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중이야
민은혜.박보람 지음, 생리 자문단 감수 / 마음의숲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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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를 뜯은 순간, 책을 읽기 전부터 구성품을 보고 심장이 나대기 시작했다. 구성이 책 주제에 아주아주 적합하다는 생각이었다. 아쉽게도 나의 그날 시기와는 맞지 않았으나, 돌아오는 그날에는 마음의 숲에서 주신 차를 마시며 이 책을 다시 한번 읽어야지 :)
나는 이런 책들이야말로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인류의 절반은 생리를 한다.' 정말 맞는 말이다. 그런데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는 '생리'라는 단어를 입에 담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한다. 이런 문화가 이 책을 통해 널리널리 하루 빨리 개선될 수 있기를 바라본다.
그림에세이라 마음 편히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생리 전 여성들이나, 특히 남성들에게 많이 읽혔으면 한다! 그런 의미에서 남자친구에게 이 책을 선물해야겠다 :)
생리에 진심인 두 작가진에게 생리만화(?)에세이를 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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