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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감정 연습 - 아이의 감정 조절부터 엄마의 마음챙김까지
박태연 지음 / 유노라이프 / 2020년 10월
평점 :
아이들 어릴때는 육아서, 교육서를 참 많이도 보았습니다.
나도 엄마가 처음이라...
뭐든 선배맘들의 이야기를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읽었더랬죠 ㅎㅎ
이제는 아이들이 조금 컸다고 육아서, 교육서보다는
아이 문제집을 고르고, 아이가 읽을 책을 더 많이 고르게 되더라구요.
오랫만에 본 엄마책 초등 감정 연습입니다.
"어떻게 스마트 폰을 스스로놓게 만들까?"
자기 조절력 강한 아이로 키우는 법이라고 쓰여있어
아이를 잘 가르쳐서(?) 좋은 길로이끌수 있겠다.. 는 생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읽으면 읽을 수록
사실 그 모든 것은 내 감정에 있었던 게 아닌가....
그런 반성 아닌 반성을 하게 됩니다.
어른인 우리도 감정이 정리가 안되면
화와 짜증이 넘치는데
하물며 아이들이야 어떨까요..
어찌보면 너무 당연해서 이미 알고 있던 것들일수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것들.
오랫만에 책을 읽으며 다시 마음을 다잡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에게 왜 짜증을 내냐고 묻기 전에
나는 아이의 감정을 알아주려고 했는가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달까요.
이런 육아서나 교육서는 주기적으로 봐줘야할 것 같습니다.
자꾸 당연하게 잊혀지거든요 ㅠ_ㅠ
이 책 덕분에 당분간은 아이들의 마음을 좀 더 보듬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아이들도 자기 조절력 강해지게 되니 서로 윈윈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