속어음은행권 등 부의 이전에 관한 약속을 들 수 있다또 노예의 경우노예의 가격은 노예가 벌어들이는 것을 주인이 차지할 수 있는 힘을 반영할 뿐이라는 점에서 역시 이런 예에 속한다토지 내지 자연의 경우도그 값은 특정인에게 배타적 사용권을 인정하는 결과로 생기는 것이며 사용자에 의해 생산된 부의 일부를 소유자가 취득할 수 있는 힘을 나타낼 뿐이므로 역시 이런 예에 속한다증권저당권약속어음은행권 등은 금액을 받을 사람과 함께 지불할 사람도 있기 때문에 이금액이 증가 한다고 해서 사회적 부가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마찬가지로 국민의 일부가 노예가 된다고 하더라도 주인이 얻는 부는 노예가 잃는 부와 같으므로 국민 전체의 부는 증가하지 않는다. (p38-39)

→ 생산=분배=소비.

 

사회의 부가 증가하였다고 하면 유형적인 물자상대적인 가치가 아니라 실질적 가치를 가지는 물자가 증가하였음을 의미한다예를 들면 건물건축도구기계농업이나 광업의 생산물공업제품선박마차가구 등이 이런 것이다이런 물자가 증가하면 부가 증가하고감소하면 부도 감소하며 이런 물자를 인구에 비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나라가 가장 부유한 나라이다이러한 물자에 공통된 점은 이들이 인간의 사용 또는 만족을 위해 인간의 노동에 의해 변형된 자연물 또는 생상물로서 그 가치는 그런 물자를 생산하는 데 평균적으로 필요한 노동량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이다.(p39-40)

 

정치경제학에서 사용되는 부라는 용어는 인간이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채취이동결합분리 기타의 노력으로 변화시킨 자연의 생산물을 의미한다. (p40)

 

 

3장 임금은 자본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노동에 의해 생산된다

 

언제나 생산은 임금의 어머니이다생산이 없으면 임금은 생기지도 않고 생길 수도 없다임금의 원천은 자본이 아니라 노동의 생산물이다. (p53)

 

고용주를 위해서 일하는 노동자가 일을 하기 전에는 임금을 받지 않는 것은 은행에 예금을 하기 전에는 돈을 찾을 수 없는 것과 같다미리 예금한 돈을 인출할 때 은행의 자본이 줄지 않는 것처럼 노동자가 임금을 받는다고 해도 고용주의 자본이든 사회의 총자본이든 일시적으로도 줄지 않는다. 예금자의 수표가 은행 자본에서 인출되지 않듯이 임금도 자본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은행에 예금한 바로 그 동전그 지폐를 인출할 때 돌려받는 것이 아니듯이 노동자의 임금도 생산한 것과 동일한 형태의 부를 돌려받지는 않고 등가의 형태로 받는다예금 인출자라 예금한 돈을 돌려받는다고 말해도 틀림없듯이 노동자도 노동이라는 형태로 넘겨준 부를 임금이라는 형태로 되돌려 받는다고 말해도 틀림없다. (p57)

 

임금과 교환되는 노동의 생산물이 생산 즉시 판매된다면 자본을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다생산물이 축적되는 경우 또는개인으로 보아서는 같은 결과가 되지만생산물이 일반 유통과정에 들어가더라도 즉시 현금화되지 않는 경우에나 (즉 신용으로 판매하는 경우에나자본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때 필요한 자본은 임금 지불을 위한 자본이 아니며 노동에 선불되는 자본도 아니다그러한 자본은 언제나 노동생산물이라는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이다생산자는 노동을 고용하기 위해서 자본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생산자가 자본이 필요하다면자신이 노동을 고용하는 자일 뿐 아니라 노동 생산물로 장사를 하고 투기를 하고 축적을 하는 자이기 때문이다이 점은 고용주 일반에 적용된다. (p65)

→ 노동이 없으면 임금이 발생하지 않는다자본이 필요한 이유는 자본가 또한 노동을 하기 때문이다.

 

 

4장 노동자의 생계비도 자본에서 나오지 않는다

 

사치스럽게 사는 한량이 있다고 하자이 사람은 머리로나 손으로나 아무 생산적인 일을 하지 않으며아버지의 유산을 물려 받아 안전한 국공채에 투자해 두고 살아간다고 하자그렇다면 그의 생존물자는 실질적으로 볼 때 과거에 축적된 부에서 나오는 것일까아니면 현재의 타인 노동에서부터 나오는 것일까그의 식탁에는 새로 낳은 계란며칠 전에 만든 버터아침에 짠 우유어제만해도 바다에서 헤엄치던 물고기푸주간에서 조금 전에 배달되어 요리한 고기밭에서 금방 뽑은 채소과수원에서 갓 따운 과일 등이 놓여 있다간단히 말해서 생산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손을 최근에 떠나오지 않은 것은 거의 없으며포도주 등과 같은 예를 제외한다면 생산기간이 장기인 것도 거의 없다이 때 노동자의 범위에는 최초의 생산에 참여한 사람 외에 운반과 교환에 종사한 사람도 포함된다이 한량이 아버지에게서 받은 것은 실제로는 전혀 부라고 할 수 없고 단지 다른 사람이 생산한 부를 자기 것으로 할 수 있는 힘일 뿐이다그리고 이 한량의 생존물자는 같은 시점의 생산에서 나온다. (p70-71)

 

 

5장 자본의 진정한 기능

 

자본은 통설과 달리노동에 의해 부로 전환되는 원료를 공급하지 않는다부의 원료는 자연에 의해 공급된다그러나 일부 가공된 원료와 교환 과정에 있는 원료는 자본이다.

자본은통설과 달리임금을 공급하거나 선불하지 않는다임금은 노동의 생산물 중에서 노동자가 획득하는 부분이다.

자본은통설과 달리작업 기간 동안 노동자의 생계를 유지시켜 주지 않는다노동자는 자신의 노동에 의해 생계가 유지되며자신의 생계 유지에 필요한 물자와 교환될 상품을 생산하는 사람은 사실상 자신의 생계 물자를 생산하는 셈이다. (p77)

→ 자본은 노동력의 효율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주거나노동에서 발생한 부를 축적하는 역할을 한다임금은 노동의 대가를 받는 것이지 자본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2권 인구와 생존물자

 

1장 맬서스 이론그 발생과 지지

 

맬서스의 결론은 인구의 무한 증가 경향은 인간의 출산력에 대한 도덕적 절제 또는 사망률을 높이는 여러 요인에 의해 억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고 결국 세상은 악하고 비참하게 된다는 것이다그는 출산증가를 막는 요인을 예방적 억제요인사망률을 높이는 요인을 적극적 억제요인이라고 지칭했다이것이 유명한 맬서스 학설로서 멜서스 자신이 인구론에서 정립한 것이다. (p90-91)

 

이 이론이 성공한 큰 이유는 그것이 기존 이익을 위협하거나 강자의 이익을 적대시하지 않으며오히려 재산의 힘을 휘두르면서 사상을 지배하는 계층을 위로하고 안심시켜 준다는 데 있다. (p94)

 

그 당시나 지금이나 맬서스의 학설은 빈곤이 불가피하다고 함으로써 개혁에 대한 요구를 얼버무리고 양심의 추궁으로부터 이기심을 보호하는 효과를 갖는다맬서스 학설은리자로(Lazarus)가 문전에서 배고파 기진맥진할 때 잔치를 하고 있는 부자(Dives)가 문을 닫아 걸 수 있고빈자가 적선을 청할 때 부자가 편안한 마음으로 호주머니의 단추를 잠글 수 있고부유한 기독교인이 주일에 화려하게 장식된 예배당 좌석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축복을 간구하면서 바로 이웃에서 고통을 당하는 비천한 빈민에 대해서는 책임을 느끼지 않을 수 있는 철학을 제공한다이 이론에 의하면 빈곤궁핍굶주림이 개인적 탐욕이나 사회제도의 모순에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의 법칙(마치 중력의 법칙과도 같이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법칙의필연적 결과이기 때문이다이런 견해에 의하면 궁핍 속에서 부를 축적한 사람은 울타리를 세워모든 것을 삼킬 수 있는 모래바람으로부터 작은 오아시스를 지킨 것에 불과하다 자기 힘으로 부를 획득했을 뿐 아무도 해치지 않았다. 부자가 그리스도의 명령에 문자 그대로 복종하여 자신의 부를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다 해도 세상이 좋아지지 않는다. 인구는 증가할 것이고 그에 따라 생존물자 또는 자본의 한계를 압박할 것이며 그로 인해 생길 평등은 모두가 비참하게 되는 평등일 뿐이다그리하여 힘있는 계층의 이익을 저해하는 어떠한 개혁도 별 의미가 없는 것이 된다사람이 지구에 빽빽하게 들어 차는 것을 막기 위해 잉여인구를 제거하는 방법은 도덕적으로 허용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개인이나 사회가 빈곤을 없애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은 도덕적으로 허용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개인이나 사회가 빈곤을 없애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교육의 효과에 의지하거나 절제의 필요성을 설교하는 것밖에는 없다. (p95)

 

 

2장 사실로부터의 추론

 

인구 과잉이 빈곤과 굶주림을 야기한 경우가 있는가 하는 문제는 검토해 볼 만한 문제이기는 하다그러나 아일랜드의 빈곤과 굶주림의 원인이 인구 과잉이 아닌 것은 노예 거래의 원인이 아프리카의 인구 과잉이 아닌 것과 같고 예루살렘의 붕괴가 출산력과 생존물자의 보조가 맞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 것과 같다. 설혹 아일랜드에 바나나와 빵나무가 무성하더라도친차스 섬의 구아노와 같은 비료가 해안에 즐비하다고 하더라도또 열대처럼 태양열을 듬뿍 받아 토양이 기름지다고 하더라도사회제도가 변하지 않는다면 역시 빈곤과 굶주림이 계속될 것이다가혹한 소작료로 인해 풍년에도 소작인의 생산물 중에서 겨우 생존을 유지할 정도 이외의 물자를 모두 짜내어 가는 곳에서 빈곤과 기근이 어찌 사라질 수 있을 것인가소작조건이 불안정하여 토지를 개량할 수 없으며 낭비적이고 가난에 찌든 생활밖에 할 수 없는 곳이라면소작인이 지주가 지대를 올려받을까 염려하여 자본을 축적할 수 있는 형편이 되더라도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하는 곳이라면농민이 사실상 비참한 노예나 다름 없어 다른 사람의 고갯짓 한 번에 보잘 것 없는 흙집마저 박탈당하고 집도 없이 굶주리면서 떠돌이 생활로 쫓겨나고 야생의 과일 하나도 따먹을 수 없고 산토끼 한 마리도 잡아 먹을 길이 없는 곳이라면인구가 아무리 적고 천연자원이 아무리 풍부하다고 해도 부의 생산자가 희망도 자존심도 의욕도 절약심도 가질 수 없는 곳에서는 빈곤과 굶주림은 피할 수 없지 않을까부재지주가 토지 생산물의 4분의 1도 남겨 두지 않고 긁어 가버리는 곳이라면또 부재지구 이외에도 현지지주그들의 말과 사냥개대리인중개인마름을 먹여 살려야 하고 또 이런 부당한 제도에 대한 저항을 경찰과 군대가 짓눌러버리는 곳이라면이렇게 생겨난 비참한 상황의 원인을 자연법에 돌린다면 무신론을 넘어 독신론에 이르는 것이 아닐까? (p122-123)

 

 

3장 비유로부터의 추론

 

사람이 섭취하는 식품은 동식물계에서 나온다따라서 동식물의 재생산력이 사람보다 크다면 생존물자가 인구보다 빠르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입증할 뿐이다생존물자를 제공하는 동식물이 여러 배로때로는 수천 배수만 배수억 배로 불어난다면고작 배수로 불어나는 인구가 최대한 증가하더라도 인구 증가는 생존물자 증가를 넘어설 수 없다고 해야 하지 않는가? (p125)

 

사람의 경우미국에 국한시켜 말하면 과거 수십만에 불과했던 인구가 현재 45백만 명으로 늘어났으나 일인당 식품의 양은 과거보다 훨씬 늘어났다이로써 식품 증가가 인구 증가의 원인이 아니라 반대로 인구 증가가 식품 증가의 원인임을 알 수 있다즉 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에 식품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여기에 동물과 인간의 차이가 있다매나 사람이나 닭을 잡아 먹기는 일반이다그러나 매가 많으면 닭이 줄어 들지만 사람이 많으면 닭이 늘어 난다바다표범이나 사람이나 연어를 잡아 먹기는 일반이다바다표범이 연어 한 마리를 잡아 먹으면 연어의 수는 한 마리 줄어들고 바다표범의 수가 일정 한도를 넘으면 연어의 수가 감소할 수밖에 없다그러나 사람은 연어알을 적당한 환경에 두어 연어의 수를 증가시킴으로써 잡아 먹는 것보다 더 많은 연어를 키워 낼 수 있다이렇게 하면 인구가 아무리 증가하더라도 사람의 수는 연어 공급량을 넘어 설 수 없게 된다. (p126)

→ 더 많이 키우면 되니까비어있는 땅을 활용해서 농작물을 더 많이 재배하면 되니까.

 

 

4장 맬서스 이론의 부정

 

인구 증가로 인해 비옥도가 낮은 농지를 사용하는 등 부의 자연적 요소의 힘이 감소한다고 해도 인간적 요소의 힘이 엄청나게 증가하여 그 감소분을 보상하고 남는다자연이 인색한 곳에서 20명이 일하면 자연이 풍요로운 곳에서 한 사람이 생산하는 부의 20배보다 더 많이 생산한다인구가 조밀할수록 노동의 분업이 더 세밀하게 이루어지고 생산과 분배의 경제성이 더 높아진다. 그에 따라 진리는 맬서스 학설과 정반대가 된다우리가 상식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인구가 증가한다면문명 상태가 일정할 때 많은 인구는 적은 인구보다 부의 상대적 생산량도 많고 필요물자의 조달도 쉽다. (p143)

→ 노동 없이는 부가 창출될 수 없기 때문에우리나라는 인구가 많은 편그래서 경제성장을 할 수 있었을까그런데 인구가 적은 국가 중에 싱가폴이나 홍콩처럼 경제적으로 부유한 곳이 있는데 그런 곳은 어떻게 경제성장을 할 수 있었을까?

 

 

3권 분배의 법칙

 

1장 분배의 법칙과 법칙 간의 필연적 관계

 

물질적 진보와 더불어 임금이 상승하지 않고 오히려 하락하는 현상은노동자 수가 계속 증가하기 때문에 임금 지불의 원천이 되는 자본총액 중 노동자 일인당의 몫이 줄어든다는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앞에서 보았듯이 임금은 자본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노동의 직접적인 생산물에서 나오기 때문이다생산 노동자는 일을 함으로써 자기 임금을 창조하며 노동자가 불어나면 진정한 의미의 임금기금 즉 부의 총량도 늘어난다추가 노동자가 부의 총량에 보태는 양은 일반적으로 말해서 그가 임금으로 취득하는 양보다 훨씬 크다.

또한 인구 증가로 인해 자연에서 뽑아내는 양이 증가할수록 자연의 소출은 줄어든다는 이론으로 설명할 수도 없다왜냐하면 진보하는 국가에서는 노동 능률이 증가하므로 일인당 생산은 계속 증가할 것이고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가 가장 부유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p147-148)

 

생산요소는 토지노동자본이다토지라는 용어는 자연이 제공하는 모든 기회와 힘을 의미한다노동이라는 용어는 모든 인적 노력을 의미한다자본이라는 용어는 더 많은 부를 생산하기 위해 사용하는 모든 부를 의미한다총생산물은 이 세 가지 요소에 대한 대가로 모두 분배된다자연적 기회의 사용에 대한 대가로 토지소유자에게 지불되는 부분을 지대라고 한다인적 노력에 대한 대가가 되는 부분을 임금이라고 한다자본의 사용에 대한 대가가 되는 부분을 이자라고 한다. (p155)

 

자본은 최초가 아니라 최후의 생산요소이다자본은 노동을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에 의해 고용된다노동이 투입되기 위해서는 그 전에 반드시 토지가 존재해야 하고 자본이 생산되려면 노동이 선행되어야 한다. 자본은 노동의 결과이고 노동의 생산을 돕기 위해 노동에 의해 사용된다노동은 적극적이고 원초적인 힘이며 따라서 노동자는 자본의 사용자가 된다노동은 토지가 있어야만 실행될 수 있고 노동에 의해 부로 전환될 물자는 토지로부터 나온다그러므로 토지는 노동의 선행조건이며 노동의 장소이고 노동에 필요한 원료이다세 요소의 자연스러운 순서는 토지노동자본 순이 된다. (p156-157)

 

 

2장 지대와 지대 법칙

 

지대라는 용어의 경제학적 의미는 ... 생산물 중 토지 기타 자연능력의 소유자에게 그 소유권에 의해 귀속되는 부분을 말한다. (p158)

 

지대는 독점가격이고 인적 노력에 의해 생산할 수도 증가시킬 수도 없는 자연 요소를 개별 소유권의 대상으로 삼는 데서 생기는 것이다. (p160)

 

어느 토지의 지대는동일한 투입으로 사용 토지 중 생산성이 가장 낮은 토지에서 얻을 수 있는 정도를 초과하는 생산물에 의해 결정된다. (p161)

 

생산성이 높은 토지의 소유자는 임금과 자본에 대한 통상적인 보상에 필요한 정도를 초과하는 모든 생산물을 지대로 징수할 수 있게 된다이 때 통상적인 보상이란사용 토지 중 생산성이 가장 낮은 토지에서 (이 토지에서는 물론 지대가 발생하지 않음노동과 자본이 얻을 수 있는 정도의 보상을 말한다. (p162)

→ 통상적 보상 토지에서 생산한 가치 해당 가치를 제일 쓸모 없는 땅에서 생산 했을 때 드는 비용

 

지대는 동일한 양의 노동과 자본이 가장 수익성이 낮은 업종에서 얻을 수 있는 생산을 초과하는 부분이다라는 말과 같은 의미가 된다. (p163)

 

지대법칙의 의미는 노동과 자본이사용되는 자연적 생산요소 중 가장 열등한 대상에 투입되었을 때의 생산보다 더 많은 부를 생산하면 그 초과 부분은 모두 지대의 형태로 토지소유자에게 귀속된다고 하는 것 (p163)

 

생산량 지대 임금 이자

생산량 지대 임금 이자

이와 같이 임금과 이자는 노동과 자본의 생산물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지대를 공제하고 난 후의 잔여에 의해즉 무지대 토지에서의 생산물 또는 사용 토지 중 가장 열등한 토지에서의 생산물에 의해 정해진다그러므로 생산력이 아무리 높아지더라도 지대가 같은 정도로 높아진다면 임금과 이자는 상승할 수 없다. (p164)

 

 

3장 이자와 그 발생 원인

 

 

4장 의사자본과 흔히 이자로 오인되는 이윤

 

위험부담에 의해 생기는 이윤도 이자와 혼돈하는 경우가 많다위험을 무릅씀으로써 일부 사람은 부를 취득하기도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손실을 입는다이런 투기는 여러 형태가 있으며 특히 주식거래라고 알려진 일종의 도박도 여기에 속한다배짱판단력풍부한 자본저질 도박판의 사기도박꾼과 같은 기술 등이 개인에게 이익을 준다그러나 다른 도박판에서와 마찬가지로 한 사람이 따면 다른 사람은 잃기 마련이다. (p185-186)

 

5장 이자법칙

 

 

6장 임금과 임금법칙

 

고용주가 아무리 적게 주려고 해도 또 노동자가 아무리 많이 받으려고 해도 임금은 자가노동의 가치에 의해 정해진다. (p196)

 

고용주가 지불해야 하는 임금은 생산이 이루어지는 자연적 생산력의 최저점에 의해 정해지고 임금은 이 최저점의 등락에 따라 등락한다. (p197)

 

임금은 생산의 한계 즉 지대를 지불할 필요 없이 개방된 자연의 최고생산점에서 노동이 얻을 수 있는 생산물에 의존한다. (p203)

 

이 장을 끝내기 전에 지적해 둘 것은여기에서 사용한 임금이라는 단어는 임금의 절대량이 아니라 비율로서의 임금을 의미한다는 점이다임금이 하락하고 지대가 상승한다고 할 때 노동자가 임금으로 받는 부의 총액이 줄어든다는 의미가 아니라 총생산에서 차지하는 임금의 비율이 줄어든다는 의미이다. (p206)

 

 

7장 법칙 간의 연관성과 조화

 

 

8장 문제의 정태적 측면은 해명되었다

 

지대의 증가는 임금과 이자가 오르지 않는 이유를 설명해 주다지주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원인은 노동자와 자본가에게 이익이 돌아가지 않는 원인과 같다임금과 이자가 오래된 나라에서보다 신생국에서 더 높은 것은표준적인 경제학자가 말하는 것과는 달리자연이 노동과 자본의 투입에 대해 더 많은 대가를 주기 때문이 아니라 토지가 싸기 때문이다자연이 주는 대가 중에서 지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더 작으므로 노동과 자본에 더 큰 몫이 돌아가게 된다는 것이다임금과 이자로 갈 수 있는 부분은 총생산물이 아니라 지대를 취하고 난 후의 순생산물이다그러므로 어느 곳에서든 임금률과 이자율은 노동의 생산성에 의해서가 아니라 토지의 가치에 의해 정해진다토지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곳에서는 임금과 이자가 상대적으로 높고토지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곳에서는 임금과 이자가 상대적으로 낮다. (p213)

→ 절대액수가 아니라 상대액수한 지역 내에서 토지가격에 비해 임금과 이자가 낮다는 말.

 

 

4권 물질적 진보가 부의 분배에 미치는 효과

 

1장 문제의 동태적 측면에 대한 검토

 

물질적 진보의 내용 또는 원인이 되는 변화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1) 인구의 증가 (2) 생산과 교환의 기술 개선 (3) 부의 생산력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진 지식교육정부치안예절도덕 등의 개선흔히 말하는 물질적 진보는 이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되거나 이러한 방향으로 이루어지며과거에 진보를 이룩했던 여러 국가에서도 정도의 차는 있었지만 이러한 변화가 실제로 발생하였다. (p218-219)

 

 

2장 인구 증가가 부의 분배에 미치는 효과

 

 

3장 기술 개선이 부의 분배에 미치는 효과

 

노동절약적 개선의 일차적 효과는 노동의 힘의 증대이지만 이차적 효과는 경작의 확장이고 이로 인해 경작의 한계가 낮아지면 지대가 상승한다. (p234)

 

한 가지 형태의 부를 소유 또는 생산하는 것은 이와 교환할 수 있는 다른 형태의 부를 소유 또는 생산하는 것과 사실상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기억해 주기 바란다그래야만 토지에 직접 적용되는 노동을 절약하는 개선만이 아니라 어떤 노동이건 절약하는 모든 개선이 지대를 올리는 경향을 가진다는 점을 명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개인의 입장에서 볼 때 노동의 목적은 한 가지 형태만의 부를 얻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욕구에 맞는 모든 형태의 부를 얻는 데 있다그러므로 그 중 어느 한 가지를 생산하는 데 드는 노동을 절약할 수 있는 개선은 다른 부의 생산력을 증대시키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갖는다예를 들어 어느 사람이 자기 노동의 반을 식품을 구하는 데 쓰고 나머지를 의주 문제를 해결하는데 쓴다고 할 때 식품의 생산력을 증대시키는 개선은 의주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도 향상시킨다이 사람의 식생활 개선의 욕구와 의주생활 개선의 욕구가 같은 정도라면 한 쪽의 개선은 다른 쪽의 유사한 개선과 완전히 같은 결과를 낳는다. (p235)

→ 노동을 통해 부를 만들고 부를 통해 등가의 부를 교환하며 욕구를 충족한다.

