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거짓말을 못하고 융통성이 없어서 늘 손해보는 것 같아 속상한 이솔이가 어느날 먹으면 거짓말을 잘하는 새빨간 입술 젤리를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이 책 앞부분에는 이솔이가 거짓말도 잘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듣기 좋은 소리도 잘하는 민주를 보며 부러워 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흔히 사회성이 좋은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말도 잘 하고 상황에 어울리는 적절한 행동들도 잘 해서 그렇지 못한 아이들의 부러움을 사지요~ 이 책에서 거짓말과 함께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나와있어서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듣는 사람이 듣고 싶어하는 말(사실과 좀 다를지라도)을 하는 것은 나쁜 걸까? - 선의의 거짓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어울리지 않는 악세서리를 하고 온 친구가 이쁘냐고 물어보면 넌 어떻게 대답할래? 솔직하게 얘기하면 그 친구가 속상해 할지도 모르는데? 거짓말로 얘기하면 그 친구가 그런걸 계속 하고 오면 어떻게? 이런식으로요~ 아이와 이야기 나눌 꺼리가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