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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자 중등과학 2 - 2010
김진철 외 지음 / 비상교육 / 201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를 키우면서 점점 더 간절해지는 바람이 있다.
내아이가 스스로 공부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조급한 마음에 준비가 되지않은 아이를 책상에 앉히고 설명부터 한다. 그러면서 혼자 공부하지 못하는 아이를 탓한다. 그리고 아이 몰래 끓어 오르는 마음을 가라앉히며 몰래 몰래 한숨을 쉰다.
그러나 전교 1등엄마의 추천으로 알게된 완자를 접하고 상황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충실한 해답을 통해 스스로 오답을 처리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부담없이 받아 들이고 있다. 엄마의 서툰 설명보다 완자의 정답친해를 더 가까이한다.
꼼꼼히 답지를 읽고 또 읽으며 헷갈렸던 부분들을 확인하고 무릎을 친다.
그리고 아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