 

노동절약적 발명이 계속되어 완벽한 경지에 도달하여 부의 생산에서 노동의 필요성이 완전히 배제된다면 지구에서 생산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노동 없이 획득할 수 있고 경작의 한계는 0에까지 이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임근은 0이고 이자도 0이며 지대가 모든 것을 차지하게 된다토지소유자로 보면 자연에서 나오는 모든 부를 노동 없이 가질 수 있어 노동도 자본도 소용없게 되므로생산된 부 중에서 노동이나 자본이 차지할 몫은 없다인구가 아무리 적어도 토지소유자 이외에는 토지소유자의 변덕과 자비에 의해서만 생존을 영위할 수 있게된다이들은 토지소유자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면서 살아가거나 적선이나 얻어 비참하게 살게 될 것이다. (p241)

 

앞서도 지적한 바와 같이 지대를 올리는 개선에는 생산력을 직접 향상시키는 개선 외에 정부예절도덕의 개선 등 생산력을 간접적으로 높이는 것도 포함된다물질적인 측변에서 볼 때 이 모든 것의 효과는 생산력을 향상시키며그 혜택은 생산기술의 개선과 마찬가지로 궁극적으로 토지소유자에 의해 독점되고 만다이에 관한 뚜렷한 예로 영국의 보호무역 철폐를 들 수 있다자유무역은 영국의 부를 대단히 증가시켰으나 빈곤이 줄어들지 않았다단지 지대를 상승시켰을 뿐이다우리 미국의 부패한 정부들이 청렴과 절약의 모범이 된다 해도 그 효과는 단지 토지가치를 상승시킬 뿐이며 임금이나 이자는 올리지 않는다. (p242)

 

 

4장 물질적 진보에 의해 생기는 기대의 효과

 

만일 좋은 위치의 토지가 그보다 못한 토지보다 언제나 먼저 활용된다고 하면 성장하는 도시의 내부에 유휴지가 남아있다거나 고급 건물 가운데 판자집이 그대로 있을 까닭이 없다이러한 토지가 (그 중에는 굉장히 비싼 토지도 있다전혀 사용되지 않거나 또는 충분히 사용되지 않는 경우개발할 능력이 없거나 개발을 원하지 않는 토지소유자가 토지가치의 상승에 대한 기대에서 현재 토지를 개발하려고 하는 사람에게서 받을 수 있는 대가보다 더 높은 대가를 받기 위해 토지개발을 보류하는 데 원인이 있다이러한 토지가 제대로 사용되지 않으면 도시의 한계는 그만큼 중심으로부터 더 멀리 밀려나게 된다. (p245)

 

 

5권 문제의 해결

 

1장 반복적으로 발작하는 산업불황의 근본 원인

 

토지투기가 산업불황의 진정한 원인이라는 사실은 미국에서는 너무나 분명하다산업 활황기마다 토지가치가 꾸준히 상승함으로써 결국 토지투기가 생기고 그러 인해 토지가치가 도약하였다그 다음 예외 없이 일부 생산 중단 및 그와 관련된 유효수요 중단 내지 거래 부진이 뒤따랐고 여기에 대체로 상업의 파탄이 동반하였다그 이후에는 상대적 정체기가 지속되면서 서서히 균형이 형성되고 다시 같은 현상이 반복되었다이러한 관계는 문명세계 전체에서 관찰된다산업 활황기가 절정기에 이르면 토지가치의 투기적 상승이 나타나서 생산 제약으로 이어진다이런 증상은 토지가치가 가장 극심하게 상승하는 신생 지역의 수요 중단에서 제일 먼저 나타난다. (p255)

→ 경제 성장의 열매가 토지 가격에 반영된다는 반증 아닐까.

 

교환단계 내지 업종을 하나씩 추적해 보면 생산 제약 및 그로 인한 구매력 감소의 원인이 궁극적으로 토지에 노동이 투입되는 것을 제약하는 어떤 장애와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그 장애는 지대 또는 토지가치의 투기적 상승임이 분명하다이것은 토지소유자가 노동과 자본을 배척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생산 제약은 산업구조의 저변에서 시작하여 교환 단계를 따라 확산되면 공급 중단은 수요 중단을 낳아 드디어기계의 톱니바퀴가 전부 빠져버리듯이도처에서 노동자가 물자 부족을 겪으면서도 노동력이 유휴화되는 참상이 발생한다. (p257)

 

자신이나 근심에 잠긴 부인이나 제대로 양육받지 못하고 굶주림과 추위에 떠는 자식에게는 필요한 물자가 많다그러므로 노동에 대한 수요는 충분하다이것은 하늘도 안다일하려는 손이 있으므로 공급도 있다무인도에 이 사람을 데려다 놓으면문명사회의 협동과 분업과 기계의 혜택이 없이도 두 손으로 자신에게 딸려 있는 식구의 입을 채워 주고 등을 따스하게 해 줄 수 있다그러나 생산력이 최고도로 발달한 곳에서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왜 그런가한 곳에서는 자연의 원료와 힘을 이용할 수 있고 다른 곳에서는 그 이용을 거부당하기 때문이 아닌가? (p258)

→ 일을 하려는 사람도 있고 일이 필요한 곳도 있는데 왜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걸까?

 

노동이 부를 창조한다는 말은 비유일 뿐이다인간은 아무 것도 창조할 수 없다전 인류가 끝없이 노동한다고 해도 햇살 속에 떠다니는 작은 티끌 하나도 창조할 수 없다인간은 우주 속에 항해하는 이 지구를 한 푼도 더 무겁게나 가볍게 할 수 없다부의 생산이란 이미 존재하는 물질을 노동을 통해 필요한 형태로 바꾸는 데 지나지 않기 때문에 부를 생산하려면 반드시 이 물질즉 토지를 이용해야 한다. 토지는 모든 부의 원천이다토지는 노동이 가공할 광물을 캐내는 광산이며 노동이 형태를 부여할 원료이다그러므로 노동이 필요한 물자를 얻지 못한다면 노동의 토지사용이 거부되고 있다는데에서 그 원인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p259)

→ 물질을 생산하는화학 쪽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원소를 활용해서 어떤 물질을 만드는 경우도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게 아니니결국 그 원소들도 어디선가(토지나온 것 아닐까여기서 이야기하는 토지는 땅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자연물을 총칭하는 것 같다모든 물질은 어디선가 비롯되었다스스로 그러한 건 자연(自然)밖에 없는 것 같다.

 

캘리포니아에서 진행된 이런 현상은 미국내의 모든 진보하는 지역에서도 진행되었다철도가 건설되거나 계획되는 곳에는 토지가 독점되었고 기대되는 개선의 혜택이 미리 반영되어 토지가치를 상승시켰다. 지대의 투기적 상승이 이렇게 정상적인 상승을 앞지름으로써 생산이 제약되고 수요가 감소하였다노동과 자본은 토지와 직접 관련된 직종에서 거부되고 토지가치가 비교적 덜 중요한 요소가 되는 직종에 몰렸다철도의 급속한 확대가 그 후의 불황과 연결되는 사정은 바로 이런 것이다. (p264)

 

 

2장 부의 증가 속에 계속되는 빈곤

 

진보의 내용과 진보하는 사회가 추구하는 상태의 직접적이고 자연적인 결과는영향권 내에 있는 모든 사람의 물질적 상태를 (그에 따라 지적도덕적 상태도개선하는 것이다인구의 성장교환의 양과 범위의 확대과학적 발견줄 이은 발명교육의 확산정부의 개선예절의 순화 등을 물질적 힘으로 볼 수 있다면 모두 노동의 생산력을 향상 시키는 직접적인 효과를 가진다그리하여 일부의 노동만이 아니라 모든 노동의 생산력이 향상되며일부 분야의 산업만이 아니라 모든 분양의 산업의 생산력이 향상된다사회에서 부의 생산법칙은 부분은 전체를 위해전체는 부분을 위해이기 때문이다. (p270)

 

우리는 가난이라는 생각에 금방 익숙해진다악은 시간이 지날수록 당하는 사람에게 더 큰 고통을 주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악이 오래 계속되었다는 시실 때문에 고통이 줄어드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였다이 관찰이 옳다는 점을 가장 잘 입증하는 사실을 예로 들어보자빈민층과 범죄층이 존재하고어린 소녀들이 추위에 떨면서 삯바느질을 하고헐벗은 아이들이 맨발로 거리에서 지내는 도시에서 이방인에게 선교사를 보내기 위해 모금을 한다이방인에게 선교사를 보내다니우습고도 슬픈 일이 아닌가바알(Baal)도 이제는 음흉한 팔을 비스듬히 뻗치지 않는다그런데 기독교 국가의 어머니들은 장례비 몇 푼을 얻기 위해 어린 자식을 살해하고 있다미개 생활에 대한 어떠한 권위있는 저술에서 나온 내용이라고 해도고도의 문명사회의 공식 문서에 (예를 들면 위생위원회의 보고서나 극빈 노동층의 생활상에 대한 조사보고서 등에나오는 비참한 생활에 대한 기록보다 못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p273-274)

 

→ 범죄가 가난과 정신적 고통에서 시작된다면원인이 빈부격차에 있다면빈부격차의 원인이 토지제도에 있다면.. 근본적인 원인은 불평등을 초래할 수 밖에 없는 제도에 있지 않나범죄를 저지를 수 밖에 없는 커다란 상황을 만들어 놓고 범죄를 저질렀다고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뭐라하는 것은 어폐가 있는 것 같다.

 

오늘날의 세계를 보라각국은 정부산업관세통화 등 여러 면에서 서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노동자층의 고난은 공통적이다그러나 풍요 속에 고난과 궁핍이 존재하는 모든 곳에는 반드시 토지가 독점되어 있고 토지가 전체 국민의 공동재산이 아니라 개인의 사유재산처럼 취급되며 노동이 토지를 사용할 때 고액의 사용료를 소득에서 징수당하고 있다세계 여러 나라를 비교해 보면 임금의 고저는 자본의 양이나 노동의 생산성이 아니라 토지독점 계층이 노동의 소득에서 지대로 가져가는 정도에 의해 결정됨을 알 수 있다부의 총량이 적고 토지가격이 싼 신생 지역은부유하지만 토지가 비싼 지역에 비해노동자에게 더 유리하다는 것은 무식한 사람도 잘 아는 사실 아닌가토지가 싼 신개척지에서는 거지도 없고 생활의 불평등도 거의 없다토지가 비싼 대도시에서는 극단적인 빈곤과 사치가 병존한다사회의 두 극단적 상황의 격차는 언제나 토지가격으로 측정될 수 있다뉴욕의 땅은 샌프란시스코보다 더 비싸다샌프란시스코 사람이 뉴욕에 가면 그 불결과 비참에 넋이 빠질 것이다런던의 땅이 뉴욕보다 더 비싸지만 불결과 궁핍의 정도는 뉴욕보다 더 열악하다. (p275)

 

→ 중국베트남 같은 신흥국가들이 떠오른다그런데 그런 나라가 빈부격차는 적을지 몰라도 더 가난하지 않나생활 수준이 더 낮지 않나거기도 거지가 있지 않나끼니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나이 부분은 잘 모르겠다.

 

물질적 진보는 인간의 토지에 대한 의존성을 없애 주지 않는다물질적 진보는 토지에서 부를 생산하는 힘을 보태어줄 뿐이다따라서 토지가 독점되면 물질적 진보가 극도로 이루어지더라도 임금이 오르지 않으며 노동밖에 가진 것이 없는 계층의 생활은 나아지지 않는다물질적 진보는 토지가치를 올리고 토지소우의 힘을 강하게 해 줄 뿐이다어느 시대어느 나라어느 민족을 막론하고 토지소유는 귀족층의 근거이자 거대한 재산의 기초이며 권력의 원천이다. (p282)

 

 

6권 해결책

 

1장 현재 주창되는 해결책의 불충분성

 

근면기술검약지적 능력과 같은 것이 보통 사람보다 특별히 더 많이 갖춘 사람들에게나 도움이 될 뿐이다이것은 마치 달리기 시합에서 스피드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다른 사람보다 더 빠른 스피드라야 도움이 되는 것과 같다. 어느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일을 더 열심히 하거나 기술 또는 지적 능력이 우수하다면 앞서 갈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평균적인 근면기술지적 능력이 향상된다면 그러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결국 종전의 임금밖에 받지 못하게 되며따라서 앞서 가려는 사람은 일을 더욱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 (p291)

→ 상대평가경쟁사회의 한계다 같이 열심히 하면 내가 열심히 하는 건 아무 의미가 없다.

 

협동조합이 목적하는 바는 개선된 방법이나 기계의 개선 효과와 같다즉 상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데 드는 비용을 줄이고 노동의 능률성을 높인다는 것이다기성 지역이 신개척지보다 유리한 점이 있다면 이러한 면에서이다그러나 우리의 경험이 충분하게 증명해 주듯이 생산교환 방법의 개선과 기계의 개선은 최저층의 생활을 개선해 주지 못하며교환의 비용이 극소화되고 최상의 기계를 사용하여 생산이 이루어질 때 임금은 낮아지고 빈곤의 정도는 심해진다그 이익은 지대를 올릴 뿐이다. (p303)

 

협동조합이야말로 소위 노동문제에 대한 훌륭한 해결책이라고 사람들이 믿는 이유는 협동조합에 직접 참여하는 사람들의 생활이 눈에 뜨이게 개선된 경우가 많다는 데에 있다그러나 이러한 효과는 이 방식이 일부에서만 채택되었기 때문에 나타난 것이다근면절약기술이 남보다 뛰어난 노동자의 생활은 개선될 수 있겠지만 이것이 보편화되면 그 효과가 사라진다마찬가지로원료 구입에 특별히 유리한 점이 있다거나 일부 노동에 특수한 능률이 부여된다면 특별한 이익이 생길 수 있지만이러한 개선이 일반화되어 일반적인 분배 관계에 파급되면 이익이 사라지고 만다. 교육적인 효과를 고려하지 않는다면협동조합은 자유경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낳지 못한다. (p304)

 

토지의 소규모 분할을 허용 내지 촉진하는 대책은 별 효과가 없다는 점이다. ... 토지의 소규모 분할을 강제하는 조치는 생산을 억제하게 된다는 점이다소규모 토지로 나누는 것보다 대규모로 토지를 경작하는 것이 더 싸게 먹힌다면 토지소유를 적은 면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부의 총생산을 줄이며 이렇게 부과되는 제한의 효력만큼 노동과 자본의 일반적 생산성도 떨어지게 된다. (p308)

 

 

2장 진정한 해결책

 

 

7권 해결책의 정의성

 

1장 토지사유제의 부정의성

 

부의 본질적 성격은 노동의 구체적 결과라는 점인간의 노력에 의해 생긴다는 점그리고 그 존재와 부존재 및 증가와 감소는 인간에 의존한다는 점이다토지의 본질적 성격은 노동의 결과가 아니라는 점그리고 인간의 노력과는 물로 인간 자체와도 무관하게 존재한다는 점이다토지는 인간이 존재하는 터전이자 환경이고필요한 물자를 공급받는 창고이며노동에 필수 불가결한 원료이자 힘이다. (p324)

 

토지의 개인 소유를 인정하면 다른 개인의 자연권을 부정하게 된다이 잘못은 반드시 불균형한 부의 분배로 나타난다노동은 토지를 사용하지 않고는 생산을 할 수 없으므로평등한 토지사용권을 부정한다면 필연적으로 노동이 자신의 생산물에 대해 가지는 권리를 부정하는 결과가 된다여러 사람이 노동해야 하는 토지를 어느 한 사람이 지배한다면 이 사람은 타인에게 노동을 허락하는 대가로 타인의 노동 생산물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이것은자연은 인간의 노력에 따라 향유된다고 하는 자연의 근본 법칙에 위배된다어떤 사람은 생산 없이 이익을 얻고 어떤 사람은 이익 없이 생산만 한다어떤 사람은 부당하게 부자가 되고 어떤 사람은 자기 몫을 강탈당한다현대 사회를 극빈층과 극부층으로 갈라 놓는 부의 부당한 분배는 이와 같은 잘못에 기인한다지대가 (노동이 토지 사용의 대가로 지불하지 않을 수 없는 가격이계속해서 상승하면 많은 사람이 정당한 부를 박탈당하고 그 부는 생산과 무관한 소수의 수중에 쌓인다. (p327-328)

 

 

2장 토지사유제의 궁극적 결과는 노동자의 노예화

 

일단 토지의 주인이 되면 필연적으로 다른 사람의 주인이 된다토지 소유는 귀족제의 근거가 된다귀족 신분이 토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토지가 귀족 신분을 만들어 준다중세 유럽 귀족의 엄청난 특권은 토양의 소유자라는 지위에서 나왔다토양을 소유한다는 단순한 원리가 한 편에서는 상전을 낳고 다른 한 편으로는 부하를 낳는다. (p337)

 

 

3장 토지소유자의 보상 요구

 

어떤 계층도 이와 같은 정의의 조치로 인해 압박받지 않으며 손해를 보지 않을 것이다현재와 같은 부의 불평등한 분배그리고 이로 인한 고통과 타락과 낭비가 사라질 것이다토지소유자도 이러한 일반적 혜택을 같이 누릴 수 있다대토지소유자가 얻는 이익도 상당한 것이 되며 소토지소유자의 이익은 엄청난 것이 된다정의를 받아들이면 사랑의 손길도 받아들이게 되기 때문이다정의의 행렬 속에는 평화와 풍요가 따라오며 그 혜택이 일부에게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베풀어진다. (p354)

→ 당장의 손해는 어떻게내가 죽기 전까지의 손해는 어떻게 보상할 건가?는 질문엔 어떻게 대답해야할까특히 우리나라에선 땅이 전재산인데집이 전 재산인데.

 

 

4장 토지사유제의 역사적 고착

 

설혹 토지가 항상 사유재산으로 취급되어 왔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토지사유제를 계속할 정당성이나 필요성이 입증되는 것은 아니다마치 노예제도가 널리 존재해 왔고 한 때는 완전히 인정되기도 했지만 그 시살이 인간의 육신을 재산으로 삼는 제도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입증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 (p356)

 

모든 원시사회에서 토지는 부족의 공동재산이었고 주기적으로 여러 가족 간에 배분되었으며 누구나 자연의 혜택을 입어 노동으로 먹고 살았다그러므로 각자 얼마나 편한 생활을 하느냐는 자신의 힘과 머리에 비례하였다어느 누구도 생존 수단이 박탈되지 않았고 대를 거듭하면서 불평등이 누적되는 경우도 없었다.”(p358)

 

평등한 인간적 권리가 부인되고 특권층이 형성된 원인은 어디에서나 같다.

그 원인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첫째로 소수 권력자 내지 군부로의 권력 집중이들은 전쟁을 통해 권력을 획득하고 공동의 토지를 독점할 수 있었다둘째로 정복의 결과피정복민은 농노의 상태로 전락하였고 토지는 정복자들끼리(권력자는 특히 더 많이나누어 가졌다셋째로 성직자 계층 및 전문 법률가라는 계층의 분화와 영향력이들은 토지에 대한 공동의 권리 대신 배타적 권리를 확립함으로써 이익을 취했다한번 불평등이 형성되면 인력의 법칙에 의해 더 큰 불평등으로 나아가게 마련이다. (p359)

 

후일 세계를 지배한 로마의 형성 초기에는각 시민은 양도할 수 없는 소규모의 자기 토지를 가지고 있었다. “공공의 권리에 속하는 전답”(cornland of public rights)인 그 밖의 토지는 공동으로 사용하였으며 게르만의 마르크(Teutonic) 제도나 스위스의 알멘트(allmend) 제도에도 나타나듯이 법이나 관습을 통해 평등이 보장되었다그런데 정복에 의해서 공동토지가 확대되면서 귀족층이 공동토지를 떼어 개인 소유의 대토지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때때로 법적인 제한을 받기도 했고 여러 차례 분할이 되기도 했지만대는 소를 흡수한다는 권력의 논리에 따라 대토지는 결국 소규모 토지소유자를 모두 몰아내고 말았다소규모 토지는 엄청난 부자들의 라티푼디움에 병합되고그 소유자들은 노예가 되거나 지대를 내는 소작인(rent-paying coloni)이 되기도 했고 어쩔 수 없이 최근에 정복한 변방에 가서 정복군에게 나누어 주는 토지를 얻기도 했으며 더러는 도시로 가서 투표권 외에는 아무 팔 것이 없는 무산계급이 되었다. (p360)

 

봉건제도는 유럽에 고유한 제도라기보다 평등성과 개인성을 강하게 보존하고 있는 민족이 정착된 국가를 정복했을 때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제도라고 볼 수 있다이 제도에서는적어도 이론상으로는토지가 개인이 아니라 사회 전체에 속한다권리가 힘에 의해 가장 잘 보호되었던(권리의 개념은 인간의 마음에서 지울 수 없으며 해적이나 도적떼 사이에도 어떤 형태로건 자리를 잡고 있다시대의 결과라고 할 수 있는 봉건제도는 어느 누구에게도 통제되지 않는 배타적인 토지권을 인정하지 않았다봉토는 본질적으로 신탁이었고 봉토의 향유는 의무와 연계되어 있었다군주는 이론상 모든 국민의 집합적 권력을 대표하였으며 봉건적 관점에서는 유일한 절대적 토지소유자였다개인에게 토지 보유가 허용되었지만 보유에는 의무가 부수하였고 그 수업을 얻는 자는 공동의 권리를 할애 받아 생기는 혜택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되어 있었다. (p362)

→ 왕토사상도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5장 미국의 토지사유제

 

공공토지는 절약정신이 없고 포부도 없는 유럽의 농민을 미국서부의 자립적인 농장주로 바꾸어 놓았다공공토지는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자유 의식을 불어 넣었으며 그런 토지를 찾아 나설 생각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희망의 원천이 되었다유럽에서 태어난 어린이는연회의 제일 좋은 좌석은 이미 임자가 있고 힘으로나 꾀로 좌석을 차지하기란 천의 하나 확률도 없으며 떨어지는 음식 부스러기라도 얻어 먹으려면 동료와 투쟁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성장하면서 터득하게 된다그러나 미국에는 각자가 어떤 상황에 있건공공토지 저 너머에 존재한다는 인식이 항상 있었으며 이런 인식이 여러 방향으로 우리의 전체 국민 생활에 침투하여 관대함독립심유연성낙관성 등과 같은 특징을 형성하였다우리가 미국 국민성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모든 요소우리의 생활과 제도를 오래된 국가보다 더 낫게 하는 요소의 근원은새로운 토양이 이민자에게 개방되어 있고 미국의 토지가 저렴하였다는 사실에 있다. (p376)

→ 미국이 급속히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법적으로 소유주가 없는 공공토지가 널려있어서경제제도를 통해 개인의 도덕성과 인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새롭다아무리 성인군자라도 내 코가 석자면먹고 살기가 막막하면 관대함이나 독립심이나 등등의 성품은 배부른 소리 아닐까경제가 성장하고 나서야 먹고 살만해지고 나서야 민주화에 대한 요구가 커졌던 것처럼사람이 사람답게 살려면보다 성숙하려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것 같다.

