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용기 책이 좋아 1단계
강정연 지음, 간장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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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겁이 많고 용기가 부족한 아이가 용기를 내고 당당해지는 모습을 동시, 동화로 표현한 책입니다.

처음 책소개의 내용을 봤을 때 동시와 동화가 같이 있는 책이라고 해서 어떤 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을까 궁금했었는데하민이라는 겁이 많고 소심한 한 아이의 경험을 풀어가면서 어떤 장면은 삽화형식으로 어떤 장면은 일기로 어떤장면은 동시로 표현해 놓은 책이었습니다.



동화라고는 하지만 글이 막 길게 적혀있는 것이 아니라 쪽지글, 일기, 카툰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저학년 아이가 혼자 읽기에도 너무 부담없게 책이 구성되어 있었고 스토리도 복잡하지 않고 한 두개의 에피소드를 가지고 풀어놓아서 편하게 읽기 좋았습니다.



특히나 이 책은 동시책 입문에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아이들과 엄마들이 동시책을 잘 안 접하는 이유가 재미가 없다는 건데요 왜 재미가 없을까 생각해보면 동시를 지은 사람이 동시를 어떤 상황과 어떤 마음으로 지었는지 사전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동시를 읽어서 잘 공감이 안되는게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여기에 나오는 동시들은 먼저 주인공 아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어떤 마음일지 짐작이 되는 상황에서 접하게 되니까 공감도 잘 되고 아, 이런식으로 표현했네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귀여운 삽화들도 재미에 한 몫하구요^^



저도 자주는 못하지만 그래도 아이와 동시책을 읽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인데요 동시책을 읽을 때면 금새 지루해져서 한번에 10개 못 되게 끊어서 읽어주었는데 이 책은 꽤나 많은 동시가 들어있는 책임에도 아이와 금새 같이 다 읽었습니다. 이런 구성의 동시동화책이라면 아이와 계속 동시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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