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세수 제제의 그림책
안영은 지음, 홍그림 그림 / 제제의숲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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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세수



#제제의숲 에서 나온 #고양이세수


어릴 때 고양이 세수한다고 엄마에게 많이 듣지 않았나요?


저도 엄마에게 고양이 세수했냐는 표현을 많이 들은 거 같아요,.


팍팍팍 씻는 게 아니고 찔금 찔끔 손가락으로 씻다 보니 엄마 자주 말해서 다시 씻겨주던가 아님 또 씻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저희 딸들도 보면 딱 그렇게 하더라고요.


이제 큰딸은 초등학생이다 보니 조금 나은데


둘째는 손가락으로 물을 묻혀서 눈 주변만 씻는.ㅎㅎㅎㅎ


아직은 어려서 그렇지만,


책 속에 주인공도 고양이 세수하다가 큰일 날뻔했습니다.


무슨 일이까요?



책을 펴자마자 짜잔


고양이 세수법이 나옵니다.ㅎㅎㅎ


손가락은 다섯 손가락인데..


두 손가락만 사용하는.ㅎㅎㅎ


나머지 손가락은 아끼는 걸까요?ㅎㅎㅎ


아무튼 손가락으로 눈 해주만 씻어주면 끝!!!




 


자주 고양이 세수를 하자,


엄마나 너 그러다가 고양이 된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겠어요!


고양이들이 오더니


고양이 달님이 뜨면 축제가 시작된다면서


고양이 세수를 가장 잘하는 아이가 왕이 된다는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웅이는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그런데 고양이들이 세수를 하기 시작하는데


침으로 세수를 하는 게 아니겠어요!!!


웅이는 당황하기 시작하자


고양이들이 왜 안 씻냐면 씻겨줍니다


바로 침으로도..


끈적해서 깨끗하게 씻고 싶어서 도망을 가는데요!!


과연 웅이는 돌아올 수 있을까요?


결과는 책 속에서 확인해 주세요~




뭐든 경험을 해봐야 안다고..


직접 경험하지 않는다면 잘 모르겠죠?


웅이도 아마 찝찝함과 더러움을 느꼈으니 달라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3학년이 되면서 딸아이도 이제 스스로 목욕까지 하게 되었지만


과연 잘 씻는지 의문이지만,


여기서 제가 개입하면 또 제가 다 씻겨줘야 할 것 같아서


일단 혼자 스스로 하도록 내 별 둡니다.


그래서 주말에 한 번씩 제가 씻겨주는데요.


처음엔 앞머리에 물도 안 묻히고 다 씻었다며 나오더니 이제는 물은 다 묻히고 나오니


씻은 거겠지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눈치채고 알아서 하는 날이 오겠죠?ㅎㅎㅎ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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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견훤 우리 반 시리즈 22
정명섭 지음, 홍연시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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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견훤



#리틀씨앤톡 에서 나온 #우리반견훤


후백제를 세운 견훤,,,


사실 왕건은 많이 들어봤지만, 견훤은 많이 들어보지 않아서 사실 응? 했는데요.


내용을 읽다 보니 아 이런 인물이었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보통 위인이고, 유명한 사람들은 뭔가 일반적인 거와 다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들에게도 일반적으로 겪는 그런 일들..


바로 자식과의 싸움이라든지, 자식농사를 잘못 지었다든지, 그런 고민들을 했다는 점입니다.


후백제의 왕 견훤도 아들이 여러 있었고


보통이 장남 첫째에게 그 뒤를 잊게 했는데요.


하지만, 장남보다는 막내가 더 마음에 들었지만,


막내를 함부로 왕으로 잇게 하기에는 주변의 반란이 걱정되기도 해서 고민하던 견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견훤의 장남 신검은 반란을 일으키고 맙니다.




 




자식에게 언제 살해당할지 모른다고 생각한 견휜은 이대로 죽기 싫어서 왕건에게 가서 백기를 들고 마는데요.


즉, 자신의 나라를 넘보던 다른 왕에게 백기를 들고 들어간 거죠.


