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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사생활 - 마음을 압박하는 심리에 관한 고정관념들
김병수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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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요새 어떤지 물어보는 후배의 질문에
이 책을 읽게 된 것 같다

당신의 마음은 요새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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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나답게 - 인생은 느슨하게 매일은 성실하게
한수희 지음 / 인디고(글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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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의 내가 마흔의 언니(?!)의 삶의 이야기를 들었다
한수희 언니가 쉰이 되었을땐 어떤 삶의 이야기를 해줄지 기대된다^^

나도 언니처럼 삶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공감을 할수 있게 쓰고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책으로 엮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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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학 개론 - 최준식 교수의 삶과 죽음 이야기 Dr. Choi’s 최준식 교수의 죽음학 시리즈 1
최준식 지음 / 모시는사람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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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천박한 한국의 장례식 문화를 조금이라도 개선하고자 나는 어떤 대학병원에서 장례식장을 개장할 때 다음과 같이 제안한 적이 있다. ˝우리 장례식에는 가장 중요한 존재인 고인의 존재감이 너무 부족하다. 따라서 고인이 쓰던 물건이나 유품들을 전시해서 문상객들로 하여금 고인을 다시 생각할 수 있게 해 주어야 한다. 혹은 고인에 관한 영상을 편집해 접대실에서 계속 틀어 주어 손님들이 고인을 충분히 생각할 수 있게 해 주자.˝
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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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학 수업 - 우리가 다시 삶을 사랑할 수 있을까
에리카 하야사키 지음, 이은주 옮김 / 청림출판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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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기 후 모든 단계에서 덕목을 갖추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노마는 직접 겪어서 알고 있었다. 불신을 경험해본 사람들을 위해 노마는 말했다. ˝우리는 지구상에서 나머지 시간 동안 그것과 싸우게 될 것입니다.˝
61p

˝우리가 얼마나 부서지기 쉬운 존재인지 알겠던가요? 우리에겐 삶을 당연하게 여길 권리가 없답니다.˝
86p

에릭슨은 이렇게 썼다.
`불행히도 많은 젊은이들이 상대방에게서 자기 자신을 발견하길 희망하면서 결혼을 한다. 그러나 아아, 배우자로서 부모로서 해야 할 초기의 의무가 방해 요소로 작용한다. 명백히, 배우자의 변화가 그 해답인 경우는 드물다. 오히려 진정한 둘이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가 스스로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현명하게 통찰할 줄 알아야 한다.`
케이틀린은 두 단계 사이에 끼여 있었다. 노마는 그녀에게 자기 삶에 대한 통제권을 꽉 붙잡고 있는 한편으로 한 발 떨어져서 다른 사람들이 각자의 삶을 해결하게 놔둘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그러나 그 말은 잘 먹히고 있는 것 같지 않았다.
12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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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준비하는 것으로 삶을 더 의미있게 살게되는 아이러니... `죽음학`도 공부하고 싶고 영화로만 봤지만 호스피스에서 봉사하고 싶기도 하다.
˝잘 죽는 것은 곧 잘 사는 것이다.˝라는 것을 알려준 책이다.

아버지를 작년 이맘때쯤 마땅한 준비없이 여의고 이제와서 하는 떠나보낼 준비... 어떤 가요의 노래 가사에서 이별하는 중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헤어지긴 했지만 나는 아직 헤어져가는 중이라는 표현을 썼다. 나도 아빠를 떠나보내는 중이 아닐까? 나만큼이나 다른 가족들도 마음정리 잘 하여 잘 살기를...!!!

남녀노소 언제 죽을지 모르는 이 인생에서 죽음에 대해 한 번쯤이라도 생각해보고 살아가기를 바란다. 죽음을 꺼려하는 한국 사회가 이제는 좀 바뀌어서 웰다잉을 준비하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다들 이 책 읽었으면 좋겠다 :)

미국의 사상가인 랠프 월도 에머슨은 진정한 성공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한 뙈기의 정원을 가꾸든 사회 환경을 개선하든 그 무엇을 하든,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이며 자신이 한때 이곳에 살았음으로 해서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이다.˝
p98

3년 전부터 의과대학생들에게 죽음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는데, 평소에 죽음에 대해 무관심으로 일관하다가 임종에 임박해서 궁금해 하는 것은, 평소에 시험 준비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가 시험 전날이 되어서야 비로소 두꺼운 전공 서적을 펼치기 시작하는 것과 같다고 비유를 들어 설명한다. 그나마 전혀 보지 않고 다음 날 시험장에 가는 것보다는 조금 나을지 모르지만, 학년말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는 어려울 것이다.
p102

장자가 ˝대지가 나를 이 땅에 살아가게 하였는데, 삶에 수고롭게 하고, 늙음으로 여유를 주고, 죽음으로 편안함을 준다. 그러므로 삶이 좋은 것이라고 여긴다면 죽음도 좋은 것이라고 여겨야 할 것이다.˝라 하였듯 죽음의 문제는 육체적 연명만의 문제가 아니다. 죽음은 삶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어떤 사람이 자신의 삶을 끝맺는 방식은 곧바로 그가 삶을 어떻게 살았는가 하는 문제와 직결된다. 그러므로 죽어가는 사람이 삶의 마지막 단계를 어떻게 하면 인간답게 보낼 수 있는지, 자기 자신은 죽음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 더욱 폭넓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것을 연구하는 학문이 죽음학이다.
p134

그래서 환자가 무언가 삶을 정리하는 이야기를 할 때 뭐라 대꾸하지 못하겠으면 그냥 말없이 손을 잡아 주라고 조언한다. 조금 더 용기를 낸다면 ˝ 마음이 편안해야 한대. 걱정되거나 당부하고 싶은 말 참지 말고.˝라고 표현해 보라고 권한다.
p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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