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트르는 지식인을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자신과 ...

 사르트르는 지식인을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자신과 관계없는 문제에 상관하는 사람, 세계의 문제르 자신의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 자신의 학문적 명성을 인간의이름으로 사회와 기존 권력을 비판하기 위해 사용하는 사람."
 더 쉽게 설명하면, 지식인이란 자신이 갖고 있는 지식을 자기 혼자만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이익을 위해서 사용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노동자 개인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노사 관계나 사회의 구조를 바꿈으로써 해결하는 활동이 바로 ‘노동운동‘ 입니다.

 100여 년 전 최초로 근대적 염직 기술을 배워 온 기술자들은 안형선 같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이 누구인지 아는 사람도 거의 없겠지만, 같은 시대에 살았던 대원군이나 김옥균 못지않게 중 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한국 역사를 공부한 사람들은 알고 있는 이러한 사실들을 우리는 제대로 배우지 못했습니다. 제도권 교육에서 ‘노동의 역사‘를 중요한 비중으로 다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마이리뷰] 우리가 몰랐던 노동 이야기

우리가 몰랐던 노동 이야기 - 하종강의 노동 인권 교과서
하종강 지음 / 나무야 / 2018년 5월

 우리도 노동자가 된다.
그런데 우리는 노동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언젠가 연세대학교 졸업식 날 한 선배가 교정에 이런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연대 나오면 모하냐? 백순데…….…‘ 자신의 이름까지 당당히 밝힌 현수막이었습니다. 뼈 빠지게 공부해서 명문대학 나와 봐야 백수가 될 수밖에 없는 세태가 그 짧은 문장에 잘 표현돼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도 모두 비정규직이 지나치게 많아져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대학을 졸업한 사람이 최저임금 겨우 받는 비정규직 일자리를 평생직장으로 생각하고 취업하기는 솔직히 쉽지 않은 일입니다.
직업 탐색 기간이 길어지고 백수가 점점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우리 사회에서는 ‘노동‘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이나 비정규 직 문제를 어떻게 봐야 할 것인지 등에 대해서 제대로 가르치지 않.
습니다. 하종강(머리글 중에서)

[100자평] 에니어그램으로 보는 우리 아이 속마음

에니어그램으로 보는 우리 아이 속마음 -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올바른 양육 지침서
엘리자베스 와겔리 지음, 김현정.에니어그램 코칭 인스티튜트 식구들 옮김 / 연경문화사(연경미디어) / 2013년 7월

오늘은 같은 학교 교사에게 추천했다.
학생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 성향의 부모에게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아이에게 ...

이 성향의 부모에게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아이에게 최선을 다 하는 태도와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9유형 - 평화적인 성향의 부모적인 성향의 부모는 아이의 내면세계를 잘 이해하고 아이와 어우그 방법을 잘 알고 있으며 온화하고 이해심이 많습니다. 이 성향의 부모에게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아이에게 최선을 다 하는 태도와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항상 좋은 게 좋은 거지‘ 라는 식으로 넘어가기 보다.
때로는 권위 있는 모습으로 아닌 것은 아니라고 단호한 입장을 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화적인 성향의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어른이 된 후 부모와 일체감을 느낄 수 있었다는 점이 어려서는 안정감을 주었지만, 커서는 오히려 부모로부터 독립하기 힘들었다고 말합니다. 물론 아이들은 부모가 늘 유연하게 대해주고 자신의 관심사를 지지해 준 것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나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을 원합니다. 강요보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노력합니다. 내게는 아이가 원하지 않는 일을 하게 할 능력은 없습니다.
(Gus Wagle)

나는 교사로서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을까? ...

나는 교사로서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을까?
한 교실에서 많은 유형의 아이들을 동시에 만나는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강력한 명령은 아이에게 깊은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안일한 평화는 아이를 답답하게 할 수 있습니다.
꼼꼼한 충고는 아이를 숨 막히게 할 수 있습니다.
넘치는 사랑은 아이에게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과도한 성취 요구는 아이를 주눅 들게 할 수 있습니다.
극한 감정 표현은 아이를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지나친 침묵은 아이에게 거리감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끊임없는 염려와 질문은 아이를 피곤하게 할 수 있습니다
짓궂은 호기심이 아이를 귀찮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들과 나는 9번 유형인 듯
나는 6번 기질도 많았었는데 자라면서 힘들어서 포기하고 9번으로 갈아탄듯

자연 속에 있을 때 아이는 자신이 자연의 일부라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사람들은 아이가 스스로 느끼는 것 이상으로더 태평한 아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마찬가지지만,
평화적인 성향의 아이에게는 더 친절히 대해야 합니다.
아이로 하여금 당신이 진심으로 지켜보고 귀 기울이고 있으며,
 아이의 존재를 가치 있게 여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