 

한 때는 음식을 구걸하는 사람을 박대하는 것은 노상강도에 준하는 범죄라고 보았으나 이제는 거지가 너무 흔해서 대문을 잠그고 불독 개를 풀어 놓았으며 헨리 8세 시대와 같이 떠돌이를 처벌하는 법률까지 제정하였다. (p378-379)

 

 

8권 해결책의 응용

 

1장 토지사유제는 토지의 최선사용에 어긋난다

 

토지사용에 필요한 것은 토지의 사적 소유가 아니라 개량물에 대한 보장이다토지의 경작과 개량을 유도하기 위해서 이 땅은 당신의 것이라고 할 필요가 없다단지 이 땅에서 당신이 노동과 자본을 들여 생산한 것은 당신의 것이라고 하면 족하다수확을 보장해 주면 씨를 뿌릴 것이고주택을 소유할 수 있도록 보장해 주면 집을 지을 것이다. 수확이나 주택은 노동에 대한 자연스러운 보상이다사람이 씨를 뿌리는 것은 수확하기 위해서이고 집을 짓는 것은 주택을 소유하기 위해서이다토지의 소유 여부는 이와 아무 관계가 없다. (p384-385)

 

토지사유제를 인정해야 토지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실은 그 반대이다토지를 사유재산으로 하면 적절한 사용에 오히려 방해가 된다토지를 공공재산으로 하면 필요가 있을 때 즉시 사용 내지 개량할 수 있다그러나 토지를 사유재산으로 하면 토지소유자 스스로 사용 내지 개량할 능력이나 의사가 없는 경우에도 타인의 사용 내지 개량을 못하게 할 수 있는 권리를 토지소유자가 갖는다. 소유권에 관한 다툼이 있을 때에는 값비싼 토지가 몇 년간 놀게 된다영국의 도처에서 토지개량자에 대한 보장이 없어서 개량이 중지되어 있다토지가 공공재산이었다면 빌딩과 작물로 뒤덮일 수 있는 넓은 땅이 소유자의 변덕 때문에 놀고 있다미국의 경우 이미 정착이 많이 이루어진 지역에도 지금보다 서너 배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땅이 있지만 소유자가 가격이 오르기를 기다리면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민 온 사람들이 이런 땅을 지나 노동생산성이 훨씬 떨어지는 곳으로 가서 정착할 수밖에 없다귀중한 땅이 이런 이유로 유휴화되어 있는 모습은 모든 도시에서 볼 수 있다토지사유제는 다른 기준으로도 그렇지만토지의 최선 사용이라는 기준으로 보더라도 불합격이다토지사유제는 적절한 토지사용의 확보라는 면에서는돼지고기를 익히기 위해 집을 불태우는 것처럼 낭비적이고 불확실한 방법이다. (p387-388)

 

 

2장 토지에 대한 평등한 권리를 확립하고 보장하는 방법

 

우리는 일거에 토지의 사적 소유권을 철폐하고 토지의 공유를 선언한 후 토지개량물에 대한 사적 권리를 완전히 보호한다는 조건 하에 각 필지마다 최고가격 청약자에게 임대한다면정의의 법칙도 만족시키고 경제성도 충족시킬 수 있다. (p390)

 

 

3장 조세의 원칙에 의한 검토

 

토지가치는 어떠한 경우에도 토지 소유자 개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사회의 성장에 의해서 창출된다그러므로 토지가치를 전부 징수하더라도 토지개량에의 유인이 절대로 줄지 않으며 부의 생산이 조금도 감소되지 않는다토지가치에 대한 조세는세액이 지대액보다 많지 않은 한노동임금이나 자본의 대가를 조금도 줄이지 않고 단 하나의 상품가격도 인상시키지 않으며 생산을 어렵게 만드는 경우도 결코 생기지 않는다. (p400)

 

공업에 과세하면 공업을 억제하는 효과가 생기고 토지개량물에 과세하면 토지개량을 줄이는 효과가 생기며 상업에 과세하면 교환을 막는 효과가 생기고 자본에 과세하면 자본투입을 방해하는 효과가 생긴다그러나 토지가치는 전액을 징수할 수 있으며 그 효과는 산업을 진흥하고 자본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며 부의 생산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나타난다. (p401)

 

토지가치에 대한 조세는 물가를 올리지 않으며 부과되는 사람이 직접 조세를 부담한다반면에 양이 고정되어 있지 않은 물자에 대한 조세는 그 물자의 가격을 올리며 교환과정에서 판매자로부터 매입자에게로 세액이 전가되면서 세부담이 커진다. (p402)

 

현재 토지평가가 불평등한 경우가 있지만 동산에 대한 평가는 훨씬 더 불평등하다또 토지평가의 불평등성은 주로토지와 토지 개량물을 함께 과세한다는 점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원인에 의한 부도덕성이 세제 전체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 기인한다토지개량물을 제외한 순수토지의 가치에만 조세를 부과한다면조세체계가 단순하고 명확하게 될 뿐만 아니라 이조세에 국민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므로 당국의 과세액 평가도 일반 부동산 중개인이 거래가격을 매기는 것과 같은 정도의 확실성을 갖게 될 것이다. (p404-405)

→ 하긴.. 거래세에도 불확실성은 있으니소득세도부가가치세도지하경제는 얼마나 큰가.

 

동일한 소득을 가진 두 사람이 있는데그 중 한 사람의 소득은 노동소득이고 다른 사람의 소득은 지대소득이라고 하자이 두 사람의 국가의 경비를 똑같이 부담하는 것이 정의로운가분명히 그렇지 않다한 사람의 소득은 그 스스로 창출한 부이며 사회의 부의 총량을 증가시킨 부이다그러나 다른 사람의 소득은 단지 이미 생산된 물자 중에서 취하는 것일 뿐이며 그 대가로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는다. (p406)

 

 

4장 여러 가지 지지와 반대

 

현재의 수많은 조세를 토지가치에 부과하는 단일세로 대체할 경우투기 목적으로 보유하는 토지가 분할되어 토지소유자의 수가 대폭 늘어날 것이므로 납세를 의식하는 국민의 수는 거의 줄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단일세는 부의 분배를 평등하게 하므로가장 가난한 계층도 공익에 관심을 가질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빈곤 상태는 벗어나게 된다또 동시에 정부에 아랑곳하지 않는 대재산가의 거대한 재산도 줄인다정치적으로 위험한 계층은 극부층과 극빈층이다국민으로 하여금 나라를 생각하고 정부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은세금을 낸다는 의식이 아니라 자신이 사회의 일부이며 사회가 잘되면 자신도 잘되고 사회의 불명예는 자신의 부끄러움이라고 느끼는 의식이다국민이 이렇게 느끼도록 해주면 된다. 안락한 가정에서 생길 수 있고 또 안락한 가정에 충만해 있는 영향력으로 국민이 둘러싸이도록 해 주면 된다그러면 사회는 국민을 완전히 믿어도 좋다사람이 납세하기 때문에 애국적으로 투표하거나 애국적으로 적군과 싸우는 것이 아니다대중을 물리적으로 안락하고 독립성을 갖게 해 주면 공공정신이 함양되며정부의 권력도 지성과 도덕성을 더 갖추게 된다. (p413)

→ 공익에 관심을 가질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빈곤상태정부에 아랑곳하지 않는 대재산가.. 먹고 살기 빠듯한 하루하루 바빠 죽겠는 사람들이 공익에 관심이 있겠나정부가 뭐라하든 이미 정부에 있는 사람들을 장악하고 시스템을 장악하고 있는 사람들이 정부가 뭐라든 관심이 있겠나이 책은 예언서인가.

 

토지가치에 과세하는 것을 반대하는 쪽에는 확실하고 강력한 이익집단이 존재한다그러나 현대 정부가 널리 사용하고 있는 다른 조세에 대해서는 특별한 반대 세력이 없다머리 좋은 정치인들은 교묘한 조세제도를 고안하여흡혈박쥐가 살아 있는 생명체의 피를 빨아먹듯이 노동임금과 자본이자를 뽑아 내었다이러한 조세는 거의 모두 궁극적으로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가 부담한다소비자는 납세한다는 사실을 특별히 의식하지 않는 가운데 납세를 한다조세를 조금씩 잘 드러내지 않는 방식으로 징수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세금을 내는 줄도 잘 모르게 되고 이런 조세를 굳이 막으려 하지도 않게 된다세금을 직접 당국에 납부하는 사람도 자신의 어깨로부터 쉽게 전가시킬 수 있는 조세를 반대하려고 하지 않으며더구나 이런 조세는 상품가격을 인상시킴으로써 이들이 이득을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조세가 생기고 또 계속되기를 바라는 경우도 대단히 많다. (p414)

 

 

9권 개혁의 효과

 

1장 부의 생산에 미치는 효과

p420

 

2장 분배에 미치는 효과 및 이를 통해 생산에 미치는 효과

 

모든 문명국가에서 물질적 진보가 진행될수록 불평등이 더욱 커지는 경향과 함께 부가 불평등하게 분배되는 원인을 밝히는 과정에서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현재 사인의 수중에 있는 토지소유권이 노동과 자본에 의해 생산된 부를 차지하는 힘이 더욱 더 강해진다는 사실에 원인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p426)

 

자선사업으로 인해 노동의 잠재소득이 소멸되고 또 무기력하고 준비성도 없고 게으른 습관이 생김으로써 입는 손실빈곤계층의 사망률 특히 유아사망률 통계에서 알 수 있듯이 조기 사망으로 인한 엄청난 금전적 손실빈곤이 심화되면 더욱 늘어나는 유흥주점으로 인한 낭비도둑창녀거지부랑자 등 빈곤과 절망에서 생기는 사회의 기생충 같은 존재로 인한 손실이들로부터 사회를 방어하는 데 드는 비용이밖에도 손실의 예는 수없이 들 수 있다부의 불평등한 분배로 인해 생기는 무지와 악무기력과 부도덕은 정부의 무능과 부패를 초래하고 공공수입을 낭비하며 무식하고 부패한 공무원에 의한 정부 권한과 기능이 오용되어 더 큰 낭비를 초래한다. (p429)

 

→ 부가 집중된 곳에 유흥문화가 발달하지 않나불로소득이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닐까쉽게 번 돈은 쉽게 쓰게되는 이치로부가 증가하면 게을러지지 않나지대를 걷어 불로소득이 사라지면 노동력이 중요한 자산이므로 오히려 부지런하게 살게 된다범죄의 원인이 불안정한 가정환경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 빈부격차가 줄어들면 이 문제도 줄어들지 않을까저녁 있는 삶을 살 수 있다면엄마가 집에 있다면돈 때문에 이혼할 일이 없다면.

 

노동의 능률은 언제나 일반적인 임금과 같이 상승한다임금이 오르면 자존심지적 능력희망활력도 증가하기 때문이다인간은 기계도 아니고 동물도 아니다기계나 동물은 정해진 능력이 있으며 그 이상은 할 수 없다생산의 큰 원동력은 근육이 아니라 마음이다인간의 신체가 낼 수 있는 힘은 보잘 것 없다그러나 인간의 지적 능력에는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물결이 흐르고 인간의 의지 앞에 물질은 찰흙처럼 유연하게 된다대중의 안락과 여가와 독립을 증대시키면 지적 능력도 증대된다그리하여 두뇌가 손을 도우며극미한 생물을 측정하고 별의 궤도를 추적할 수 있는 자질이 평범한 일상사에서도 발휘된다. (p430)

 

노동과 자본의 대가가 증가하면 발명을 촉진하고 개선된 생산과정을 서둘러 채택하게 되는데이는 외양으로든 실제로든 좋은 현상이다노동절약적 기계가 노동계층에 악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현재 도처에서 명백하게 나타나고 있고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이 기계를 축복이 아니라 악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일도 사라질 것이다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일에 노동력이 더 투입되어 모든 사람의 생활 상태가 개선될 것이다생활 상태가 개선되어 일반적인 지성과 정신활동이 활발해지면 그로 인해 지금까지 꿈꾸지 못했던 새로운 힘이 피어날 것이다. (p431)

 

궁핍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면 현재 수많은 사람들이 대부호에게서 느끼는 부러움이 소멸될 것이고사용할 것 이상을 얻기 위해 고생하는 사람이 있다면 마치 모자를 여러 개 쓰고 다니는 사람이나 뜨거운 햇빛 아래 외투를 입고 다니는 사람처럼 보일 것이다모든 사람이 충분히 가질 수 있으면 아무도 일벌레가 되려고 하지 않는다.(p431)

→ 어느 정도 안정이 되면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되면 더 높은 차원의 욕구가 생기지 낮은 차원을 욕구가 더 커지지는 않는다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면 인간다운 삶에 대해 고민하게 되듯그래서 빈곤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통해 사회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3장 개인과 계층에 미치는 효과

 

자가 소유자 ... 이 사람은 토지에 대한 세금은 더 내겠지만 자기 주택이나 개량물가구와 같은 개인 재산가족이 먹고 마시고 입는 모든 것에 대해서 세금을 내지 않게 되며 임금의 상승안정된 고용활기있는 거래 등으로 인해 수입이 많아진다손실이 있다면 자기 토지를 매각하고 다른 토지를 취득하지 않는 경우인데이 정도는 큰 이익에 비할 때 사소한 손실에 불과하다. (p435)

 

토지가치세는 토지가치가 비교적 낮은 농업지역이 아니라 토지가치가 높은 도시지역에 가장 무겁게 낙착되기 때문에 토지가치에만 과세하는 단일세를 도입하면 농장주가 큰 이익을 얻게 된다. (p436)

 

즉 이 조치는재산이 상당히 줄어도 큰 상처를 입지 않을 사람을 제외하고는개인의 재산을 줄이지 않는다거대한 재산을 줄이지만 아무도 궁핍에 빠뜨리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p438)

→ 우리나라 현실에도 이게 적용이 될까돈을 벌기 위해노후 생활을 위해 빚을 내서라도 아파트를 사는 사람들이 아무도 궁핍에 빠지지 않게 될까?

 

 

4장 사회조직과 사회생활에 나타날 변화

 

물질적 진보가 가속적으로 이루어져서 지대가 꾸준히 상승할 것이므로 토지세 수입은 막대한 잉여를 낳고 잉여액도 점점 많아진다공동재산에서 나오는 공동수입은 스파르타에서처럼 공동의 이익을 위해 쓸 수 있다공공의 식당을 운영할 필요는 없겠지만 공공의 화장실박물관도서과정원강연회장음악무용회관극장대학교기술학교실내사격장운동장체육관 등은 설립할 수 있다난방전기동력 등도 공공의 비용으로 도로를 따라 공급할 수 있다도로에는 과일나무를 가로수로 심을 수 있다발명과 발견에 보상을 하고 과학적 연구를 지원할 수 있다공공이익을 위한 노력을 장려하기 위해 갖가지 방법으로 공공수입을 사용할 수 있다. (p442)

 

노동에게 자유로운 일터와 완전한 대가를 주고 사회의 성장으로 인해 생긴 기금을 사회 전체의 이익을 위해 징수하면 여러 가지 변화가 나타난다궁핍 내지 궁핍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게 된다생산이라는 용수철은 자유롭게 튀어 오르고 부가 엄청나게 증가하여 최하층도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숨 쉴 공기에 대해 염려하지 않듯이 일자리에 대해서도 염려하지 않게 된다들에 핀 백합과 같이 먹고 살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과학이 발전하고발명이 계속되고지식이 보급되어 모든 사람이 혜택을 보게 된다.

궁핍 내지 궁핍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면 부에 대한 동경도 숙어들고 부의 획득과 과시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타인의 존경과 인정을 얻으려 할 것이다이렇게 해서 공적인 문제의 처리나 공적인 자금의 관리에 있어서도 사익을 추구할 때처럼 신경을 써서 기술을 발휘하고 정성을 들이게 된다철도나 가스 등을 공영화하더라도 지금의 주식회사 방식보다 오히려 더 경제적능률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소유자가 혼자인 경우처럼 경제적능률적으로 운영될 것이다고대 그리스 올림픽 게임에서 우승하려면 끈질긴 노력이 필요했지만 그 상은 그저 야생 올리브 가지로 만든 머리띠에 불과했다사람들은 이런 머리띠를 얻기 위해 돈으로는 도저히 살 수 없는 노력을 하고 또 하였다.(p447)

→ 돈이 가장 우선되는 가치가 아니라면굶어 죽을 일이 없다면사회는 보다 발전할텐데.

 

궁핍이 사라진다고 해도 인간의 욕구는 사라지지 않는다인간은 만족할 줄 모르는 동물이다인간은 우주에 대한 탐색을 겨우 시작한 정도에 불과하다인간이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새로운 전망이 열리고 새로운 욕구가 생긴다인간은 건설적인 동물이다인간은 끊임 없이 짓고개량하고발명하고조립하며무엇인가를 이룰 때마다 더 큰 것을 성취하려고 한다인간은 동물 이상의 존재이다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창조하는 능력을 부여받은 존재이다엔진의 힘으로 바다를 항해하는 증기선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해저를 헤엄치는 고래와 같은 종류의 창조물이다망원경과 현미경은 인간 스스로 눈의 보조물로서 발명한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여인들이 차려 입는 아름다운 색상의 부드러운 옷은 자연이 새에게 준 깃털과 같은 성질이 아닌가인간은 내부에 창조적인 본능이 있기 때문에 끊임 없이 무언가를 하려고 하며 그렇지 않으면 적어도 그러한 상상이라도 하게 마련이다햇빛이나 쬐며 빈둥거리는 사람은 자연인이 아니라 비정상적인 사람이다. (p452)

 

궁핍 내지 궁핍에 대한 두려움을 제거하고 모든 계층에게 여가편안함독립점잖고 세련된 생활정신적 도덕적 발전의 기회를 주면 사막에 물을 대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불모의 황무지에 신록이 덮이고생명이 없는 몹쓸 땅에 오래지 않아 수목이 그림자를 드리우며 새의 노래소리가 들릴 것이다지금은 감추어진 자질있을 것 같지 않은 능력이 나타나서 인간의 생활을 풍요롭고 충실하고 행복하고 고상하게 해 줄 것이다세모난 자리에 밀려 들어가는 둥근 사람이나 둥근 자리에 쑤셔 넣어진 세모난 사람부자가 되려는 경쟁에 힘을 낭비하는 사람공장에서 기계와 다름 없이 일하면서 연명하기 위해 일에 묶인 사람악하고 무지한 빈민가에서 자라는 어린이 등그 누구에게나 높은 수준의 힘과 빛나는 재능이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힘과 재능은 기회만 주어지면 발휘될 수 있다. (p456)

 

 

10권 인간 진보의 법칙

 

1장 인간 진보에 관한 현재의 이론 그 불충분성

 

 

2장 문명의 차이와 그 원인

 

 

3장 인간 진보의 법칙

 

사람이 따로따로 떨어져 살면 개인의 모든 힘이 생존 유지에 다 소요된다정신력은 사람들이 사회 속에서 서로 어울릴 때에 한하여 자유롭게 되어 고차적인 목적에 사용될 수 있다어울림으로 인해 분업이 가능해지고 다수인의 협력에 의해 생기는 경제성이 나타난다그러므로 어울림은 진보의 첫째 요소이다개선은 사람들이 평화롭게 어울릴 때 이루어지며 어울림이 넓고 긴밀할수록 개선의 가능성이 더 커진다그리고 인간에게 평등한 권리를 부여하는 도덕의 법칙이 무시되느냐 존중되느냐에 따라 정신력이 대립 속에 낭비되느냐 아니냐가 결정되므로평등(또는 정의)은 진보의 둘째 요소이다. (p493)

 

4장 현대문명의 쇠퇴

 

공화제도를 취하는 사회에서한 계층은 너무 부유하여 공공의 일이 어떻게 되든 관계없이 사치스럽게 살고 다른 계층은 너무나 가난하여 선거일에 몇 달러 받는 것이 어떠한 추상적인 가치보다 더 커보일 수도 있다또한 이러한 사회에서는 소수는 부유한 가운데 빈둥거리고 다수는 구제책을 알 수 없는 상황에 불만을 품고 부글거린다. (p515)

 

부패한 민주정에서는 언제나 최악의 인물에게 권력이 돌아간다정직성이나 애국심은 압박받고 비양심이 성공을 거둔다최선의 인물은 바닥에 가라앉고 최악의 인물이 정상에 오른다악한 자는 더 악한 자에 의해서만 쫓가날 수 있다국민성은 권력을 장악하는 자그리하여 결국 존경도 받게 되는 자의 특성을 점차 닮게 마련이어서 국민의 도덕성이 타락한다이러한 과정은 기나긴 역사의 파노라마 속에서 수없이 되풀이 되면서자유롭던 민족이 노예 상태로 전락한다. (p516)

 

오늘날 미국에서 가장 불길한 징조는사람들이 청렴한 공직자가 없다고 생각하며 또 청렴한 공직자가 있다면 이는 자기의 기회를 이용할 줄 모르는 바보라고 생각한다는 점이다즉 국민 자신이 부패해 가고 있다는 점이다이렇게 해서 오늘날 미국의 공화정부는부의 불평등한 분배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필연적으로 따르게 된 과정을 밟아 나가고 있다.

생각 있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추세의 결과가 무엇이 될지를 분명히 알 것이다부패가 만성화되고공공심이 소멸되고명예와 선행과 애국심의 전통이 약해지고법이 무시되고개혁의 가망이 사라지면고통받는 대중 속에서 화산과 같은 힘이 생겨 어떤 우연처럼 보이는 사건을 계기로 하여 사회를 산산조각 내고 만다이런 와중에서 강력하고 분별없는 자가 두각을 나타내면서 대중의 맹목적 욕구 또는 대중의 광포한 열기를 이용하여이미 활력을 상실한 민주주의라는 형식르 제쳐 놓게 된다이렇게 되면 칼은 펜보다 강해지고 야만적인 힘과 거친 광기가 교차하면서 문명은 혼미 상태에 빠져 쇠퇴하고 만다. (p521)

→ 예언서..!? 마치 오늘날 어느 나라를 보는 것 같다.