하지만, 이를 놓치지 않고 왕건은 견훤을 내세워서 후백제를 침략하는데요,. 결국


다른 나라에서 자신의 후백제의 왕 자리를 뺏어가갔던 자신의 아들 신검을 무릎 꿇게 만듭니다.


이때 견훤은 아들 신검을 호통쳤지만, 신검은 이럴 게밖에 할 수 없었던 자신을 모르냐고 하지만,


당시의 견훤은 아들을 이해 못 했고


그렇게 죽기 전에 아들과 화해하는 게 소원이었고 현 세계로 잠시 동안 환생하게 됩니다.


아들과 화해하기 위해서죠!


우리 반 시리즈 언제부턴가 살짝 코믹한 부분들 들어가는데요.


이번 견훤도 현대에 와서 장난감 칼과, 울트라맨 포스트에 아주 깜짝 놀라는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현대에서 자신의 아들과 이름도 비슷하고 상황도 비슷한 이들을 만나고


그들이 아들의 환생이라고 믿고 있는데요


살아생전에 아들에게 믿어주지 못한 게 한이 되어서


아들의 환생이라고 생각하는 아이에게 힘이 되어줍니다.


포기하지 마라, 믿는다는 등


과연 그 아이가 환생한 아들이었을까요?




갈수록 재밌어지는 우리 반 시리즈


역사를 기반으로 끝내 못 이루었던 소원들을 환생을 통해서 이룰 수 있게 하는 스토리인데요.


이번 편엔 사실 초반엔 아 권력에 아빠 아들 없네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아니었네요...


슬프면서 감동적이기도 한 이번 편이었습니다.



#우리반견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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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재주꾼 솔이의 음치 탈출기 생각과 마음이 자라는 뭉치 저학년 동화 2
원유순 지음, 박현주 그림 / 뭉치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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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재주꾼 솔이의 음치 탈출기





#뭉치 에서 나온 #만능재주꾼솔이의음치탈출기 입니다.


누구든 뭐든 잘하는 아이, 어른이 되고 싶을 거예요/


저도 어릴 적 아 나는 왜 이렇게 체육을 못하지?(물론 다른 것도 다 잘 하진 않았지만,)


이런 생각을 많이 해봤어요.


그래서 체육시간이 정말 싫었거든요.


공도 무섭고, 움직이는 걸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고


원래 운동을 못하니 더 하기가 싫었어요.


친구들은 다 체육이다 하면 오예~를 했지만, 저는 정말 너무너무 싫었던 거 같아요.ㅠㅠㅠ


아무튼 뭐든 잘하면 좋지만, 어디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이 어딨겠어요!!


노력하면 되고 안되는 걸 인정하고 살아가는 것도 중요한 거죠.


노력도 중요하고 잘못, 단점을 빨리 알고 그 뒤에 어떻게 하느냐도 중요한 거죠,.




 



뭐든 잘하는 주인공 솔이


운동도 미술도, 척척 잘 해냅니다.


그러던 음악 시간


노래를 부르는데, 뭐든 잘하는 솔이, 불려보지만


오잉? 친구들이 음치라고 놀립니다.


거기에 박치까지!


음치, 박치라는 타이틀이 붙자, 분해서 노래 잘하는 방법 등 요트 뷰로 찾아보지만,


잘되지 않는데요.


그런데 알고 보니 엄마 아빠도 음치, 박치였던 것!


하지만 두 분은 자신의 단점을 알고 인정하고 당당하게 즐기는 것


자신의 못하는 점을 인정하고 받아들 이것도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데요!


그렇게 솔이도 자신이 못하는 점을 알게 되고


자신이 잘한다고 남을 무시하면 안 된다는 것도 깨닫게 됩니다.




잘하는 건 인정하기 쉬운데


자신이 못하거나 잘못된 걸 인정하기는 참 쉽지가 않습니다.


어른인 저도 가끔 겁이 나서 숨기거나 모르는 척하기도 하는데요.


차라리 인정하고 나면 더 편해지는 거죠


그전엔 그게 들킬까 봐 조마조마하기도 하고 엄청 불안하죠.


놀림당하는 건 순간일 수도 있지만, 그걸 평생 숨기고 살아가는 거보다는 나을 거예요.


이제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고.


