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내 거!
한지아 지음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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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내 거​



자기 물건에 집착 많이 하고


내 거 내 거라고 아이들 많이 하죠..


저희 집은 첫째가 4살 때까지 떨어져 살다 보니, 매주 볼 때마다 장난감이며, 옷이며 뭐든 사주었는데요.


그래서 집에는 장난감도 많아 첫째 옷도 많고


심지어, 크레파스, 색연필 등 필기구도 다 첫째가 어릴 때 쓰던 게 참 많아요.


그렇다 보니 자연스레 둘째에겐 새 거를 잘 사주지 않았는데요.


둘째가 색연필만 써도 "그거 내 거야~:하며 뺏어가고


안 쓰던 장난감이나 인형도 둘째가 가지고 놀면 "내꺼야~"하먀 뺏어가곤 하는데요.


그걸 엄마 입장에서 보니 화가 납니다!!


하지만 또 첫째 입장에서 보면 나한테 사준 건데 허락도 안 맡고 쓰는 게 기분이 상할 수도 있죠.


알면서도 첫째에게 화가 나는 저는 반성해야 하는 엄마네요.ㅎㅎㅎ




 



 


아무튼 #풀과바람 에서 나온 #모두다내거 에서는 내방, 그리고 내 물건들을 보여주며 모두 다 내 거라고 합니다.


그런데, 놀이터에 놀러 가면서도 챙겨가는데요.


왜냐 내 장난감들이고 놀이터도 내 공간이기 때문이죠.


그렇게 놀이 기구에 장난감을 전시하듯 올려두고 뺑글뺑글 돌다가 하나가 돼버린 건가요?


빠르게 회전하다가 쿵 하고 마는데요.


그때 생긴 혹? 이것도 내 거????라며 끝이 납니다.



자기 거라는 걸 알고 소유욕에 대해서도 배우면서도


쓰지 않고, 작은 거는 양보라는 것도 자연스레 배우면 좋겠는데, 그게 참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전 첫째랑 타협한 게, 아끼는 거 외에는 둘째가 허락을 안 맡고 쓰기로요.ㅎㅎㅎ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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