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이래 저래 글쓰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여러 글쓰기 마을을 돌아다니며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글쓰기에 자신감을 찾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이 책의 시작은 네 명의 아이들이 갑자기 학교 옆 재잘재잘 숲으로 떨어지면서 시작됩니다. 깜찍이 요정이 글쓰기 때문에 학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불러모은거죠 아이들은 기둥의 구멍으로 들어가 퀘스트의 세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냥 글쓰기 요령을 알려주는 책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상상의 세계가 펼쳐질 줄은 몰랐네요 도입이 아주 신선했습니다.
아이들은 울렁울렁마을, 호치호치마을, 읊조리마을, 딩동딩동마을, 보고보고마을, 다양다양마을을 다니면서 다양한 퀘스트를 만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글쓰기의 필요성, 글쓸 때의 태도, 글의 종류, 글을 잘 쓰는 방법, 글쓸때의 유의점들을 배우게 되죠
계속 일러스트와 글이 섞여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구요, 좋은 글들도 많이 적혀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결국 아이들은 모든 퀘스트를 끝낸 뒤 글쓰기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죠
이 책이 단순히 이렇게 해야 글을 잘 쓴다고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글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부터 글을 쓸 때의 유의점, 예의까지도 알려주는 것이 인상적이었구요, 하나의 재미있는 모험동화의 형식을 통해 아이들에게 글쓰기에 대해 잘 설명해주고 있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특히 우리 큰 애는 글을 너무 꾸며쓰려는 경향이 있어서 신경이 쓰였는데 이 책에 그런 부분도 나와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