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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에서 찾은 불평등 이야기 ㅣ 생각하는 어린이 사회편 7
하영희 지음, 이진아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2월
평점 :
쓰레기에서 찾은 불평등 이야기

#리틀씨앤톡 #쓰레기에서찾은불평등이야기 입니다.
리틀씨앤톡에서 나온 생각하는 어린이 시리즈, 최근에 정말 애정 하는 책 중에 하나인데요.
이번에는 쓰레기로 인해, 지역, 나라 간의 문제들을 알아보는 시간이랍니다.
짧은 내용들이 실려있지만, 오히려 막 길고, 세세하고 나와있지 않아서, 올해 3학년인 딸도 재미나게 읽었답니다.
사실, 제목만 보면 재미없어 보여서 딸이 읽기 싫어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어렵지 않고, 이게 실제 있었던 사건을 기록된 거다 보니 생각보다 잘 읽더라고요,


나라 간의 여러 쓰레기로 인한 문제들이 있어요.
흔히, 쓰레기 매립지로 지역 간에 다툼이 일어나기도 하는데요
쓰레기 매립지가 생기면 냄새뿐만 아니라, 이미지도 안 좋아지니 그런데요.
저도 쓰레기라고 하길래, 단순히 이런 정도인가 했더니,. 생각보다 다양한 이야기 있었어요/
몇 년 전에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인해서 한동안 후쿠시마 쪽 농작물뿐만 아니라, 해산류 등도 섭취하기를 꺼려 했는데요. 이 같은 일로, 핵 폐기물 처리장이 세워지는 걸 반대한답니다.
책 내용에서 핵폐기물장은 안전하다고 공무원들이 와서 설득을 시키는 장면이 있고
그걸 듣은 주민들은 그렇다면 수도인 도쿄에 세워보지 왜 여기에 세우냐고 차별하냐는 내용이 나오는데요.
정말 겉으온 좋다 좋다 하면서 사실은 인구가 많은 곳은 피해를 볼 때 더 큰 피해, 그리고 관광지로서 수입도 떨어지니, 그와 반대인 시골로 많이 설치하려고 합니다.
즉, 대 도시엔 세우지 않고, 인구 별로 없고, 지방, 촌에다가 세운다고 하니, 지역차별, 도시와 농촌을 차별한다고도 많이 이야기나 나오나 봅니다.
핵폐기물 처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쓰레기가 필리핀으로 수출이 되어서 필리핀에서 처리하도록 된 사건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즉, 수입이 많이 없는 필리핀의 한 회사가 한국 쓰레기를 수입함으로써 돈을 받고 이 같은 일을 저 질렸던 거죠.
우리나라도 쓰레기 처리 비용이 훨씬 더 싸니깐 이러한 일을 한 거고요.
참 씁쓸하더라고요.
이 외에도 빈부격차로 소득에 따라 쓰레기를 가까이 두냐, 안 두냐
또 신분, 나라. 개인과 기업, 기술 차이 등 다양하게 있어서 정말 놀랬답니다.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은 내용들이 많은 거 같아서 좋은 독서 시간이었답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