 

 

5장 중심적인 진리

 

풍요 속에서 인간을 괴롭히고 짐승처럼 만드는 빈곤그리고 빈곤으로 인해 생기는 여러 가지 악은 정의를 부정하는 데에서 발생한다자연이 모든 사람에게 자유로인 베풀어 준 기회를 개인이 독점할 수 있게 함으로써 우리는 근본적인 정의의 법칙을 무시하였다우리가 아는 한큰 안목으로 보면 정의는 우주의 최고법칙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이러한 부정의를 일소하고 모든 사람에게 자연의 기회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면 우리는 정의의 법칙에 순응하게 된다그에 따라 부와 권력의 분배에 있어 자연에 반하는 불평등을 야기하는 큰 원인을 제거하게 된다. (p528)

 

빈곤에서 생기는 고통과 야만성을 하나님의 불가사의한 섭리로 돌린다거나 또는 두 손을 모으고 만물의 아버지 앞에 가서는 대도시의 궁핍과 범죄의 책임을 미룬다면 형식상으로는 기도일지 모르나 실제로는 신성모독이다영원하신 존재를 폄하하는 행위이다정의로우신 분을 욕되게 하는 행위이다자비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하기보다 차라리 세속의 지배자가 되려고 할 것이다정의로운 사람이라면 개임의 언덕과 같은 교회를 발로 차버릴 것이다우리 문명 속에서 곪고 있는 죄악과 비참에 대한 책임은 전능자가 아니라 우리에게 있다창조주는 인간에게 많은 선물을 주셨고 이것으로 충분하고도 남는다그러나 돼지가 먹이를 향해 돌진하듯이 우리는 서로 찢고 뜯으면서 이 선물을 진창 속에 뭉개고 있다! (p533)

 

 

결론 개인의 삶의 문제

 

지금까지 내가 밝히려고 노력한 진리는 쉽사리 수용되지 않을 것이다수용이 쉬운 진리였다면 벌써 수용되었을 것이다수용이 쉬운 진리였다면 은폐되지도 않았을 것이다그러나 이 진리에도 지지자는 반드시 있다이 진리를 위해 수고하고 고통받고 심지어는 죽기도 할 것이다바로 이것이 진리의 힘이다.

이 진리가 언젠가는 실현될 수 있을까궁극적으로는 그렇다그러나 우리가 생존하는 동안 실현될지사람들이 우리를 기억할 수 있는 시간 내에 실현될지 누가 알 것인가?

궁핍과 비참무지와 야만이 부정의한 사회제도에 의해 생긴다는 사실을 알고 힘이 자라는 데까지 이를 시정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곧 실망과 쓰라림을 맛보게 된다이러한 현상은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있다그러나 정말로 쓰라린 것은 노력과 희생을 해 보았자 희망도 결과도 없다는 생각이다심지어 매우 훌륭하고 용기 있는 인물도 이런 생각을 하는 수가 있다사실역사상 씨를 뿌린 사람 중에 그 씨가 자라는 것을 본 사람은 드물며그 씨가 도대체 자라기나 할 것인지를 확실히 안 사람도 드물다. (p540)

 

 

다 읽고 정리도 끝났다. 100년도 더 전에 쓰여진 책이지만 오늘날 우리 사회를 이야기하는 것 같아 섬뜩하다이 책은 예언서인가 싶은 생각도 든다두꺼운 책이지만 내용은 간단하다땅의 가치 즉 땅의 소유 자체에서 발생하는 부는 세금으로 걷어서 그 단일세로 국가를 운영하자그렇게 하면 과학의 발전도덕성의 진보정치 체계의 발전 등을 포함하는 사회의 진보를 모두가 누리게 될 것이고그렇게 하지 않으면 진보의 혜택은 땅을 소유한 사람들만 누리게 될 것이다현재 땅을 가진 사람들이 이전보다 가난해지겠지만 생존에 위협을 받는 정도는 아닐 것이고 대신 일을 해도 가난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의 빈곤 문제가 해결되어 각종 사회 문제가 해결될 것이므로 궁극적으로는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구성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이 책의 제일 앞에 이렇게 적혀 있다.

 

부와 특권의 불평등한 분배에서 발생하는

죄악과 비참함을 보면서

더 나은 사회를 이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독자들에게 바친다

샌프란시스코, 1879년 3

 

 

나는 어떤 노력을 할까. 130여년 전에 살았던 이 분의 이야기에 어떻게 대답해야할까.. 고민이다...

남지에서.

201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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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 공화국의 풍경 - 부동산을 통해 본 한국사회
이태경 지음 / 한국학술정보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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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 스터디


분야

토지

책 제목

투기공화국의 풍경

작성자: 한형빈

제출일: 17. 9. 4.

<저자소개>

시민운동가이자 컬럼니스트인 이태경은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고 현재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헌법을 전공하고 있다. <토지정의시민연대> 사무처장과 <토지+자유 연구소> 연구위원을 겸하고 있다. 또한 <프레시안>, <미디어오늘> 등의 매체에 다양한 주제로 고정칼럼을 게재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사회의 속살』, 『투기공화국의 풍경』, 『이명박 시대의 대한민국』(공저), 『부동산 신화는 없다: 투기 잡는 세금 종합부동산세』(공저), 『위기의 부동산』(공저)이 있다.


<책 목차>

책을 내면서


Ⅰ.참여정부 말기의 기억들

대체 누가 집값을 불안하게 만드나 | 뛰는 집값, 정권교체 기대감 때문? | 한나라당, 집부자 1%를 옹호하나? | ‘조중동’ 상찬은 버블 붕괴 ‘전주곡’ | 강남구민들! 그렇게 살면 행복하세요? |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평가한다 | ‘분양원가 공개’ 만병통치약 아니다 | 대책 없는 신도시 건설, 재앙 부른다 | 문국현 솔루션, 집값을 잡아라


Ⅱ.벼랑끝으로의 질주

이명박 당선자, 투기공화국을 원하나? | 벌써 ‘부동산대연정’이 시작됐는가 | 지분형 분양주택은 짝퉁 반값 아파트다 | 당신들이 바로 아마추어다 | ‘인수위’의 부동산 정책을 평가한다 | MB와 ‘강부자 클럽’, 그리고 정몽준 | “MB, 부동산 투기 방아쇠를 당길 셈인가” | MB정부는 부동산 불로소득의 수호신? | MB, 경제 비책이 결국 부동산 경기 부양이냐 | 10?21대책은 MB부동산 정책의 완결판 | 부동산 연착륙? 해법이 틀렸다 | “강만수 장관, 아직도 배가 고픈가?” | 용산참사가 남긴 과제들


Ⅲ.종부세를 둘러싼 싸움의 기록

종부세를 기쁘게 내야 하는 까닭 | 이명박의 종부세 폐지안이 잘못된 4가지 이유 | 이혜훈 의원은 서초구민인가 대한민국 국회의원인가 | 사리사욕에서 출발한 강만수의 종부세 혐오증 | 헌재가 이번엔 MB정부 우군 될 차례? | 헌재, 법정신과 ‘강부자’ 어느 쪽을 택할 것인가 | MB정부, 종부세 완화에 목숨 거는 이유는? | 종부세 폐지가 불러올 3가지 부작용 | 종부세는 분노의 세금 아닌 ‘정의로운 세금’ | “헌재를 궁지에 몬 것은 ‘강만수의 입’이 아니다” | 헌재는 ‘강부자’를 위해 존재하는가?


Ⅳ.반값 아파트의 진실

‘반값 아파트’ 원조가 홍준표에게 바란다 | ‘반값 아파트’(?) 성공하려면 이름부터 버려라


Ⅴ.보론: 미국발 금융위기에서 배워야 할 것들





<책 간략 소개>


굵직한 부동산 이슈, 철저히 파헤치고 뒤엎다

이 책은 참여정부 말부터 이명박 정부 출범 1년이 지나는 동안 불거졌던 중요한 부동산 이슈들을 총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 의해 사실상 형해화된 종부세가 사라지는 과정을 추적했고, 종부세 폐지가 왜 잘못된 것인가를 설명했다. 지금은 대중들의 기억에서 멀어진 반값 아파트가 실패한 이유도 지적하고 있다. 또한 실패한 것으로 평가받는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전혀 다른 시각에서 평가했고, 이명박 정부의 인수위 시절부터의 부동산 정책에 관해 놓치지 않고 평가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부동산 사태는 양극화의 시발점이자 종착점

이 책은 인터넷 칼럼니스트이자 시민운동가인 저자가 그간 다양한 매체에 기고했던 칼럼을 한데 묶은 것이다. 저자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인 변화에 대한 총체적인 관심 속에 한국 사회 최대 난제로 여겨지는 부동산 문제와 사교육 문제, 그 중에서도 특히 경쟁력 약화, 사회 양극화, 근로의식 저하 등을 야기하는 부동산 사태를 만악의 근원으로 꼽으며, 속 시원한 비평과 제언을 서슴지 않는다. (출판사)








<책 내용 요약>



Ⅰ 참여정부 말기의 기억들


1. 대체 누가 집값을 불안하게 만드나


1) 조중동


2) 한나라당


3) 여당


4) 정부

(1)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음

(2) 호언장담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이 불안해 불신이 커짐

(3) 개발이익을 환수할 장치를 충분히 마련하지 않고 전국에서 개발 정책을 실시함


5) 일부 시민단체

(1) 분양원가 공개: 부동산 시장에 투기 수요가 많기 때문에 집값이 상승하는 것



2. 뛰는 집값, 정권교체 기대감 때문?


1) 정권교체 기대감이 아파트 가격 폭등의 원인


2) 무주택자도 구매대열 합류


3)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정책수단은?

(1) 2, 3기 신도시 분양 방식을 토지 임대부 건물 분양방식으로 추진

(2)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규제



3. 한나라당, 집부자 1%를 옹호하나?


1) 부동산 투기에 기름을 붓는 한나라당


2) 지금의 부동산 정책이 한나라당의 아킬레스건



4. ‘조중동’ 상찬은 버블 붕괴 ‘전주곡’


1) 공급확대론에 백기투항한 참여정부

(1) 11.15 부동산 종합대책: 12만 5,000가구 신규 공급, 공공택지 내 아파트 분양가 25% 인하,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2) 11.15 부동산 대책 = 조중동의 승리


3) 아직도 배가 고픈 조중동



5. 강남구민들! 그렇게 살면 행복하세요?


1) 강남주민들의 주장이 잘못된 이유

(1) 강남주민들의 주장: 종부세가 이중과세, '세대별 합산' 과세 방식이 위헌 소지가 큼

(2) 반론 1: 종부세의 산출세액에서 과세 대상자가 이미 납부한 재산세를 차감한 후 종부세 부과

(3) 반론 2: 공공재적 성격이 강한 부동산은 일반 소득과 달리 취급되어야 함


2) 종부세는 징벌적 세금이 아닌 사회적 서비스에 대한 대가

(1) 강남의 아파트 가격이 높은 이유는 사회적 인프라가 좋기 때문

(2) 종부세는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는 서비스에 대한 대가

(3)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아파트 한 세대당 연 평균 1억 1,395만 원이 상승함


3) 닫힌 사회를 지향하는 강남구민들



6.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평가한다


1) 참여정부 부동산 정책의 성과들

(1) 경기 불황기에도 부동산 경기부양책을 쓰지 않은 점

(2) 부동산세제 개혁 및 개발이익 환수장치의 정비

(3)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 제고

-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의무화 및 등기부 등재 등을 통한 부동산 거래 투명성 제고

(4) 서민용 장기임대주택 공급 확대 추진

- 서민용 장기임대주택 37만 호 (역대 정부가 지은 것을 다 합친 것보다 많음)

(5) 토지 소유 분포 통계를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공개


2) 참여정부 부동산 정책의 한계


가. 정책적 차원에서

(1) 부동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청사진의 부재

(2) 상호 모순되는 효과를 낳는 정책들의 병행추진

- 부동산 투기 억제책과 개발 정책(행정복합도시, 기업도시, 혁신도시 등) 동시 추구

- 불로소득 환수정책과 공급확대책을 동시에 발표함

(3) 미흡한 보유세 현실화

(4) 토지와 건물의 미구분

(5) 무늬뿐인 조세대체 효과

(6) 불충분한 개발부담금제: 부과 대상이 제한적이어서 누락되는 사업이 많았음


나. 정치의 영역에서

(1) 잇따른 증세정책으로 인해 보유세 등의 정책효과가 상쇄

(2) 대통령 이하 정책당국자들의 과도한 장담


3) 대선 잠재후보들에게 바란다



7. ‘분양원가 공개’ 만병통치약 아니다


1) 김 씨는 보유세 함의를 알기나 하나?


2) 부동산 시장의 경착륙이 필요하다는 김 씨의 위험천만한 인식


3) '분양원가 공개'가 만병통치약?

(1) 기존 주택의 가격이 높게 형성된 상황에서 분양원가를 공개하면 최초 분양자들만 이득을 봄

(2) 분양원가 공개는 건설업계의 부패 근절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조치, 집값 안정과는 거리가 있음



8. 대책 없는 신도시 건설, 재앙 부른다


1) 주동산 안정되는 마당에 주택공급 확대라니


2) 부동산의 불안요소는 실수요 아닌 투기적 가수요


3) 오진과 잘못된 처방

시장에 투기적 가수요가 많은 상태에서 신도시 건설 등을 통해 공급을 확대하면 투기심리가 자극됨


4) 이대로 나가면 공급과잉. 정책 수정하는 용기 보여라


5) 국토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화 해소는 포기했나



9. 문국현 솔루션, 집값을 잡아라


1) 새로울 것 없는, 그러나 왠지 믿음이 가는 정책들


2) 시장친화적 토지공개념, 토지문제의 해결을 넘어서

(1) 땅부자 가운데 상회 10%가 차지하고 있는 토지 면적은 전체 개인 소유 토지의 98.3%, 상위 1% 소유의 땅은 57% (2005년 말 기준)

(2) 토지 소유 세대를 대상으로 지니계수를 계산하면 면적 기준으로 0.811, 가액 기준으로 0.644

(3) 주택보급률은 105.9%, 자가 보유율은 60% (2005년 기준)

(4) 1980년도 땅값 총액이 134조 원이었으나 2001년도에는 1419조 원

(5) 시장 친화적 토지공개념: 패키지형 세제개혁, 토지공공임대제

(6) 패키지형 세제개혁: 토지보유세 강화, 양도소득세와 개발이익환수제를 확대하고 다른 세금을 낮추는 방식

(7) 토지공공임대제: 토지는 국가, 건물은 개인 소유


3) 시장 친화적 토지공개념 = 새로운 국가발전 전략



Ⅱ 벼랑끝으로의 질주


1. 이명박 당선자, 투기공화국을 원하나?


1) 부동산 세제 부문

(1) 종합부동산세

- 과세 대상을 주택의 경우 공시가격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상향 조정

- 1가구 1주택 장기보유자에 대해서는 현재 수준 유지

- 소유자의 연령 (65세 이상 무수입자), 소득, 주택 면적 등에 따라 종부세 차등화

(2) 양도소득세

- 장기보유자에 대해 양도세 인하

(3) 거래세

- 취득세 및 등록세 인하


2) 공급부분

(1) 용적률 완화

- 용적률을 상향 조정


3)  금융부문

(1) 주택담보대출

- 총부채상환비율(DTI) 및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는 현행 유지


2) 보유세는 징벌적 세금이 아닌 사회적 서비스에 대한 대가

(1) 보유세 없이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없음


3) 종부세 및 양도세 감면은 2%의 부자들만을 위한 정책

(1) 주택분 종부세 대상은 전국 1,855만 세대의 2% 정도인 37만 9,000세대

(2) 종부세 부담자의 61.3%는 2주택 이상 다주택 보유자 (23만 2,000세대)


4) 공급을 늘리려면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시장에 내놓게 해야

(1) 보유세를 현실화하면 다주택 소유자들이 가지고 있는 집들이 공급될 것


5) 대한민국을 투기공화국으로 만들지 말길



2. 벌써 ‘부동산대연정’이 시작됐는가


1) 1주택자 양도세 인하는 투기방임의 신호

(1) 양도소득세는 실현된 불로소득에 부과하는 것


2) 차라리 대통합민주신당은 한나라당과 부동산 대연정을 추진하라



3. 지분형 분양주택은 짝퉁 반값 아파트다


1) 정부가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부동산 불로소득 시장의 출현


2) 토지임대부 및 환매조건부가 대안



4. 당신들이 바로 아마추어다


1) 프로가 고작 이 정도인가?

(1) 종부세와 양도세를 완화하는 정책은 부동산 문제의 근본원인이 불로소득이라는 점과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로소득을 환수해야 한다는 사실을 간과한 것

(2) 금리를 통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는 방법은 거시경제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신중하게 도입해야 함

(3) 지분형 분양주택은 주택의 가격 상승 없이는 성공하기 어려운 정책이기 때문에 부동산 불로소득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정책임


2) 당신들이 바로 아마추어고 포퓰리스트다



5. ‘인수위’의 부동산 정책을 평가한다


1) 세제부문

(1) 종합부동산세

- 공시가격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상향하고 1가구 1주택 장기보유자에 대해서는 내년도 종부세가 더 이상 오르지 않고 올해 수준을 유지하도록 함

- 소유자의 연령, 소득, 주택 면적 등에 따라 종부세를 차등화

- (평가) 종부세는 재산세이므로 소득을 고려할 필요 없음


(2) 양도소득세

- 1가구 1주택자 모두 대상

- 1가구 2주택자에 대해서도 양도세 완화 검토 가능


(3) 거래세

- 2008년 상반기 중 취득세 및 등록세 인하


2) 공급부문

(1) 용적률 완화

- 10% 안팎 상향


(2) 지분형 분양주택

- 실소유자가 51%, 지분투자자가 49% 소유

- 지분형 분양주택의 소유권 및 임차권은 실소유자에게 귀속됨


3) 금융부문

(1) 주택담보대출

- 총부채상환비율(DTI) 및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는 현행 유지


(2) 통화량(금리)

- 통화량(금리)조절을 통해 부동산 시장 안정 도모


4) 주거복지부문

(1) 신혼부부주택

- 신혼부부들에게 원가로 주택 공급



6. MB와 ‘강부자 클럽’, 그리고 정몽준



7. “MB, 부동산 투기 방아쇠를 당길 셈인가”


1) 청와대, 한나라 구상은 사실상 종부세 없애겠다는 것

(1) 친기업 정책이 기업의 불로소득 보장인가

- 사업용 토지의 경우 종부세 부과방식이 인별

- 과세기준 금액이 40억 원

- 세율 단계는 0.6%(160억 이하), 1%(160억-960억 원), 1.6%(960억 원 초과)로 부담 되지않음


2) 전매 규제, 대출 규제도 완화


3) 역사에 죄짓는 일은 하지 말길



8. MB정부는 부동산 불로소득의 수호신?


1) MB식 시장경제는 기업 책임을 정부가 떠맡는 것

(1) 건설업체에 대한 종부세 완화

- 주택신축판매업자(시행사)가 건축해 소유한 미분양주택에 대해 종부세 비과세 기간을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

- 시공사가 주택신축판매업자로부터 대물변제로 받은 미분양주택에 대해 5년간 종부세 비과세

- 주택건설사업자(시공사)가 주택건설 목적으로 취득해 보유하는 토지에 대해서 종부세 비과세


(2) 비수도권 지역의 매입임대주택 사업에 대한 세금혜택요건 완화

- 임대사업자가 149제곱미터 이하 1가구 이상을 7년 이상 가지고 있으면 세금 혜택을 볼 수 있음


(3) 1세대 2두택 양도세 중과 배제 대상 저가주택(공시가격 기준 3억 원) 범위를 도 지역에서 광역시까지 확대


2) 수도권도 미분양 넘치는데 또 신도시 개발?


3) 그냥 가만히나 계시지


9. MB, 경제 비책이 결국 부동산 경기 부양이냐


1) MB정부, 종부세, 양도세, 상속증여세 완화

(1) 종부세 감면안: 과표적용률을 80%로 동결, 세부담 상한선 150%로 제한, 농어촌특별세를 폐지해 세부담을 일괄적으로 덜어줌


2) 신도시 2곳 추가 개발만으로는 부족해?



10. 10.21대책은 MB부동산 정책의 완결판


1) 10.21 대책은 MB부동산 정책의 화룡점정

(1) 부동산 관련 대출규제 완화

(2) 건설사 보유의 미분양 주택과 토지 매입


2) 국민의 정부가 한 실패를 되풀이 말아야



11. 부동산 연착륙? 해법이 틀렸다


1) 부동산시장 연착륙? 방법이 틀렸다

(1) 종부세 및 양도세 완화 조치가 부동산 시장 연착륙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알 수 없음

종부세 부과 대상은 전체 세대 중 2%

종부세 과세 대상자들 대부분이 고소득자이거나 다른 자산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


(2) 주택공급의 필요성 의문

전국 주택보급률이 107%, 서울 실질 주택보급률 100%에 육박

전국 미분양 주택 16만 가구, 수도권 미분양 주택 2만 가구


2) 건설사 고분양가 인하하도록 유도해야

부동산 담보대출 규제 완화

분양가 인하 유도



12. “강만수 장관, 아직도 배가 고픈가?”

1) 부동산 시장을 떠받치는 기둥들 모두 뽑아버려


2) 부동산 연착륙을 바라냐? 부동산 투기를 바라냐?


3) 잘못된 부동산 정책 밖에 모르는 경제수장



13. 용산참사가 남긴 과제들


1) 국가는 합리적 중재인이나 조정자의 역할을 해야


2) 주거권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있어야




Ⅲ 종부세를 둘러싼 싸움의 기록


1. 종부세를 기쁘게 내야 하는 까닭


1) 오해1 종부세는 징벌적 세금이다?

- 국가와 사회로부터 양질의 서비스를 받은 대가임


2) 오해2 세 부담 증가가 너무 급격하고 세액이 과다하다?

- 공시가격 기준 6~10억 원이면 실효세율 0.3~0.6%, 11억~16억 원이면 0.7~0.9%, 17억 원이상이 되어야 실효세율이 1%대


3) 오해3 종부세 부과 기준이 너무 낮다?

- 전국 가구의 2.1%, 전국 주택보유 가구수의 3.9%에 불과


4) 오해4 1가구 1주택 소유자나 무소득 고령자들을 배려해야 한다?

(1) 보유세는 사회적 서비스에 대한 대가

(2) 상속이나 증여, 매매 등 소유권 이전이 발생할 때까지 종부세 납부를 유예하는 제도는 고려할 수 있음


5) 오해5 종부세는 미실현 이득에 대한 과세라 위헌이다?

(1) 과세대상인 자본이득의 범위를 실현된 소득에 국한할 것인가 혹은 미실현 이득을 포함시킬 것인가의 문제는 입법정책의 문제 (헌재 판결)


6) 오해6 종부세는 이중과세이고 과세 방식이 '세대별 합산' 방식이라 위헌이다?

(1) 종부세의 산출세액에서 과세 대상자가 이미 납부한 재산세를 차감한 후 종부세 부과

(2) 공공재산적 성격이 강한 부동산은 일반 소득과 다르게 취급되어야 함


7) 오해7 종부세는 전월세에 전가되어 결국 서민들만 피해를 본다?

- 토지에 부과되는 세금은 전가되지 않음



2. 이명박의 종부세 폐지안이 잘못된 4가지 이유


1) 국세에서 지방세로의 전환이 가져올 폐해

- 투기적 가수요 억제의 기능이 형해화됨: 지방정부는 자치단체 구성원의 이해를 중심에 두고 사고하기 때문


2) 장기 보유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감면조치는 보유세의 근간을 훼손

- 보유세는 사회서비스에 대한 대가


3) 세대별 합산을 통한 누진 과세 효과의 상실


4) 자치단체들 간의 재정 불균형 심화



3. 이혜훈 의원은 서초구민인가 대한민국 국회의원인가

1) 1주택자 종부세 면제가 부당한 이유

- 종부세는 사회적 혜택과 서비스에 대한 사용요금 성격


2) 세대별 합산을 무너뜨리면 종부세는 누가 내나?


