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토론 입문서로서 25년 차 현직 중학교 교사가 학생들의 ‘날것의 생각’을 토론의 씨앗으로 삼아, 생활 밀착형 주제를 대화 형식으로 풀어낸 책입니다. 토론과 토의의 차이, 말하기 요령 등 기초를 짚은 뒤 스마트폰 사용, 노키즈존, AI 창작 등 21개 논제를 제시하여 서로 반대 의견을 가진 토론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우선 먼저 토론이란 무엇인가부터 시작해서 토론형식과 진행방법, 중요포인트 등을 알려주어서 토론에 대해 전혀 경험이 없는 아이들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아이들의 입장에서 밀접하게 접하고 있고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들에 대한 토론이 나왔습니다. 최신 출판책답게 요즈음 이슈되고있는 주제들도 많아서 아이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토론은 짧지만 논리적으로 서술되어 있었구요 사실에 입각한 주장이 잘 적혀있어서 관련된 지식도 많이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토론의 끝에는 솔루션 톡이라고 해서 토론 주제에 대한 글쓴이의 정리글이 적혀있어서 주제에 대해 좀 더 폭 넓게 생각해보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겠끔 도와주었습니다.
사실 아이와 이런 주제들에 대해서 서로 토론해보려고 몇 번 시도 했지만 제가 아이의 의견에 반대 의견을 내면 아이가 자꾸 자기 말이 틀렸다고 느끼는 것 같아서 난감할 때가 있었는데 이렇게 책을 같이 읽으면서 니 생각은 어때? 엄마 생각도 같아, 엄마 생각은 달라 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도 이 책에 나온 토론 내용을 읽으며 어떻게 이야기 해야 중언부언하지 않고 논리적으로 나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지 배우는 것 같아서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아이가 이 책을 통해 사회 문제나 주변 일에 대해 더 비판적인 사고를 가지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