많은 것들 점차 배워서 자신이 특히 어려운 점, 잘하는 점도 알게 될 텐데


솔이처럼 인정하는 용기도 배우면 좋겠네요~


못하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니니깐요!


노력하면 못하는 것도 잘하게 되니 노력하는 어린이도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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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집으로
새라 하우든 지음, 에리커 로드리게스 머디너 그림, 이승숙 옮김 / 한림출판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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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집으로



#한림출판사 에서 나온 #다시집으로 입니다.



누구나 아픈 경험을 하기도 하기 그렇지 않기도 하는데요.


아픈 경험이라고 하면 다양하겠지만,


아마도 이별이 가장 많을 것 같습니다.


지내던 반려견과의 이별 일 수도 있고, 가족일 수도 있고


친구일 수도 있고요.


갑작스럽게 이별을 할 수도 있고요.


그런데, 어리다고 해서 이별의 슬픔을 모르는 걸까요?


지금 생각해 보면 저는 모를 거라고 저 혼자 지레짐작하는 거 같아요.


어려서 모를 거야라고... 하지만 요즘에 아니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이번 도서를 읽으면서 아이들의 슬픔을 감정이 어른만큼 깊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빠와 헤어져 엄마와 단둘이 살게 된 주인공


다들 괜찮냐는 말도 이제는 두렵고 싫기만 한데요


엄마가 위로를 해줘도 위로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왜냐 자기가 너무 슬프거든요.


그러다가 슬픔을 잊기 위해 파고 파고 파서 혼자만의 공간으로 떠나봅니다.


혼자만의 공간에서 이것저것 생각하게 되는데요.


그때 바로 엄마의 슬픔도 눈에 보이고 엄마도 슬프지만, 날 위로해 주는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곤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갑니다.


바로 집으로 말이죠.




사람이 가장 힘들거나 할 땐 꼭 가족, 집을 찾기도 합니다.


주인공은 집을 떠나려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데요.


거기엔 항상 있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가족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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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맨 울프레드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32
닉 블랜드 지음, 김여진 옮김 / 길벗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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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맨 울프레드



#길벗어린이 에서 나온 #호텔맨울프레드 입니다.


무명작가였던 울프레드는 배고픔에 자존심도 버리고 작가를 버리고 호텔에서 일하게 됩니다.


사장이었던 돼지는 울프레드에서 규칙을 알려주고 규칙을 어길 시 바로 해고라고 하는데요.


호텔을 찾는 다양한 귀족과 부자들


과연 울프레드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단 한 권도 책을 팔지 못한 무명작가


어쩔 수 없이 호텔에서 일을 합니다


좁고 아무도 찾지 않는 방에서 지내면서


엘리베이터에서 지기로 일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물론 대화는 하지 않지만요.


그런데 대화는 하지 않아도


그들이 이야기하는 건 들립니다.


의외로 엘리베이터 안에서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죠


그 이야기를 가지고 밤마다 작가의 꿈을 잃지 않고 글을 써서 종이비행기로 날리면서


인기를 얻게 됩니다.


그런데 바로 사장에게 들키곤 해고를 당하게 됩니다.


이대로 울프레드는 호텔에서 쫓겨나는 걸까요?


당연 아닙니다.


바로 울프레드는 돼지 사장은 귀족 손님들에게 하찮은 엘비베이터 지기가 말을 걸면 안 된다고 소통을 단절 시키지만,


울프레드는 쫓겨나서도 소통을 원하고 관심이 있었기에


돼지사장이 잡혀가는 걸 구하게 됩니다.


그제야 돼지사장은 고마움을 느끼게 되는데요.


과연 울프레드는 그 뒤로 어떻게 되었을까요?




소통이 중요합니다.


요즘엔 잘못했다간 오히려 역으로 당하는 경우도 있기에


불우한 사람을 봐도 모르는 척하기도 하는데요


무관심이 사람들을 힘들게 하기도 합니다.


즉 소통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거죠,


그렇다 보면 이 세상은 더 어둡게 될 것 같은데요


저도 때로는 모르는척하기도 하지만, 가끔 역으로 생각해 보입니다.


내가 간절히 바랄 대 모두가 돌아선다면 얼마나 가슴 아플까 하고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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