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명은 비밀입니다 창비청소년문학 129
전수경 지음 / 창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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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에서 선물받은 가제본
온라인 서점에서 만난 본 책의 커버는 가제본과 느낌이 사뭇 다르다!
가제본을 먼저 봐서일까
나에게 다가온 이 책의 무게는 밝고 명랑하기보단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묵직함이었는데
와 표지가 이래서 중요하구나 새삼 느꼈다

텔레비전 밖의 세상엔 관심이 없는 듯한 엄마였다. 그저 그정도라고 생각했다.
그 엄마가 텔레비전 밖으로 튀어 나오는 장면을 목격하기 전에는.
텔레비전을 통해 다른 세상을 오가는 엄마와
끊임없이 존재의 이유와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전교1등을 놓치지 않는 딸.
두 세계를 사는 엄마와 그 엄마를 통해 다른 세계를 들여다보게 되는 희진,
그리고 엄마가 두 세계를 살아갈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이 책의 무게를 더한다.

텔레비전을 통해 오가는 평행우주라는 설정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사실은 나를 둘러싼 가족과 친구, 나의 세계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
상처와 외로움이 독이 되지 않고 나를 둘러싼 세계의 장벽을 낮춰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가을의 선선한 바람과 어울리는 책입니다. 추천!

#채널명은비밀입니다 #전수경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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