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오고 저녁에 같이 읽어야지 했는데 집안일 하는 사이에 딸아이가 책상위에 있던 책을 보더라구요 그러더니 자기 얘기 같아서인지 흥미있게 금방 읽어버렸답니다 다 읽었다기에 제가 웃으면서 '너도 지안사우르스지?' 했더니 저를 째려보면서 안그래도 예전 학교에서 남자친구가 여자가 엄청 힘 세다고 했다고 하네요 그 말듣고 뭐라고 했냐니까 '여자도 힘 셀 수 있는거야 차별하지마!'했다네요 ㅎㅎ 그래서 그럴 때는 차별이라는 말보다는 편견이라고 얘기하는게 더 좋겠다고 말해주면서 자연스레 편견에 대해서도 아이와 이야기 나눌 수 있었습니다
성에 대한 편견이라는게 다들 인식은 하고 있지만 자기도 모르게 다들 무의식 속에 자리 잡고 있는 거 같아요 저조차도 어렸을 때 여자애가~ 란 말이 듣기 싫었음에도 불구하고 딸아이에게 여자애가~ 란 말을 무심코 뱉었다가 깜짝 놀란 적도 있으니까요~ 이 책을 통해서 아이와 자연스레 나답게 지내는 것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게 되고 편견에 대한 제 모습도 다시한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