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내용에서 보면 부모의 간섭에서 좀 벗어난 아이들이 스스로 돈을 가지고 다니면서 친구와 겪게 되는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해 너무 잘 나와있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아직 돈의 개념이나 돈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잘 모르는 아이들이 돈을 가지고 다니면서 친구에게 무언가를 사주면서 생기는 문제들, 돈을 빌려줬다가 생기는 문제들, 돈이 없을 때 해서는 안되는 행동들에 대해 반 아이들이 회의를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정말 우리 아이도 겪을 수 있는 일들이겠구나 생각이 들었고 이러한 상황에서 너는 어떻게 하면 좋겠니? 하고 아이의 생각을 물어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얼마 전, 학원을 마치고 오는 아이를 만났는데 친구가 먼저 사주겠다고 해서 친구의 돈으로 간식을 사서 들고 있는 모습(심지어 그 친구는 사먹지도 않는데)을 보고 아직 용돈도 주지 않고 경제 개념도 제대로 잡아주지 않아 서스럼 없이 친구 돈을 쓰나 싶어 걱정이 되었는데 이 책을 같이 읽으면서 그날에 대해 같이 이야기도 나누고 친구끼리의 돈문제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었네요~
또한 아직 학급회의를 해보지 않은 아이에게 학급회의는 어떻게 하는지, 학급회의를 할 때 어떤 방식으로 의견을 말해야 하는지, 학급회의 때의 주의사항에 대해 간접경험을 하게 해주는 책이기도 했습니다.
여러모로 우리 아이에게 참 도움이 되는 책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