3) 이혜훈 의원 = 부동산 부자들의 호민관


4) 참 좋은 세금, 종부세

(1) 자신의 능력에 적합한 부동산 보유를 유도하는 데 기여함

(2) 투기수요를 억제하는 효과

(3) 국토균형발전과 취약 지역의 복지, 교육재정에 도움을 줌



4. 사리사욕에서 출발한 강만수의 종부세 혐오증


1) 종부세는 부동산 정책의 오랜 숙제를 해결한 세금


2) 강 장관은 경제수장답게 처신하라


5. 헌재가 이번엔 MB정부 우군 될 차례?

1) 종부세 운명, 헌재 결정에 달려 있어


6. 헌재, 법정신과 ‘강부자’ 어느 쪽을 택할 것인가

1) 종부세가 재산권과 생존권, 거주이전의 자유 등을 침해하는지 여부

(1)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가 사유재산권 자체를 전면적으로 부정하거나 짧은 기간 내에 재산을 무상으로 몰수하는 정도로 과도해 재산권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한다고 보기 어렵다 (서울행정법원 2006구합 30546)

(2) 구 종부세법의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율이 지나치게 높다거나 종합부동산세를 내기 위하여 살던 집을 팔아야 할 정도라고도 보이지 아니하며... 사실상 일부 납세자에게 부과 대상 부동산의 처분을 강요하는 결과가 되어 그들의 거주이전의 자유 등이 사실상 제한당할 여지가 있다 하더라도 이는 ... 직접적인 침해가 아니라 토지 및 주택 재산권에 대한 제한이 수바노디는 반사적 불이익에 불과하고 (헌재 94헌바37 외 66건)


2) 국세로서의 종부세가 지방재정권을 침해하는지 여부

종합부동산세를 국세로 할 것인지 아니면 지방세로 할 것인지 여부는 당해 조세의 과세목적에 따라 입법정책적으로 판단할 성질의 것이므로 종합부동산세를 반드시 지방세로 해야 할 이유는 없으며, 기본의 지방세인 재산세는 그대로 둔 채 일정한 가액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 별도로 세목을 신설한 것이고, 구 종부세의 입법 목적 등에 비추어 볼 때, 구 종부세법이 불합리하고 자취권의 본질을 훼손하여 헌법이 보장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치권을 침해한다고 보기 어렵다


3) 종부세 부과가 미실현 이득에 대한 과세 및 소급과세에 해당하는지 여부

(1) 구 종합부동산세법 상의 종합부동산세는 일정한 가액 이상의 부동산을 보유하는 데에 그 담세력을 인정하여 부과하는 조세이고 부동산 가액을 과세표준으로 하고 있어 부동산의 소유 자체를 과세요건으로 하는 것이므로 그 기본적인 성격은 재산세와 마찬가지로 보유세이다. 따라서 종합부동산세는 과세대상 부동산의 미실현 이득(가격상승분 또는 자산의 증가분)에 대하여 과세하는 것이 아니라 당해 부동산의 가액 전체 중 일정가액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하여 과세하는 것으로 미실현 이득이 없거나 오히려 가격이 하락하여도 일정가액을 초과하는 경우 계속 부과되는 것이므로, 종합부동산세의 부과가 일정가액을 초과하는 경우 계속 부과되는 것이므로, 종합부동산세의 부과가 미실현 이득에 대한 과세로서 위헌이라고 볼 수 없다

(2) 종합부동산세는 구 종부세법 시행 이후에 최초로 납세의무가 성립되는 경우에 대하여만 적용될 뿐, 구 종부세법으로 과거에 소급하여 과세하거나 또는 중과세하는 것이 아니르모 이를 가리켜 재산권을 박탁하는 소급입법이라고 할 수 없다


4) 1주택 보유자에 대해 예외 규정을 두지 않은 것이 평등원칙에 위배되는지 여부

조세법규에 어떠한 내용으로 규정할 것인지에 관하여는 입법자가 국가재정, 사회경제, 국민소득, 국민생활 등의 실태에 관하여 정확한 자료를 기초로 하여 정책적, 기술적인 판단에 의하여 정하여야 하는 문제로서 이는 입법자의 입법형성적 재량에 기초한 경제적, 기술적 판단에 맡겨져 있는 것으로 차입 자금으로 부동산을 취득한 사람과 자기자금만으로 부동산을 취득한 사람 간의 담세력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일정한 가액' 이상의 부동산 보유자에 대하여 봉합부동산세를 납부하도록 한 것이 부동산 소유자 사이에 균형과 비례의 원칙에 맞지 않는다거나 담세능력과 과세처분 간의 비례의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보기도 어렵다 (서울행정법원)


5) 헌재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한다



7. MB정부, 종부세 완화에 목숨 거는 이유는?

1) 종부세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세금인가


2) 공급확대와 세제후퇴는 정책 패키지


3) MB임기 안에 부동산 대란이 일어날 가능성 높아



8. 종부세 폐지가 불러올 3가지 부작용


1) 첫째, 부동산 불패 신화를 공고히 만든다


2) 둘째, 조세정의의 근간을 허문다


3) 셋째, 강부자만을 위한 대한민국이 된다



9. 종부세는 분노의 세금 아닌 ‘정의로운 세금’


1) 종부세는 분노의 세금이 아닌 정의의 세금

(1) 버블세븐 지역의 부동산 가격 하락

(2) 종부세 과세 대상자 가운데 1만 5,421가구가 제외됨

(3) 지방 재정에 도움을 줌


2) 이념논쟁 혹은 포퓰리즘을 즐기는 건 MB정부


3) 전여옥 의원에게 바란다



10. “헌재를 궁지에 몬 것은 ‘강만수의 입’이 아니다”


1) 헌재의 부적절한 처신


2)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위헌 결정이 떠오르는 이유



11. 헌재는 ‘강부자’를 위해 존재하는가?

1) 종부세 아니고선 조세회피 못 막아

(1) 세대별 합산규정이 지닌 입법목적의 정당성은 인정하나 방법이 적절하지 않고 이를 통해 달성되는 공익보다 침해되는 사익이 더 크다는 이유를 들어 세대별 합산 규정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림


2) 금융소득-부동산 소득 구분해야


3) 세대별 합산이 위헌이라고?

공공재산적 성격이 강한 부동산을 과다보유한 극소수의 사람들에게만 부과되는 세금이기 때문에 세대별 합산으로 인한 차별취급이 발생한다 해도 이로 인해 달성되는 공공복리, 적정한 소득의 분배 유지, 부동산 가격 안정을 통한 지방 재정의 균형발전, 국토의 효율적이고 균형있는 이용과 개발과 보전 등의 공익이 그로 인해 침해되는 사익에 비해 훨씬 우월함


4) 1주택자 종부세 과세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이 지닌 맹점들


5) 헌재, 커밍아웃을 하다




Ⅳ. 반값 아파트의 진실



1. ‘반값 아파트’ 원조가 홍준표에게 바란다


1) 간과1 투기불로소득은 어떻게 잡지?


2) 간과2 기존 집값도 내려갈까


3) 간과3 국토균형발전도 해야 하는데



2. ‘반값 아파트’(?) 성공하려면 이름부터 버려라

1) 잘못된 명칭과 불분명한 정책 목표가 실패 예고


2) 별 다른 이점이 없는 군포 부곡 시범단지


3) 청와대를 포함한 정치권과 언론의 책임이 커




Ⅴ. 보론: 미국발 금융위기에서 배워야 할 것들


1) 붕괴한 부동산 버블이 모든 것을 집어삼키다

(1) 2001년 3월부터 연방기준금리를 13차례에 걸쳐 6%에서 1.25%까지 떨어뜨림

(2) 미국 국민들의 주택구매 욕구 증가

(3) 1997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 집값은 124% 급등

(4) 부동산 가격 하락, 금리인상


2) 부동산에 올인하고 있는 MB정부


3) 부동산 경기 부양책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

(1) 전국 주택보급률이 107%를 넘어 섬

(2) 전체 아파트 재고의 반 정도가 지은 지 10년 이내의 주택

(3) 최저 주거기준 미달 가구가 전체 가구의 10% 미만

(4) 수요가 받쳐주지 않음


4) 한국판 서브프라임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은?

(1) 2007년 말 현재 주택담보대출은 총 원화 대출금의 28%에 해당 (221조 6,000억 원)

(2)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주택담보대출 비율은 10%에서 35%로 상승

(3) 비금융권 연체율이 10% 이상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연체율 13%)


5) MB정부, 미국의 전철을 밟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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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의 종말 - 다시 보유세를 말한다
전강수 지음 / 시대의창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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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 스터디


분야

토지

책 제목

부동산투기의 종말

작성자: 한형빈

제출일: 17.9.4.

<저자소개>

1991년 한국 조지스트 운동의 정신적 지주였던 고 대천덕R. A. Torrey Ⅲ(1918~2002) 신부에게서 헨리 조지를 소개받았다. 1994년 대구 지역 학자들과 함께 헨리 조지 연구회를 결성하여 헨리 조지 사상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으며, 1998년부터는 그의 사상을 전파하고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한 사회운동에 뛰어들었다. 성경적 토지정의를 위한 모임 회장, 경실련 토지주택위원장, 토지정의시민연대 정책위원장, 토지+자유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 사회운동의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저술과 강의에 전념하고 있다. 그동안 부동산 정책 방면에서 헨리 조지 사상을 구현하기 위해 힘써왔다면, 앞으로는 조지스트의 시각으로 한국 경제의 역사를 살피고 헨리 조지 사상을 확대 적용하는 일에 관심을 쏟을 생각이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제금융부동산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토지의 경제학』, 『부동산 투기의 종말』, 『헨리 조지 100년만에 다시 보다』(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희년의 경제학』, 『대천덕 신부가 말하는 토지와 경제정의』(공역) 등이 있다.

<책 목차>


1장 헨리 조지와 진정한 시장주의

진정한 자유주의 경제사상을 찾아서 | 헨리 조지의 사상과 정책 | 고 대천덕 신부의 경제사상 | 한국 경제의 운명, 부동산 문제 해결에 달렸다 | 헨리 조지에 대한 허수아비치기 | 보유세 강화가 효과 없다고? | 높은 토지보유세는 자유주의의 상식


2장 부동산 투기의 해부

부동산 투기의 원인과 해악 그리고 해결책 | 토기가치세의 성공사례, 덴마크 정의당 | 토지보유세 강화, 김대중 정부가 놓쳐버린 탁월한 부동산 정책 | 부동산 시장을 배회하는 세 가지 망령


3장 ‘보유세 혁명’의 전개와 좌절

토지정의를 위해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께 드리는 공개서한 | 보유세 강화정책 포기 요구에 굴복해선 안 된다 | 부동산 시장 이상한 조짐, 부양책을 막아라 | 부동산 대책에 쏙 빠져버린 보유세 강화, 왜? | ‘5.4대책’마저 좌초 위기, 이정우 위원장 지지 |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하라 | 참여정부 부동산 정책의 종합판, ‘8.31대책’ | 집 부자들 자신의 의무 기꺼이 감당해야 | 부동산 세제개혁 놓고 보인 한나라당의 이중행보 | 참여정부 부동산 정책의 실책 | 집값 폭등, 정책의 실패인가 정치의 실패인가 | 집값 잡기 ‘비책’, 코끼리 코 흔들지 마라 | 종부세 흔들기 다시 시작되는가 | 재경부의 낯 뜨거운 변신에 감탄하다 | 종부세가 창피하다고요? | ‘한 명의 피해자’가 누구인가 | 종부세 무력화는 투기광풍 전주곡 | 더 좋은 보유세, 국토보유세를 도입하자


4장 MB의 시장만능주의적 부동산 정책

이명박 부동산 정책, ‘프로’면 프로다워야 | MB, ‘1퍼센트 대통령’ 되려는가 | 부동산 조세정책 거꾸로 돌리지 마라 | 여호와주의와 바알주의의 갈림길에서 | 이명박 정부의 시장만능주의적 부동산 정책 | ‘시장친화적 토지공개념’ 정치연합을 제안한다


5장 소위 ‘반값아파트’ 논쟁

공공택지주택은 공영개발로 | 토지임대형 주택공급, 누가 문제 삼는가 | ‘반값아파트’ 이름부터 없애라 | 토지임대부 아파트 ‘그게 되나 보자’는 게 시범사업?


<책 간략 소개>


지은이는 부동산의 시장 원리와 부동산 정책 연구에 천착하며 사회적 발언을 해온 경제학자다. 한국의 현실에 발을 딛고 연구해온 그의 이론적 뿌리는 헨리 조지(Henry George, 1839~1897). 헨리 조지는 먼저 기회를 균등하게 한 후에 자유방임을 하는 것이 진정한 자유주의 경제사상이라고 했다. 기회 균등은 토지를 포함한 자연자원에 대해 평등한 권리를 행사하는 상태다. 헨리 조지는 토지에서 발생하는 불로소득을 경제적 불의로 여기며, 토지사유제를 인정하면서 기회 균등을 이루기 위해 ‘토지보유세 강화-다른 세금 감면’이라는 세제개혁을 주창한다. 스스로를 진정한 시장주의자라고 말하는 지은이는 이러한 헨리 조지의 사상을 바탕으로, 기회의 균등이라는 전제 조건을 구비한다면 자유주의 경제사상이 정의(공평)와 효율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



<책 내용 요약>


1장 헨리 조지와 진정한 시장주의


1. 진정한 자유주의 경제사상을 찾아서

1) 헨리 조지는 기회를 균등하게 한 후 자유를 보장하자고 주장함

2) 자유 시장 아래에서 빈곤과 주기적 불황과 실업이 나타나는 이유는 토지사유제 때문이라고 봄

3) 토지 사유제가 기회균등을 해친다고 봄

4) 헨리 조지는 존 로크의 견해를 이어받아 인간이 만들지 않은 토지의 자연자원은 사유화할 수 없다고 주장함


2. 헨리 조지의 사상과 정책

1) 헨리 조지 경제사상 개관

(1) 물질적 진보로 생산이 증가하지만 토지가치가 더 빠른 속도로 올라가기 때문에 노동과 자본에 돌아갈 대가가 줄어들게 되고 이 때문에 빈곤이 발생한다고 봄

(2) 주기적 불황도 토지문제 때문이라고 봄

(3) 물질적 진보로 토지가치가 상승하면 토지가치가 미래에도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되고 토지투기가 유발됨

(4) 토지투기로 인해 토지가치는 더 빨리 오르고 자본과 노동이 압박을 받아 공급이 중단됨

(5) 공급중단은 다른 부문 생산물에 대한 수요중단으로 이어짐

2) 평등지권의 이상을 실현하는 방법

(1) 토지 공공임대제: 토지 그 자체를 공유로 하되 그것을 정부가 임대하고 임대료를 징수하는 방법

(2) 토지가치세제: 토지의 지대를 대부분 환수하는 대신 경제에 부담을 주는 각종 세금을 철폐하는 제도


3. 고 대천덕 신부의 경제사상

1) 19세기 말 무디와 함께 기독교 부흥운동을 주도했던 토레이 목사의 손자, 성 미가엘신학원(성공회대학교) 재건, 강원도 태백에 수도공동체 예수원 설립 (1965년)

2) "경제문제를 바로 보지 못하면 사회문제를 이해할 수 없고, 사회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면 신학문제 역시 공허한 이론이 되기 쉽다"

3) 헨리 조지의 <진보와 빈곤>을 읽으며 경제문제의 해결책을 성경 가운데서 찾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음

4) 성경에 토지법이 기록되어 있으며 7~800년 간 이스라엘 사회에서 시행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함

5) 헨리 조지의 토지가치세가 성경적 토지법을 제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현대적 방법이라고 봄


4. 한국 경제의 운명, 부동산 문제 해결에 달렸다

1)  먹고사는 문제는 영성의 문제

2) 부동산이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

(1) 1960년대 말 전국 땅값 상승률이 30%를 초과할 정도로 지가 폭등이 일어난 이후 10년 주기로 부동산 투기의 광풍이 불었음

(2) 기업과 가계가 부동산 불로소득에 매진하게 됨

(3) 일제 강점기 이후 농지개혁을 통해 토지 소유의 평등성을 확보함

(4) 농지개혁을 통해 근로의욕과 창의력, 교육열이 증진됨

(5) 초기 토지분배가 공평했던 나라일수록 경제 성장률이 높고 불공평했던 나라일수록 경제성장률이 낮음 (세계은행 데이닌저 박사)

(6) 농지개혁이후 토지가치를 공적으로 환수하는 장치를 마련하지 못해 토지가 소수의 수중에 집중되는 현상 발생

3) 희년이 부동산 문제의 해답

(1) 희년의 본질은 전국 모든 사람이 실질적인 자유와 해방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

(2) 토지에 대한 권리와 인신의 자유 없이는 실질적인 자유와 해방을 누릴 수 없음


5. 헨리 조지에 대한 허수아비치기

1) 헨리 조지에 대한 비판 1

(1) 비판: 토지의 무상몰수를 통해 토지공유제를 실현하자는 입장으로 봄

(2) 반박: 토지가치 공유제를 통해 토지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공적으로 환수하자고 주장함

2) 헨리 조지에 대한 비판 2

(1) 비판: 헨리 조지의 정책이 실행되면 토지시장이 사라지고 토지는 국가 수중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라 주장함

(2) 반박: 지대 일부를 토지 소유자에게 남겨두어 민간 토지 시장이 기능하도록 하자고 주장함

3) 헨리 조지에 대한 비판 3

(1) 비판: 지가가 하락해 토지의 독점이 촉진될 수 있음

(2) 반박: 토지를 많이 보유하더라도 보유하는 만큼 토지가치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음

4) 헨리 조지에 대한 비판 4

(1) 비판: 헨리 조지가 토지의 배타적 이용을 반대함

(2) 반박: 토지를 배타적으로 보유하고 이용하는 사람들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내도록 함


6. 보유세 강화가 효과 없다고?

1) 보유세 강화 무용론 1

(1) 비판: 보유세를 강화해도 집값은 내리지 않음

(2) 반박: 정부는 단기적으로 집값이 폭등하는 현상을 잡으려 함


7. 높은 토지보유세는 자유주의의 상식

1) 밀튼프리드먼

세금 가운데 가장 덜 나쁜 것('모든 세금은 나쁘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은 오래전 헨리 조지가 주장한 바, 미개량 토지의 가치에 부과되는 재산세이다.

2) 로버트 솔로우

토지 사용자가 단 한 번 값을 치르고 무한정한 기간의 권리를 획득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 효율성을 위해, 적절한 세입을 위해, 정의를 위해 모든 토지 사용자는 다른 사람들이 그 땅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혼자 점유한 토지의 현행 임대가치만큼의 값을 지역정부에 매년 납부하도록 해야 한다

3) 아담 스미스

지대는 많은 경우 그 소유자가 관심이나 주의를 전혀 기울이지 않고도 향유할 수 있는 수입이다. 따라서 지대는 그 위에 부과되는 특수한 조세를 가장 잘 감당할 수 있다

4) 존 스튜어트 밀

사유재산의 신성함을 이야기하지만 이러한 신성함이 토지재산권에도 같은 정도로 해당되는 것이 아님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토지는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다. 토지는 모든 생물이 생래적으로 물려받은 유산이다

5) 앤드류 카네기

자본가가 수고하지 않고 가장 쉽게 자기 재산을 증식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자기 돈을 모두 털어서라도 땅을 사놓은 뒤에, 땅 부족에 시달리는 사회가 어떤 값을 치르고서라도 땅을 사려고 덤벼드는 그 시점까지 그저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6) 헨리 포드

헨리 조지가 지적한 대로 놀리는 모든 땅에 높은 세금을 매겨야 한다. 그래야 땅 소유자들이 땅을 가지고 생산적인 일을 하기 시작할 것이다



2장 부동산 투기의 해부

1. 부동산 투기의 원인과 해악 그리고 해결책

1) 부동산 투기, 왜 일어날까?

(1) 투기는 미래의 가격에 대해 사람들이 어떻게 예상하는가에 영향을 받음

(2) 물건을 새롭게 생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투기가 가격폭등을 부르고 가격폭등이 다시 투기를 부르는 악순환이 일어남

(3) 경제가 성장하고 인구가 증가하면 토지 가치가 상승함

2) 부동산 거품은 붕괴한다

(1) 주식과 달리 부동산은 필수재이므로 비소유자나 하위 소유자에게 무책손실을 끼침

3) 부동산 투기는 경제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

(1) 근로의욕을 저해하고 기업심을 저해함

(2) 경제기반의 취약성을 증대시켜 효율성을 떨어뜨림

(3) 도시의 난개발과 그로 인한 환경파괴를 초래함

4) 토지보유세가 부동산 투기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

(1) 토지 불로소득을 제로로 만들려면 이자율을 높이거나 조세를 통해 부동산 이용수익과 자본이득의 기대치를 낮추면 됨

(2) 금리인상은 이자소득을 높여 투기적 이익을 줄일 뿐 아니라 부동자금을 감소시켜 투기수요를 억제함

(3) 경착륙을 초래할 위험이 큼

(4) 토지보유세와 양도소득세를 강화해 토지 불로소득을 제로로 만들 수 있음

(5) 양도소득세는 토지 불로소득을 환수하기는 하지만 부동산의 매각을 꺼리게 만드는 '동결효과'를 낳음

(6) 토지보유세 강화가 바람직한 정책, 급격히 강화하기 어렵기 때문에 양도소득세 강화를 병행해야 함


2. 토기가치세의 성공사례, 덴마크 정의당

1) 덴마크는 국가적 차원에서 헨리 조지의 아이디어를 적용시켜본 최초의 나라

2) 헨리조지협회 설립 (1902년), '평등한 토지권'을 현실정치에서 실현하기 위해 정의당이라는 이름의 정당 결성

3) 토지가치의 환수, 근로소득과 자본소득에 대한 과세의 폐지, 무역자유화를 주요 정강으로 채택함

4) 1952년 총선에서 처음으로 의회에 진출함

5) 1957년 총선에서 9석 획득

6) 사회민주당(70석), 급진자유당(14석)과 함께 연립정부를 수립함

7) 1957~1960년까지 3년 반 동안 지속됨

8) 도시의 토지 보유세율은 두 배 이상 상승하였고 토지가치증가세도 대폭 강화됨

9) 가구당 세금부담 10퍼센트 이상 감소

10) 국제수지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었고 16억 크로네 규모의 외채는 4억 크로네 규모로 크게 감소함

11) 연 5퍼센트에 달하던 인플레이션 비율이 1퍼센트 수준으로 떨어짐

12) 실질임금은 사상 최고의 상승세를 보임

13) 실업이 거의 해소되어 완전고용상태가 실현됨


3. 토지보유세 강화, 김대중 정부가 놓쳐버린 탁월한 부동산 정책

1) 김대중 대통령은 취임 초기 경제 정의를 구현한다는 차원에서 보유세 강화를 천명함

2) 경제위기를 극복한다는 명분 하에 부동산 시장 부양책을 실시함: 아파트 청약제한 완화, 분양권 전매허용, 양도소득세 감면, 소형 아파트 건축 의무제 폐지, 토지공개념 관련법의 폐지 및 완화조치 등


4. 부동산 시장을 배회하는 세 가지 망령

1) 보유세 완화론의 허구성

(1)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불로소득을 차단하거나 공적으로 환수해야 함

(2) 패키지형 세제개혁을 통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음

2) 과녁이 빗나간 분양제도 개선론

(1) 분양제도 개혁론자들이 제시하는 투기대책: 분양원가 공개를 통해 분양가를 인하하는 것, 후분양제, 공공이 임대주택을 건설하여 공급

(2) 분양제도는 부동산 투기와 부동산 값 폭등의 근본 원인이 아님

3) 불로소득 차단 못하면 백약이 무효

4)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울 금리인상

(1) 부동산 거품이 발생했을 때 금리인상을 통해 대처한 국가: 스웨덴, 핀란드, 일본, 태국

(2) 부동산 가격의 폭락과 금융위기, 심각한 경기침체를 경험함



3장 ‘보유세 혁명’의 전개와 좌절

1. 토지정의를 위해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께 드리는 공개서한


2. 보유세 강화정책 포기 요구에 굴복해선 안 된다

1) 토지와 건물의 차이 인식 필요

2) 보유세 강화의 목표를 분명하게 설정해야 함

3) 나쁜 조세를 좋은 조세로 대체하는 조세대체의 원리를 적용해야 함


3. 부동산 시장 이상한 조짐, 부양책을 막아라

1) 김대중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

2) 경제관료들의 '내심'

(1) 부동산 시장 부양책을 통한 경제 활성화

(2) 부동산 거품은 금융위기나 경제 전체의 붕괴를 촉발하고 나서야 소멸함


4. 부동산 대책에 쏙 빠져버린 보유세 강화, 왜?

