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형식은 카툰처럼 되어 있었구요, 먼저 감정이 무엇인지 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주면서 어떨 때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왜 그런 감정을 느끼게 되는지 뇌의 작용을 통해 설명해 주고 그렇다면 그런 감정들을 조절하거나 바꾸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조언도 해주고 있습니다.
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어떤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느냐고 물어보니 두려울 때 아드레날린이 뿜뿜 생성된다는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더라구요 그 아드레날린이 공격하거나 달아날 준비를 하게 해준다구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아이가 두려울때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도 하고 책에 나온대로 두려울 때는 천천히 심호흡을 하거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떠올리거나 상상해보기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