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에서 선물받은 가제본온라인 서점에서 만난 본 책의 커버는 가제본과 느낌이 사뭇 다르다!가제본을 먼저 봐서일까나에게 다가온 이 책의 무게는 밝고 명랑하기보단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묵직함이었는데와 표지가 이래서 중요하구나 새삼 느꼈다텔레비전 밖의 세상엔 관심이 없는 듯한 엄마였다. 그저 그정도라고 생각했다.그 엄마가 텔레비전 밖으로 튀어 나오는 장면을 목격하기 전에는.텔레비전을 통해 다른 세상을 오가는 엄마와끊임없이 존재의 이유와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전교1등을 놓치지 않는 딸.두 세계를 사는 엄마와 그 엄마를 통해 다른 세계를 들여다보게 되는 희진,그리고 엄마가 두 세계를 살아갈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이 책의 무게를 더한다. 텔레비전을 통해 오가는 평행우주라는 설정으로 눈길을 끌었지만사실은 나를 둘러싼 가족과 친구, 나의 세계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상처와 외로움이 독이 되지 않고 나를 둘러싼 세계의 장벽을 낮춰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을의 선선한 바람과 어울리는 책입니다. 추천!#채널명은비밀입니다 #전수경 #창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