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아프리카 출신 글, 그림 작가 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스토리텔링형 지리 탐험서입니다. 대륙을 크게 다섯 곳으로 나누어 각 지역에 속한 아프리카 나라들을 소개하고 기후, 산업, 생활, 문화, 역사적 사건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아프리카를 지리적 위치에 따라 남아프리카, 동아프리카, 서아프리카, 중앙아프리카, 북아프리카로 나누어 각 지역별로 설명하고 있었고 그 지역의 특징과 더불어 그 지역을 한 나라씩 짧지만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아 여기는 필리핀처럼 섬이 많은 나라구나, 여기는 흑인만 사는건 아니구나, 마다가스카르가 아프리카 대륙에 속해있구나.. 등등 정말 많은 정보들을 얻게 되고 아프리카 대륙에 대해 더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시아, 유럽의 지리와 역사는 그나마 좀 알고 있지만 남미쪽이나 아프리카 쪽의 지리와 역사는 저조차 거의 문외한이라 아이와 같이 책을 읽거나 이야기 나눈 적이 거의 없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아이와 아프리카에 대해 조금이나마 더 알게되고 아프리카 대륙에 더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