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약 주인공이라면 어떤 일기를 쓰게 될까? -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직접 일기를 써 보는 연습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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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직접 글 속 주인공이 되어서 주인공의 일기를 써보는 책입니다.

책을 펼치면 먼저 재미있는 한 아이의 일상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길지 않아서 금방 읽히구요 귀여운 삽화가 같이 있어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선 자신이 직접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서 일기를 써보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아이들이 어려워 할 수도 있으니 이렇게 예시로 일기를 보여주어서 아이들이 참고 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이야기는 삼식이 입장에서의 내용이었는데 일기는 상대방인 원영이의 입장에서 써보라고 하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아이에게 너도 원영이라고 생각하고 이 일에 대한 일기를 써보라고 했더니 금새 일기를 써내려가네요(비록 맞춤법은.. ㅠㅠ)



사실 초등학교 6년동안 거의 매일 일기를 썼던 사람으로써, 일기의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아이들에게도 일주일에 두번은 꼭 일기를 적게 하는데요, 가끔 아이가 기억나는 특별한 일이 없다고, 뭘 써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주제를 정하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릴 때가 있더라구요(차라리 동시를 쓰겠다고.. ㅎㅎ)

그럴 때 이 책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내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연습도 하고 주인공의 상황을 상상해보면서 일기를 써보는 활동이 너무 괜찮은 것 같습니다. 특히 책에 나오는 내용들 중에서 어떤 특별한 사건만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늘 하는 것들에 대한 주제도 많이 있어서 이 책으로 연습하면 아이가 일기 주제를 정할 때 사소한 것도 주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더 쉽게 일기를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믿고 보는 올드스테어즈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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