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은 학생이라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꺼려하는 존재라 소재부터 재미가 있었구요, 아이들이 어떻게 해서든지 시험을 피하고 싶어하는 아론에게 감정이입이 되어서 흥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을 피하기 위해 하는 아론의 어설픈 노력들이 너무 귀엽고 그 와중에도 컨닝을 하지 않은 아론의 모습과 나중에는 결국 이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결하는 아론의 모습이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위로받고 힘을 내는 아론의 모습을 보면서 그래서 친구가 중요한 거고 공감해주는 주변사람이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