1) 참여정부 핵심 아젠다에서 빠져버린 '보유세 강화'

2) 토지세를 중심으로 보유세를 강화해야

(1) 보유세 강화의 중장기적 목표와 시간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필요

(2) 토지가치(시가기준)가 2억 원 이상인 사람들에게 국토보유세를 단일세율로 부과

(3) 토지와 건물에 대한 과세를 차별

(4) 공급확대는 토지보유세 강화와 함께


5. ‘5.4대책’마저 좌초 위기, 이정우 위원장 지지

1) 이정우 위원장의 정책기조에 전적으로 공감

2) 보유세 강화의 장기목표와 시간계획 제시는 처음


6.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하라


7. 참여정부 부동산 정책의 종합판, ‘8.31대책’

1) 보유세 강화 크게 후퇴하지 않아 다행

(1) 과세기준 인하, 과표 적용률 인상, 세대별 합산과세, 세부담상한조정 등 종합부동산세 강화 방법 제시

(2) 거래세는 개인간 주택거래에 한해 1퍼센트 포인트 인하, 1세대 2주택에 대해서는 50퍼센트의 세율 적용

2) 보유세 강화속도 너무 느려

3) 공급확대, 투기적 가수요 잠재울 수 없어


8. 집 부자들 자신의 의무 기꺼이 감당해야

1) 보수언론들, 세금폭탄론 접고 '부자 잡기론'으로 선회

2) 세금은 국가나 사회가 주는 혜택에 대한 대가

3) 부자들이 의무 기꺼이 감당할 때 존경받을 것


9. 부동산 세제개혁 놓고 보인 한나라당의 이중행보

1) 부동산 문제의 근본원인, 불로소득

2) 한나라당 의원들, "당론이 아니므로"

3) 말로만 서민을 위하는 당?


10. 참여정부 부동산 정책의 실책

1) 집값에 대한 과도한 단언을 계속함

2) 정책을 뒷받침할 철학 내지는 패러다임이 없었음


11. 집값 폭등, 정책의 실패인가 정치의 실패인가


12. 집값 잡기 ‘비책’, 코끼리 코 흔들지 마라

1) 직접 가격과 씨름하는 건 정답 아니다

(1) 집값 폭등의 근본원인은 투기적 가수요

2) 부동산 불로소득 차단방법

(1) 패키지형 세제개혁: 토지보유세를 인상하는 대신 다른 세금을 감면하는 정책

(2) 토지공공임대제: 국공유지나 공공택지를 임대

3) 토지 공공임대제의 원리와 효과

4) 시장친화적 토지공개념 제도의 효과

(1) 부동산 값이 낮은 수준에서 안정됨

(2) 토지이용의 효율성이 높아짐

(3) 소득과 부동산의 분배가 평등해짐

(4) 근로의욕과 투자의욕과 저축의욕이 높아져 경제가 활성화됨

5) 패키지형 세제개혁의 경제적 효과


13. 종부세 흔들기 다시 시작되는가


14. 재경부의 낯 뜨거운 변신에 감탄하다

1) 재경부의 낯 뜨거운 태도 변화

2) 종부세는 부동산 정책의 오랜 숙제를 해결한 획기적인 세금


15. 종부세가 창피하다고요?

1) 엉성하고 치졸한 현 여권의 보유세 무력화 전략

2) 검토할 가치가 있는 강만수 장관-나성린 의원의 질의응답

3) '재산세는 모든 나라가 지배앗'라는 말은 거짓말

(1) 영국, 스웨덴, 노르웨이, 벨기에, 멕시코, 슬라바키아 등이 국세 보유세를 징수하고 있음

4) 보유세 강화적책은 단기가격 조절정책 아니다

5) 보유세 강화정책의 후퇴는 부동산 정책의 역사를 거꾸로 돌리는 일


16. ‘한 명의 피해자’가 누구인가


17. 종부세 무력화는 투기광풍 전주곡

1) 보유세는 쓰지만 몸에 좋은 약

2) 마침내 꺼내든 종부세 무력화 카드

3) 보유세 강화는 상식적인 사회를 만드는 기초


18. 더 좋은 보유세, 국토보유세를 도입하자

1) 본디오 빌라도와 현재

2) 헌재 판결 이후 한나라당 내의 논란

3) 종부세 보다 더 좋은 보유세, 국토보유세

(1) 국토보유세는 국세로 한다

(2) 국토보유세는 토지에만 부과한다

(3) 주택분 토지에 대해서는 전체가치에서 건물의 잔존가치를 공제하는 방법 활용

(4) 재산세는 현행 유지

(5) 국토보유세 수입은 교부세로 전액 지방에 교부하거나 경제에 부담을 주는 나쁜 세금을 감면하는데 사용

4) 종부세의 부활을 기대하며



4장 MB의 시장만능주의적 부동산 정책

1. 이명박 부동산 정책, ‘프로’면 프로다워야

1) 부동산 시장의 특수성 이해 못해

(1) 일반 재화시장: 가격이 상승하면 공급이 증가해 균형가격에 도달함

(2) 부동산 시장: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공급을 증가시키기 어렵고 투기적 수요로 인해 가격폭등이 발생함

2) 세금정책에 대한 오해 심각

3) 보수언론의 '보유세 전가론'과 '서민피해론' 답습

4) 복지적 주택 공급정책의 구체적 실행방안 제시 안 돼


2. MB, ‘1퍼센트 대통령’ 되려는가


3. 부동산 조세정책 거꾸로 돌리지 마라

1) 장기보유 1세대 1주택자라고 세금 감면할 이유 없어

2) 부동산 부자들을 위한 '조세개혁'


4. 여호와주의와 바알주의의 갈림길에서


5. 이명박 정부의 시장만능주의적 부동산 정책

1) 이명박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의 내용

(1)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정책의 무력화

(2) 도심 내 공급을 중심으로 한 공급확대 정책의 추진

(3) 투기억제용 규제장치의 철폐

2) 보유세 무력화

(1) 8.21대책

- 지방 2주택에 대한 양도세 중과 배제기준 완화

- 비수도권 3억 원 이하 주택을 1호라도 매입하여 임대사업자로 등록할 경우 종부세 적용 배제

(2) 9.1세제개편안

- 양도세 세율인하

- 1세대 1주택자 양도세 적용기준을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상향 조정

- 장기보유 특별공제 최고비율(80%) 도달 기한을 20년에서 10년으로 단축

- 종부세 과표 적용률 동결 및 세부담 인상률을 상한 200%에서 50%로 인하

- 2010년부터 종부세 종부세 부가세인 농어촌특별세 폐지

(3) 9.23종부세개편안

- 종부세 부과기준 인상을 통해 과세대상을 대폭 축소

- 세율인하

- 고령자 세액공제 도입

- 사업용 토지에 대한 세부담 대폭 경감

- 과표 산정방법을 공시가격 기준에서 공정시장가액 기준으로 전환

- 종부세를 재산세로 전환

- 보유세 세율 구조를 단일세율 또는 낮은 누진세율 체계로 개편

- 기존 종부세 재원을 재산세율 인상과 자치단체간 재정조정제도를 통해 보충

(4) 헌법재판소 2008년 11월 13일 종부세 위헌심판 판결

- 종부세 자체에 대해서는 합헌판정

- 세대별 합산과세 방식에 대해 위헌판정

- 주거 목적의 1주택 장기보유자에 대해 무차별적 과세에 대해서는 헌법 불합치 판정

(5) 기재부 세제개편안

- 2009년 말까지 미분양 주택을 매입할 경우 양도세를 5년간 면제 (과밀억제 권역을 제외한 전 지역)하거나 경감(과밀억제 권역 중 서울을 제외한 지역)해 줌 (09.2.12.)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및 비사업용 토지양도세 중과 폐지 (09.3.16.)

2) 공급확대 정책

(1) 8.21대책

- 재건축규제의 일부 완화: 조합원 지위 양도금지 폐지, 층수 제한 완화

- 신도시 2곳 추가 지정

(2) 9.19대책

- 10년간 도심(재개발, 재건축 등)과 도시근교(그린벨트, 산지 구릉지 등)를 중심으로 연평균 50만 호, 총 500만 호 건설

3) 부동산 규제 완화

- 건설경기를 부양하고 건설업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됨

4) 정책평가와 전망


6. ‘시장친화적 토지공개념’ 정치연합을 제안한다

1) 부동산 시장만능주의가 '승리'한 이유

(1) 투기를 정당화하고 불로소득 환수를 반대하는 등 부동산 기득권층의 이해를 적극 옹호하기 때문

2) 시장만능주의를 향한 시장의 심판

3) 시장친화적 토지공개념이 필요하다



5장 소위 ‘반값아파트’ 논쟁


1. 공공택지주택은 공영개발로

공공택지의 소유권은 계속해서 정부나 공기업이 가지고 건물은 민간건설업체가 자유롭게 지어서 분양하면 공공택지의 공공성은 유지하면서 민간의 자율성을 보장할 수 있음


2. 토지임대형 주택공급, 누가 문제 삼는가


3. ‘반값아파트’ 이름부터 없애라


1) 홍준표 법안, 토지공개념 취지 왜곡

2) 반값아파트는 포퓰리즘, 제자리 찾아줘야

- 최저층에 대해서는 공공임대주택 공급

- 집 살 능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토지임대부와 환매조건부를 결합한 방식으로 공급

3) 분양원가 공개효과 과대포장돼 있어


4) "분양가 인하, 초기 분양자들만 수혜"


5) 권력구조 개편보다 토지공개념 개헌 논의할 때


4. 토지임대부 아파트 ‘그게 되나 보자’는 게 시범사업?


1) 군포, 두 조건 중 하나도 충족 안 돼


2) 재정부담 클 이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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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권력 - 투기와 거품 붕괴의 경제학
프레드 해리슨 지음, 전강수.남기업 옮김 / 종합출판범우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희년 스터디


분야

토지

책 제목

부동산 권력

작성자: 한형빈

제출일: 17. 8. 25.

<저자소개>

프레드 해리슨 (Fred, Harrison) 영국의 대표적인 조지스트 경제학자. ‘18년 주기설’에 입각하여 1992년 경제위기와 작금의 세계 금융위기를 예견한 것으로 유명하다. 1990년대에는 러시아 연방의회의 경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러시아에 헨리 조지의 대안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현재는 런던 소재 랜드 리서치 트러스트(Land Research Trust)의 연구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책 목차>

책머리에

역자 서문

감사의 말


1장 - 부자유한 시장

1. 치명적인 실수

2. 자유방임 : 아담 스미스의 견해

3. 독점과 비밀의 장막

4. 역직기의 수수께끼


2장 - 경기침체 이론

5. 미국의 토지 투기

6. 18년 주기 : 영국 사례

7. 공격당한 영국인의 성(城)


3장 - 미국 경제

8. 호이트의 도둑질

9. 투기꾼의 역할

10. 강탈을 위한 정책들


4장 - 일본의 ‘기적’

11. 사무라이 정신

12. 승리와 붕괴


5장 - 사회주의 모델

13. 마르크스주의 이론과 소련의 실

14. 국유화와 혼합경제


6장 - 토지가치세제

15. 단일세와 자유방임주의

16. 학자들의 헨리 조지 비판에 대한 반비판

17. Equity와 창조적 자금 조달 방안

18. 호주 : 사례 연구


7장 - 정치의 빈곤

19. 1974~1978년 : 구조 작전

20. 1979년 : 레이건과 대처의 신화

21. 1980년대 : 회복을 위한 정책들


8장 - 자본주의

22. 장송곡인가, 부활인가?





<책 간략 소개>


1983년에 출간된 책. 여러 해외 사례를 다루고 있는데 낯선 용어와 제도가 등장해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전체적인 흐름도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았고 토지세를 부과해야한다는 하나의 주장 아래 모든 내용이 이어져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한형빈)



이 책을 통해 토지와 토지 소유자가 현대 자본주의 경제에 얼마나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지, 주류 경제학이 토지를 얼마나 철저하게 무시해왔는지, 대처나 레이건식의 신자유주의적 경제정책이 위기 해결에 얼마나 무력한지 분명하게 확인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토지 불로소득의 근원적 차단을 주장한 헨리 조지(Henry George)의 해법이 어떻게 경제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출판사)




<책 내용 요약>


Ⅰ. 부자유한 시장


1. 치명적인 실수


1) 투기가 소득분배를 왜곡시키고 토지 공급을 위축시켜 경제를 혼란에 빠뜨림

2) 토지의 연간 임대가치에 100% 과세하는 동시에 다른 세금을 면제하는 방식을 통해 평등과 효율을 추구할 수 있음

3) 이 책에서는 '산업사회에서 발생하는 빈곤과 인간 타락의 원인이 자유시장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토지 독점에 있다는 과학적 가설을 검토'함


2. 자유방임: 아담 스미스의 견해


1) <도덕감정론>

(1) 보이지 않는 손이 그들을 이끌어서, 생활필수품이 거의 동등하게 분배되도록 만든다. 이는 땅이 모든 사람들 사이에 똑같이 분할될 경우에 실현될 수 있는 분배 상태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부지불식간에 사회의 이익을 증진시키고 인류의 번식에 필요한 수단을 제공하게 된다  (40쪽)

(2) 지주들이 기존의 재산권 분배 상태에 책임이 없으며, 어쨌든 부의 분배로부터 배제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주장함으로써, 지주가 비판을 면할 수 있게 해 줌


2) <국부론>

(1) 자기 생산물의 가격을 높이기 위해 독점하는 제조업자를 공격함

(2) 지대가 유한한 자원을 사용할 때 지불하는 독점가격이라 지적하면서도 토지 독점을 타파하라고 주장하지 않음

(3) 지주는 '수입을 얻기 위해 노동이든 관리든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유일한 계급'이라고 함


3) 토지시장에 대한 이해

(1) 토지는 공급이 고정되어 있음

(2) 토지는 수명이 무한함

(3) 토지가치는 항상 올라감

(4) 토지시장에서는 항상 지주들이 이익을 봄

(5) 개선 방안: 토지 보유에 대한 조세 부과

(6) 효과: 토지를 최선으로 사용하게 됨


4) 토지에 대한 스미스의 견해

(1) 토지가치는 자본과 달리 숨기기 어렵다고 봄

(2) 모든 토지의 가치에 과세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가짐

(3) 유휴 토지의 귀속지대에 과세하는 것에 반대함: 사용하지 않는 토지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 함, 실제 소득이 조세 납부 능력을 가진다고 봄

(4) 문제: 토지를 사용할 수 없게 하는 반사회적 파업 발생 (토지를 사용하지 않게 됨)



3. 독점과 비밀의 장막


1) 토지시장이 형성되지 못함

(1) 토지의 독점력 때문에 토지에 대한 통계 정보가 부족하고, 전국적 토지시장이 생기지 못함

(2) 결과: 불완전한 지식에 근거에 토지거래가 이루어짐

(3) 영향: 고전적 의미의 수요와 공급의 상호 작용에 의해 지대가 형성되지 않음


2) 토지시장에서의 독점력을 해소하는 방법

(1) 방법: 지대 소득을 얻을 수 있는 모든 토지의 가치에 매년 조세 부과

(2) 결과: 토지가 효율적으로 사용됨

(3) 영향: 토지 퇴장(토지 가치를 저축)이 줄어듬


3) 토지 보유세 부과를 위한 전제 조건

(1) 소유권 등기 제도 도입

- 토지 소유자가 바뀔 때마다 소유권이 합법적인 아닌지 체크하는데 드는 비용을 줄여줌


(2) 토지가치 조사

- 토지가치를 조사하려고 하지 않음

- 무관심은 지주 계급에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


4) 토지독점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1) 지주들이 지대 소득을 누리는데 유리한 방향으로 정책을 조정함

(2) 곡물법 제정: 수입 곡물에 관세 부과 → 국내 곡물 가격 상승 → 높은 토지가치와 지대소득 보장 → 임금에서 식량 구입을 위해 지출하는 비중이 커져 제조업 제품에 대한 수요가 억제됨

(3) 런던 지하철: 교통 시설을 개선할 경우 토지가치가 상승해 사적으로 전유됨

(4) 경영자의 판단 오류: 사업의 성과가 임금, 이자, 지대를 제대로 지불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토지 독점은 이를 상쇄시킴


4. 역직기의 수수께기

1) 역직기 (원동기에서 나오는 동력으로 움직이는 직기)는 임금이 낮은 상황에서 도입됨

2) 영국, 1790년대에 지대가 상승하기 시작해서 1913~20년 사이에 최고조에 달함

3) 방직공들은 높은 지대로 인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게 됨

4) 토지 독점으로 인해 자본과 노동으로 돌아갈 몫이 줄어듬



Ⅱ. 경기침체 이론


5. 미국의 토지투기


1) 토지투기의 영향

(1) 지주들이 토지 사용에 대한 대가로 높은 가격을 요구해 불황을 유발함

(2) 토지투기꾼들로 하여금 미래에 자본이득이 발생할 것이라는 기대 하에 토지를 사용하지 않도록 만듬


2) 18년 주기

(1) 토지가치의 정점이 18년 마다 주기적으로 등장함

(2) 토지가치 정점 → 건설경기 정점 → 경기침체

(3) 화폐시장과 증권시장: 토지를 매입하기 위한 현금 확보 경쟁으로 이자율이 상승함 → 새로운 자본 형성을 위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짐


6. 18년 주기: 영국 사례

1) 19세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지가가 오름

(1) 지가폭등 → 건설 침체

(2) 노동당 토지정책: 1945년 선거에서 압승한 뒤 개발 계획의 인허가에 의해 발생하는 토지가치 상승에 대해 개발 부담금을 징수하는 내용 → 차기 보수당이 집권한 뒤 폐지됨


2) 18년 주기의 시작

(1) 1954년, 보수당 집권 하에서 건축 허가제 삭제

(2) 1955년부터 상업회사와 공업회사의 이윤이 감소함

(3) 1955년부터 도시와 농촌 토지의 수익이 증가함


3) 재산세 구조의 중요성 - 센터 포인트의 사례

(1) 센터 포인트: 런던의 웨스트 엔드에 있는 옥스퍼드 거리와 토트넘 법원 길의 교차로에 위치한 32층짜리 사무용 타워

(2) 1966년부터 9년간 비어 있었음

(3) 가치 변화: 1965년 550만 파운드 → 1980년 5,600만 파운드

(4) 건물 완성 시 즉시 세금이 부과되도록 되어 있었다면 건물의 설계가 달라졌을 것


7. 공격당한 영국인의 성

1) 주택 건설과 이자율 간의 연관성

(1) 건설 경기 변동이 이자율의 영향을 받음: 경기 하강기에는 이자율이 하락하기 때문에 돈을 싸게 빌릴 수 있고 그것이 건설 활동을 자극함

(2) 반론: 1980년까지 미국의 주택 건설 산업은 이자율의 변화와 상관 없이 움직임


2) 주택 건설과 인구 증가와의 연관성

(1) 인구 증가가 주택에 대한 수요를 자극함

(2) 투기가 주택 경기에 영향을 미침


3) 주택, 토지 경기

(1) 1868년부터 토지 가격 상승

(2) 1874년 지대와 이민 감소, 1870년대 후반 경기 침체에 빠짐

(3) 지가급등 (1896년) → 토지 거래 정점 (1898년) → 건설업 위축 (1899년)

(4) 1900~04년 투기가 수그러듬 → 주택 건설 회복 → 투기로 주택 건설 침체 (1905년) → 경기 후퇴 (1906년)

(5) 1956년부터 1974년까지 신규 주택의 평균 가격 400% 상승, 제조업의 임금은 215% 상승

(6) 토지가치의 폭등으로 토지가 과대평가되어 시장이 붕괴됨


Ⅲ. 미국 경제

8. 호이트의 도둑질

1) 부동산투자신탁

(1) 부동산투자신탁법 (Real Estate Investment Trust Act) 제정으로 시작됨 (1961년)

(2) 투자자들은 부동산 소득에 부과되는 연방세를 면제받음

(3) 주주들에게 매년 최소한 순수익의 90%를 배당해야 함

(4) 은행의 대출 확대와 투자자 증가로 자산 증가: 20억 달러 (1969년) → 47억 달러 (1970년대 말) → 81억 달러 (1971년)


2) 거품 붕괴

(1) 플로리다의 건설 회사 월터 제이 카수바 리얼티 파산 (1974년 12월)

(2) 부동산투자신탁의 주가 하락 (1974년 대불황)


9. 투기꾼의 역할

1) 토지 가격 상승으로 시카고 도심에는 빈 땅이 많았음 (1943년)


2) 시카고 도시계획위원회는 공지가 발생하는 이유가 투기라고 봄


3) 지역지구제

(1) 1923년 조례로 제정됨

(2) 아파트와 상업용 건물을 짓기 위해 공지를 보유하는 행위를 조장함


4) 한국전쟁 발발 후 토지 가격이 안정됨


5) 세금 감면의 혜택이 토지 소유자에게 돌아감

(1) 1963년 법인세 최고 세율 91%

(2) 1965년 법인세 최고 세율 70%로 낮아짐

(3) 1965년 토지가치 증가분이 350억 달러, 1966년에는 440억 달러

(4) 1956~66년 부동산의 시장가치는 6,970억 달러에서 1조 2,610억 달러로 약 81% 증가, 건물의 가치는 73% 증가, 토지가치는 95% 증가


6) 토지가격 상승의 영향

(1) 건설업자들이 토지를 비축해둠

(2) 투자자들이 공업을 덜 매력적인 것으로 보기 시작함

(3) 장기대출에서 단기대출로 이동함

(4) 이자율이 상승함


7) 불황

(1) 샌 디에고 은행의 파산 (1973년 10월): 거물 부동산 투기꾼 안홀트 스미스의 잘못된 경영으로 웨스트게이트 캘리포니아 회사(부동산 거래를 통해 이윤을 얻어 옴)에 막대한 자금을 대출함

(2) 프랭클린 은행의 지급불능 선언 (1974년 10월): 전 세계 부동산에 투자해 옴


10. 강탈을 위한 정책들



Ⅳ. 일본의 '기적'


