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를 처방합니다 - 나를 알고 사랑하는 이들을 이해하는 심리 카드 29
노우유어셀프 지음, 최인애 옮김 / 마음책방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학때 3년동안 심리상담센터에서 근로를 했다. 심리학을 전공한 선생님들과 함께 지내다보니, 자연스레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고 애정을 갖게 되었다.
.
청년들이 털어놓음 고민거리를 주제로 삼은 책인데, 정말 하나같이 나도 평소에 갖고 있는 궁금증 내지 고민들이어서 반갑기도 하고 신기했다.
.
심리학적 지식이 전혀 없는 나에게도 인생 살이에 큰 도움이 되는 책이었는데, 책 말머리에 적은 전공자들의 코멘트들을 보니, 전공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책인가보다.
.
20대 후반의 청년으로서 점점 삶의 무게가 느껴지고, 여러 가지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되면서 점점 지쳐가던 요즘이었다.
책을 읽은 후에도 내 삶에서 달라진 것은 전혀 없지만, 어떤 일을 마주했을 때 그것을 대하는 태도만은 확실히 변화할 것 같다.
.
이 책은 일회성으로 보고 넘길 것이 아니라 인생을 살면서 힘들다고 느낄 때마다 꺼내보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2030 청년들에게 강추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