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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덩
여름꽃 지음 / 한림출판사 / 2022년 5월
평점 :
풍덩

풍덩 하면 무슨 소리인 거 같나요?
책을 읽기 전에 둘째에게 풍덩 하면 무슨 소리인 거 같아?라고 물어보았지만,...
대답이 없는 둘째.ㅠㅠ
첫째는 눈치도 없게 물어 뛰어든 소리라고 말을 해버립니다.
네, 맞아요 물에 뭔가가 빠지는 소리로 #풍덩 이라고 하죠.
풍덩풍덩 허면 물, 바다, 계곡, 연못이 생각나고
수영도 생각나고 여름이 생각나게 하는데요.
개구리와, 병아리, 토끼, 코끼리가 연못으로 놀러를 갔습니다.
'


와 시원해 보이는데요.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도 빠지지 않습니다.
(다음 달에 물놀이를 어린이집에서 가게 되는데요.
코로나 때문에 딸아이는 실내 개인 풀장에서만 물놀이를 해보았지, 단체는 처음입니다.
그래서 두근거리기도 하는 우리 딸인데요.
물놀이를 하기 전 먼저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면 알려주었지요.ㅎ)
그렇게 놀다가, 개구리가 다이빙을 하자고 합니다.
다들 무서워하지만 개구리가 퐁 하면서 들어가서 나오자, 친구들도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게 용기 있게, 하나둘 성공을 하지만, 젤 큰 코끼리는 무서운가 봅니다.
다들 재밌다고 코끼리에게도 권해보지만, 용기가 나지 않자, 친구들은 곰곰이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하면 다 같이 재미를 느끼고 놀 수 있는 지요..
그렇게 생각한 끝에 눈을 감고 다 같이 뛴다면 어 딸까요?
무서움이 나눠지겠죠?
그렇게 다 같이 물속으로 다이빙을 하자 픙덩 프트 하하와 함께 거대한 물 폭포가 일어납니다.
저는 작은 게 떨어질 때와 큰 게 떨어질 때 소리도 다르고, 물이 튀어 오르는 것도 다르다고 알려주었는데요.
이해하기 쉽게 둘째가 떨어질 때가 물소리가 클까?
아빠가 떨어질 때 물소리가 클까라고 예를 들면서 설명을 해주니, 잘 이해한듯합니다.
다 같이 놀 수 있는 방법과, 의성어도 배울 수 있는 책인 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