11. 사무라이 정신

1) 지조개정법 (1873년)

(1) 메이지 유신을 이끈 개혁가들이 토지제도를 재구축함

(2) 문제: 기술적으로 부적절하고 불완전


2) 경작지의 표준가치

(1) 지조법은 경작지의 표준가치를 정하도록 함

(2) 비용 공제: 종자대 및 비료대 (총생산물 가치의 15%), 국가 토지세(3%), 지방 토지세(1%) 등

(3) 소득: 과거 5년 간 지방 시장가격의 평균치를 기준으로 계산

(4) 한계: 농민의 임금을 공제하지 않음 → 지대와 임금에 부과된 세금


3) 18년 주기

(1) 시작점: 1873년: 토지개혁이 시작된 해

(2) 1890년: 근대 일본의 첫 경제위기를 겪게됨


4) 토지세 제도의 변화

(1) 1978년 토지세 세율이 3%에서 2.5%로 인하됨

(2) 1884년 5년마다 토지가치를 재평가하려고 했던 계획을 포기함

(3) 1889년 25세 이상 남자에게 투표권이 주어졌는데 총 453,474명의 유권자 중 13,491명만이 소득세 납부를 근거로 투표 자격을 가졌고 이 중 97%는 토지세 납부를 근거로 투표 자격을 받음

(4) 정치권력이 지주에게 넘어감

(5) 정부 수입에서 토지세 비중의 감소: 72% (1872년) → 46% (1890년) → 15%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직전)


5) 영향

(1) 토지투기 과정에서 부패가 발생함

(2) 공장 생산 소비재의 국내 시장을 위축시킴


6) 토지가치세제

(1) 헨리 조지의 <진보와 빈곤>이 1891년 번역됨

(2) 토지가치세의 장점을 알리는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됨 (미국인 선교사 가스트 등)


12. 승리와 붕괴

1) 토지가 경제에 미친 영향

(1) 인구 증가에 의한 문제라고 봄

(2) 1955년: 일본 경제가 전후 고도 성장을 시작한 시기, 토지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조건들이 조성됨

(3) 1955년과 1975년 사이에 소득은 여섯 배 정도 증가, 토지가격은 30배 증가

(4) 1974년에 9% 하락함

(5) 열악한 주거 환경: 목조 건물, 하수구 같은 기초적인 설비 부족

(6) 환경 파괴: 토지 투기로 인해 지역 개발 사업의 추진되기 어려워짐

(7) 토치 나리킨이라 불리는 신흥 졸부 양상


2) 경제하강

(1) 오일쇼크 전부터 시작됨 (1973년)

(2) 다나카 내각의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함 (1973년 4월)


2) 경제기획청의 보고서

(1) 1972-3년에 기업의 자본 투자 수익률 최저점 도달

(2) 지가 상승 때문에 주택소유가 어려워질 것임을 예견함

(3) 1973년 1분기부터 건설업의 침체가 시작됨

(4) 일본정부의 대책: 토지 거래에 대한 누진적 판매세 (양도소득세) 도입



ⅴ. 사회주의 모델


13. 마르크스주의 이론과 소련의 실험

1) 사회주의자의 대안

(1) 생산수단의 국유화

(2) 마르크스는 토지가 생산과정에 기여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

(3) 마르크스주의자들은 노동을 중요시함

(4) 자본과 노동의 배분이 왜곡됨


2) 폴란드 사례

(1) 차관으로 수십억 달러를 들여옴

(2) 비용계산에서 토지를 제외해 조방적 투자를 유도함

(3) 노사관계의 위기 초래


3) 유고슬라이비아 사례

(1) 농촌토지는 서구 사회와 같은 원칙에 따라 운영됨 (개인소유)

(2) 도시토지는 국유화됨 (1958년)

(3) 토지 사용자가 새로운 공장이나 도시 기반시설 등에 투자하면 지대에 세금을 부과하는 형식으로 소유할 수 있게 됨

(4) 직관에 기초해 지대를 부과해 경제적 가치보다 적은 지대를 환수함

(5) 결과: 1960년대 토지가치가 급격히 상승함

(6) 결함 1: 토지가치를 사회화하려는 시도가 실패함

(7) 결함 2: 토지 사용자들 사이에 불공평이 존재함

(8) 결함 3: 토지개량물에 대해서도 부과됨

(9) 결함 4: 토지시장의 경직성으로 토지가 최선으로 사용되지 못함


14. 국유화와 혼합경제

1) 사회주의적 토지정책의 목표

(1) 개발이익 환수

(2) 토지의 시장 공급 조절

(3) 거시경제 안정


2) 영국 사례

(1) 도시 & 농촌계획법 (1947년) 제정: 보상금을 지급하고 개발권을 확보함, 토지 사용의 유인을 남겨두지 않아 실패함 (1952년 중단)

(2) 토지위원회 등장 (1967년): 자유 보유 토지를 매입해 개발업자에게 임대함 → 토지 소유자들이 토지를 내놓지 않아 실패

(3) 지역사회토지법 제정 (1975년): 토지 개발에 대한 공공의 권리 확립을 위해 제정 → 대처 정부 삭제 (1979년)


3) 이스라엘 사례

(1) 공유지 비중이 높았지만 토지투기꾼들이 많이 활동함 (토지 수익에 과세하지 않았기 때문)

(2) 토지를 오래 보유할수록 매각 시 세금이 줄어드는 제도가 시행됨


4) 스웨덴 사례

(1) 스톡홀름은 서구에서 가장 많은 토지비축을 한 도시

(2) 시가 도시 외부에 소유하고 있던 토지는 도시 전체 면적의 3배가 넘음

(3) 토지비축 목적: 저렴하게 토지를 매입하기 위해, 토지 공급 역할을 하기 위해

(4) 토지가치가 상승해도 임대료 인상을 통해 환수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세워짐 (1908년)

(5) 영향 1: 임대료 수입이 미미해짐

(6) 영향 2: 최초 임차인이 프리미엄을 받고 토지를 다른 사람들에게 재임대할 수 있게 됨



Ⅵ. 토지가치세제


15. 토지단일세와 자유방임주의

1) 호주 빅토리아주 사례

(1) 27개 도시는 부지가치세 부과 (A)

(2) 15개 도시는 토지와 건물을 통합한 부동산의 순가치를 기준으로 재산세 부과 (B)

(3) A도시에서는 신규 주택 수가 평균 12.9% 증가, B도시에서는 평균 2.8%에 불과 (일부 감소)

(4) 카울필드, 부지가치세에서 혼합과세로 전환 → 건축 허가 건수 급감


2) 자메이카 사례

(1) 토지가치세제와 사회주의를 결합하려 함

(2) 1957년 토지평가법 제정: 농촌의 토지에만 적용

(3) 1972년 민중국민당 집권 후 자메이카 섬 내의 50만 필지를 등기한 전산 시스템 완성

(4) 한계: 토지가치 구간의 최상위에 해당하는 4.5%에게 매년 부지 가치의 1%에도 못 미치는 세금을 부과하는데 그침


3) 토지의 경제지대

(1) 1982년 미국의 토지가치에 100% 세금을 매기면 1조 200억 달러의 세수가 생김

(2) 1976/77 호주의 세입은 248억 호주달러였고 토지가치세, 지방 토지세, 국유 토지의 임대료 수입을 모두 합치면 16억 호주달러를 넘음, 모든 부지의 가치를 걷으면 45억 호주달러


4) 호주의 사례에서 세입이 저평가된 이유

(1) 공식 평가는 저평가되었고

(2) 광산의 가치가 포함되지 않았고

(3) 새로운 조세제도가 도입되면 토지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되지 않음


16. 학자들의 헨리 조지 비판에 대한 반비판

1) 머레이 로스바드

(1) 토지의 배타적 소유권을 정당화함

(2) 어떤 사람이 차지한 토지가 부정하게 빼앗은 것이 아니라면, 그 사람은 국가로부터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토지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음

(3) 헨리 조지가 지구 위의 지표면을 똑같이 나누길 원했다고 주장함

(4) 반론: 가치를 재분배


2) 그래엄 할렛

(1) 헨리 조지의 조세를 도입하면 토지가치가 파괴될 것이라고 주장함

(2) 반론: 판매가격은 제로로 떨어지지만 지대는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음


3) 샌더콕

(1) 헨리 조지가 용도별로 세율이 다른 토지세를 제안했다고 주장함

(2) 반론: 단일세율을 주장함


4) 리차드 립시

(1) 경제지대를 측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함

(2) 반론: 오랫동안 감정평가사가 토지의 가치를 측정해옴, 토지가치를 측정할 수 없다면 부동산 소유자들이 토지 가치에 비추어 건물을 언제 허물지 결정할 수 없음


17. Equity와 창조적 자금 조달 방안

1) 워싱턴 DC의 지하철 건설 계획

(1) 1980년 상원, 248억 달러 규모의 연방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 승인

(2) 매트로 사업의 비용은 25억 달러로 책정됨

(3) 1969년 72억 달러로 뜀 (80%는 연방 기금에서 지불됨)

(4) 연방정부의 세금이 지주들에게 돌아감


2) 홍콩의 아일랜드 선 철도 연장사업 사례

(1) 토지가치 상승분을 재원으로 조달함


3) 콜롬비아의 사례

(1) 특별부과금을 통해 도시 인프라 구축 사업 자금 조달


4) 캘리포니아 주의 사례

(1) 관개 구역에서 직접 혜택을 본 토지와 간접 혜택을 본 것으로 법원이 판결한 토지에 대한 토지가치세 수입으로 관개 수로 연결 사업을 추진함

(2) 황무지법: 관개 시설을 제공하기로 약속하는 사람들에게 640에이커의 공공 불모지의 소유권을 준다고 규정함

(3) 정치적 이유로 효과를 보지 못함


5) 대만의 사례

(1) 1898년 중국  정부 캬오 차우 지역 200평방마일의 땅을 독일에게 조차지로 내어줌 (칭따오)

(2) 헨리 조지의 추종자였던 루트비히 빌헬름 슈라마이어 박사가 지방 행정관으로 임명됨

(3) 토지세는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6% 부과됨

(4) 유휴 토지의 경우 기간에 따라 9~24%의 세율이 적용됨

(5) 쑨원, 슈라마이어 박사를 고문을 초청하고 삼민주의에 계승됨

(6) 대만에서 적용된 토지가치세는 토지 세율이 공시 가격의 2% 미만에 머물러서 성과가 부족했음

(7) 평균지권조례(1977년): 토지개량물을 만들지 않고 토지를 매각할 경우 토지가치의 10%를 벌금으로 부과하고, 토지개량물이 세워진 토지를 매각할 경우 토지가치의 20%를 감세해줌 → 행정적인 문제가 있었음


18. 호주: 사례 연구

1) 토지투기

(1) 유럽식 문명화가 시작된 초기부터 토지투기가 거시경제에 영향을 미침

(2) 첫 번째 지가 폭등 (1830~50년대): 산업 발전이 시작되기 전 지가 폭등 발생

(3) 1880년대 거대한 토지투기 열풍에 뒤이어 19세기 불황이 찾아옴


2) 캔버라 사례

(1) 1958~59년과 1970~71년 사이 평균 지가 775달러에서 3,215달러로 상승함 (연평균 22.5% 상승)

(2) 일정 기간 동안 주택 부지 임차권을 갖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입찰을 통해 부지를 살 수 있게 함

(3) 경매로 팔린 부지의 평균 가격은 2,071호주달러였는데 상위 5개 주도의 주택 부지 평균 가격 3,200호주달러에 비해 낮은 가격 (투기의 영향)


3) 전 퀸즈랜드 주 수상 사무엘 그리피스, <사유재산의 취득 및 소유에 관한 자연법 선언> 법안 제출: 헨리 조지의 <진보와 빈곤>을 근간으로 함



Ⅶ. 정치의 빈곤


19. 1974~1978년: 구조작전

1) 석유파동과 무관한 경기 침체

(1) 경기 침체는 석유파동 이전부터 진행됨

(2) 1978년 3/4분기 이후 영국 정유회사의 수익성이 하락함

(3) 1978년 초에 소비 심리가 위축되기 시작함


2) 1974년 초 토지시장 붕괴 이후 영국의 사례

(1) 잉글랜드은행은 주요 은행을 끌어들여 변두리 은행들에 13억 파운드를 투입하는 '구조' 작전을 실시함

(2) 윌슨 정부는 세금을 도심부에 씀


3) 미국의 사례

(1) 연방준비은행은 은행들을 독려해 부동산 투자신탁 회사를 지원하게 만듬

(2) 조세개혁법: 리츠를 매력적인 조세 도피처로 만듬


4) 프랑스의 사례

(1) 1978년 주택 임대료에 대한 통제를 해제함 → 임대료가 두 세 배로 뜀


5) 호주의 사례

(1) 토지 취득과 개발에 투입할 자금을 1억 3천만 호주달러로 늘림

(2) 토지가치 폭락이 진정됨


6) 국가 개입의 영향

(1) 토지투기꾼이 초래한 손실의 부담을 공공이 떠맡도록 함


20. 1979년: 레이건과 대처의 신화

1) 레이건

(1) 경제 불황 해결 방식: 공공지출 삭감

(2) 부동산 투기를 부도덕하다고 생각하지 않음


2) 대처

(1) 프리드먼 교수가 제안한 통화정책을 실시하려 함 (고유가로 인한 인플레이션에 대해 긴축 통화, 재정정책으로 해결하려 함)

(2) 임금인하를 강조

(3) 실업에 대한 입장: 임금이 산출량에 비해 높기 때문에 발생

(4) 1976~80년 사이 부동산 가치 상승률은 인플레이션율과 임금 상승률을 앞지름


21. 1980년대: 회복을 위한 정책들

1) 이윤을 높이기 위해 생산성을 높이고 임금을 낮추는 정책에 집중함

(1) 실직자가 늘어나 생산성이 상승함

(2) 노동조건의 변화로 생산성이 상승함


2) 이윤의 기능

(1) 기업가들로 하여금 소비자의 선호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듬

(2) 이윤은 재투자 자금을 제공해 기업가들로 하여금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해 줌


3) 이윤이 왜 떨어졌는지 재검토하는 것은 새로운 정책을 구축하기 위해 중요함


4) 임금 삭감을 통해 이윤을 늘리는 방식은 문제가 있음

(1) 한 나라에서 임금은 일정한 비중을 차지함 → 시장의 원리가 작동되고 있으므로 임의로 개입하면 문제가 생김

(2) 유효 수요를 늘리기 위해 임금 삭감을 해서는 안됨


5) 방안

(1) 원천 징수 근로 소득세를 법인세로 전환: 세금 기록이 단순해져 임금 관리 부서가 축소됨, 생산성이 상승함, 소득세를 회피하기 위해 부수입 형태로 임금을 지급하는 관행이 사라짐


6) 일본의 조세정책

(1) 국민소득 대비 조세 및 국민보험료 부담의 비율이 유럽 국가들보다 15% 이상 낮고, 미국보다 2% 정도 낮음

(2) 일본의 인세는 프랑스를 제외한 모든 주요 국가들에 비해 가벼움

(3) 임금이 낮으면 국제 시장에서 경쟁하는데 이점으로 작용함

(4) 소득세 감면액에 계속 증가하였음

(5) 토지 가격이 급등함

(6) 감세와 토지가치세의 인상이 동시에 진행되지 않으면 토지 독점가들은 엄청난 부를 얻게 되고 노동자들은 가난해짐



Ⅷ 자본주의


22. 장송곡인가, 부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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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권없는 세상 - 헨리 조지 사상의 새로운 해석
김윤상 지음 / 경북대학교출판부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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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 스터디


분야

토지

책 제목

특권없는 세상

작성자: 한형빈

제출일: 17. 8. 22.

<저자소개>


서울대 법대와 환경대학원,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도시계획학 박사)를 졸업하였으며 공군 중위로 전역한 1976년부터 2015년까지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로 재직하였다. 번역개정판이 나온 2016년 현재는 경북대 명예교수 겸 석좌교수.

토지정책, 사회정의 전공자로서 토지사유제, 서울중심주의, 학벌주의 등 특권적인 사회제도와 관행을 비판해 왔고, 최근에는 좌파의 이상을 우파의 방법으로 달성할 수 있다는 좌도우기(左道右器)론을 펴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지공주의: 새로운 토지 패러다임』(2009),『특권 없는 세상: 헨리 조지 사상의 새로운 해석』(2013), 주요 역서로는 헨리 조지의『진보와 빈곤』,『노동 빈곤과 토지 정의』 등이 있다.

<책 목차>

제1부 율도국 - 재분배 없는 복지국가

율도국을 찾아서

율도국에서 보는 한국 사회

율도국에서 보는 새 정치

율도국에서 보는 경제 민주화

율도국에서 보는 일제고사


제2부 새로운 토지 패러다임을 위해

1. 헨리 조지와 사회복지

2. 공유지의 비극과 사유화의 비극

3. 칸트와 토지의 근원적 취득


제3부 헨리 조지의 연설문


부록

1. 우파가 보아도 토지사유제는 옳지 않다

2. 고위 공직자는 재테크용 부동산을 백지신탁하라

3. 독도 문제의 근본 해법




<책 간략 소개>


가상의 나라 율도국의 사회제도를 소개하였다. 다 아시다시피 율도국은 신분 차별을 거부한 홍길동이 세웠다는 나라이므로, 인간의 평등을 전제로 하는 헨리 조지의 사상과 잘 어울린다. 제1부를 읽은 후 토지사유제와 같은 특권적 사회제도의 폐단에 대해 진지하게 관심을 갖게 된 분을 위해 지은이의 최근 연구 세 편을 실었다. 각기 토지 문제를 복지국가의 입장에서, 경제의 시각에서, 철학의 관점에서 생각해 본 글이다.


제3부에서는 헨리 조지 사상을 소개하기 위해 그의 유명 연설문 9편을 번역하여 실었다. 연설문은 일반 청중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내용이 쉽고, 한정된 시간 내에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분량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책 내용 요약>


 (적용) 율도국 내용을 웹툰으로 만들기



제1부 율도국 - 재분배 없는 복지국가


율도국을 찾아서

- 율도국이라는 가상의 나라를 통해 바람직한 국가제도에 대해 이야기함


제1일 좌도우기의 나라

- 좌도우기: 좌파가 추구하는 가치를 우파도 동의하는 방식으로 구현한다는 뜻

- 율도국에서는 좌파의 숭고한 이상을 추구하되 우파도 동의할 수 있는 사회제도를 만들기로 합의함


제2일 율도국은 복지국가

- 복지에 필요한 재원은 '정의'를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확보함


제3일 개미와 베짱이

- 자유주의의 대표적인 이론가 프리드먼, 노직의 논리에 따라 소유권에 대해 이야기함


<프리드먼>

- 인간에게는 불행에 빠진 사람을 가엾이 여겨 자발적으로 도우려는 본성이 있는데, 누군가 자선을 행하여 문제를 해결하면 같이 가엾어했던 다른 사람이 무임승차를 하게 됨 (외부효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개입해야한다고 봄


<부의 소득세 (negative income tax) 도입>

- 소득이 면세점 이하일 경우 그 차액에 일정 세율을 곱한 금액을 소득자에게 지급하는 세금


<노직>

- 인간은 자기소유권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사람을 불리하게 하지 않는다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고 함

- 토지를 누군가가 취득하면 다른 사람이 그만큼 불리해지므로 이를 보상해야 한다고 함

- 보상액은 지대와 같은 수준


제4일 정의로운 분배란?


제5일 기회균등형 분배


제6일 갖가지 특권

1. 의도적 특권: 사회의 필요에 의해 설정하는 특권 (토지소유권, 특허, 자격증, 면허)

2. 현실적 특권: 자원이 제한되어 있거나 사회 구조를 단기간에 바꾸기 어려운 경우 발생 (교육 특권, 일자리 특권)

3. 부당한 특권: 정부가 특정 집단에 명분 없는 보조금을 주는 경우, 불공정 경쟁을 묵인하거나 기업이 자신의 비용을 다른 기업이나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것을 허용하는 경우

4. 불로소득: 특권을 통해 얻는 특권이익


제7일 특권의 독을 뺀다

<특권 해독의 3원칙>

1. 꼭 필요한 최소한도의 특권만 인정

2. 특권 취득의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

3. 특권이익을 완전 완수하여 공평하게 처리


제8일 사회보장의 기초는 생존권보험

1. 모든 국민은 수태시점에 자동 가입한 것으로 간주

2. 보험료는 특권이익에 대한 각 국민의 지분을 납부함

3. 보험사고는 소득이 상시비용에 미달하는 상태, 사고 발생 시 차액을 보험금으로 지급


제9일 생존권보험의 부작용은?

