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유치원에서 방과후 조금, 초등학교 1학년 때 방과후로 회화 조금 하면서 집에서 제가 파닉스 좀 잡아주고 영어책 읽어주면서 지내다가 2학년인 지난 8월부터 파닉스 끝내고 회화책 들어가는 영어학원 반에 다니게 됐는데요 그래도 어설프게나마 영어 경험을 쭈욱 이어갔던게 통했는지 잘한다 소리 들으며 학원을 다니고 있거든요 그런데 제일 안되는 부분이 알파벳에 익숙하지가 않은 거더라구요 제가 쓰는 건 거의 안 시켰던지라.. ㅠㅠ 그래서 아직도 알파벳을 헷갈리고 단어의 스펠링을 어려워하고 영문장 쓰는게 늦어서 쓰기 연습을 좀 해야 하나 하던 찰라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말 그대로 writing 책으로 1권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단계적인 writing과 친숙한 주제들로 구성된 책이었습니다.
첫장을 열어보니 계절이 나왔는데요, 주제가 '나'가 아닌게 이상하게 좋았네요 대부분의 책은 시작이 맨날 '나' 여서 저부터 좀 지겨웠나봅니다^^ 제일 처음으로는 계절 이야기에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부터 배우고 시작을 하는데요 관련있는 단어끼리 이어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그리고는 짧은 문장을 적어보게 되는데 이 글 역시도 문장을 이어서 써보는 활동이라 하나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것 같아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