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어벤저스 시리즈는 설명할 필요가 없는 베스트셀러 시리즈이죠 워낙 인기가 좋아서 공구하는 사이트도 너무 많고 도서관에서는 예약하고 기다려야 빌려볼 수 있을 정도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책입니다. 독자 나이 또래의 어린이들이 의사인 어린이병원에서 펼쳐지는 질병과 관련된 이야기와 소소한 로맨스(제가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가 한번 읽으면 멈출 수 없게하는 매력이 있는 책이지요
벌써 19권째라 더이상 나올 분야가 있을까.. 싶었지만 이번엔 근육질환으로 이야기가 나왔네요^^ 섬유근육통, 생리통, 근육파열, 근이영양증, 루게릭병 등 여러 병들이 나오구요 각 병들의 증상 그리고 진단방법, 대처방법들까지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저조차 참 공부가 많이 되는 책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아프다고 할 때 그냥 더 지켜봐야 할지 병원으로 가야 할 지 고민될 때가 있는데 어디를 눌렀을 때라던지 어디가 어떻게 아플 때는 이런 병일 가능성이 높다던지 같은 지식이나 간단한 진단 방법 같은 걸 자세히 알려주어서 부모들의 필독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입니다.
이렇게 카툰을 통해 쉽지만 자세하게 알려주는 다양한 의학 정보들, 이 것만 모아 봐도 엄청난 의학지식이 생길 것 같아서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 책 시리즈를 읽으면서 이렇게 많은 병이 있다는 사실도 놀랍고 이런 병들이 어느날 갑자기 불청객처럼 찾아올 수도 있다는 사실에 우리 가족의 건강이 최우선이지라는 생각도 다시 들면서 잔소리를 줄여야 한다는 압박감도 있지만 아이가 이 책을 꼼꼼히 읽어서 이런 의학지식들을 많이 가져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정독하라고 잔소리 하고 싶은 충동도 이는 참 묘한 책이네요 ㅎㅎ 어쨌든 이번에도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