1. 소득 조사의 어려움

1) 소득 신고제

(1) 병역, 투표 참여, 증인 출석, 배심 활동 등 일시적으로 공무를 수행하는 경우 신고 소득으로 보상

(2) 손실보상과 손해배상 등에서 신고 소득을 기준으로 보상

(3) 소득 연계 금융 대출과 벌금 미납자에게 과하는 노역 또는 사회봉사 일수 산정에 신고 소득 반영


2. 복지 수급자를 사회적 낙오자로 보는 인식

1) 복지 급여가 자기 분량의 돈이기 때문에 완화 가능

2) 선택에 의한 빈곤자에게도 지급되기 때문에 완화 가능


3. 도덕적 해이

1)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은 사람의 본성이 아님

2) 여유가 생기면 더 보람있는 일을 할 것


제10일 주거 복지와 의료 복지

1. 주거 복지: 지대를 환수하기 때문에 부동산 불로소득이 발생하지 않고 투기가 발생하지 않아 집값 거품이 끼지 않음


2. 의료 복지: 특권이익기금의 일부를 출연하여 의료기금을 만듬


제11일 교육 복지와 교육 특권

1. 1차 교육 특권: 대학에 입학하는 사람은 대학에서 배제된 또래에 비해 특권은 누림

2. 2차 교육 특권: 평판이 좋은 교육기관 출신자가 실력 이상의 대우를 받거나 연고에 의한 특권 발생

3. 졸업 후 중위소득 이상이 되는 경우 누진소득세 방식으로 환수

4. 대학교육 비용은 학생과 사회의 분담 비율을 정함

5. 학생이 원하는 만큼 학비 대출


제12일 정부 재원의 우선순위

1. 필수 환수: 특권이익, 중위소득 이상에 대한 누진소득세

2. 추가 1순위: 누진구조의 증여(상속)세 제도

3. 추가 2순위: 능력과 무관한 운 (투기, 사행 행위 포함)

4. 추가 3순위: 천부적 능력과 성장환경에 의한 소득에 대한 누진소득세


제13일 느긋한 직장 생활

1. 노사관계: 노동자와 사용자가 따로 존재하지 않음, 자본가가 우수한 노동자를 얻기 위해 경쟁해야 함

2. 정년제도: 실적에 따라 보수를 지급하기 때문에 정년 제도가 불필요

3. 비정규직: 차별 받지 않음

4. 험한 일: 보수가 더 높음


제14일 연착륙 수단은 이자 공제형 지대세

토지불로소득

= (지대+매각지가)-(매입지가+이자)

= (지대-이자)+(매각지가-매입지가)

=지대이자차액+매매차액


- 지대이자차액만 걷으면 지가는 일정하게 유지되어 매매차액은 0이 되므로 토지 불로소득을 환수할 수 있음


제15일 좌도우기 개혁과 한국사회

- 특권없는 세상이 되면 경제 당사자의 지위가 대등해짐



[율도국에서 보는 한국 사회]


1. 율도국에서 보는 새 정치

1) 정당 독과점을 막는 개혁이 필요

2) 공정거래법 정도의 기준을 지키는 방법: 1개 정당의 의석이 50%, 3개 정당의 의석이 75%를 초과할 수 없도록 하는 것

3) 남는 의석은 국민 중 무작위 추첨으로 선출하여 충원


2. 율도국에서 보는 경제 민주화


3. 율도국에서 보는 일제고사

- 성적이 나쁘면 더 많은 예산과 인력 지원


제2부 새로운 토지 패러다임을 위해


1. 헨리 조지와 사회복지

1) 빈곤 문제에 대한 진단

(1) 사람이 생산하지 않은 자연물 (토지)를 특정인이 소유할 수 있게 하는 토지사유제가 빈곤의 원인

(2) 토지 없는 노동자는 노동의 결과인 생산물 중 상당 부분을 토지 소유자의 지대 소득 형식으로 빼앗김

(3) 주기적인 경제 불황의 주요 원인은 토지 투기로 봄


2) 빈곤 문제에 대한 처방

(1) 토지 사유제 철폐

(2) 방식: 토지가치를 환수하여 정부 수입으로 활용


3) 지대 환수의 경제 효과

(1) 노동자에게 정당한 대가가 돌아가고 토지 투기로 인한 경제 불황이 완화됨

(2) 노동자의 협상력이 높아짐

(3) 지대세 수입이 다른 세금을 대체해 경제에 활력이 생김


4) 헨리 조지의 임금결정이론

(1) 임금은 생산의 한계, 즉 지대를 지불할 필요 없이 개방된 자연의 최고생산점에서 노동이 얻을 수 있는 생산물에 의존한다

(2) 한계토지의 생산성이 높아지면 임금이 상승, 자가노동의 기회가 많으면 임금이 상승


5) 지대 환수가 창업에 미치는 영향

(1) 토지 매매가격의 하락으로 창업에 필요한 목돈이 줄어듬

(2) 실수요자만 토지를 이용하게 돼 창업에 필요한 토지를 구하기 쉬워짐

(3) 부동산 개발이 활발해짐

(4) 생산이 증진됨


(적용) 지대 환수에 따른 창업의 효과 홍보


2. 공유지의 비극과 사유화의 비극


1) 공유지의 비극과 사유화


(1) 공유지 비극의 원인과 대책

- 원인과 대책 1: 이용자의 합리성 / 공공심을 기르면 비극을 막을 수 있음

- 원인과 대책 2: 이용이 개방되어 있음 / 개방성을 제한하는 방법

- 원인과 대책 3: 이용자가 불로소득을 얻을 수 있음 / 불로소득 제거


(2) 개인의 사익 추구가 공익에 기여함


2) 사유화의 비극

(1) 불로소득 발생

- 원인 1: 공유지에 대해 적절한 대가를 받지 않고 사적 권리를 설정해 줄 경우

- 원인 2: 설정한 권리를 거래하는 시장에서 정보가 불완전할 경우


3) 재산권 충돌

- 토지 사유화의 문제

(1) 부조화의 문제: 개별 토지가 효율적으로 이용된다고 해도 이를 합한 것이 전체 토지의 효율적 이용이 되는 것은 아님, 단기간의 효율적 이용이 장기간의 효율적 이용으로 이어지지 않음

(2)  파편화의 문제: 재산권이 파편화될 때 자원이 제대로 활용되지 않음 (자원이나 권리가 세분되거나 경직적일 때 발생)


3. 칸트와 토지의 근원적 취득


1) 근원적 취득에 관한 칸트의 입장

(1) 칸트의 물권과 소유권

- 칸트의 소유권: 물건, 타인의 행위, 타인의 상태

- 물건은 물권, 타인의 행위는 채권, 타인의 상태는 신분권에 해당함

- 사용권, 수익권, 처분권은 칸트의 소유권에 포함됨


(2) 물건의 근원적 취득

- 예지적 점유(지배력 안에 두는 것), 사용 능력, 소유의 의사표시


(3) 토지의 근원적 취득

- 주인이 따로 없는 특정한 토지에 대해 예지적 점유, 사용 능력, 소유의 의사표시의 세 조건을 갖추면 토지를 취득할 수 있음


2) 토지의 근원적 취득의 문제

(1) 로크의 단서

- 로크: 노동은 의문의 여지없이 노동한 사람의 것이므로 일단 노동을 결합시킨 대상물에 대해서는, 적어도 그에 못지않은 질의 충분한 양이 다른 사람에게도 공동의 것으로 남아 있는 경우라면, 그 사람 이외에는 아무 권리도 가질 수 없다

- 칸트: 토지의 취득을 위해 노동을 가미하는 행위가 필요하지 않다


(2) 공존 가능성과 공개성


3) 토지의 근원적 취득의 정당화

(1) 칸트의 준칙

- 보편적인 법으로도 타당할 수 있는 준칙에 따라 행위하라

- 자유는 인간의 유일하고 근원적인 권리이며 타인의 자유와 공존할 수 있는 범위 내의 행위와 의사는 도덕적으로나 법적으로 정당하다 (평등한 자유의 원리)


(2) 특권이익의 환수

- 특권으로 인한 유불리를 상쇄할 수 있는 준칙이 소유권 개념에 필요함


(3) 리카도의 차액지대설

- 한계토지 생산량을 기준으로 그 이상의 생산물을 지대로 봄


(4) 토지 수익권의 재음미


4) 토지 취득에 관한 보편적 준칙

- 토지 취득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한다

- 사회는 토지 소유자에게서 지대를 환수한다

- 환수한 지대는 모든 사람을 위해 공평하게 사용한다



제3부 헨리 조지의 연설문


<경제학 연구> - 1877년 3월 9일 캘리포니아 대학교(현재의 버클리 캠퍼스) 학생과 교수를 대상으로 진행된 강연


1. 경제학의 중요성

- 인간의 모든 활동을 가능하게 해 주는 기본 조건을 다루는 학문


2. 중요하기 때문에 오히려 무시된다

1) 경제학은 모든 면에서 이해관계와 얽히기 쉬움

2) 많은 부분이 일관성이 없고 불확실함


3.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학자

1) 현존하는 사회체제를 학문적으로 정당화하는 것이 경제학이라고 인식함

2) 자본의 자유를 주장하고 효용을 근거 삼아 이기적인 탐욕과 끝없는 부의 축적을 정당화하고, 고통의 울부짖음을 외면하는 인색함을 합리화하면서도, 노동자들에게는 아이를 많이 낳지 말라는 말 외에 무슨 희망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까?


4. 상상의 실험

1) 경제학에서는 상상을 통해 이론의 타당성을 검증을 해 볼 수 있음


5. 자유무역의 예

1) 경제학에 필요한 연구방법은 사고 작용이 전부


6. 논리적 비약

1) 부의 생산과 분배를 구분해야 함


7. 인류를 위한 고귀한 열정으로 연구해야

1) 경제학의 진정한 효능은 경제학을 통해 내가 이익을 얻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8. 빈부격차는 사회제도 탓

- 부가 쌓이는 곳에 빈곤이 늘어남



<자유 예찬> - 1877년 7월 4일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연설


1. 모든 진보는 자유가 이룩한 결과


2. 토지사유제는 자유의 적


3. 자유를 위한 투쟁을



<모세> - 1978년 6월 샌프란시스코의 '히브리 청년 협회' 연설


1. 유월절 전통의 기원, 모세

- 모세는 정치가, 애국자, 철학자, 행정가의 자질을 갖춘 지도자


2. 이집트 사상과 관습의 영향

1) 이집트 정치의 기조는 억압과 구속, 히브리 정치의 기조는 개인의 자유

2) 가장 강력하고 번성했던 전제정치로부터 가장 자유로운 나라가 등장함


3. 출애굽 사건의 교훈

- 히브리 정치와 이집트 정치의 차이는 위대한 인물 (모세)


4. 모세 율법의 목적은 인간성 보호

1) 모세가 세우고자 했던 국가의 모습: 개인에 기반을 두는 공동체

2) 인간성 존중, 약자가 궁지에 몰리지 않도록 하는 것

3) 자신도 살고 남도 살게 하라!

인간의 이기적 욕심이 제어되지 않으면 반드시 지주와 소작인, 자본가와 노동자, 백만장자와 부랑자. 지배자와 피지배자로 갈라지게 됩니다. 안식일과 안식년은 최하층 사람들에게까지 휴식과 여유를 보장합니다. 희년의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면 노예는 해방되고 갚을 수 없는 채무는 탕감되며, 토지 무르기를 통해 극빈층 사람들이 창조주의 하사품에 대한 자신의 정당한 몫을 되찾게 됩니다. 추수하는 농민은 빈곤한 사람이 주울 수 있도록 이삭을 어느 정도 남겨 두어야 합니다. 소도 탈곡기를 돌리 때는 그 입에 망을 씌워서는 안 됩니다. (151-152쪽)

5. 모세의 율법이 실천적이고 실용적인 이유

1) 모세 5경에는 내세의 삶에 대한 언급이 없음

2) 당시 히브리인은 이집트 문화의 영향으로 영혼 불멸이라는 개념에 익숙했음

3) 모세의 진리는 인간 행동의 결과는 이 세상에서 돌려받는다는 것

4) 모세 율법은 금욕주의를 추구하지 않음, 금욕주의는 자기중심적임

5) 모세 율법은 "이 세상에서 너의 의무를 행하여 너 자신이 행복해지고 세상이 좋아지도록 하라."고 함


6. 찬란한 현대 문명 속의 빈곤

우리가 인간의 권리에 대해 온갖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자연권조차 누리지 못하는 수많은 국민이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삶을 자기 힘으로 꾸려 나갈 권리를 얻지 못한 채 구차하게 자선에 매달리지 않으면 굶는 지경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는 만인이 법 앞에 평등하다고 자랑합니다. 그러나 정의의 여신은 가난한 자의 호소에 귀를 막고 가진 자의 죄에 눈을 감습니다. 우리는 의무교육을 실시한다고 자랑하지만 아이들이 학교를 졸업한 후 어떻게 살아갈지 암담합니다. 대학까지 세워 교육하고 있지만 그 그늘에서는 아이들이 범죄 속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가정의 빈곤이 모든 교육 효과를 몰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보통선거를 지향합니다. 그러나 이런 상태에서 대중의 손에 권력이 들어가면 결국 소수 정치꾼이 공공문제를 좌우하게 됩니다. 정부는 단지 대중을 착취하는 도구가 될 뿐입니다.

우리는 신분의 세습을 금지하고 귀족 제도를 철폐하였습니다. 그러나 재산에 의한 신종 귀족은  과거의 어떤 귀족보다 강하고 무자비한 권력을 휘두릅니다. (155쪽)


7. 토지는 모든 피조물을 위한 창조주의 선물

1) 모세는 토지를 공정하게 분배하고 7년마다 공동의 땅으로 활용하도록 함, 50년마다 토지를 재분배하는 희년 제도를 둠

2) 일주일에 6일을 일하는 것도 모세 율법의 영향


8. 백성의 지도자이자 종이었던 모세

백성이 가혹한 공사장에서 힘들여 불멸의 건축물을 완성하면 모세는 휘황찬란한 깃발과 문장에 둘러싸인 채 장엄한 음악과 노래를 들으며 높은 자리에 앉아 영광의 행진을 하면 그만입니다. 백성은 험한 음식으로 연명하더라도 모세는 기름진 성찬을 즐기면 그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왜 지긋지긋한 속박에 대해 생각했을까요? 모세는 꽃마차가 항상 대기하고 있고, 언제라도 승마를 즐길 수 있고, 음악을 들으며 나일 강을 유람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그가 모험이 가져다주는 희열을 맛보고 싶었던 걸까요? 모세는 사슴보다 더 빠른 말을 타고서 개처럼 잘 훈련된 사자와 함께 사막에서 사냥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그가 휴식과 안락이 필요했던 걸까요? 모세는 감미롭고 부드러운 음악과 원무를 추는 무희의 율동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런 그가 지적인 생활을 하고 싶었던 걸까요? 모세는 오랜 세월 동안 축적된 지식을 비밀의 사원을 통해 접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의 정신을 매료시키는 문제를 토론하는 상류 사회의 일원이었으며, 그리스 철학을 어린 아이들의 지껄이는 소리로 취급할 정도의 지적 자부심을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159-160쪽)



<스코틀랜드여, 일어나라> - 1994년 2월 18일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 시청에서의 연설


1. 부자 도시의 빈곤은 수치

1) 저임금, 빈곤, 타락, 퇴폐 같은 것은 기독교의 핵심 원리를 무시하고 부정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


2. 빈곤의 원인은 토지사유제

1) 토지는 인간이 살아야하는 터전


3. 스코틀랜드의 토지 상황


4. 하일랜드의 빈곤


5. 빈민은 노예와 다름없습니다


6. 전력을 기울여 싸워야 합니다


7. 토지세의 장점

- 집에 세금을 부과할수록 집이 적어짐


8. 스코틀랜드는 누구를 위한 나라입니까?



<빈곤은 사회의 범죄> - 1885년 4월 1일 아이오와 주의 벌링턴 오페라 하우스에서의 연설


1. 빈곤은 무지의 어머니이자 범죄의 온상

1) 빈곤으로 인한 죄악과 범죄는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악영향을 줌


2. 빈곤은 부자연스러운 일

1) 부가 가장 번성하는 곳에 빈곤도 가장 깊음


3. 빈곤의 참상


4. 빈곤에는 공통의 원인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의 삶의 터전인 자연의 일부를 사유재산으로 만듬


5. 빈곤의 원인은 토지 독점

로빈슨 크루소는 식인종으로부터 프라이데이를 구출하여 노예로 삼았고 프라이데이는 크루소를 섬기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크루소가 이렇게 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형제여, 그대를 만나 반갑기 그지없소. 섬에 온 걸 환영하며 그대는 자유롭고 독립된 주민이 되길 바라오. 다만, 이 섬은 내 소유이며 내 소유물은 내 마음대로 관리하겠소. 그대는 내 허락 없이는 이 섬을 사용할 수 없소." 그러면 프라이데이는 명칭이 무엇이건 크루소의 노예가 되고 맙니다. 프라이데이가 물고기가 아닌 이상 바다에서 헤엄치며 살 수도 없고, 새가 아닌 이상 공중을 날며 살 수도 없습니다. 생존을 위해서는 섬 위에 머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섬이 크루소의 소유라면 크루소는 프라이데이의 생사를 쥔 상전이 됩니다. (188쪽)


6. 문명 세계의 빈곤


7. 토지제도가 모든 사회 문제의 기본

- 어떤 개혁을 하더라도 인간의 삶의 터전이 누군가의 사유재산이 되어 있는 한 광범위한 빈곤을 해소할 수 없음


8. 토지사유제는 극히 부조리한 제도

- 자신이 태어나기 전부터 존재했던 땅에 대해 권리를 가진다고 주장할 수 없음


9. 빈곤의 원인은 명백합니다

- 가난의 원인은 자연이 제공하는 것에 대한 권리가 없기 때문


10. 도시 문제의 뿌리에도 토지독점이

- 땅이 효율적으로 사용되지 못함


11. 토지독점에서 벗어나는 법

- 토지세



<도둑질하지 말라> - 1887년 5월 8일 뉴욕에서 열린 빈곤추방협회 연설


1. 빈곤은 없앨 수 있습니다


2. 빈곤의 원인

- 토지에 대한 절대적 소유권이 있다고 주장할 수 없음


3. 평등한 토지권

어느 사막을 질러서 대상이 이동하고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이 때 도둑떼가 나타났습니다. "저기 물건을 많이 실은 대상이 가는군. 저 녀석들 좀 털어야겠어. 필요하다면 몇 놈 쯤 죽여 버리고, 물건이랑 낙타랑 말을 빼앗아 달아나자." 그런데 그중 한 명이 이렇게 말합니다. "그럴 필요가 없어. 그건 위험한 짓이야. 더구나 도둑질이잖아! 그러지 말고 이 사막에서 대상들이 물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인 샘으로 가자. 샘 주위에 담을 쌓고 우리 것이라고 하면 돼. 대상이 샘에 도착하면, 물건을 다 줄 때까지는 물을 주지 않는 거야." 이 방법은 훨씬 신사답고 점잖고 고상한 방법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절도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까? (207쪽)


4. 기독교의 사회적 책무


5. 가난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1) 사회가 발전하면 토지의 가치가 상승함

2) 상승한 토지의 가치는 모두에게 돌아가야 함


6. 토지가치를 거둡시다

- 개량물을 제외한 토지만의 가치에 대해 과세


7. 토지가치 환수의 효과


8. 인간 노예제도는 철폐되었지만


9. 길고도 험한 싸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라가 임하시오며> - 1889년 4월 28일 스코틀랜드 그래스고 시청에서의 연설


1. 기도만으로는 안 됩니다

- 기도해서 결과를 얻고자 하는 사람은 노력을 해야 함


2.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자녀

1) 하나님은 인간에게 능력을 주셨음

2) 그 능력을 통해 자연의 한계를 극복해 옴

3) 사회경제적 문제는 하나님의 잘못이 아닌 인간의 잘못 때문임


3. 땅은 모든 인류에게 주신 선물

1) 하나님은 천연자원에 노동을 투입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심


4. 천국과 토지사유제

- 토지제도가 천국에 적용된다면 천국에서도 빈곤과 고통의 양극화가 나타날 것


5. 정의와 평등의 나라를


6. 평등한 토지권을 보장하는 방법

- 토지에서 발생하는 가치를 거두어 모든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것



<토지를 국민에게> - 1889년 7월 11일 아일랜드 툼브리지에서의 연설


1. 소유권의 근거는 생산

1) 인간이 만든 것은 만든 사람에게 속하고 만든 사람의 마음대로 증여하거나 매각할 수 있음

2) 인간이 생산하지 않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속함


2. 평등한 토지권을 보장하는 법

- 토지세


3. 최선의 방법은 토지단일세

- 다른 세금을 폐지하고 토지세를 부과


4. 아일랜드의 널티 주교님의 의견


5. 무지와 고정관념을 버리고



<정의는 목적, 과세는 수단> - 1890년 2월 4일 샌프란시스코 메트폴리탄 홀에서의 연설


1. 샌프란시스코에서 싹튼 진리


2. 새로운 진리가 아닙니다


3. 눈부신 발전 속의 극심한 빈곤


4. 토지가치에 대한 단일세를 원합니다


5. 경제와 세금

세금은 부의 생산을 억제함


6. 부정부패와 세금

1) 토지세는 숨길 수 없음

2) 토지세를 징수하는 과정에서는 수많은 서약과 확인과 뒷조사가 필요하지 않음


7. 정의와 세금


8. 문제는 토지사유제


9. 토지사유제는 신성모독


10. 결과와 무관한 보상이 있습니다




<부록>


1. 우파가 보아도 토지사유제는 옳지 않다


1) 토지제도는 모든 사회제도의 기초

(1) 자연물이 없으면 생존이 불가능

(2) 국가자산 중 토지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46.9% (2009년)

(3) 토지 소유의 지니계수는 0.7~0.8

(4) 투자 목적의 다주택자가 소유하려는 것은 대지


2) 우파가 보더라도 토지사유제는 옳지 않다

(1) 로크의 단서: "적어도 대등한 품질, 충분한 양의 무소유 토지가 남아 있는 경우" 토지에 인공을 가한 자가 토지를 소유할 수 있다고 함

(2) 로크의 단서 수정: 모든 국민이 토지 소유 기회를 균등히 가져야 함, 토지를 소유할 경우에 누릴 특권이익을 환수해야 함, 토지소유권의 행사는 토지사유제를 두는 취지에 의해 제약됨


3) 토지 불로소득을 완전히 환수해야

(1) 특권이익의 크기는 미개량 토지의 임대가치(지대)임

(2) 지대의 100%를 징수하는 세금을 '지대세'라고 부름


4) 자본주의에 어긋난다는 오해

(1) 사유재산제는 개인의 노력과 기역의 대가를 노력한 자가 소유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

(2) 지대조세제 하에서는 특권이익이 사라지기 때문에 완전경쟁 시장에 가까운 토지시장이 형성됨


5) 혼란 없이 토지사유제를 개혁하는 방법

(1) 토지보유세의 세율을 조금씩 올려 가는 방법

(2) 지대이자차액세: 매입지가에 대한 이자를 공제하고 지대를 징수하는 방법


2. 고위 공직자는 재테크용 부동산을 백지신탁하라

1) 취임 후의 공정성과 취임 전의 속죄

(1) 필요성: 취임 후 업무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위 공직자 인력풀을 확보하기 위해

(2) 적용 대상자: 국회 인사 청문 대상자

(3) 신탁 대상 부동산의 범위: 실수요 부동산과 업무용 부동산. 선산을 제외한 부동산 (배우자, 자녀 명의의 부동산 포함)

(4) 신탁가액: '신탁 시점의 부동산 가격'과 '부동산 취득가격의 원리금' 중 낮은 금액으로 설정

(5) 신탁 운용: 신탁기관에서 관리, 신탁자가 부동산 이용을 원할 경우 임대료 납부

(6) 신탁 해지: 공직을 그만둔 시점, 신탁가액의 원리금을 신탁자에게 돌려줌, 예외적으로 부동산 현물을 돌려줌


2) 토지 투기와의 커넥션 끊어야

(1) 신탁자가 희망하고 관리상 어려움이 없으면 부동산 중 토지 부분만 백지신탁할 수 있음


3. 독도 문제의 근본 해법


1) 황금률


2) 희년 방식: 토지 돌려주기

- 희년까지의 기간에 따라 토지 매매가격이 설정됨


3) 로크의 방식: 토지 취득의 조건

- 대등한 품질, 충분한 양의 무소유 토지가 남아 있는 경우 토지에 인공을 가한 자가 토지를 소유할 수 있음


4) 헨리 조지 방식: 지대 환수

- 지대를 환수하여 공공의 이익을 위해 사용


5) 세 방식의 비교

<희년의 방식>

1) 하나님이 모든 인류를 위해 베푸신 토지를 어떻게 특정인이 정당하게 소유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음

2)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이동하는 상황에서 토지의 배분 상태를 회복시키기 어려움

3) 성곽 안에 있는 집에 대해 예외를 두었는데 현대에는 농지보다 도시 토지가 불평등의 더 큰 원인으로 작용하므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


<로크의 방식>

현대에는 무소유 토지가  남아 있는 경우가 거의 없음


<헨리 조지의 방식>

희년의 방식과 로크의 방식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음


6) 독도 문제

- 독도는 수역의 범위, 매장 광물 등을 둘러싼 이권이 큼


7) 세계 지대조세제가 근본 해법이다

- 석유 등 천연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중동 전쟁이 발생하지 않음

- 환경오염이 사라짐

- 세계 지대기금을 인구 수 대로 나누면 빈곤해소에 기여할 수 있음







<질문>



<적용 & 제안하고 싶은 내용>



Action Plan

당장

1달


1년

(적용) 지대 환수에 따른 창업의 효과 홍보

3년

 (적용) 율도국 내용을 웹툰으로 만들기

5년


10년


30년

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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